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독일에서는 중국이 활자를 최초로 발명했다고 알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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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떡볶이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17회 작성일 21-06-16 00:03본문
독일 wikipedia를 보면 1966년에 신라의 목판활자책이 발견되었다..라고만 쓰여 있는데ㅠ 한국 사전에는 신라시대(700년대) 최초로 목판 인쇄술이 발명되었고 금속활자 또한 고려시대에 최초로 발명되었다고 나와있어요. 교과서에는 목판, 금속 따로 분류하지 않고 그냥 Buchdruck라고만 하더라고요! 확실하게 알아서 다음부턴 당당하게 설명하고 싶습니다ㅠ 혹시 자세히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berlinfer20님의 댓글
berlinfer2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은 신라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는 1377년때의 직지심체요절입니다.
한국인들만 이 주제로 항상 우긴다가 아니라 팩트인 사실을 자기들이 부정하고 인정안하니까 말하는거라고 말하세요.
그 당시 유럽은 나름대로 발전되있는 상태인데 그보다 뒤쳐졌다고 생각한 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내니 열등감이 폭발하는거죠 자기들도 알고있지만 인정하기 싫은겁니다. 강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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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떡볶이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ㅠㅠ 다음부터는 당당하게 얘기 하려구요!! 그 웃음소리들 아직도 생각하면 속상하네요....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바대로 설명하자면, 보통 Buchdruck기술- 근대식 인쇄술이란 틀에 금속으로 만든 각 글자의 활자를 끼워넣어 고정시킨 뒤 인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지심경도 금속활자로 인쇄된것이기는 하나, 그 기술은 근대식 인쇄술과는 달리 수작업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인쇄 부수도 매우 적었다고 알려집니다. 그래서 기술적 측면에서 금속활자를 이용한 인쇄기술 'Buchdruck'의 발명은 구텐베르그로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목판인쇄는 커다란 나무판에 책을 통채로 새겨넣고 잉크를 뭍혀 찍어내는 것이고, 최초 개발은 중국으로 알려져있으며, 발견된 신라 책은 세계최초가 아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본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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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떡볶이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하 몰랐던 사실이네요ㅠㅠ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책과영화님의 댓글
책과영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울아들 Gymnasium에서는 제대로 배우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