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습니다. 독일은 뭘해도 이젠 늦었습니다. 부정적으로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 추천 1

저는 독일에서 직원 200명 정도 두고 소규모 선박 가공업을 하는 사람인데, 독일 대처하는 걸 보고선 안되겠단 생각이들어 적당한 선에서 정리하고 아예 한국으로 넘어와 있습니다. 현재 치명률도 0.8까지 올라갔고 절대적 사망자수도 많은데다가 중증 환자도 상당해 상황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사람 환장하겠네요. 진심 환장하겠습니다.

• 추천 1

한국으로 넘어오시라는 말씀은 감히 못드리겠고 꼭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2

독일 북부에 있는 저로서는 독일 상황이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분위기 파악 못하는걸까요?

전쟁터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공을 세우고 다른 한 사람은 PTSD를 얻지요. 같은 거라 봅니다.

• 추천 3

그렇군요... 지역과 개인적 삶의 환경에 따라 상대적 인식이 가능한 상황일 수 있겠네요. 또한 대처 및 대응 방식에 대한 신속성 자체가 예전 부터 느낀 것이긴 하지만 한국과 같지 않음 또한 인정합니다. 암튼 염려와 당부해 주신 내용에 따라 냉철한 현실판단과 최소한의 PTSD 그리고 극복의 상황에 안착될 수 있도록 더 큰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혹시나 제 글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__)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2

오히려 좋은 정보라 여겼고, 더욱 주의하며 살아야겠다는 경각심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1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