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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자라는 분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2,567회 작성일 04-08-26 19:20

본문

전의 글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알릴 필요가 있어서
글을 다시 씁니다.

벌써 다른 분들이 깔끔하게 정리해서
글로 올리셨더군요. 특히 나디아란 분이..

여기 베리 자투에 민족주의 운운하는 분들
제가 오래전에 김포공항을 도착해서 아니 요즘은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타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한국 정치가 어떻고 경제며 사회 문화가
어떻고 떠들어 댑니다.


어떤 법규나 정책에 대한 토론은 없고 민족이
부국강병해지려면 하면서 아주 큰 대의에 목숨걸고
사시더군요.

비판을 제기하고 대안을 찾고자 하는 분들을
빨갱이로 몰아부치고.

유학갔다 온 것들은 사대주의의에 빠졌고
한국의 나쁜 점들만 볼려고 한다고 하면서요.
선잔국 유학의 장점이 선진 문물을 접하면서
먼저 이런 것들을 접한 사회와
한국을 비교하는게 사대주의인지
의심스럽군요.

그리고 차이와 차별을 구분 못하는 아직 정신적
유아 상태인 분들이 아직도 계시더군요.

여기서 제가 느낀 것은 그렇게 민족주의 운운 하는 분들 중 대다수가
나중에 말 끝에 나이, 성별을 따지며 우월함을
강조하는 꼴을 한국에서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나이 즉 연장자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리다고 주민등록상의 숫자로 그 사람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진정한 존경은 나이나 성별은 국적을 떠나
열심히 상대의 의견을 듣고 진정으로
한 인간을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맘에서 나오느 거죠.

그렇게 한국민족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제가 아는 다른 외국기업체의 운전기사분
연세가 환갑에 가까운데
부인은 당뇨에 암 그리고 큰 딸은 불행히
정신병에 걸려 그 병원비를 위해 일하시고
점심도 제대론 식사 한 번 못하시고
라면이나 김밥으로 하시고
하루 담배 두 갑씩 피우시면서
매일 아침이면 밥상을 그 두삼을 위해
차리고 나오시느라 조금 지각하시면
일 자리를 잃을가봐 두려워 하는 분을 보며
가슴 저리게 아팠습니다.

둘째 한국에 있을 때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창피한 줄 모르고 왜 저렇게 구냐는
민족 운운하는 분들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한국은 고아 수출국입니다.
내자식만 위한다고 조기유학보내고
사회의 중요 핵심 맴버가 되게 할려고 하면서
걸식 아동들이나 무의탁 노인분들께
부모 잘 못 만나서 혹은 불효자들을 두어서
저 꼴 났다고 하는 몰지각한 분들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민족이 부국강병이다 외치고
Geduld님이 쓴 글에 욕지거리하고 빨갱이 자식
욕하지 말고 본인이 진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시는 게 어떨지..

한국에서 고아원에 작은 어린 버림받은 천사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려거 하던 어느 여대생이
아이들은 계속 오시던 분들이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으면 다시 버림 받았다는 느낌 때문에
이중의 상처를 입는다는 원장의 말에
몇 일 밤을 고민 끝에 사랑을 실천하는
그 여대생의 눈에 살아있는 인간애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그 나이 많으신 분의
사례를 아는 젊은 이들 진지하게
현재 의료보헙 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그 분들 중에 의료보험비를 봉급에서 더
지출이 되도 다른 심각한 병에 걸린 분들을 위해
씌인다면야 하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제 눈에는 민족 운운 하는 분들보다 더
사람들을 아끼고 보살피는 분들로 보입니다.

아직도 남녀 차별이 심한 한국에서
사회에서 남녀 불평등한 제도와
편견을 깨고 어려운 국가시헙에 합격하고
제도적 으로 한국이 같고 있는 남녀 불평등
호주제나 그 밨의 사회 곳곳에 널려 있는
불합리한 제도에 진지하게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청춘들이 있더군요.

요즘 해외여행 자유화다 하지만
아직 못가 보신 분들
국제 결혼에 대해 말하면
꼭 언제나 한결같이 이태원 말부터 하더군요.
그 건 그 인간들이 본 국제 결혼이나 외국인이란 것들은
이태원이나 미군주변의 클럽이기 때문입니다.
그 걸 가리켜 우물안 개구리라 하지요.
마치 담배 피우는 여자에 대해 그런 분들
엄청 욕하지요. 왜냐하면
이건 명백합니다. 그 분들이 본 여자가 담배 피우는 모습은
거리의 여자들만 보아왔기 때문애 그런
편견들을 갖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 건 제 남동생이 그러더군요.
대학 다니던 시절 서울로 온
지방 학생들 중에 많이 있더라고.

민족 운운하며 나중에 단병홀같은 분들의 주구 노릇하는거 그 것도
다른 한국분들 집밟아 가면서 본인 월급만 오르고
승진하면 된다는 식이시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한번이라도 열린 맘으로 세상을 접하고 나와서 세상을
접한 분들 그런 말 않하십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세요.
그리고 민족이 운운 하시지 말고
그런 말을 하실 동안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무엇인가 실천 할 수 있는 지 생각하고
실천하는게 더 아름답습니다.
추천11

댓글목록

K2님의 댓글

K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협한 시각으로 대의적인 것만 보지 말고 먼저 사회전반에 산재해 있는 문제들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작은 실천을 하자 그리고 생각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를 갖자. 이렇게 이해하겠습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으시겠지만 민족이란 말을 너무 가벼이 여기시는 것 처럼 느껴져서 안타까운 마음에 흥분을 좀 하겠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대의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해서 역사적 사실들을 끄집어내서 죄송합니다만, 이것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말씀 드립니다. 일제 치하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글중에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더욱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아픔이 왜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구 한말 일부 개혁세력 의해 스스로의 문호개방과 국제사회로의 등극의 기회를 맞이 하였지만 한 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한 수구세력에 의해 나라의 문을 닫고 있다가 여러열강의 이권 다툼의 장이 되었고 여기에서 일본이 승리함으로써 우리는 치욕적인 일제치하에 들어가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였죠.
 일제 치하의 우리들의 삶이 어떠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대 우리민족에게 인권이 있었습니까? 일제에 의해 하등민족으로 취급받고 조선인은 안되 혹은 맞아야 된다. 이런식의 식민사관을 뿌리 깊게 교육받고 태평양전쟁의 발발로 수많은 징용, 징병자와 정신대 할머니 들이 끌려가셨습니다. 당시 우리가 어렵게 살고 힘들어 하시던 분들이 많아도 어디 신경이나 쓸 수 있었습니까? 인권과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 이란 것은 그런 겁니다. 정복자에게 정복당한 사람들의 인권은 없는 겁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허락 되어지질 않습니다. 아니라구요? 지금 이라크 상황을 보십시요. 당연히 부여되어야 하는 포로에 대한 인권이 어떻게 유린되어지고 있는지를... 이라크 여성들의 미군에 의한 유린 실태를... 종교적 신념에 의해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미국이 아닌 자국인에 대한 공격도 서슴치 않고 이루어지는 현실을... 국가란 그런것이고 민족이란 그런것입니다. 힘이없고 주권을 잃게 되면 혼돈과 분열 그리고 절망만 있을 뿐입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고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합나다. 우리가 우리사회의 산재한 사회문제와 약자를 보듬고 감싸안기 위해서는 우리의 힘이 필요한 겁니다. 다시 말해서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글로벌시대에 민족주의는 썩어빠진 구시대의 유물이고 국가발전에 저해 요인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제 생각은 우리사회의 가치관이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이에 따른 사회적 제도나 규범 또한 변해간다해도 변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G7국가들은 세계화를 표방하고 자기들끼리 앉아서 곧 세계시민화가 될 것처럼 얘기들 하지만 궁극적인 것은 자국의 이익극대화로 자신들의 울타리는 더욱 곤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마냥 열어놓고 우리는 세계화의 주역이다 하고 바보같이 웃고 있어야 합니까? 그들이 비웃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과는 별개로, 말씀하신 우리사회에 왜곡 된 시각과 비합리적인 사안들은 당연히 고쳐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사회의 성숙과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를 기존의 사고와 제도적으로 묶어 두려 한다면 많은 부작용이 수반 되겠죠. 특히 호주제, 외국인 노동자 문제, 여성차별 등등...
 이와 관련하여 최근 호제주폐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고용허가제의 시작은 참 고무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은 사회요소요소에서 지켜지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대학을 졸업한 수많은 엘리트의 여성들이 가사에 전념하는 일은 국가적으로 손실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성들의 사회 참여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비합리적이고 부조리한 시스템은 과감히 없애고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서야 인식하기 시작한 직장내 성희롱 및 성차별 방지, 육아휴가제도, 보육시설확충, 생리휴가 등등 이런 문제는 넘어야 할 산이 많긴 하지만 개선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회적인 시각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겠지만요. 하지만 가끔 왜곡 된 패미니즘의 극치를 접하게 될 때는 갑갑합니다. 최근 여성단체에서 제기한 주민등록번호의 남녀 구분을 의미하는 1과 2를 없애자 최소한 이것 때문에 여성들이 차별을 받거나 혹은 열등감을 갖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혹은 과거 소비자보호원에 제기되었던 과자 죠리퐁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모르지만 여성의 성기와 닮았다고 해서 이를 생산중지 시켜야 한다는 등등...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국내 현상을 보는 것과 국제적인 현상을 봄에 있어서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가지 고정관념을 머리에 두고 생각을 하면 한 방향으로 밖에 흘러가지 않습니다. 극우 와 극좌. 이성을 잃고 구슬을 꿰듯이 현안에 대해서 끼워 맞추기가 된다는 것이죠 이는 곧 극단으로 치닫는 것이죠 독일의 나치가 그랬던 것 처럼...따라서 서로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해야죠.
 
그리고 또 한가지 오늘 님의 글에 적절치 못 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제목에서 님께서는 민족주의자라는 분들... 이전에도 님 께서는 어느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을 하시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거론하신 적이 한번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번글도 마찬가지로 예를 드신것으로 보아 이 게시판에 한정해서 말씀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너무 일반화하고 계신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님이 생각하시기에 적절치 못한 부분에 대해서 '네 생각을 버리고 이거나 해봐라' 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아, 우리님께서 보니 저를겨냥하고 쓰신글인가본데, 저도 우리님같은분들께는 할말이많이있습니다. 독일에서 공부하시고한국들가고 그러시는분들 중에가만보마 '기지촌지식인'이라고할만한 인간들. 뿌리없고줏대없는지식인들이 너무많이계시더군요. 자기 조국이 어딘지도 모르고 '대한민국'이라고하면 무조껀 후진국이라 욕하고,뻑하면 이민갈기라 그런소리하고, 조국과 민족에대해 고마움느낄지도 모르고말입니다. 지부모한테도 그런소리할기가 그런것들은.. "당신들은 열등한인종이니까 당신네들 자식안할랜다, 내는.." 이렇게.... 우야던동 그런 싸가지없는 지식인들이 우리주위에 너무나많더군요. 어떤놈은 지가 독일여자한테 작업한스토리를 마치영웅담처럼쓰가 인터넷에유포하질않나.. 그래가 한국여자는독일여자보다 열등한인종이라하질 않나, 독일남자나 서양남자랑 연애하거나 결혼하는 아가씨들은 또 어떻습니까? 서양것들이지들을 어떻게볼지는 생각안하면서 마치 지들이 서양인이라도된것맹쿠로 한국남자가 눈도작고 키도작고 대가리도크가 열등한인종이라.... 그래 욕하지않나... 그런 싸가지없는 인간들이 사방팔방에 늘렸더군요.그런것들을 어디 우리한민족이라고 인정해줄수있겠나.. 이말입니다.

비판을제기하고 대안을찾고자하는자들을 '빨갱이'라 밀어붙있다하는데, 제가 '빨갱이'라고말한작자는 평소에도 지자신을 '빨갱이'라고 말하고댕기던 작자요. 그리고 그놈이 우리민족을 비하할려고만생각했지 언제 대안을제시한적이나 있나말입니다. 꼭 '학생'이나 '단병홀'맹키로 한국인들에게 열등감만 불러일으키려했지 그놈이 무슨대안을 제시했느냐말요. 그러는 지놈은 한국민족이아니냐말입니다. 언제는 '민족을 비하하는게 뭐가 어쨌다는거냐' 하고 그런 싸가지없는소리를 말하더군요. 개새끼....... 나이를 따지면서 우월감 그래하지 말라하셨는데, 한인간을 인격체로 존중하더라도 그전에먼저 상급자의 '권위'는인정받고(절대 '권위주의'가 아닙니다. 그냥 '권위'입니다) 서로간에 '우열'은 인정한전제에서 좀 '상식'을 지킨다는전제에서 인격체로존중을하는것이지, 그걸 부정하고 위아래도몰라보면서 싸가지없이 까불면 고마 그런놈을 어디 인격체로 존중해줄수가 있겠습니까? 우리사회 어디에서그런놈을 인격체로존중합니까?

가난하고 불쌍하게살고 버림받고 그런분들이 많이계신건 저도 압니다.그렇지만, 나라가 먼저있고나서 그런분들을 돌봐더릴수 있는것이지, 나라와민족이 없어져버리면 그런 불쌍한 분들께서 어디에, 어느 민족들에게 그분들의 불행을하소연합니까? 꼭 그런분들 가지고 우리나라, 우리민족 욕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성수대교 무너졌다, 대구지하철 폭발했다, 그래했다해서 우리나라 욕할만한 시간있으신 분들은 그시간에 사고현장 가서 유족들이나위로하고 봉사하고 실천하세여. 저는 그런사건 있을때마다 같이눈물도 흘리고 성금도 내고 그래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우리민족 욕했던적은 단한번도없습니다. 내나라, 내민족인데... 국제결혼도 그래여. 국제결혼하시는분들께서 정말로 우리민족에대한 애정이투철하셨으면 고마 국제결혼까지정말 그래가셨을까? 내는 그래생각합니다. 뭐 독일남자 만나서 결혼하려고 한국에부모랑 인연까지끊어가 그래 결혼.... 아니결혼도 아니고 동거를시작했는데, 그러면 꼭 독일남자한테 걷으채입니다. 그럼어떡합니까? 그럼 동거한사실 숨기고 다른도시로 옮기가 입꾹 다물고 다른사람 사귀고 새직업 구합니까? 물론 그런문제가 감수성의문제일수도있습니다.그렇지만, 한국에는뭐 남자가 없나, 그도시 한국사람중에는 남자가없나말입니다.아니 서양남자한테 구애를받아가 그래했다면 이해할수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지가 쫓아다녀가 국제연애를한다는거슨.. 지가 그거를 뒷감당할 수 있겠나 말입니다. 또한 나중에 그외국남자랑헤어지고 한국남자를만나게되었을때 경험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 경험자의 과거를 함께 안고 살아갈 상대방 한국남자는 어떻게하냐는것입니다. 어떻든 중요한 문제는 역시 가능하면 새남자한테 거짓말할일이나 숨겨야할일을 만들지않고 살거나, 그렇게 되었을 경우 서로 제대로 이해할 남자를 만나거나 해야겠지만,그게 어데 쉽겠습니까? 그러니까 철없는 어린 여자유학생들한테 더더우기 민족의식을심어줘야된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여기 독일이 우리 한국보다 넓은것 같아도 그리더 넓지도않습디다. 그리 넓지도않고 우리보다 뭐그리앞서가는것같지도 않은 독일땅에서 그것도공부외에는 아무한것도 없이사는 책상물림지식인주제에 지가 무슨전세계를 다들여다본것처럼, 그래하는 것은 않좋습니다. 좀 민족주의적인 생각을 말하면 '우물안개구리'라느니 '나찌'라느니 뭐니 그러는데, 아무리 독일에서 공부한다꼬 독일놈들맹키로 민족주의까지 나쁘다 그래할 수있느냐는 것입니다. 독일것들은 민족주의를 하면 유태인이나 죽이지만, 우리는 이래 평화롭게 문화적으로 민족주의한다 그래 보여줄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그러면서도 다른 애국적이고 민족적인 유학생들을적반하장으로 '우물안개구리'라 흉보는그런 세계주의자, 좌파, 빨갱이 인간들은 부디 그냥 우리한민족의자격을 스스로 포기하시기를 바라는마음이올시다. 민족주의는 독일에서나 나쁜거시지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의생존과 발전과 번영을 위해 꼭 필요로하는, 우리의생존이념이오.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rbst님, 제글을 잘 읽으셨습니까? 감사합니다.ㅎㅎ 이제야 Herbst님과도 말이좀 통하는 거가. 사실은 님께서도 제가 전라도 김대중을 비판해가 그래 화가나신게지 민족주의만큼은 절대 나쁘다 생각안하실거라.. 그래 생각합니다. 사실 경상도,전라도가 무슨상관이 있습니까? 저는 전라도사람들 그래 뭉치는것도 다 이해한다는 입장입니다. 전라도사람 아니라도 우리나라사람들 어디든지 다 뭉치고 그래가 살아가는 민족입니다. 우리 경상도 뭉치는 실력도 전라도못지 않지요. 그런데 경상도,전라도하는 지연이 그래 심각하지 않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심각한것은 지연보다 학연,학벌이 더심각한 겁니다. 민족주의, 패거리주의 반대한다는 개싸가지들도 지네출신대학교 선배들한테는 껌뻑 죽더군여.. 그래 뭉치는거 싫어한다고 민족주의 싫다고 민족을 비하하고 하는 것들이 지 고려대학교 나왔다고 고대는 무지 찬양해가, 고대선배한테는 꼼짝못해가.. 그럽디다. 민주화운동한다는 좌파운동권 그런것들도 지들끼리 서울대,연고대 출신을 먼저 챙기더군여.. 좌파 빨갱이들도 민족은 싫다 카면서 모교학벌은 악착같이 챙긴다 그말입니다. 그러니 그거에비하면 출신지역 챙기는게 차라리 더 나은겁니다. 위선적인 좌파운동권놈들 학벌 챙기는거에 비하면.. 다같은 민족끼리 서울대,연고대가 뭔말이고 2류대, 3류대가 뭔말인지 그 엘리트좌파놈들도 참..

Geduld님의 댓글

Gedu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2님, 광야에서님, 님들의 글 잘 읽었습니다. 힘센 민족에게 정복당하면 우리 개인들의 인권도 유명무실해지므로 일단은 우리도 그들처럼 뭉쳐서 그들 힘센 민족들에게 정복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님들의 말씀 잘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런 님들의 민족주의적 사고가 아직은 유효한 것이 사실일지 몰라도, 앞으로는 점점 님들의 그런 생각들이 낡은 생각이 될 수밖에 없을테니, 가급적 그런 민족주의적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중세시대만 해도 그러했습니다. 유럽의 많은 귀족들(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등)에게는 국적도 없었고 민족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군주들을 동시에 섬겼고, 그들에게 중요했던 것은 오로지 신분이나 작위, 그리고 자기가 다스리는 조그마한 장원의 영지일 뿐이었지, 국적이나 민족 같은 것은 그들에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권문세가 양반들도 그러했습니다. 조선의 왕과 중국의 황제를 동시에 섬겼으며, 중국의 지배계급과는 거의 같은 부류로서 동족처럼 어울렸고, 지방의 문중토지에서 폭넓은 자치권을 행사하면서 국가보다는 자기네 문중, 자기네 신분계급의 문제에 더 신경쓰면서 살았습니다. 조선시대의 판소리문학 심청전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가 살아나서 결혼을 하는데, 그 신분상승의 대상이 조선의 왕이 아니라 중국의 황제입니다. 그것을 봐도 원래 '민족'이라는 것이 동양이든 서양이든 그렇게 역사가 깊고 뿌리가 깊은 개념은 아니었으며, 범국가적인 지역문화권과 신분문제가 각개인들의 주관심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족'이 하나의 공동체단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근대이후에 산업혁명이 이뤄지고 신분제가 없어지고 석탄을 연료로 하는 중화학공업중심의 경제 속에서 수천만명의 동질적 단순분업적 노동자들이 등장한 이후부터였습니다. 중세까지 유지되었던 인구 몇백명, 몇천명 단위의 장원경제가 무너지면서 인구 몇천만명 단위의 국가중심으로 산업경제가 재구성되었으며, 전쟁 역시 그러한 국가중심으로 기계화된 무기를 사용해 이뤄졌고, 이때 '민족의식'이란 것은 그러한 인구 몇천만명 규모의 커다란 자급자족적 배타적 국가경제단위에 속하는 중산층 이상 남자들이 가졌던 동류의식과 전체적 단결의식에 다름 아닌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중상주의적 산업경제를 가장 잘 유지하려면 같은 언어, 같은 문화를 소유하는 수천만명 단위의 사람들이 일사불란한 행정체계와 조직체계 속에 통합되어야 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의 역사, 공동의 정부가 필요했는데, '민족'이야말로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신화'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민족영웅신화나 민족시조신화가 근대 이후에 재발굴되고 대대적으로 유포되었다는 것은 특기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민족단위의 경제나 문화가 무너져버린지 오래입니다. 나찌, 일제의 패망과 핵무기의 등장, 그리고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 이후, 이제 동양이든 서양이든 선진국간에는 더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아니 일어날 수가 없게 되었으며), 국가간 무역은 수십배로 확대되었고, 그러한 안정을 기반으로 다국적회사가 수많은 국가들을 거미줄처럼 엮어버려서, 이제 선진국에서는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국생활을 하게 되었고, 가난한 나라의 빈민들도 자국 정부에만 손을 벌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로 건너가서 그곳에서 일자리를 찾아낸 후 그곳에 정착해 살게 되었으므로, 이제 어느 국가도 자기나라의 국방이나 연료조달, 통화조절, 환경보호 및 복지문제, 빈민문제 등을 자국 혼자의 힘으로 해결할 수가 없게 되었고 그럴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독립적인 주권을 행사하는 민족국가'나 '독립적인 특성을 발휘하는 민족문화' 같은 것은 이제 거의 허상이 되었으며, 국가나 민족이라는 것은 한 개인의 자기정체성을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단지 하나로 전락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민의 자유와 유학의 기회가 폭넓게 확대되고, 국제결혼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한 국가가 자기나라에 속한 개인에 대해 행사하던 배타적 특권 역시도 점점 희박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자꾸만 공장을 해외이전하면서 국제화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이제 한 개인을 먹여살리는 것은 그가 소속된 국가가 아니라, 국경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다국적기업들 및 다국적 경제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국적기업 및 다국적 경제네트워크들은 종종 한 국가의 정부보다 더 많은 자금을 신속하게 투자하며, 더 신속하게 여러 국가에 걸친 기술을 활용합니다. 각 국가의 정부수반들은 그러한 다국적기업들의 투자설명회 같은 데 참가하는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으며, 수많은 환경단체, 학술단체, 소비자단체, 여성단체, 노동자단체 등이 나타나서 각국의 정책을 조율, 비판하고, 그로써 국가가 갖고 있던 기존의 권력을 대체해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K2님께서는 G7국가들이 자국이익극대화를 도모하고, 자신들의 울타리를 더욱 공고히하고 있다 말씀하시지만, 세계추세는 그렇지 않습니다. 국가간 울타리는 점점 엷어져가고 있으며, 오히려 지방자치의 확대로 지역적 특수성이 보다 더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가권력은 점점 국제단체와 지방단체들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고, 인터넷의 확대와 세계여행의 확대로 인해 국경을 초월한 개인간의 교류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국가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러한 사적 네트워크조직과 정보교류의 양을 도저히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하건대 '민족'과 '국가'는 머지 않아 거의 해체됩니다. 그 대신에 각 개인은 마치 중세시대처럼 여러 '민족'과 여러 '국가'에 발을 걸치고서 자기 '취향'과 '관심사' '전문분야' 등을 중심으로 헤쳐모여하게 될 것입니다. '국적'이나 '민족'보다는 그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가 하는 것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며, 무조건 무엇이 큰가 무엇이 더 높은가 하는 양적이고 외형적이고 집단적인 기준보다 그 사람의 행복이나 자기실현과 같은 질적이고 내면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이 그 사람의 삶에 있어서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물론 저의 이런 사고방식이 '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미 많은 분들에게는 이러한 사고방식이 더이상 '꿈'이 아니라 하나의 '현실'이고 그분들 나름의 '인생'이 된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그런 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민족'이나 '국가'의 이름으로 그러한 국가나 민족의 경계선이나 외부에 서계시는 분들을 집단적으로 재단하고 응징하는 일이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물론 K2님이나 광야에서님 같은 분들께서는 원래 선한 의도로 출발하셨는데, 본의 아니게 이렇게까지 흐르시게 된 것이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론은 민족화합을위해서라도 지역과 학벌을 초월해서 박정희대통령각하같은 민족지도자를모시고서 전민족이 총화단결해야한다 그말입니다. 노무현도 DJ양자.. 그런 노릇에 얽매일생각하지말고 햇볕정책,일방적 퍼주기정책 그딴소리하지말고 더 진정한 동서화합의상징이 될수있도록 그래 노력해야 우리 민족에도움이됩니다.... '대한민국'이 주체가 돼가 통일만 되면 '조선인민공화국'에 속해있던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도 다 대한민국에 들어오고 대한민국 인구도더 늘어나고 그리되니까 '조선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통파에 속해가있던 우리 경상도와전라도의 관계도 더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그때는 북한 인공지역사람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경상도,전라도사람들이 '대한민국'의 터줏대감으로서 서로더 동질감을느끼고 그래 될것입니다. 아이다.. 북한주민들이 김일성수령,김정일수령을 모셨던것처럼 김대중수령을 모시고있던 전라도주민들은 북한의 '인민공화국'과 분위기가 비슷하니...... 나중 통일후에 경상도같은 정통'대한민국'과 북한의 '인민공화국'을 가운데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지도? ㅎㅎ 우야뜬 요즘 민족통일을 뭐하러 하나 그런 아이들도 있는데, 전라도사람들은 물론이고북한의 인민공화국주민들까지 우리모두 대한민국으로 통합하려면 우리모두 분열주의와 사대주의, 개인주의를 버리고 '이유여하불문하고 같은 우리민족끼리는 똘똘 뭉쳐야된다'하는 민족주의와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을 확립하는것이 절실이 필요하겠지요..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글을올린 사이에 개둘트이놈이 들으와서 또 무슨개소리를 써가올리고갔군여.. 이거 이놈이 지혼자서 노가리실컷 까라고 계속 내비둬야합니까? 구참.... 내가 이놈이라면 조용이 주디이 다물고 절간에 묻혀가 지가 그동안 우리민족에대해저지른죄를 참회하면서 살건데... 한마디로 오늘도 주디이만 살아가 지랄옆차기를하고 갔습니다.
팬님께서 단병홀의 개소리를 요약번역해가 올리셨던것처럼 저도 이 개둘트놈의 글을 그래한번 요약해보겠습니다. 뭐이래 길고 장황한글 여러분들께서 일일이읽으실필요 없지않겠습니까?


첫째 자기는 학벌이 좋아가 우리나라에서 귀족(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뭐이런..)계급에 속하니까 중세귀족들처럼 자기는 민족,국가,혈통 이런것보다 신분(학벌)이 더중요하다.. 이런겁니다.
자기는 같은민족에 헐벗고 굶주리고 가난한 동포들, 북한에서 탈북하다 붙잡혀고통받는 난민들안중에도 없다..
자기는 자기처럼 학벌높고 잔대가리 잘돌아가는 독일의 교수나 학자들한테 더 친근감을갖는다..
자기는 나라고 겨레고 다 팔아묵고 애국가 잊어버리고 태극기 잊어버리는그날까지 독일교수나 학자들 씨다바리하면서 세계시민으로 살겠다.. 그런겁니다. 간단하죠? ㅎㅎ


둘째, 조선의 양반들도 조선의 왕뿐이 아니라 중국의 황제를 섬겼으니까, 자기도 대한민국대통령보다 미국의 조지부씨, 독일의 슈레더 이런 선진국 지도자들을섬기면서 살겠다.
이런나를 사대주의자라고 욕하지마라.
지금은 국제화시대다.
사대주의는... 우리민족에게 꼭 필요한 것이니까.^^
그래서 조지부씨가 이라크침공하고, 북한영변핵시설에 폭격하고 해도.. 일본이 독도를돌라고해도 중국이북한을돌라고해도.... 내는그런거 관심 꺼고 세계시민,코스모폴리탄 글로벌리스트. 그런걸로 살겠다.. 그런겁니다.


세째, 조선의판소리문학 심청전을봐도 심청이가 중국황제랑 결혼했으니까.. 자기도 열등한인종인 한국여자랑 결혼하지않고 우월인종이고 모든면에서 한국여자보다뛰어난 독일여자랑 결혼하겠다..
자존심이고나발이고 다팽개쳐가 독일여자꽁무니 열심히따라다니겠다..
독일여자랑 사귈수만있다면 죽은쥐도삼킬수있다. 독일여자발바닥도 핥을수있다..
그래해가 가장밑바닥의 독일의 최하층시민이라도 독일시민이기필코되야겠다.. 그런겁니다.


네째, 지금 우리를 먹여살리는것은 국가가 아니라 다국적기업이니까 대한민국이야망하건 말건 한국축구가 이기건지건말건 상관안하겠다.
그래가 중국짱개들이 한반도를 다 먹어버리건말건 자기는 다국적기업에 꼭 들어가 대한민국을 착취하는일에 앞장서겠다..
일제시대때 친일파개새끼들이 다국적기업인 동양척식회사에 들어갈려고 용을썼던것처럼.. 민족 국가는 곧해체될 거니까 나는 내 개인의사리사욕을 위해 다국적기업에 들어가 서양놈들 발바닥을핥으면서 내개인의 행복과 자기성취감을 위해 개인주의적으로,이기주의적으로 살아가겠다.. 그런겁니다. ㅎㅎ


난 이런놈을 보마 항상 그래요.. 맨날 대학교꽈방에서 술병이나 나발불고, 다음날아침에 빈병수거하는아줌마들 앞에서, 가래침 탁탁 뱉으며 담배꼬나물던 그놈들..그 운동권놈들이 생각나요.. 그런데 그놈들은 그래도 민족해방을 위해서싸운다느니 그런거라도 있었습니다.. 개둘트 이놈은 근데 민족까지도 없애버리자고하니 참.. 이런 인간멸종은 뭘로 구제해야하나 그거..
 
아근데 제글에 격한 표현이 조금 있었더라도 그냥이해하시기바랍니다. 저는이왕버린몸.. 걍 포기하고 거친캐릭터로다가 밀어부차삘겁니다. 욕먹을놈한테는 욕을해도.. 이왕이면후련하게해야 그게 서로 안좋겠습니까? ㅎㅎ

나디아님의 댓글

나디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2님, Geduld님 잘 읽었습니다.
K2님께서 쓰신글에 깊이 공감하면서... 소위 우와 좌로 나뉘는 것 중에는 사건의 발달 근거와 해결의 방책을 마련하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타국의 침략이라는 전쟁, 그 곳에서 억압당하는 인권, 이것이 힘의 원리에서 이루어진다는, 약육강식이라는 뿌리뽑을 수 없는 인간(인류)의 선천적 특성이라 규정하고 자국의 부국강병, 즉 침략당하여 인권마저 유린당하는 끔찍함을 피하자는 것이 하나일테고, 침략과 인권에 대한 근본적인 것의 비판과 통제를 꾀하자는 것, 뿌리뽑을 수 없다 하지 말고 통제할 수 있는 지성의 힘을 모으자는 것, 그것을 분명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지성이 약육강식을 지배하는 것)이 하나일 것입니다. 저야 후자의 측에 서있는 사람이지만,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실에 저를 몰아 부쳤을때엔, 그 두개의 힘이 적절히 혹은 팽팽히 공존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민족 개념이 형성이 된 역사에대하여, 그것에서 현재 인류애와 인류 공동체가 나아가고있는 긍정적인 면에서부터 미래지향적 사고를 가지신 Geduld님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는 말을 올립니다.

하지만 K2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이 꼬리글들은 우리님께서 쓰신 글의 주요 논점은 아니겠죠?^^
여전히 그 어느분은 쌍욕을 퍼질러놓고는 "표현이 조금 격하다"라고 하십니다.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야에서님.
저는 님과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위대하신 분의 말을 그냥  그대로 따라 해 봤을 뿐입니다. 그럼 나도 혹 위대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아마 저와 제 주변의 비정상적인 이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님의 발끝에도 못 따라가기 때문에 애석하고 유감스럽게도 결단코 님과 말이 통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나이만 먹었지 생각이 깊질 못해, 그걸 이미 알고 있어 감히 님들의 대화에 끼어들 생각을 못했는데 어찌어찌 나디아님의 "씹이분다"라는 말에 대답했다가 어찌어찌 댓글을 받게 되고 또 그래서 이렇게 분위기와는 상관 없이 토론에 물타는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건 진심입니다.  죄송합니다.꾸벅....

하일트님의 댓글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rbst/Herbst님 글에는 진짜 경험이 들어있어서 무게감이 남달랐습니다. 저처럼 아직은 주위에 이혼한 친지도 없고 국제 결혼 경험도 없는 사람이 그저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차별은 나빠'라는 이론보다는 님같은 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가 훨씬 진실된 울림을 갖기 마련이지요. 게다가 단병홀 님이 팬 님의 것이듯 광야에서 님은 Herbst 님의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하다'하고 감탄하면서 읽고 있었어요!

K2님의 댓글

K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eduld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개인의 가치와 개인의 자아실현이 더욱 중요시 된다는 말씀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의 취향이나 관심사 전문분야 등이 민족과 국가에 우선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민족과 국가는 해체된다고 하신 말씀에는 더더욱 동의 하기 어렵습니다. 비약해서 죄송합니다만 님의 말씀은 우리의 통일도 앞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말씀으로 까지 들립니다.   

 그리고 짧은 역사지식으로 당대의 민족의식까지 이해할 수 없었던 지라  이 분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조선시대에 사대부만이 살았습니까? 조선초기 양반의 수적 비율은 불과 20%도 되지 않았습니다. 후기에 이르러 이들의 수가 양반신분이 돈으로 사고파는 단계에 이르러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 70%를 육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혹 우리역사에서 민초들의 역할은 평가 절하 되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지배계층위주로 역사가 기록되다 보니 지배계층의 사고와 그들의 개념이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인 양 오해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정유재란 수 많은 국가적 환란이 있을 때 우리 민초들이 의병을 일으키고 자신의 목숨을 아깝지 않게 버릴 수 있었던 바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민족의식이란 배우지 못했어도 복잡한 이론적 논리는 몰라도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민초들의 삶에는 그것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정자들이란 지금도 그렇지만 자신의 안위와 축재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필요할때 힘이 있는 편에 서면되고 자신의 이해를 위해서는 민족과 나라를 갖다 바칠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민족주의란 배타적 혹은 공격적 민족의식이 아닙니다. 
 
 구 소련의 붕괴 후 이념의 대립이 사라지고 경제적,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다국적 기업이나 국제기구나 시민단체 혹은 통합된 국가 연합들을 매개로 새로운 국가간의 관계들이 정립되어 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세계화와 정보화에 힘입어 세계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한 민족이나 국가내에서의 민족주의가 더 이상의 의미부여를 받지 못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보편적이고 표준화된 사고방식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미래학자들은 내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세계는 말씀하신 것과는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민족이나 국가의 개념이 흐려지기는 커녕 더욱 곤곤히 벽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민족이나 국가의 벽을 허물 것으로 예상되었던 인터넷의 확대와 세계여행확대로 인한 개인간의 교류는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강대국의 통치에 억압받고 있고 억압받아왔던 민족에게 새로운 자각을 일깨워 줌으로써 국가와 민족의 중요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좋은 예로써  구 소련에서 독립한 여러 독립국가들, 아직도 러시아의 경제적인 논리에 억압당하고 있는 체첸, 팔레스타인, 티벳, 쿠르드 족, 최근 독립을 선언한 동 티모르, 그리고 위와는 조금 다른 경우이지만 민족이란 이름을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 대한민국 등등... 이러한 지역이 약소민족으로써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 대항하는 자주권을 위한 싸움이라면 역으로 강대국의 패권주의와 배타적 민족주의의 극치를 볼 수 있는 일련의 움직임들도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중화사상에 근거한 하나의 중국고수 이로 인한 대만과의 대치, 고구려사의 왜곡 또한 패권주의에 근거한 미국, 일본, 중국등의 군비의 확충과 서로간의 경계, 통합유럽을 표방하면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라크전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유럽의 모습, 끊이지 않고 있는 영토, 영해분쟁 등등
 또한 세계가 결코 공통된 사고와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 혹은 전문분야에 의해 헤쳐모일 수 없는 민족, 국가, 종교, 인종 갈등에 근거한 예는 많이 있습니다. 르완다의 후투족과 투치족간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학살극, 세르비아인에 의한 알바니아인의 민족 대 학살극, 북아일랜드에서의 구교도와 신교도간의 갈등, 짐바브웨에서의 토지소유를 둘러싼 흑백간의 갈등 등등 나디아 님께서 말씀하신 침략과 인권에 대한 근본적인 것 지성으로 통제가 가능하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민족, 종교, 국가, 인종갈등 과 반목 등 인간사와 관련된 일련의 문제들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유토피가가 존재 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저는 지성으로는 이를 억제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너무나도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국제단체를 대표하는 UN이 요즘 무슨일을 하고 있습니까? 미국이 저질러 놓은 더러운 전쟁에 뒤치닥 거리나 하고 있습니다. 국제단체로 권력이 이행된다구요? 국제단체는 현재 마찬가지로 힘의 논리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느 한 강대국에 의해서 말입니다.

  국제사회가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인간의 존엄을 인정하고 더 이상 국가나 민족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해하지 않고 신뢰가 쌓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긍정적인 세계화의 기치 아래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고 이러한 불필요하 논쟁이 없는 그날이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혹은 후세대에라도 올 수 있기를 기대 해봅니다. 님의 꿈이 현실로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말꼬를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언제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집단적으로 재단하고 응징을 했습니까? 졸필이지만 제가 쓴 글을 읽어 보셨는지요? 말씀이 너무 과하신거 아닙니까?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고 말입니다. 그리고 글 중에도 제 생각을 말씀드렸을 뿐 말씀하신 것 처럼 재단하고 응징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다른분에게 마음에 상처를 준적은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님께서는 글중에 다른 분을 비방하거나 매도하는 일이 없으시고 님의 생각을 잘 정리하신다고 생각하기에 님에 대해서 좋은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마음은 그대로 이구요...
 또 한가지 원래 선한의도로 출발했는데, 본의아니게 이렇게 까지 흐르게 되었다? 무슨 의미죠? 님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면 악이라 규정하시는 겁니까? 이거야 말로 재단하시고 응징하시는거 아닙니까?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환절기에 감기들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이미선님의 댓글

이미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생각이 K2님 생각하고 똑같습니다....  우울하던차에... 잘읽고 갑니다.
그리고 광야에서님! 말쌈 조심하신다면서요!?... ㅎㅎㅎ 
모두들 좋은, 행복한하루!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생각도 K2님이랑같은데 좌파란사람들이 제말투가지고 이러케까지 치사하게물고늘어질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는자기들은 세상에태나서 욕한번 안하고 살았나.. 말실수한번 안하고살았나 말입니다.. 옛날에 한국영화 '넌버쓰리'란걸 보이 우리나라최고 엘리트라고하는 검사양반들도 욕을너무많이해가 꼬붕들이 울검사님은 좆을입에물고산다 글카던데말입니다.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분명이 밝혀두지만 저는 민족주의자도 아닐뿐드러 배타적,공격적 민족주의에는 엄연이 반대합니다. 몇십년내로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이나일본,독일보다 더강한 나라가돼가 그나라들을 침략할수도있는국력까지갖출거라고 확신하지만,그렇게된다고 하드라도 저는 다른나라침략하고 그래하는것은 반대할겁니다. 그냥 독도를우리땅으로 계속갖고있고, 중국에빼앗긴 백두산의북쪽절반을돌려받고, 앞으로중국이란 나라는반드시 분열하게돼가있는데, 그럴경우 만주땅,간도땅 얼마라도 되찾을수있도록....열심이 우리모두 강한나라를만들기위해 노력하고.. 그이상은 욕심부릴생각도없습니다. 스포츠에서 우리 대한민국팀이 다른나라팀을 이겼으면하고, 우리 대한민국축구가 월드컵4강,우승 이래하기를 바라는거를 배타적,공격적 민족주의로 비약하지 말았으면합니다.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자꾸 '박정희대통령각하'를 들먹거리는것도 그분이 뭐그래 절대적으로 완벽한인물이어가 그래 자꾸들먹거리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그분이 독재를하시거나 한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조하고싶은것은 그때처럼 우리민족이 혼연일체가되어서 총화단결해가 발전하고 성장하는그런모습을 보였으면한다는겁니다. '잘살아보세'하는 정신으로 온국민이 신바람을내가 부강한나라 통일한국을만들어보자, 그런뜻입니다. 이런저의뜻은 무슨 독재자들의 세뇌교육을받으가 그래된것이 아니라 K2님의말씀그대로 한사람의민초로서.. 복잡한이론이나 그런건 몰라도 자연발생적으로 한사람의 민초로서 마음에서 우러나가 그래 민족적으로된것입니다.

제가 김대중이를 미워하고, 전라도사람들, 좌파빨갱이들에대해서 안타까운마음을 갖고하는것도 다른이유가 아닙니다. 그렇게 부강한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해 총화단결을해서 민족과국가를위해 부지런히 뛰야하는데, 김대중이나 전라도사람들은 대한민국보다도 전라도가 더중요한게 아닌가.. 자기들끼리 지역패권주의에 너무빠져가있는것이 아닌가.. 김정일이나 북한놈들도 그렇재요.. 체제경쟁에서 자기네들이 패배했다는걸 알았으면 고마 공산주의 좌파사상이잘못됐다는거슬 깨닫고 빨리 우리 대한민국에 흡수돼가 부강한 민족국가를만드는데 협조해야할텐데 끝까지 지들이더잘났다고 그러면서 돈만 뜯어가니말요.. 더웃낀것은 국내에 철없는좌파들이 그기에 동조하고, 좌파정권은 밑빠진독에 물붓기맹키로 소중한 대한민국돈을 그기 북한에다 퍼붓고...(고맙다는말이나 들었으면 말또안합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괴가아니라 카고.... 그런생각때문에 그들에대해 안타까운마음을 갖게된것이지 민족이아닌 다른것을 집단적으로 재단하고응징한다.. 그래할려고 그런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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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상처를 줬다카면 국제연애,국제결혼하시는 분덜이나 이혼, 동성연애, 독신생활하시는 분들한테 상처를 줬을낀데, 그분들도 생각을좀 해보시오. 대한민국의 인구가 지금 줄어들어가고 있단말입니다. 너무많은 철없는젊은이들이 정상적인 결혼생활 안할려고하고, 조그만 성격차이도못참고 이혼할려고만하고, 자식을 안낳으려하고, 그런자들로인해 대한민국은 자꾸 비하만을 당하고, 이민행렬이 줄을 잇고 그래되고 있습니다. 옛날에 우리보다 훨씬 못살고 어렵게 살던 우리 부모님세대들도 지금처럼 이래 독신생활 많이하고, 이혼 많이하고, 국제결혼 많이하고, 이민 많이해가 대한민국인구 줄어들게.. 그래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우리보다 훨씬 가난하셨지만, 우리보다 민족애, 국가애는 훨씬더강하셨습니다. 그런걸 보면서 지금 젊은세대들은 반성할생각이 없는지? 부모들이 돈열심히 투자해가 독일로 유학보내났더니 독일에서 부모님 등꼴뽑은돈으로 국제결혼해가 대한민국을버리기나하고 말입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이 바햐흐로선진국으로진입하기위해 온국민이 총화단결해야하는 이시점에 말입니다....

국제결혼을 하신분들은 아무래도 개인의 감수성문제이기때문에 정말 '개인적으로' 사랑해서그리했다면 예외적존재로서 인정을해드려야겠지만, 그래도 그분들은 앞으로 '우리'라기보다는 '남'이되어가실수밖에 없는분들이 아니겠나.. 그런것입니다. 그분들의 자식들 역시 독일인이지 우리한국인이아닙니다. (뭐 그래도 갸들이 엄마나라인 우리대한민국을 막연하게나마 도울수만 있으면고마 다행입니다.)K2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현재 세계는 민족주의가더강해지는추세로 흘르가고있고, 민족,국가,인종갈등과 반목은 없어지긴커녕 앞으로더심해질 것입니다. 상황에따라선 대한민국과 독일이 서로전쟁을할수도있습니다. 그가능성 배제몬합니다. 유엔이 그런걸 말길수도없고, 민족을초월한 인류애니 그런것은 망상일뿐이지.... 앞으로도 민족과민족간엔 신뢰보다는 불신과대립,충돌이 더강할거시고 독일인 그것들이 아무리우리에게친절이 대해줘도 그것들은 우리에게 '남'이라는것입니다.

나디아님의 댓글

나디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2님과 Geduld님의 글 잘 읽고있습니다. 두분의 대화 중간에 끼어드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독일생활 5년 동안에 절친한 친구 5명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인, 러시아인, 인도네시아인, 중국인, 일본인. 이렇게 다섯명입니다. 특히 지금 이곳에 같이 있는 인도네시아인, 중국인, 일본인, 이 세명은 너무나도 사랑하는 친구들이죠.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따듯한 사람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는 스스로를 "Wir sind Familie"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에는 민족과 국가의 개념이 전혀없는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이 있습니다. 국제정치에 대하여 토론을 할때에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대화를 하지, 민족과 국가의 개념을 앞세우는 자세는 없습니다. 그러한 제가 Geduld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느낌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리라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K2님의 글을 읽어보면 어느 측에 손을 들어야 할지는 망설여지게 되는군요. 님께서 이야기하시는 민족 개념에 대해서는 조금도 반감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제가 좀 나이브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꿈을 꾸는 사람이라고 하겠습니다.
유토피아란, 이상의 세계를 꿈꾸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이상의 격차를 조금이도 줄이기위한 노력에 의미가있고, 유토피아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조그마한 차이의 변화가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유토피아가 실현되지 않았음에 절망과 불평과 유토피아의 무의미함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고, 이상이란 현실을 이끌어갈 목표 선정과 같을 것으로서 그 존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중에 끼어들어서 사념 풀어놓은 것 관대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외국친구 사귄다고 자랑하시는 분들, 자기가 벌써 세계시민이라도된것처럼잘난체하시는데..... 대한민국이랑 그나라랑 전쟁터져보십시오.. 그 친하던외국친구들이 어떻게 태도를확 변해삐는지 말입니다.... 세계질서라는게 그렇습니다. 우리 민초들은, 그리고 우리 독일유학생들중에서도 좀 물질적이고 실질적사고를하는 우리 이공계유학생들은.... 비록 서양꼬부랑글씨 정치지식, 철학지식같은건 없으도 사물을더 과학적으로,현실적으로봅니다. 그래서 그런 민족주의적인 냉혹한 현실을 과학적으로 더잘 인식하고 우리민족을위해, 대한민국을위해살아야겠다... 우리같은핏줄의형제들을위해살아야겠다.... 그런생각을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인문계유학생들은... 그게말이지요. 우리나라는 이상한기 제가 어렸을때 '로보트태권브이''마징가제트'를보고 내도 저런 로보트만들어가 우리대한민국을지켜야겠다 생각했는데 나이를먹어가 우리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이 그런 '로보트태권브이''마징가제트'를 만드는것은 우리이공대생이지만, 그걸 위에서 허락하고 명령하고그러는것들은 다 무슨 이상한 법공부,철학공부,말장난공부나 좀하고 과학이나 기술은하나또모르는 거 맨날 꿈이나꾸는 책상물림 인문계생들이더라 그말입니다. 그 손바닥에기름때 한번 묻혀본적 없는 그런책상물림 지식인들이 아무리 민족주의는 이제고마 해체된다 그래 말해도 그게우리 이공대생들한테는 씨알도 안묵힌다 그말입니다. 현실이 그래 유토피아적 철학적으로 사상적으로 꿈으로다가 그래 쉽게 변하지가않아요. 세상을움직이는것은 과학이고 기술이고 핏줄이고 거기에기반한 현실적인 '힘'이라 이말입니다.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가 글올린사이에 나디아님께서 좋은의견 올려주셨네요.맞습니다. 나디아님께서는아직도 나이브하게 꿈을 꾸고계시다는말입니다. 이제는뭔가좀 님께서잘못생각하셨다는것을 알아차리고계시는것같은데 늦게나마 알아차리셔서 다행입니다.다행이고요.... 우짜든동 민족주의는절대로 없애버릴수가없는 그런거시라는겁니다. 그렇고요....우리에게는 아직도 민족주의가필요하고, 민족을 부정하려하시는분들께서는 뭔가 잘못된꿈을 꾸고계시거나 시건방진 엘리트적사고에 빠져계신것은 아닌가.. 그래 반성을하셔야됩니다. 고국에있는무식하고 단순한, 외국물이라곤한번도 못먹어본 그수많은 가난한 민초들생각을하셔야된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민족밖에희망을 걸것이 없기따문에..... 아니 민초까지갈꺼또 없고말이요.. 니들부모생각부터 좀 해보그라...그런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선님, 제가 말쌈조심하지 못해가 님 우울하게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제딴엔 조심한다 했는데,승질을 이기지못해스요... 참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흰사자님,K2님 감사합니다. 이런기 원래 논쟁거리도아니고 감정으로흐를수밖에없는건데, 자꾸이런거를 논쟁거리로만들려는 싸가지들이 있드라말입니다. 저는 K2님과 흰사자님이 생각하는거랑 그대로 똑같이생각하는데 다만 말을더거칠게했을뿐입니다.. 그런데...... 아시는분들은 다아실것입니다. 제가말은이래 거칠게해도 막상만나보면 정말 부더러운 남자라는거슬 말입니다..

우리님의 댓글

우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광야에서 이미선, 흰사자님들
민주주의를 실현할 지 굉장한 회의에
빠진다.~

당신네들 한테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없다란 말이요.
민족이고 외치는 자들 분명히 파쇼로 아니 파쇼가 아니여도
민족주의로 문제를  현재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내가 쓴 글은  인간애를 지녀라도 있지만
현재 한국이 굳이 민족주의로 한민족을 단결 시키고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게 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의 민자도 모르는 것들
하는 발상이요.
내가 쓴 글 굳이 당신들이
민족주의를 외치지 않아도
 K2 님 한국 사회가 진정한 democracy라면 말이요
남녀노소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다른이들이 어떤 호주제같은 것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억압이라고 느껴지는 것들을
폐지 개선하고 진정한 의미의 democracy를 추구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토론하고 여론을 만들고
정책 결정을 하면서 다른 조선족이나 다른
사회 문제들은 굳이 당신들이 좋아하는
민족주의가 아닌 존중 받는 사람 진정한
의미의 democracy가 실현 될 것이요.
그리고 한국사회가 투명해지고
경제적으로 발전 하리라 나는 생각하는 사람이요.
그러면서 당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다른 선진국들과
맞장 뜰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직도 21세기 에 핏줄이니 가족이니
그 범위가 좀 더 확장된 의미로 민족주의 내세우지 마시오.

그렇다고 내가 민족이란 개념도 없고
버려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란 말씀이요.
지금 이 곳에 어떤 주의만 판을 치지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인 사회, 문화, 정치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경제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군요.
기껏해야 박정희 운운하는 시대착오적 인물들이나
국가 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쓰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그래서 여기 베리에
부국강병이고 좋소마는 너무 피상적으로 쓰신글 들이
널려있소.

어떤 정책에 대한 비판과 분석은 일찌감히 떠났고
욕설과 인신모독 나중에는 개인의 취향이나 사생활에
해당 되는 것들까지 단병홀 마냥 떠들지 마시오. 광야에서

당신이 그렇게 굴면 다른 민족주의 하시는 분들
욕 먹인단 말이요.

신의와인님의 댓글

신의와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광야에서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현재 일본인여자친구와 사귀고있고,주위의 가장 중요한 친구들도 중국,대만친구들이지만, 국가와 민족에 대한 사랑은 버려선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보통 중국,대만친구들과 한국-중국-대만-일본.즉,동아시아 국가들간의 문제들로 자주 싸움을 하게되는데 그에 상관없이 싸움후엔 다시 우정으로 뭉칩니다. 전 친구들도 사랑하고 그 이상으로 한국을 사랑합니다.
 제 여자친구에게도 자랑을 이미 할대로 했고 한-일간의 문제로 쌈도 많이 했었지만,제 계획은 제 여자친구와 결혼하고,자식들을 낳아서 제 자식들이 함께 대한민국에서 사는겁니다. 여자친구도 그러더군요. "너가 사랑하는 한국 위해서 자식 열명이건 몇이건 낳을테니 어서 공부 마치고 직업 가져라!
"
 제 궁극적인 목표는 매우 단순합니다.
"내가 우리 선배들로부터,우리 선조 할머니 할아버지들로부터 물려받은만큼,그 고마움을 내 후배들 자식세대들에게 돌려주고싶습니다."
 즉,전 도둑놈인 샘이죠. 공부는 독일에서 하고 그걸 한국을 위해 쓰고싶단 소리죠.
제 목표는 단지 '민족주의 꼴통들'의 바램인걸까요?
 전 광야에서의 님 의견에 적극공감합니다. 전 이제 22살밖에 안된 학생이지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는게 제 목표군요. 제 바램이 '꼴통'스럽다면 전 꼴통이 되렵니다.

신의와인님의 댓글

신의와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마디 덧붙여보자면,
'광야에서'님께서 좀 과격히(많이...-_-;;) 쓰셨지만,
내용과 상관없는것들은 배제하고 속내용만 본다면 그리 잘못된 생각이라 보이지 않내요. 아니요. 옳은 생각입니다.
 독일 처음 왔을땐 '그지같은 한국.한국같은 나라엔 살지않을테다'라며 왔지만 지금은 생각이 반대입니다. 한국이 유럽국가들이건 어디국가들이건 우습게 보이지 않게 만드는데 저도 힘을 보탤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민족을 사랑하건 말건,어차피 우린 한민족입니다. 한국인들간에서 나무만 보고 뿌리는 생각못하는 얘기들은 없었으면 합니다.(그동안 종종 들어온지라.... 한국인이 한국욕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_-..)

Okdol님의 댓글

Okdo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의와인님의 말씀하신 것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우리 한국유학생들의 한계가 보입니다. 세계 공동체에 이바지할 어떠한 노력도 모두 헛된 짓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다른 곳에서도 토달아 놨지만, 한국인은 그동안 억압과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 살아서 이러한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소극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거창하게 세계시민이니, 지구공동체사회의 일원이니 하면서 말하지 않아도 우리 한국은 세계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진로가 현금의 잔인하다 싶을 정도의 국가이기주의적 현실 속에서 왠 헛소리냐고 말씀하실 것도 저는 압니다.
최근 늘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제시하는 살벌한 국가이기주의적 분위기는 세계의 평화를 해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더욱더 강한 아랍권의 잘못된 단결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단결은 곧 복수와 응징으로 이어지고 테러는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국제무대에서 한국이 유독 줄곧 민족중심주의라든가 국가이기주의, 혹은 타국민에 대한 배타적 태도만을 지향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렇다고 이를 해명하기 위해 "씨발, 우리는 여지껏 그만큼 당해왔기 때문에 그래도 돼!"라고 국제사회에 발언하겠습니까?

요즘 자식을 낳지 않는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도 요즘 젊은이들이 자식들 안난다고 호들갑을 떤 일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논객들 중 상당한 분들이 이를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의 젊은이들이 애를 갖지 않는 이유는 우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유럽의 상당수 부부들도 이러한 경제적 이유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도 예로부터 어른들이 애들은 낳으면 저절로 자란다는 말은 툭툭 내뱄던 것을 참으로 많이도 듣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책임감없는 말이 어딨습니까?
우선 생태학적 우선성을 고려해보십시오. 지금 애를 마구 낳아도 되는 상황인지 말입니다. 우리가 안 낳아도 중국에서, 인도에서, 그리고 아프리카와 아랍사람들이 펑펑 낳고 있습니다. 애를 낳으라는 말은 미래의 경제적 경쟁력을 갖기위한 제반조건을 형성하자는 의도에서 그러한 것이 주된 의견입니다. 애를 많이 낳아 생산주의적 패러다임에서의 경제대국에 다다른다고 합시다. 또 그래서 강대국이 된다고 합시다(한국이 강대국이 되는 일은 전쟁을 통해 영토를 넓히는 일 이외에는 거의 희박한 일이겠지만). 그래서 어쩌겠다는 겁니까?  내가 지금의 미국인처럼 되어서 도대체 이 세계에 무엇을 위해 공헌하겠으며, 또 어떤 기막힌 것을 향유하자는 얘기입니까?  2050년 이내에 점점더 강하게 치고오는 생태학적 재난을 어떻게 감당하렵니까? 지금 세계 어디에서 이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똘아이 죠지 부시 말처럼, 그때에는 내가 세상에 없을텐데라는 실로 엄청나게 무책임과 멍청한 대답을 하실 생각입니까?
진정 우리의 자손을 위한다면 애를 적게 갖는 모본을 보여야 합니다. 설령 한국이 지극히 작은 소국으로 남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름대로 스위스나 스웨덴, 룩셈부르크, 등등... 처럼 소강국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무조건 아이를 낳자고 말하지 말고, 차라리 한국에서 외국에 입양되는 매해 수만명의 불쌍한 아이들부터 한국 내에서 잘 입양해서 키우자고 말합시다.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작은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수학을 무지 싫어 하거든요. 근데 17세기 유럽의 시장 판세를 보고 물어요. 우리는 뭐했냐고... 그러면서 자기들은 이제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뒤쳐지거나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되게 하진 않을 거라합니다. 이걸 결코 배타적인 민족 주의라 할 순 없지요? 가끔 대한민국이 싫어지는건 내가 이 민족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무나 사랑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뭔가 바꿔보고싶고 변화 시키고 싶은거지요. 세계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오랫동안 외국에 계셨거나 그 곳의 삶에 편함을 느끼셔셔 우리의 부족한 부분만을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민족없는 세계화는 껍데기 이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꼭 세계시민이 되기 위해 민주주의를 배우로 공부를 해 나가는것은 아니죠. 가끔 그럽니다. 니들은 세계에서 활약해야할 사람들인데 나가서 쪽팔리지 않게 준비하자. 꼭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나라의 힘을 실어보자는 이야기 아니지요. 적어도 내것은 지키고, 힘없어 사지로 우리 아들들을 보내야 하는 슬픈 일은 없어야 한다는거죠. 광야에서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도도 지키도 우리 땅도 찾고 ... 이 부분 대부분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이것도 큰 바램입니까?

cheese cake님의 댓글

cheese cak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비자보호원에 제기되었던 과자 죠리퐁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모르지만 여성의 성기와 닮았다고 해서 이를 생산중지 시켜야 한다는  <---  케이투 님의 글중에서 이거 정말 인가요?? 정말 압권이네요... 간만에 웃었다는...  ^0^

하일트님의 댓글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야에서/저, 근데 만주와 간도가 다시 한국땅이 되면(그리 되려면 그 전에 일단 통일부터 해야겠지만) 거기 살고 있던 중국인들은 어떻게 됩니까?;;//
신의와인/저는 제가 독일에서 배운 지식을 독일과 한국 모두를 위해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 와서 공부하는 외국인들도 늘어날텐데 그 사람들도 한국에서 배운 걸 한국과 자기 나라 양쪽 모두를 위해 써줬으면 좋겠어요.

이미선님의 댓글

이미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야에서님. 오해하시게해서 죄송함다.  님땜시 우울했던거 아녜요.... 전 베리를 좋은 토론장으로 보소있는 사람인데요... 요사이 제가 말한번 (짱개) 잘못한거 가지고 제가 진짜로 전달하고 싶었던 얘기들은 비약적으로, 오해되어 전달되버리고  실수한 말 한마디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늘어지다 못해 자기들 스스로의 판단으로 다른사람의 인격를 깍아내리고 그사람의 진짜 의도를 뭉개버리는 분들땜시였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우리끼리도 화나면 좀 격한말도 쓰지 않습니까... 또한 전 저 자신스스로 지성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자꾸 지정인인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는 말씀들에 대해서는 좀 거부감이 있기도 합니다.

베리여러분.
저는 성공의 문은 노력하여 찾는자에게 보이고 또 그 문을 스스로 여는자에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넉넉치 못한 가정에서 맏으로 자란죄(?)로 고등학교밖에 졸업을 못하고 바로 산업전선으로 뛰어들어 동생들을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땐 참 많이 부모님을 원망도 했었드랬지요. 그래도 좀더 나아져보고 싶다는 꿈은 버리지않고 회사에 다니면서도 노력은 계속했습니다. 다른분들처럼 머리가 좋지못해 계속 가고싶던 학교, 과는 떨어졌지만요.... 그래도 버리지않은 꿈덕에 어떻게 어떻게 스위스까지 오게되었고 운좋게 스위스회사에 취직하는 운도 하게되었지요. (이력서를 한 100통은 넘게 쓴것같습니다....그중 면접은 한 3번 봤나....).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도 있으니 백번찍어보자는 오기로 했습니다...

첨 하던일은 어느 부서 비서직이었습니다. 죽어라고 2년동안 일했습니다. 그러고나니 인정은 받았다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제 상관한때가서 이런이런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했더니 회사에서 대줄테니 열심히 해보라고 하더군요. 학교마치고 나니 더 좋은 자리로 올라갈수있었고 일년후 전 다시 학교를 찾았습니다. 그 학교도 회사에서 대주었습니다. 유럽은 이런 제도가 좋더군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으면 널려있는데도 평생 그자리에 머물며노력은 않고 한탄만하고 다른사람을 시기만하는 스위스사람들을 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돈을 좀더 벌으면 또 좋은 점이 있더군요. 저보다 경제적으로 못한 사람을 도울수 있더군요.
다른 사람을 도울수 있다는것 참 흐뭇하고 행복한 일이더군요.. . 나같은 사람도 다른 사람을 도울수 있게 된것이 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나, 남미 정말 못사는 사람들 많지만... 전 우리나라나 북한부터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또 오해하지마세요. 전 우리나라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자식하고 남자식이 똑같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때 다들 자신의 자식부터 감싸않고 도와주는건 당연한것이 아닐까요.  저는 우리가 잘살아야 남도 도와줄수있는 위치에 선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자는 말입니다.

전 또한 민족배타주의자는 아니라고 저 자신이 확신합니다. 그저 다른 많은 분들이 수없이 얘기해 오셨드시 우리나라가 또다시 다른 강대국에 의해 억압받는 시절이 되풀이하지 않기를, 또다시 비굴하게 돈빌리려 애걸하는 시절을 돌이키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K2님 또는 다른분들이 얘기하셨듯이 지금 강대국들이 허울좋게 얘기하고 있는 세계화는 거의 모두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입니다. 그실예는 K2님, 흰사자님, 한경제님, 광야에서님등이 많이 들어주셨기에 더이상 얘기할 필요은 없을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제자신의 얘기를 할까합니다. (죄송합니다 지성인들이 모여있는 토론장에서...)
전 청각장애자 입니다. 양쪽 귀가 다 잘 들지질 않아서 양쪽다 보청기를 끼며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첨에  많은 소외감에, 좌절감에 울기도 했지만..... 
네... 또 부모님을 원망했습니다. 돈이없어서 제때에 절 병원에 못데리고 가신 제부모님을... 제 부모님은 지금도 저만 대학에 못보내신것, 귀병치료를 제때데 못해줘서 평생 제가 청각장애자로 살아가야하는것에 많이 미안해하십니다. 죄송하게도 말입니다...  전 제가 어쩌다 운이좋아 대한민국에 저의 부모님의 자식으로 태어난것, 운이좋아 이만큼 살수있게 된것에, 건강하게 살며 맑은공기 마시며, 푸른하늘을 볼수이는 눈을 가지고 있고, 나무와같이 산책도 할수있는 다리를 갖고있는것에 하느님께, 부처님께 모두감사드리며 살고 있는사람입니다.

한탄한다고, 남만 원망한다고 그런다고 누가 절 더 알아주거나 보살펴 주는것도 아니지요. 
저는 잘 들리질 않으니 독어도 다른사람보다 훨씬 늦게야 배웠습니다. 회사사람들과 같이 점심식사하러 가는것도 한동안 무서워서 혼자서 먹으러가곤했죠. 그릇부딱치는 소리, 포크, 나이프 소리가 사람들 목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니 그러지 않아도 딸리는 독어에 사람들 얘기가 들리질 않았죠. 헌데 이래선 안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래봐야 제자신한테 좋은건 하나도 없다는걸 알았죠. 알아듯던 못알아듯던 같이다니고, 물어보고.... 그렇게 맞부탁치며 얼마가 지나니 그래도 지금은 회사에서 다른 이태리, 일본, 중국사람보다 독어 잘한다는 소리 가끔 듯습니다.

이런 토론장에 저자신의 얘기를 쓰면서 사실 저 많이 부끄럽고 무안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동안 베리에서 해온 얘기들이 다른분들한데 오해하여 받아들여진것같고 또 제경험을 쓰면서 다른 분들, 상황이나 환경이 어렵거나 신체적으로 핸디켑이 있는 분들께 포기하지말고 계속 찾고 노력하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미선님의 댓글

이미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있는 회사는 order를 따면 상당히 큰편입니다.  때문에 많은 부속파트는 외국에서 수입을 하고있습니다. 한국회사 (현대, 두산...)와도 많이 거래하고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희 회사에서 싱가폴에서 order를 딴적이 있었습니다. 부속파트라고 해서 우리회사가 우리맘대로 결정할수가 없고 Client 의 승인이 필요한데 싱가폴 (Client)회사는 한국회사제품이 중국회사보다 가격면에서는 좀 비쌌지만 품질면에서는 월등했음에도 아직 reference 도 없고 새회사인 중국회사를 택하라고 하더군요. 품질이 한국회사보다 더 낮은것이 자명한 사실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왜일까요.... 제생각이 틀리지 않다면... 같은 중국민족이니까 자기민족을 먼저 더 생각해서가 아닐까요.

중국이 저렇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는 외국에 살고있는 (대만, 싱가폴 포함) 중국인들의 투자또한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Konan님의 댓글

Kon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진단하기에 광야에서님은 민족주의에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민족주의자라기 보다 차라리 국가주의자가 더 맞는 말일 거 같구요. 마치 6,70년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우리 부모님들 생각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단지 띄워쓰기를 무시하고 사투리를 이용해 글을 쓴다는 것, 특정인을 욕하거나 심한 말을 즐겨쓴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더 거슬린 거 아닌가요?

이미선님의 댓글

이미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님이 저의 글을 일고 그리 거창한 민족주의자로 판단하고계시니 좀 무안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많이 무식해서 민족주의가 뭐고 나라사랑이 뭔지도 잘 분간못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그저 그간 많이 토론하고 써왔듯이 우리나라 다른 강대국에 짓밟히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입니다. 민족애... 실천도 하고싶지만 저또한 많은 핑계로 그리 거창한 나라사랑 실천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생활하면서 될수있으면...  예를들면... 다른나라사람보단 우리나라사람 먼저 돕고싶고, 같은 조건이면 외국회사보단 한국회사에서 일하고 싶고, 될수있으면 한국차, 한국 핸폰... 사서쓰면서 그것도 민족애라고, 나라사랑에 한껸이라고 믿으며 그렇게 소박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저라고 왜 우리나라 단점을 모르겠습니까. 아직도 학벌없인 능력이 있어도 인정받지 못하고 back ground가 없으면 출세도 못하는 우리사회... 하지만...그래도 제부모님은 절 낳아주신 부모님이듯 제나라는, 제조국은 어쩔수 없은 조국 아니겠습니까....

이미선님의 댓글

이미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저 하던대로 눈팅이나하고 글이다 퍼오는건데.... 어쩌나 펀글 제목잘못달고 딴님들 글에 댓글달고 하다보니.... 왜 제가 이렇게까지 다른분들께 거창한 민족주의자, 나치, 파쇼등으로 인식되도록 왔을까... 후회가 막심입니다...

올빼미님의 댓글

올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시간에 걸쳐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말씀올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이 모두가 계시기에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한분도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뿌리인 민족을  먼저 단단한 대지에 깊게 단단히 박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우리의 배경이자 뿌리입니다.  뿌리가 단단해지면  우리도 주변에 좀더 관대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뿌리는 무엇인가?  큰 줄기가 민족이라면 작은 줄기는 고향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 가족  부모 ......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라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깊이 사랑함으로 뿌리를 먼저 땅에 내릴수있고 부모와 가족을 통해서 뿌리가 제대로 자리를 잡습니다. 주변의 이웃과 사회를 도우면서 뿌리가 영역을 넓히고 깊이 내리게 됩니다.  이거대한 나무들이 한무리를 이루어 대한민국이란 숲을 만들고 지구라는 별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환경오염으로 부터 구합니다.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자는 남을 사랑할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불만이 남을 욕하는 것으로 분출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는 뿌리를 깊게 할수 없습니다. 결코 분노와 증오는 뿌리를 말려 병들게 할뿐입니다.  상대의 잘못을 보며 먼저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를 이해 하고 그상황에서 나라면 어찌했을 까 생각해보며 나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하고 그에 상응한 조언과 대처를 해야합니다. 일방적인 비난은 그 잘못을 배우며 자신이 그러한 실책을 범할때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우를 범하게 함니다.
나라사랑 민족사랑은 우리의 이웃사랑 부터 시작합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뿌리를 깊게 하는것임을 생각하십시요.  우리에게 무례를 범한 모든 민족이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고 수치스러움을 뉘우치도록 좀더 고상한 인격을 우리 모두가 갖추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민초이기에 앞서 지구촌의 민초이기도 합니다.
지난 힘들었던 과거의 넉두리에서 허덕이면서 우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맙시다.
과거의 어두웠던 역사는 환한 미래를 위해 준비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모여 온전한 하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멀리 독일에 살면서 고국에 대한 향수에 젖는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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