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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033회 작성일 21-07-05 01:20

본문

그래요, 비쁜일상 새벽늦게 글쓰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의 글 또한 감정이 있더군요.
이런글이 더 감정적으로 사용자와 노동자가 싸우기만 할뿐..

각자의 인생 스스로가 선택하는거니, 독일에서 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추천5

댓글목록

말랑콩떡님의 댓글

말랑콩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분이 여러 아이디로 작성을 하시는 건지, 혹은 독일에서 사업체를 일구신 '어른'들의 생각이 일맥상통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글입니다. 차분함과 이성적인 태도를요구하시면서 아래 글쓴 분에게 '처먹지를 말던가'라고 말씀하시는 본인의 문장은 참으로 어불성설이지 않습니까.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의 제목을 본인의 주장의 근거로 가지고 나오셨네요. 글을 작성하신 분의 청년시절이 어땠는지 모르지만, 젊고 사회적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청년들이 겪어야 하는 부당함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좀더 나은 인간이 되도록 발전하자는 것이지, 착취당하고 참고 묵묵히 있자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의 생각이 틀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이든 사람들의 생각은 항상 옳습니까? 내가 가진 생각이 시대에 뒤쳐진 것은 아닌지,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되새기고 성찰하는 것이 제가 아는 '어른'의 첫걸음입니다.

왜 독일 안에서 운영되는 사업장이 독일의 노동법을 준수하지 않고, 점심시간도 휴일도 추가근무 수당도 무엇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상황을 '투정'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많은 분들이 가혹한 시간을 노동이라는 이름아래서 착취당했고, 목숨을 걸고 이것들을 변화시켰습니다. 그것이 노동자의 권리이죠. 그것을 위협하는게 누구입니까? 그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노동권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무시하는것은 누구이죠? 세상은 빙글빙글 도는 뫼비우스의 띠인가요? 발전했으면 한단계 같이 힘을 합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왜 뒷걸음질 하는 행위에 힘을 실어주시나요?

그리고 고 '이선호'군의 사례를 예로 드셨는데, 그 사건에서 입을모아 이야기 했던게 뭡니까. 공론화 시키자. 많은 사람들이 알게하자. 그래서 법을 바꾸자. 이런것 아닙니까. 왜 사람이 죽어나갈때까지 버티고, 그래서 사고가 난 사건을 '희생'이라고 말씀하시나요. 그건 인재입니다. 잘못된 일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일이 일어난겁니다. 남의 죽음을, 그것도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것을 희생이라고 말씀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그게 올바른 방향입니까? 죽음을 발판삼는게 최선입니까?

한달이 사업체를 평가하기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블랙기업은 한달도 안 걸립니다. 그 실체를 알아채는데 일주일, 삼일, 하루면 충분합니다. 사실은 계약서를 쓰는 순간에도 알아차리고, 혹은 모집공고에서부터 알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왜 거기서 일하기로 결정했냐? 알면서 간 것 아니냐. 뭐 그런식으로 말씀하실것 같기도한데, 애초에 법을 어긴게 누구입니까. 누군가의 목숨과 지성인이 힘을 합쳐 일궈낸 노동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시작이 어디였냐는 겁니다. 

최소한 부모님뻘 되는 분들이 아들뻘 되는 학생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 생각하시나본데, 반대로 어떻게 사람이 그럽니까. 같은 나라 사람들이라는 사람이 타국에 와서 적응하고 꿈을 꾸는 사람에게 노동이라는 이름으로 그런 대접을 합니까. 본인 아들이라면, 딸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참으라고 하실껀가보네요. 제가 아는 많은 부모님들은 그러지 않으시던데요. 그런 대접 받고 혼자 앓지말고, 사회에서 목소리 못 내지 말라고 공부하라고 자녀들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누가 사업주를 종교인과 비교했습니까. 저와 비슷한 의견을 가진 분들은 아래 댓글에서 불법적인 행위는 잘못된 것이고 그런 대접은 부당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던데 그 외의 너른 포용력을 요구하는 말이 있었나요? 계약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진행하라는 말이 그렇게 왜곡되었나요?

피해자가 글에 작성한 것 외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고 취해야 할 행동까지도 정해주십니까. 글은 이미 공론화 되었고 작성된 글 중에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면 법적으로 제지받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글을 읽는 사람들 안에서는 피해자가 나오지는 않겠네요. 글이 근거없이 공론화 되는게 불편하신 겁니까 아니면 객관적 증거가 읽혀지지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불편하신 겁니까. 자꾸 불법을 저지른 한 개인 사업자에게 본인을 투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을 대입시켜도 본인이 고용주가 아니고, 글을 썼던 분이 피고용인이 아니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부탁드리건데 분리하여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독일에서 산 세월이 그래도 꽤나 되실텐데 이런 글을 작성하시기 전에 쉼호흡 하고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읽어도 말씀하신 '차분함과 이성적인 독일의 생활태도'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 추천 16

라밍님의 댓글

라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법행위 옹호하시는 글 잘봤습니다. 글쓴이 분이 해당 상황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무슨 피해를 보셨다고 아래 글작성하신 Seoul님에게 이렇게 공격적이신지 모르겠네요.

  • 추천 5

berlinfer20님의 댓글

berlinfer2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불법행위 옹호하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외국에서 가장 조심해야하는건 현지인이아니라 한국인이다라는 말 틀린점이 하나없네요.
글을 내리지말고 그냥 베리를 떠나주세요.

  • 추천 6

고향페미님의 댓글

고향페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쿨병걸린 사장님 인가보네 ㅋㅋㅋㅋ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고 사라지시면 되요~ 쿨냄새 풍겨볼려고 했지만 찌질하기만 하네요

  • 추천 3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로자와 기업주 상생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내용에 대한 핵심골자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고 봅니다. 분명 사이비 종교집단이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이기에 열정페이를 요구해서도 안되고, 요구할 수 도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니다 싶으신 분들은....
1. 불법적인 요소에 머뭇거리지 말고, 변호사에게 찾아가 고발하자... 말이 안되면, 베를린 리포트에 동행해줄 유학
  생에게 부탁해 적당한 사례 또는 재능기부를 통해 고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초과수당, 휴가수당 등을 받아
  낼 수 있다. 필요하다면 증거가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자료로 남겨둔다. 고발 비용은 들지 않을 것이다. 독일에서는
  근로자가 회사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승소하기 때문이다. 
2. 독일 내 한국회사가 준법정신에 맞는 상황에 이르기 까지 유학생을 비롯한 한국인들은 절대 근무하지 말자...
  그러면 분명 인력난에 시달려 힘만 쎄고, 책임감 없으며, 업주를 무시하는 독일인내지 외국인들에게 혼쭐 난 후
  근로자로 함께 해주는 한국 사람에 대해 귀한 줄 알 것이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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