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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를 하는게 맞을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speedk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9건 조회 6,252회 작성일 19-11-17 11:28

본문

저는 현재 군대에 있는 대학생입니다.
군대에와서 한 목표는 독일어를 공부해서
독일 대학원을 가자! 였습니다.
서울에서 2학년 까지 공대를 다니며 나름 학점도 잘 받은 거 같습니다.
독일어만 정말 잘 하면 독일에서 취업하고 잘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독일에서 취업하려는 이유는 명확하거든요.
유럽의 여유가 좋습니다. 군대 오기 전 유럽여행을 혼자 두번씩 갔었어요. 두 번 다 두달 씩 갔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물론 혼자 가서 힘든 것도 많았습니다. 외롭기도 했고 진짜 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한국에와서 느낀 점은 외국에서 살아야겠다 였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와서 현재 군대에서 시간 내서 하루에 두 세시간씩 항상 독일어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처음에 비해서는 많이 는 것 같아요.
그런게 독일 공대 대학원 취업 등 조건을 찾아보면 다른 것들은 다 충족할 수 있겠는데 독일어가 너무 걸리더라고요. testdaf 4 정도는 따야 붙는데 할 수 있을 지 넘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냥 한국에서 평범하게 취업해서 사는게 맞는 걸까요??
독일에 사시는 분들은 혹시 독일유학을 후회한 적이 많나요?? 한국에서의 안정된 삶을 늦추는 대신 실패하더라도 독일유학을 도전하는 게 맞을까요?
추천1

댓글목록

Rede님의 댓글

Re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군대 가서부터 틈틈이 공부 시작했고 독어독문학 이중전공해서 현재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군복무하면서 없는 시간 내서 어학 공부하는데 배우는 속도가 더딘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입니다. 어학 공부에 시간이 걸리는건 걱정하실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독일어가 아니더라도 '유럽의 여유가 좋아서' 해외 유학을 희망하신다면 영어를 배우시더라도 어학을 하셔야 할 상황으로 보이네요.
유학준비 및 유학생활의 실제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어려움을 일일히 말할 수는 없고 하나하나 준비하시고 실제 독일에서 살게 되시면 그 어려움들을 직접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모쪼록 충분히 준비하시고 자신의 능력과 여건에 대해 냉정하게 검토해보시길 바랍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기본적 의사소통이 안되면 기본적인 생활에서부터 어려움이 생기고 경제적인 여건이 여의치 않다면 막상 학업을 시작하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지체되거나 유학준비 자체가 좌초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하나만 덧붙이자면 한국에서 산다고 지금 생각하시는 '평범하게 취업해서 사는 것'이나 '안정된 삶'을 얻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취업하려고 분투하는 것 또한 저는 일종의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유학을 타진하는 것 역시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준비와 고민 후에 좋은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 및 고민상담은 그에 맞는 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취지에 부합하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 추천 4

76gj90님의 댓글

76gj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관련해서 먹고 살기 힘듭니다. 독일어 하시는분들 여러전문분야에 이미 인력시장에 넘치는걸 넘어서 과잉공급입니다. 독일에도 한국분 정말정말 많기도하지만,지방에가더라도 독일결혼이주하신분도 정말많고 대부분 고학력 전업주부들입니다. 그분들도 일찾으려고 다들노력하는데 그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통역번역시장은 물론이고, 예전에 독일인친구가 공고를 보고 놀랐습니다.
한국에 독일계회사공관에서 독일어로 청소부 .운전기사 뽑는데도 독일어 유창하게 하시는분 뽑습니다. 대졸자에 독일유학했던분을 뽑겠다는거죠. 고졸에 누가 독일어를 할까요?
그외 독일어하는  사무직도 아닌 독일계회사.관공서 회사에서 박봉인데비정규 단순노동직 뽑는데도 박사출신은 이미 흔하고, 이게 정상은 아니죠...
어학원이나 그런곳은 박사출신들 프로필보면 이미많고.
독일에서 독일인에게 한국어통역이 생소하지만 이미 한국분들이 잘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일찾기 힘들정도이고요... 
한국에서는 있는 독일 공관이나 회사들은 이미 한국화되서 파악하고
그것도 하겠다고 터무니없는 열정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턴한다고 지원자수는 난리치고 줄을 섭니다.요새는 한국에도 한독 모국어인 교포2세 출신들도 많습니다. 3세도 보이고요.독일은 말도 할거 없습니다. 열악한 박봉임에도 경쟁치열합니다.
또 독일에서 어느분야에서 한국에서 유명업체라고 알려지먄 어디서나 타 외국인은 없어도 한국분은 꼭 있을정도이고 그것도 한명도 아니고... 안정된 삶을 살려면 해외나가시기보다는 국내에서..
북미나 서유럽권에서 외국인으로써 아시아인로써 해외취업은 절대 쉬운일이 아니고 안정된길이 아닌 자체가 모험입니다. 이미 인력시장은 포화를 넘어 과잉경쟁이 생겨 제살깍아먹기입니다.
많이 착각하는것중에 독일 여유 없습니다.한국보다 약간나은편이지,엄연히 경쟁이 있고 외국인은 그 경쟁안그룹에 아예 못낄수 있습니다..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제 3세계국이나 동남아를 가시는게 ..근데 한국분들이 그건 싫죠 뭔가 쿨하지 않고..뭐 자식교육이런이야기하고... 선진국에 선입견등.
독일에서도 여유를 원해서 동남아 아프리카.남유럽으로 이민많이갑니다. 좀더 남 신경쓰지않는 진정한 심적여유를 원하시는분들은 티벳지역나라가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게 현실입니다.

  • 추천 8

jutjut님의 댓글

jutj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들이 다들 잘 적어주셨네요...
저도 한마디만 드리자면, 여행과 실제 생활은 달라도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와 관련해서 요즘 한국에서 '외국에서 한 달 살아보기' 하고
그 나라에 대해서 전부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게 유행인가 보던데...
좀 실례되는 말이지만,
그 분들이 독일 암트에 비자신청하러 갔다가 싫은 소리를 한번 들어봤을까요?
아니면 하루 종일 계속되는 어학원 수업에 지쳐서 저녁때 아무것도 못하는 경험을 한번 해봤을까요?
집 계약서와 은행 콘토 사이의 무한 루프에 빠져서 시간만 허비하는 경험을 해봤겠습니까?

실제 생활을 한다는 것은, 그전에는 몰랐던 독일이라는 나라의 어두운 부분이나
알았지만 외면하고 싶었던 부분까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줍니다.
여행에서는 그런 것을 느낄 틈이 없죠.
 
물론 언어를 철저하게 공부한다면 조금은 낫겠죠.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살아온 곳을 떠나서 혼자 생활을 책임진다는 것은
다른 건 몰라도 '여유'와 거리가 멉니다.
그 '여유'를 얻기까지 최소 10년은 외국인으로서 말 못할 고생과 여러가지 장벽을 감내할 각오를하셔야 합니다.

  • 추천 4

Sursss님의 댓글의 댓글

Sur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거짓하나없이 현실적인 말씀이시네요..
여행과 사는것은 정말 다릅니다.
외국인청 또는 어디 관청에 가서 독일 공무원들한테 크게 한번 데이실때의 그 충격은 정말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재평가를 하실겁니다. 마치 미개한 나라에서 돈벌러온 외노자 취급을 하기가 부지기수입니다. 한국이 아직도 풀만먹는 가난한 분단국가라고도 생각하고요. 근데, 뭐 저희가 외노자는 맞죠 돈벌고, 더나은 세상에서 2세들 키우고 살러 왔으니까요..

  • 추천 2

76gj90님의 댓글의 댓글

76gj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많은분들 보았습니다.2세 자식때문에..태어나지도 않은 자식걱정하고....
다들  본인을 위해살지... 왜 2세를 위해서 살죠.? 다른 인격체인데...
많은분들이 독일교육때문에 왔다고 하면서도 결국엔 한국식마인드로 어땋해든 자식에게 강요하죠. 성적도 안되는데 real schule.아우스빌둥 절때안되고 김나지움 반드시 가야하고 대학은 반드시 가야하고 반드시 의대0로.! 혹은 법대가서 변호사. 맨날 돈있냐 없냐 따지고. 자식의 이성친구는 반드시 대학이나 김나지움을 다녀야하고 그외는 못만나게 반대..

  • 추천 4

나만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진짜 레알 공감이에요!! 그리고 특히 프랑크푸르트 근처 에쉬본이나 슈발바흐 사시는 분들, 진짜 많은 분들이 그냥 한국식 마인드에 한국어만 하고 살고 한국계 회사에 취직해서 비즈니스 한답시고 여자끼고 술마시고 맨날 돈타령, 자식들 어떻게든 김나지움 보내고 사교육 시키고 암튼 그런 사람들 너무 많더군요... 그럴려면 왜 독일까지 와서 그러고 있는지 원. 쟤 친구녀석도 한명 독일에서 심져 유학도 했는데 그 짓꺼리 하고 있더군요. 안 그런 사람도 많지만... 좀 그래요. 그리고 뮌헨 같이 비싼 동네 주재원으로 왔거나 취직했는데 연봉이 3인,4인 가족인데 9만유로 밖에 안 돼서 못 살겠다 이런 글 올리는 사람, 그 글보고 어머 힘들겠어요 하는 사람도 베리에 천지에요. 다 쓰기 나름이지만 독일와서도 은근 돈자랑 하고 싶어서 난리들인가봐요. 연봉 9만유로면 독일에서도 최상위 연봉인데. 어이없지요.

  • 추천 1

포츠담님의 댓글

포츠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지금 독일 7년차인데요.
4년정도 있으니 독일에서 살기는 싫다. 싶었어요.
근데 아직 공부가 끝나질 않아서요.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의 기계산업 중소기업들을 방문했었는데,
최근 3년째 경기가 좋지 않아서 수출이 줄어든다고 기업인들이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족처럼 지내는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힘들답니다.
전공이 공대의 어느 분야인지는 모르지만,
독일어에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독하게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 추천 2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독일에서 6년가까이 지내고있습니다. (석박 5년 +취업 반년). 솔직히 외국에서 사는게 힘든지 아닌지는, 외부적 요소보다 개인의 가치가 더 영향력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외국인으로서, 약간 홀대 받는건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면 별로 스트레스 안받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독일이 한국보다 더 살기 좋네요. 공대에서 석사학위+ 영어+ 독일어 면 뭐.. 취업하는데 걱정없을겁니다. 여기서 눌러 앉을지는 석사하면서 생각해보셔도 되고요. 영 독일어 준비가 부담스러우면, 인터네셔널 학위라도 해보세요.

  • 추천 2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쪽을 선택하시든 경쟁을 잘 뚫고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쉬운길은 단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 추천 1

가치있어요님의 댓글

가치있어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 분들 말씀 다 맞는 얘기고 어려운 점도 아주 많죠. 그런데 글쓰신 분 군대에서까지 열심히 독일어 공부도 하시고 여행으로 인한 애정도 있으셔서 , 잘 해내실 수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여행으로 온 것 이랑은 많이 다를거고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맞지만,
이겨내실 자신 있으시고, 혹시나 잘 풀리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가시게 됐을 때, 그래도 독일에서 지내는 동안 많은 걸 배우고 도움이 됐다 하시면서 가실 수 있게끔 정말 열심히 하신다면 길은 있을거예요.
우선 쉽지 않은 독일어 공부 화이팅 하시길 바라요!

  • 추천 1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윗분들 잘 말씀하신것에 보태쓰면.... 독일이 나은거라곤, 유학 후에 취직해서 살면 워낙 많은 세금과 4대보험료에 좌절하지만 그냥 그 돈 받아도 그럭저럭 살만하다는 것과, 칼퇴가 대부분이라 심심해서 가정에 충실할 수 있거나 혼자라면 자기 시간이 많아진다는 점이에요. 그것 빼고는 장점 1도 없어요 솔직히. 전 자기 시간 많은 것도 만족하고 심심하게 사는 것도 좋아서 그냥 눌러 살고 있어요. 단 한국으로 돌아가실 생각이시라면 공부 빨리 끝내고 3년 늦어도 5년정도만 경험쌓고 들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의 여유가 좋다... 라.... 어떤 여유를 말씀하시는건지?
해가 화창하게 난 날, 노상까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
위에 여러분들의 의견대로, 여행과 사는 것은 다릅니다.
원화를 들고 유럽경제에 도움이 되게 돈 써주겠다는데 싫다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잘 생각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놀면 다 좋은것만 보여요.

그리고, 독일 경제도 이제 예전만하지 않다고 다들 그럽니다. 저도 느끼고요.
아주 특별한 기술을 가지지 않고서야, 독일에서 독일인 회사에 취업하기 정말 힘들고요.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건 한국이나, 독일이나 매한가지 입니다.

독일회사에 근무하면 워라벨을 잘 맞출수 있다 하는데,
생각해보세요, 워라벨을 잘 갖출려면 근무시간에 얼마나 빡센지..
퇴근하고 나면 지쳐서 정말 손하나 까딱하기 싫은데,
여긴 또 우리나라처럼 간단한 식사나, 배달... 24시간 편의점... 없습니다.
모든게 내 손으로 하지 않음 안되요.

무엇보다, 정서도 우리나라 사람과 안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분 이시니.. 인종차별적인건, 아마 여성분 보다 더 겪게 되실지도....
또한, 날씨도 너무 안좋아요. 일조량이 너무 부족하고 (유럽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음침~한걸 보실텐데, 그게 거의 300일??), 춥고
그래서 해가 난 날이면 미친듯 나가야 해요. 일종의 광합성...

그렇다고, 독일이 다 나쁜것만 있는건 아닙니다.
찾아보면.. 좋은게 많을지도..
한국에 비해 생활물가는 싸고, 개인 시간 많고, 녹지 환경, 2시간 이면 유럽 어디든 가는 위치적 장점 등등

근데요, 전.. 여기 독일에서 경력 몇년만 더 쌓고 한국에 돌아갈 생각입니다.
관공서, 의료시스템, 교통체계 등등 잘 되어 있고,
봄 가을이면 화창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고, 친절한 미소를 머금은 한국인들과, 한국에서 죽을때 까지 살 생각입니다.
여기 베리에 계시는 다른 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 가지신분들 많을 것 같아요.

  • 추천 3

Plietker님의 댓글

Pliet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생활
못해보고 후회하는것
해보고 후회하는것
둘중에서 본인이 감당하기 쉬운쪽을 선택하시면됩니다.
저도 독일생활 몇십년 한건아니지만,
독일 오기로 결정한건 군대 다녀와서 대학3학년때 결정했고
독일생활에 힘든일도 있었지만
뭐 현재 직장잘다니고 보통 독일인들 버는것만큼 버니까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 다니는정도 실력이라면,
C1까지 따는데 그리 오래걸리지않을거에요. 한국사람들.. 정말 시험에 특화된 민족이란걸 느낄겁니다 ㅋ 뭐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입니다

  • 추천 2

꼼미꼼미님의 댓글

꼼미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국에서 회사생활할때 꼰대 같은 사람들 한테 질려서 독일에 왔어요 한국이 인프라가 잘 갖춰진것은 맞지만 사람들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회사에서도 능력보단 정치잘하는 사람만 살아 남구요... 독일오니까 사람들이 한국보단 남한테 관심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 추천 3

나만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정적인 의견이라고 꼰대스럽다고 하는 건 좀 그렇네요. 다들 환상에 젖은 걸, 노파심에 걱정돼서 하는 소린데요. 그리고 님이 지적한 문송한 직업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상당히 부정적인 말이에요. 암튼 저도 교환학생으로 조금 경험해보는 것도 좋긴한데, 오히려 워홀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그게 진짜 독일 생활같아요. 교환학생도 그저 장기간 놀러오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추천 1

speedkang님의 댓글의 댓글

speedk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부정적인 의견이 꼭 꼰대스러운 건 아니죠. 하지만 윗윗분님이 느끼기에 꼰대스러운 말이 있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도전하는 입장으로써 부정적인 의견도 꼰대스럽다 생각 안하고 좋은 충고로 듣고있습니다!
교환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는 전자전기공학과입니다. 그쪽을 좋아해서 ㅎ
다양한 루트로 플랜들을 짜놓아야 겠습니다!

  • 추천 1

76gj90님의 댓글의 댓글

76gj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가끔 오래사신 교포분들이나 이제 독일만 바라보고 뼈를 묻고 이민할분들사람들에게 독일대학이나 독일에 대해서 현실적이야기가나오고  어두운면을 이야기를 하면 버럭 화를 내십니다. 그만큼 독일이라는 나라를 독일인보다 더지나칠만큼 큰 자부심과 독일나라를 사랑하는 분이 많습니다. 인생의 큰부분을 독일에서 젊은꿈과 투자를 했으니 그 현실적인면을 부정하고 싶은거 당연하거죠..

  • 추천 1

Stewie2k님의 댓글

Stewie2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분들이 본인의 경험을토대로 냉정하게 말해줘도 글쓴분이 가서 무사히 취업하고 만족하면 그만 아니겠나요.. 한국이 싫던 도피성이던 동기가 어찌됐든 본인 갈길 우직하게 파면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도 저랑 동기가 같네요. 몸 건강히 제대해서 꼭 성공하시면 좋겠어요. 렛츠기릿

  • 추천 1

흑곰123님의 댓글

흑곰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대쪽 진로라면, 아니 대학원 이상의 학력으로 독일에서 취직을 생각하신다면 IT가 아닌이상 영어 독일어 둘 다 잘해야할거에요.
학부 학업은 독일어로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취직까지 생각하신다면 독일어를 잘하는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이상에서는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영어가 중요한건 한국 대학원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특히 공대는 대부분의 논문과 학술활동이 영어로 이뤄지니까요. 대졸자가 지원할만한 직장중에 영어 능력을 중요하게 보는 곳도 매우 많구요.
독일에서 대학 나온 친구들은 대부분 영어를 곧잘 합니다. 자신없어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소통에는 대부분 문제가 없고 매우 잘하는 친구도 아주 많습니다. 그러니 영어, 독일어 하나라도 모자라면 거기서부터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죠. 여기서의 학업 이후 취직까지 생각하신다면 그것까지 고려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추천 2

bright님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맞는 분야의 엔지니어쪽이 진로이시면 대우도 좋고 해볼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머라면 한국에서 3년정도 실력을 쌓고 즉시전력감이 되서 점프하는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저는 독일(베를린)에서 천국같이 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겪었던 바들이 다 틀려서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가 다민족으로 구성되있으면 서로 친해지기도 좋은것 같아요 (서로 가족과 떨어져 있으니) . 한국친구는 전 없습니다 참고로. (가끔 한국식의 끈끈한 정서가 아쉬운 날도 있긴 합니다)

뒤셀방님의 댓글

뒤셀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 겪어보시고 들어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안해본거 남이 뭐라고 한다고 와닿지도 않고, 각자 다른 경험을 하는것이니까요. 독일어 열심히 하셔서 한번 나와보세요. 한 일년 겪어보시고 들어가시게 되던지 남게되시던지.. 결정이 되겠지요.

  • 추천 1

독거노인님의 댓글

독거노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 생활에 환상을 갖는 건 자기 자유.
현실에 실망하고 좌절하는 건 자기 책임.
선택은 온전히 자기 몫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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