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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올림픽8강에 진출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435회 작성일 04-08-18 17:14

본문

단병홀인지 먼지하는 정신나간일본인에게 휘둘리지말고 우리민족의 경사나 자축하도록합시다. 한국축구가 56년만에 올림픽8강에 진출했습니다. 저는어제저녁에 인터넷으로보면서 얼마나좋았는지 어젯밤 잠을못이룰정도였는데..이정도의 전력이라고하면 지난번 월드컵4강과 마찬가지로 우리국대축구팀이 올림픽도4강에 진출하고 잘하면 우승까지바라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이어찌우리민족모두의경사가 아닐수있습니까? 그럼 우리모두 '대한민국'을외쳐봅시다. 코리아축구 파이팅!



###########



한국축구 기적의 8강 쾌거





한국축구가 기적같은 동점 드라마를 연출하며 올림픽 8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카프탄조글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골 차로 뒤지던 후반 조재진의 헤딩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로 말리와 극적인 3-3 무승부를 기록해 준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이로써 1승2무(승점 5)로 말리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 오는 22일 오전 3시 테살로니키에서 B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후반 12분까지 0-3으로 뒤져 탈락 일보 직전의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축구가 거짓말같은 기사회생의 드라마를 펼치며 조별리그 도입 이후 사상 첫 올림픽 8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한판이었다.

한국축구가 올림픽 8강에 진출한 것은 한 경기만 이기고 8강에 올랐던 48년 런던올림픽 이후 무려 56년 만에 처음이다.

김호곤호 태극전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밤잠을 설치며 한국축구의 올림픽 메달 신화를 염원한 고국 팬들에게 자력 8강 진출이라는 짜릿한 선물을선사했다.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한국의 출발은 너무나 불안했다.

한국은 전반 7분 스리백 라인이 채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리의 드머레인 트레오레에게 찔러준 스루패스에 수비 벽이 무너졌고 테네마 은디아예가 무인지경에서볼을 낚아채 먼저 네트를 갈랐다.

은디아예가 트래핑할 때 볼이 왼팔에 분명히 닿았으나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말리는 전반 24분 무사 쿨리발리의 프리킥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뒤 은디아예가 리바운드된 볼을 왼발로 강하게 차넣어 스코어를 2골차로 벌렸다.

좀처럼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한 한국은 후반 10분 다시 은디아예에게 문전 돌파를 허용하며 3골째를 내줘 0-3으로 몰렸다.

이 때까지 멕시코가 그리스를 1-0으로 앞서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한국은 8강문턱에서 어이없이 좌절할 위기에 봉착했다.

한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김호곤호 황태자' 조재진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헤딩골 기회를 골키퍼 선방으로 날린 조재진은 후반 12분 골지역 정면에서 김동진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꽂아넣어 만회의 불씨를살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분 뒤 김동진이 다시 왼발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조재진이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솟구친 뒤 전광석화같은 헤딩 슛을 때렸고 볼은 세차게 골망을 흔들어 순식간에 스코어를 2-3으로 만들고 한 골차로 따라붙었다.

한국의 8강 진출을 결정지은 동점골은 행운의 여신이 만들어줬다.

김두현과 교체돼 들어간 최성국이 후반 19분 왼쪽 측면을 질풍 드리블로 돌파한뒤 올린 크로스를 말리 수비수 아다마 탐부라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골망에그대로 꽂혀 3-3 동점이 된 것.

한국은 종료 9분 전 말리의 공세에 골포스트를 맞는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진 골찬스를 김영광이 선방으로 잘 막아내 귀중한 8강 티켓을 어렵게 지켜냈다.

같은 시간 볼로스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라파엘 마르케스와 오마르 브라보(2골)의 골로 그리스를 3-2로 이겼으나 1승1무1패로 한국에 뒤져 탈락했다.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한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C조 경기에서 달레산드로의 결승골로 호주를 1-0으로 꺾고 3전 전승을 달렸다.

호주는 같은 시간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3-2로 이긴 튀니지와 1승1무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앞서 8강에 합류했다.

◆18일 전적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한국 3-3 말리 멕시코 3-2 그리스 ▲동 순위= 1.말리 2.한국(이상 1승2무.골득실차) 3.멕시코(1승1무1패) 4.그리스(1무2패) △동 B조 아르헨티나 1-0 호주 튀니지 3-2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동 순위= 1.아르헨티나(3승) 2.호주 3.튀니지(이상 1승1무1패.골득실차) 4.세르비아몬테네그로(3패) (테살로니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입력시간 : 2004-08-18 04:57
추천9

댓글목록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축구 목표 상향 조정
[굿데이] 2004-08-18 11:39 기사리스트로
 'PRIDE OF ASIA.'

한국축구가 2002년 월드컵 4강의 진한 감동을 올림픽의 고향땅에 재현하기 위해 비상의 날개를 활짝 폈다.

아시아의 올림픽도전사 중 유일한 메달이었던, 1964년 멕시코올림픽에서 일본이 거머쥔 동메달을 넘어 아시아축구의 신기원을 이룩하는 것이다. 2004년 아네테올림픽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제 4강 진출이 아니라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미션에 정조준하고 있다. 이는 말리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세계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시킨 한민족 특유의 끈기와 뚝심에서 비롯된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말리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뒤지다 조재진의 천금 같은 연속 헤딩골로 3-3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 밤잠을 설치며 응원한 국내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겼다.

특히 이번 올림픽대표팀은 탄탄한 조직력과 투혼을 앞세워 '그리스 신화창조'에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대학 출신이 대부분이었던 이전 대회와 달리 거의 프로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 역대 최강의 진용을 자랑한다. 또한 이천수(23·레알소시에다드) 조재진(23·시미즈 S 펄스) 유상철(33·요코하마 마리노스) 등 해외파도 3명이나 합류하는 등 역대 어떤 대표팀보다도 화려하다.

이천수와 최태욱(23·인천)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의 경험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이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으로 작용,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기량의 100%를 발휘케 하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앞으로 2승만 추가하면 한국축구의 신기원을 수립하게 된다. 앞으로 상대해야 할 팀이 유럽, 남미, 그리고 아프리키의 강호들이지만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선수들은 '아시아 전체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2004년 월드컵 4강 이후 각종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하락세에 있는 한국축구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한번 꽃을 피우려 하고 있다. 중책을 맡은 올림픽 전사들의 어깨에 한국축구의 미래가 달려 있다.

테살로니키(그리스)〓특별취재반

광야에서님의 댓글

광야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픽/축구] 네티즌 반응...'자책골 영웅'에 애교섞인 한마디
[스포츠조선] 2004-08-18 11:18 기사리스트로
"정몽준회장님 탐보우라에
그랜저 한대 선물하세요~"

◇기가막힌 자살 헤딩골로 한국의 8강 진출을 도운 탐보우라가 국내에서 대스타가 됐다. 한 네티즌이 올린 탐보우라의 주민등록증.
 "탐보우라의 몸에는 붉은 악마의 피가 흐르고 있다."
 18일 벌어진 아테네올림픽 축구 한국-말리전에서 자책골로 한국에게 '8강 기적'을 선물한 말리의 수비수 아다마 탐보우라가 한국 네티즌들에게 '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게시판엔 "탐보우라가 '내 몸엔 붉은 악마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으로의 귀화를 추진해야 한다", "K리그에 영입해 최고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등의 장난기 섞인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는 탐보우라의 주민등록증을 만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지난 93년 '도하의 기적'의 주인공인 이라크의 자파르에 버금가는 국민적인 대접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자파르는 미국월드컵 최종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한국의 본선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던 선수. 자파르는 나중에 한국에 초청까지 받을 정도로 영웅(?) 대접을 받았다.
 '아휴'라는 네티즌은 "정몽준 회장님, 자책골 넣은 탐보우라에게 그랜저 한 대 선물하세요"라며 애교섞인 요청을 해 눈길을 끌었고, '말리 감독'이란 네티즌은 한술 더떠 "입금 확인 됐습니다"라는 코믹한 댓글을 달았다.
 탐보우라의 자책골 장면을 캡쳐한 연속 사진은 인터넷에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정확하게 꽂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장면"이라고 격찬했다.
 한편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과 말리의 우호관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한국과 말리는 진정한 혈맹관계가 됐다. 양국의 외교 관계를 재정립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한준규 기자 man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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