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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고민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Woizize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4,205회 작성일 21-06-25 02:19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특전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27살이며 곧 전역할 예정입니다.
대학생때 독일어를 전공했고, 그때는 경제적 요건때문에 유학보다 우선 졸업을 하고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복무간에 틈틈히 혼자 공부해서 B2까지 해두었고, 영어 및 독일어 구사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역 후 독일로 가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전역 후 소방으로 많이들 지원하지만, 저는 그래도 아직 30되기 전에 독일에서 한번 뭐라도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냥 조금 막막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보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독일어를 전공하신 분들은 어떤 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추천1

댓글목록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가 문제 없으시면 너무 좋겠네요. 관심있는 공부가 있으면 학업을 이어가도 되고, 직업 영역은 좋아하는 분야의 아우스빌둥을 하면 되겠죠. 뭐에 관심이 있는지, 좋아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특수한 분야가 많아요. 음향 쪽이며, 요트 선박, 주류나 커피 같은 쪽도 세분화되어 있구요. 어학 목적 비자나, 워킹홀리데이로 우선 1년 정도 머무는 걸 목표로 오시는게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

  • 추천 1

힘내잣님의 댓글

힘내잣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2로...  독일어 구사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독일에 와서 가장 간단한 의사소통 가능할 정도입니다. 취직이나 대학에 입학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준은 안 됩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깊게 생각해 보세요. 구체적인 목표가 없고, 그냥 독일에서 살아 보고 싶은거 같아 보입니다. 30세 전에 뭐라도 하고싶은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건가요? 아님 스스로를 위한 건가요? 독일에서 뭐래도 하실려면, 최대한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시는걸 추천합니다. 독일와서 그냥 돈 날리고 허송세월보내고 그냥 한국 돌아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분들의 얘기가 여기에 안 올라올뿐...

  • 추천 9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제적인 요건때문에 유학을 접고 군복무를 우선 하셨다는데, 그렇다면 지금은 경제적인 요건이 해결이 되셨는지요?
유학=공부! 입니다.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요.  그렇다면 경제적인 부분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본인이 더 잘 하실듯 합니다.
독일에 와 계신 모든 분들은 각자 목표한 바가 있어서 오셔서, 이방인으로 이 낯선 나라에서 버티고 사는 것일텐데.
남의 목표를 물어 보는 것도 좋지만, 우선 본인의 목표가 뚜렷한지를 점검 해보세요.
그럼 길이 열릴 겁니다.

그리고, 윗분의 말씀  B2로 독일어 구사가 유창하지 않을 거라는 부분은 저도 극공감 합니다.
어학원서 B2를 시험 보고 현재 3년째 사는데도, 아주 정말 간단한 의사소통만 합니다.
만약 오신다면, 어학부터 하셔야 할 듯 해요.
한국서 B2가 독일서 체감하는 B2와 많이 다릅니다.

  • 추천 2

hahaha님의 댓글

haha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독일로 오기 전 비슷한 상황에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으로서, 지금 글 쓰신 분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업군인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31살이 되어서 독일로 유학 왔었거든요. 당시에도 늦은 나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 계속 후회가 남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유학을 결정했고요. 지금은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네요. 지난 8년의 시간이 정말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직도 많이 힘들어하고는 있지만요.

제가 만약 글 쓴 분의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아마도 1년 정도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독일을 와볼 것 같아요. 부사관 생활하면서 모은 돈도 있으실 거고, 1년 정도 독일을 경험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가도 소방공무원으로 충분히 지원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런저런 많은 고민이 섞여 있으실 텐데, 우선은 독일을 경험하러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게 제 조언입니다. 제가 만약 예전에 독일로 오지 않고 바로 취업전선에 들어섰다면 지금도 독일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남아있을 것 같아요.  또한, 한국에서 듣는 독일생활에 대한 조언보다는 직접 독일에 와서 현지에 계시는 분들에게 듣는 경험이 더 와 닿을 거에요. 그러면서 미래의 직업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고요.

마지막으로, 군 생활 하시면서 어학공부를 틈틈이 준비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 정도 열정이시면 독일이나 한국 어디서나 새로운 길을 잘 찾아가실 것 같아요!

  • 추천 5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라면 옵니다
어디서 나온 믿음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될까 안될까 고민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생각은 굵고짧게
남이 뭐라고 말하든
하니까 되던데요.


지금은 독일 올때보다 더 미쳐서 ,
이제는 나도 남들 다하는 사업을  시작해서 나도 남들처럼 10조 만들어 봐야곗다 생각 하고있는데.....

이제는 아무도 나를 안믿어요. 우리엄마도 저를 안믿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나의 열정과 체력은 변한게 없는데... 이것이 반드시 될거다고 맏는 사람은 역시 저혼자 입니다.


중요한것은 당신이 하곗다는데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 추천 3

Bitcoin님의 댓글

Bitc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맛보기 워킹홀리데이로 호주, 미국, 독일, 캐나다에서 생활해 보세요. 경험이 충분할 겁니다.
저 같으면 오로지 대학 진학을 위한다면 독일을 선택하고, 그 외에는 미국이나 호주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정작 독일에 사는 외국인들한테 "독일은 어때?"라고 물어보면 다들 똑같이 "재미없는 나라"라고 합니다.

후니222님의 댓글의 댓글

후니2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은 각나라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네요. 한국은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이 재미란 것도 주관적이긴 하지만 ㅋ) 혼잡하고 사람도 너무 많고 조경이나 볼 거리가 그닥 많은 나라가 아니져 나라가 워낙 쪼그만해서 인프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재밌어보이는 것 뿐

반대로 미국 호주 독일 같은 경우에는 나라가 커서 인프라가 떨어져있으니 별로 재미는 없을지 몰라도 복지나 삶의 환경 업무환경등이 우리나라보다 좋은거죠 뭐

바보이반님의 댓글

바보이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 전공하는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졸업하고 전공은 “없는셈 치고” 다시 새롭게 무엇이든 배우고 취직하신다 하네요..

후니222님의 댓글

후니2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전 솔직히 영어도 잘 구사할 수 있단 사람 치고 진짜 서스럼없이 막힘없이 구사하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어요. 예를들어 뭐 "신발 끈 풀어졌다!" " 불 났다 불꺼!" "그거좀 구글에 검색해봐" "어릴 때도 다시 돌아가고싶어" 이렇게 몇가지 문장을 줘놓고 영어로 말해보라하면 10에 9는 말 못하던데 ㅋㅋ 물론 그 사람들 중에는 또 영어로 어떻게 어떻게 말할 순 있겠지만 상당히 어색하게 들리죠
십몇년 배운 영어도 그런데 독일어도 b2따고 '서스럼없이' 대화하는건 제 생각엔 좀 무리같긴 하네요. 뭐 제 생각이고 현실은 다를 수 있죠

답답하다님의 댓글

답답하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대충 독일어하고 영어가 B2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의사소통을 편하게 하진 못하고요, 그냥 딱 먹고 살 만한 수준으로 합니다. 독일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은 저 밖에 없고, 제가 독일 처음 넘어왔을 때가한국나이로 29살이었어요.

그 나이면 무슨 거창한 계획이 없더라고 워홀로 한 1년 정도 있어도 되고, 아니면 어학으로 좀 있어도 되고, 한 번 살아봄직한 나이네요. 결혼 안 하였으면 더 부담없을 거고요. 저는 한 번 와서 살아보는 거 추천합니다.  단순 여행 말고요, 돈 아껴가면서 짧게라도 살아보면 답이 좀 나올 거예요. 여기서 뭐 할 것이 있을지 아니면 안 맞아서 다시 한국에 들어갈지요..

그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찾길 바랄게요~!

고향페미님의 댓글

고향페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들 B2에 발끈들 하시는거보니 웃기네요.
본인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는데 다들 글쓴이분하고 독일어나 영어로 소통해보셨나들 봐요?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B2수준이라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다들 자격증을 위해서만 공부를 했으니 C1를 받던 C2를 받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거구요.
독일에서 말하는 B2는 일상생활에 의사소통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 추천 3

sxyee님의 댓글

sxy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만하시면 구구절절 이곳에 안올리고 상담안하시는게 좋을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글쓴이님이 지금 한국에 계시고 나이도 한국에선 어린 나이도 않으셔서 막막한 마음에 올리셨겠지만
인생은 본인이 선택하시는 겁니다. 남에게 백번 물어봤자 본인만큼 진지하게 생각해줄 사람 없어요.
그리고 할 마음만 있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독어를 전공하셨고 하셔서 아무래도 맨땅에서 시작하시는 분들 보단 낫지않을까요.
이곳에 올리면 평가밖에 안들리고 대부분.. 안좋은 소리 들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 주관적생각입니다)

다만 해외에서 살다보면 돈이 진짜 중요한거 같습니다. 서포트가 가능하거나 돈을충분히 가져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추천 3

nils님의 댓글

nil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 분의 독일어 실력을 직접 볼 수는 없으나
B2 수준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이 상상하기 어렵긴 합니다^^;;;
한국에서 C1수준으로 하고 온 사람들도 힘든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도 윗분들 처럼 독일에서 짧게나마 한번 살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유학이든 취직이든 의도는 좋더라도, 갑자기 환경이 바뀌었을때 적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 젊고 체력도 있으신 만큼, 독일 생활이 잘 안맞는다 생각하면
뒷일은 그때 가서 생각혀서도 될것 같구요ㅎㅎ
어떤 일을 하시든 지금처럼 굳은 의지와 패기를 가지고 앞길을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바보이반님의 댓글

바보이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 어렵죠
여자친구가 독일인인데도
아무리 해도해도 안늘어서 이제는 반포기상태입니다

그냥 막 문법에 안맞게 말하거나 단어 몇가지로 말하거나 아예 한국말로 말해버립니다

독일어는 늘지를 않고 점점 퇴하되는 느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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