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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독일에 대해 회의감이 드네요. 아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Bitc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5,223회 작성일 21-05-26 00:49

본문

독일에 처음 일하러 오던 날, 1년간은 정말 이곳에 치이고 저기에 치이고 나름 재밌었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회의감이 드네요. 우중충한 날씨 때문일까요? 독일인들의 냉소적인 태도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냥 저의 성격 때문일까요?
음식도 입에 맞지않고(너무짠), 뜨끈하게 몸을 데워줄 목욕탕도 없고..
더불어 가끔 드는 생각이..
"내가 결혼도 안했는데, 아이도 없는데, 유학생도 아닌데.. 세금을 이렇게 내면서 까지 있어야 할까?"라는 의문과 함께 자꾸 회의감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가끔 여기서 영주권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은 분들이 꽤 계시다는것을 알고 있고요..
요즘들어 해외 유튜버 '뜨랑x로'라는 분의 영상을 보며 "아~ 왜 유튜버분들이 유럽은 재미없다고, 카메라 싫어한다고, 볼게 없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갈 것 같다"라는 생각도 자주 들면서.. 더불어 무엇보다 타지에서 친한친구 없이 혼자 지내는게 너무 힘들다시피 하네요. 특히나 아플때.. 누구나 그렇겠지만 타지에서는 정말 x10배로 괴롭더군요.

요즘들어 부쩍 "독일은 나와 맞지 않는곳일까?"라는 의문만 커져가고 있네요. 혹시 이것이 우울증 초기 증세 일까요?

아 추가로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독일은 환경을 생각한다면서 왜 원자력 발전에 에너지를 의존하지 않고, 풍력이나 태양열에 의존하는 노선을 고집하고 있나요? 태양열이나 풍력 또한 산을 깎고, 멀쩡한 밭을 옭아매서 설치하는게 아닌가요? 굳이 자연환경을 위한다는 선택아래 그런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의아하네요.. 오히려 안전관리만 잘해주면 원자력 발전이 자연환경, 에너지 수급에는 더 좋을텐데요.
추천9

댓글목록

다흰님의 댓글

다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는 돌아가고싶은데 뭔지 모를 미련이 남아 고민하고 계신다면 돌아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저도 그랬습니다 독일에 남았으면 그래도 급여가 많지는 않지만 일도 할수있었고 먹고살수는 있었으니깐요, 진짜 독일이라는 나라가 너무 좋아서 행복에 빠져 살고 계신것아니라면 한국에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무언가모를 미련이 남았었는데요 막상 돌아오고나니
독일에 대한 그리움이 크지는 않습니다. 이것저것 할일하느라 바빠서 그런것일수도있지만 생각보다 저는 그립지않더라구요..정답은 없지만 저도 귀국한지 얼마안됐고 비슷한 고민했던  사람이기에 공감이갑니다

  • 추천 6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과 같은 상황이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써 10000000배 공감합니다.
요즘은 날씨가 계속 독일 겨울 같은 날씨라 더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어요.
한국처럼 편리한 시설이 없고,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하는 그런게 없어서... 힘드실거예요.

많은 독일 거주 한국인들이 같은 고민 하실것 같아요, 저와 님처럼..
근데, 저는 목적이 있어서 조금 더 머물다! 꼭! 한국 가자! 하는 사람입니다.

님이 독일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셨는지? 그럼, 그 목적을 이루셨는지? 이루셨다면, 그렇다면 한국으로 돌아가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여담이지만, 독일 사람들도 여러가지 이유에의해 독일을 떠나고싶어 하는 사람이 대다수더라고요.. 제 주변엔.

  • 추천 5

kindult님의 댓글

kindu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자력발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전만 잘하면 자동차 사고는 나지 않겠죠? 비행기 사고도 나지 않을꺼고요. 사람일이라는게 절대라는게 없습니다. 인류역사 상 원자력발전소는 크게 2번이나 사고가 났고 안전상 크고 작은 사고들은 부지기수로 났습니다.
풍력발전소는 쓰러지면 땅 파이고 끝이지만 원자력발전소는 사고가 나는순간 복구가 불가능한 사고로 이어집니다. 또, 핵폐기물은 수천년 이상 방사능을 뿜어내는데 땅 아래에 콘크리트로 뭍어놓고 수천년동안 아무 문제가 없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사실 원자력발전 및 화력발전 같은 전통적인 방식은 후손들에게 몹쓸짓입니다...

저도 원자력이라는 에너지 자체가 필요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결국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산깍아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짓는건 한국이나 그렇고, 유럽은 밭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소 밑에는 양키우고요, 풍력발전소 날개 밑에는 농부들이 농사 짓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은 바람이 불고 태양이 있을 때만 에너지가 생산가능하다는 간헐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생산량이지, 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는 원자력이나 화력에 비하면 미비합니다.

  • 추천 18

Eleven011님의 댓글

Eleven0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지에서 사는건 어디나 힘들겠지만, 많은 외국인들도 동의하는건 독일이 특히 힘들다는 것이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잠깐 한국에 머물다 오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됐어요. 생활수준이나 시스템이나 관청일, 병원일 등등 한국이 더 발전한 부분도 있고 편리한 부분도 많고.. 무엇보다 인종차별이라든지 괜히 이방인으로서 당하는 성가신일이 없으니 어디를 가거나 긴장할 필요도 없고, 주말마다 만날 친구나 가족들이 있고.. 맘편히 여기저기 놀러가고.. 그게 인생의 즐거움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평생 외로운 섬같은 한국에서만 갇혀 다 똑같은걸 보고 듣고 경험하는게 지겨워서 젊을때 한번 나가서 살아보자 하고 나왔지만, 이렇게 외로울줄은 몰랐죠.. 몇년을 살아도 독일에서는 친구 사귀는것도 너무 어렵고, 사람들도 못된건 아닌데 참 차가운 느낌이 있죠.. 그냥 문화적 언어적으로 달라도 너무 다르니까 계속 겉도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제가 목표했던것만 이루면 미련없이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아.. 그러면서도 독일에서 정말 좋은 것들은 자연과 맑은 공기에요.. 지리적인 위치만 한국이랑 독일이 딱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한국은 정말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농도가 심해져서ㅜㅜ

  • 추천 9

Gentilly님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분이 지금은 조금 나아지셨길 바랍니다.

마지막에 남기신 글에 대해 지니치지 못하고 글 남깁니다.

"독일은 환경을 생각한다면서 왜 원자력 발전에 에너지를 의존하지 않고, 풍력이나 태양열에 의존하는 노선을 고집하고 있나요?"

우선 독일이 왜 원자력이 아닌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하는가와 관련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970년대에 독일도 일본처럼 원자력에 집중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원자력에 대한 두 나라의 정책이 크게 바뀌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석탄산업과 관련된 정치적인 이해관계의 영향입니다. 탄광 노동자들의 표를 무시할 수 없었던 SPD가 원자력 발전을 대놓고 지지하지 못하면서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근처에 머무르게되고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위에 Kindult님이 언급하신 대로, 이후 체르노빌 사태가 터지면서 독일인들의 원자력 안정성에 대한 의심이 커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지고 이에대한 후속조치로 2022년까지 모든 원자력발전의 중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오히려 안전관리만 잘해주면 원자력 발전이 자연환경, 에너지 수급에는 더 좋을텐데요."
안전관리면의 문제점은 Kindult님이 충분히 언급하신 듯 합니다. 이에 두 가지만 덧붙이자면, 내년부터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가 태평양에 방류한다고 발표했고요, 최근엔 체르보빌 원자로에서 중성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게 감지되었고 아직도 계속 핵반응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뉴스도 나왔어요. 이런 재앙은 다른 발전에서 발생할 수 없는 규모의 재앙입니다. 그에 더해서, 원자력은 절대 자연환경에 더 좋은 에너지원이 아닙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나오는 전기 전송을 위해서는 고압선 설치가 필수입니다. 다른 에너지원과 비교해서 그 규모가 일반적으로 더 큽니다. 네, 몇 년 전 밀양주민들이 고압선 설치 반대하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점을 상기해보시면 이해가 좀 되실겁니다. 고리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서 설치하려고 했던 것이죠. 이와 결이 조금 다르지만, 원전은 폐기물을 양산하고 이 폐기물은 방사능때문에 함부로 처리못합니다. 폐기물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나라가 한 둘이 아닙니다. 독일도 그렇고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 정권시절엔 부안에서, 지금은 경주방폐장 확장문제로 그야말로 pain in the ass 이죠. 이에 더해, 30년에서 40년간의 가동수명을 다한 원전 해체는 또 다른 문제고요. 그부지를 과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문제고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München에서 1년에 한 번 신재생에너지 관련 Messe도 열리고 그랬습니다. 규모면이나 내용면에서 가볼만합니다. 참가 기업들을 보면 중국 기업이 엄청많고요 익숙한 한국기업들도 꽤 있습니다. 한국하고 중국이 Photovoltaic Panel 생산 선두주자인데, 그 활용면에서는 한국은 갈길이 멉니다. 그 이면에는 원자력발전으로 밥먹고 있는 사람들의 반대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독일에 계실 때 이런 행사들 참여하시면 조금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 추천 9

coldplaying님의 댓글

coldplay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코로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만 있으니 그런 생각들이 더 심해지는듯 하네요. 답답해서 가끔 밖에 나가도 동양인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같지 않다는걸 느끼곤 다시 좌절합니다. 전 반년안에 한국이든 타 EU국가든 좀 날씨좋고 제 마음 편한곳으로 이사가기로 배우자와 결정했네요.

  • 추천 1

Bitcoin님의 댓글의 댓글

Bitc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스페인, 체코, 여러 동유럽, 남미, 캐나다 이렇게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훑어보고 있습니다. 독일이라는 나라는 아무리봐도 저랑 맞지 않아요.. ㅎ  독일에서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셨던 분도 코로나가 끝나면 호주로 돌아가신다고 합니다. 흠..

  • 추천 1

guybrush님의 댓글의 댓글

guybrus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분들이 정말 많네요...저는 동유럽에 가려고 합니다. 독일에 살면서 저도 근검절약이 생활화 되어 있어서, 동유럽에서 그냥 소일거리나 하려고 합니다. 독일은 사람들이 좀 차가운데, 코로나 이후로 그 냉기가 더 심하게 느껴지네요...

  • 추천 1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관계 처럼 사회도 자신과 잘 맞는 곳,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직업, 연봉 등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영향을 주죠.
세금 같은 경우는.. 안전한, 안정된 사회를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부담인데, 독일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비슷한 비율을 적용하니,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된다고 봅니다. 다만 한국에서 처럼 저소득자에게 낮은 비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다른 말로 고소득자에게 그만큼 더 부담을 지운다는 이야기가 되죠.
무엇이 옳은지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죠.

smilehsun님의 댓글

smilehsu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 때문인가..저도 그런생각많이 합니다. 요즘. 외국인이 한국생활 여행 맛집 탐방하는 브이로그가 참 잼있고 부럽기까지 하더라고요...한국의 미세먼지 극한의 날씨 아이들 교육...아쉬운 부분도 많지만..나무나 당연했고 무감각했던 소중한 부분들에 대해서 깨닫습니다...이상하게 요즘 참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 추천 1

바스이님의 댓글

바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혼하신 분들은 자녀들 학업문제때문에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솔로라면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좋을거라 생각은 듭니다.. 단. 한국에 살 집이 해결되신다면요.  수도권에 요즘 전세도 5억아래로는 구하기 힘들죠. 무슨 부귀영화를 볼거라고 세금 45퍼센트 내면서 외로움과 이상한 날씨. 재미없는 문화 속에서 사십니까.
저도 아들 대학갈때까지 어금니 꽉 깨물고 버틸려고 합니다.  독일에 살아서 한국처럼 학원비 안들고 대학가도 등록금이 거의 없기때문에 여기서 세금많이 내고 덜벌어도 한국에 사는거보다 이익입니다.
부모형제. 친구있는 한국가시는걸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 추천 2

smilehsun님의 댓글의 댓글

smilehsu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오지랖 같지만 제 생각을 좀 남기고 싶습니다..어차피 자녀 교육을 생각하셨다면..꼭 이공계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인문 상경계 외국인 졸업자로써 취업이 많이 힘드실꺼에요..지인중에 딱 같은 케이스가 있고...대학까지 졸업했는데...인문계...반대생각해 봐서 한국에서 인문상경계 졸업자인 외국인이 한국에 취업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기술직 연구직이 혹은 전문직이 아니라면....취업시장에서 절대 불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언어나 문화적인 벽은 여기서 태어나기전에는 뛰어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하이입니다님의 댓글

하이입니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 나라의 장단점이 있을텐데 한쪽에 오래 있게 되면 단점을 더 느끼고 생각하는게 되는것 같습니다.

  • 추천 1

fabi312님의 댓글

fabi3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삶은 버틴다가 맞는거같아요... 싱글이면 독일에서 사는 장점이 거의없는듯. 전 10년 이상 살다가 최근 한국와서 쉬고있어요. 독일에서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기 좀 망설여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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