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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bach 광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3,795회 작성일 19-03-29 11:37

본문

https://m.youtube.com/watch?v=DlQPY5BHe0o

한국사람들은 인종,성차별이라고 난리났다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봐도 아시아사람 같은 닉네임들은 비난일색인데 희한하게 독일사람들은 광고 재미있다고 하고 차별아니라고 실드치는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부분을 저렇게 광고로 (굳이 아시아여자를 왜 썼는지...) 만든것도 문제지만 재미도 없는데...도대체 블랙코미디라고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 어떤 부분인지?
한마디로 재미도 없고 논란만 될 뿐인, 심지어 땀냄새 상상만해도 솔직히 역한 기분도 드는 저런 광고를 왜 만들었을까 싶은데

베리회원님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추천8

댓글목록

iamamiwhoami님의 댓글

iamamiwhoam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엊그저께에 처음 이 광고를 보고 일단 문득 스치는 특유의 암내... 가 떠올라 불쾌함 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정말 민감하게 다가오는 그 냄새 - 근데 그 냄새를 봄내음 이라며 U사의 것과 같은 포장을 뜯자마자 다급하게 맡아보며 황홀감을 느끼는 젊은 아시아 여성이라니.
어느 포인트에서 웃어야 될지, 대체 어디 어디가 잘못된것인지 하나하나 말하기도 어려운 이 총체적 난국의 광고.

저는 웃음으로서 소비한 이 인종에 대한 차별, 그리고 눈동자가 뒤집어 까지는 ... 성적인 차별이 일단 눈에 들어왔어요.
제 짝꿍 (독일인) 에게도 이 광고를 보여주었을때 짝지도 이게 잘못된 광고라고 하네요.
2019년에 다른 인종과 나라의 여성을 성적으로 취급하는 광고라니 - 아주 예의없는 행동이죠.

어제 온라인 서명을 마치고 다시 광고를 보게되었습니다.
볕 좋은날에 밭을 일구고 땀 흘리는 독일의 (또는 오스트리아 어딘가의)의 아재들
그리고 스모그로 가득해서 맑은 하늘이야 볼 수 조차도없고 칙칙해보이는 아시아의 어딘가.
유럽산 땀에 쩔은 옷가지가 봄을 만끽할수있는 최후의 방법이 된 것으로 보이는 세상.
미세먼지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이것을 웃음의 소재로 쓴 것이 정말 뭐라 할 말을 잃게합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처음 나온 이후로, 이제 매년 봄이되면 이 노래가 들려온다고 하죠.
그 사이에 미세먼지도 갈 수록 심해졌구요.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앞으로 봄이라는 날씨가 사라지고 벚꽃을 볼 수가 없게된다면
그 노래를 들려주며 이것이 바로 봄이였단다 - 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이토록 다양한 봄에 대한 시각 이라니,  하루라도 빨리 Hornbach에서 얼른 광고를 내리고 사과했으면 좋겠네요.
#ich_wurde_gehornbacht

마루마루님의 댓글의 댓글

마루마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지어 남자들도 하나같이 비호감에 외모를따지고 그게.잘생긴남자면 괜찮다라는뜻이나아니라,태국같은데 가면 정말 나무나도 이상한비호감 나이많은독일남자들이 손녀뻘 태국여자들손잡고 다닌는데 그 판타지,동양여자에 대한 시각및 지네들이 하고다니는 행동을 이광고에 형태를 달리하여 나타낸거같아 너무 불쾌하고 그런광고를 찍고내보내는것들의 수준이 한심할뿐이에요.그 온라인서명 어디서하셨는지 알려주세요.저도 가서 하고오게요.

  • 추천 1

뤼벡스님의 댓글의 댓글

뤼벡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엔 페도펠리아 라고 미성년자 좋아하는 남자들 많잖아요. 아시아 여자에게 끌리는 사람들도 결국은 같은 종류라고 생각해요. 보통 아시아 사람들이 워낙 어려보이니까 같은 20살이라도 이곳 기준에선 미성년처럼 보이기도 하니까요

jongwon님의 댓글

jongw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광고를 어제 한국 포털사이트에서 기사로 먼저 알게되었는데, 읽으면서 미친거 아냐?란 생각이었어요. 심지어 이걸 심의를 통과해서 방영이 되었다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속옷 자판기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분명 명백한 인종차별이죠. 님의 말처럼, 광고에 대해서 독일인과 한국인 사이에 분명한 간극이 있는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재밌다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상당히 모욕적인 광고임이 분명한데말이죠. 백인 남성의 땀냄새가 아시아 여성에게는 향기롭다? 아시아 여성들이 맹목적으로 앞뒤 안가리고 백인남성이면 환영한다는 사고방식이 뒷받침되지않고서는 어려운 광고라고 생각해요.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광고 자체보다도 (그냥 광고제작자가 개념이없어 만든거라고 생각) 댓글들이 더 충격이었어요. 제 주변 독일인들은 인종차별적인것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려 애쓰는 사람들이 많던데 어떻게 인터넷 댓글에는 저런 광고를 재밌어하고 genial하다고 좋은 광고라도 칭찬해주는 독일인들이 많은지...그 괴리감에 멘붕

머하지님의 댓글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 멘붕 그 자체...
그냥 독일인들은 유태인이나 터키계가 아닌 만만한 아시아, 특히나 여성을 상대로 한 소위 자기네들만의 블랙코미디를 쿨하다고 생각하는경향이 있지요. 그래서 아시아인인 내가 뭐라도 좀 따지고 들면, 좀 쿨하게 재미로 한거야, 하면서 가볍게 넘어가라고들만 하지요. 한국인이나 아시아인은 너무 경직돼 있는 것 같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지껄이면서 말이죠. 자기네들도 당해봐야 알지. 암내나는 짐승들.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밌다는 독일인은 인종적으로나 뭐로나 극도로 이중적이라고 봐야겠죠.

아시안 여성의 속옷 냄새를 맡고 황홀하게 넘어가는 아리아인 남성의 광고가 나오면 전혀 재밌다고 안할 x들이거든요.

방구해요님의 댓글

방구해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정도 한국분들의 반응도 이해가 가지만서도 이렇게 까지 반응해야 할 문제인가 생각이듭니다. 남에 나라에서 하는 광고에 인종 차별이다 뭐다 하면서 간섭해야 할 이유가 있을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도 될 문제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독일인들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것은 아닌가 하네요. 타지에 나와있는 이방인으로서 이놈들은 원래 그런놈들이구만 하고 지내다가 조용히 돌아가는게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 또한 가끔 '독일놈들 오죽했으면 세계대전을 두번이나 일으켰겠나' 하며 생각하며 지냅니다.

  • 추천 2

earthworm님의 댓글의 댓글

earthwor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은 조용히 지내다 돌아갈 생각이어도
여기엔 이미 뿌리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교민분들이 계시고 앞으로 그럴 가능성 있는 분들에게 독일 사회 내에서 아시아 인들이 목소리에 힘을 갖는것은 삶의 문제이고 앞으로 살아갈 자녀들의 환경문제입니다.
독일"놈들" 도 그렇지만 오죽했으면 세계대전 두번은 무슨말인가요? 독일인도 아닌 제가 다 불쾌하네요

  • 추천 11

크리스틴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스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거 만든 인간과 재밌어하는 놈들은 전쟁나면 똥오줌 못가리고 "앞으로"할지도 모르지요. 독일애들 중에 저거 재밌다는 놈들은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한 문제를 제대로 생각 안해 본 애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에서 재밌다고 손올려 격려붙이는 ㄱㅅㄲ들과 다르겠습니까? 일본에도 극우애들 뭉쳐서 가두행진하면서 외국애들한테 욕퍼붙는 경우 종종 있지요...독일 사는 외국인들이 예민하게 독일인들을 관찰하고 조금만 이상해도 소쓰라치는 데는 이유없다 말 못하지요...나미비아 학살은 절대 보상하지 않고 가르치지도 않는 나라지요...

Curvature님의 댓글의 댓글

Curvatu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는데, 갑자기 하나 궁금한게 들어서요.

어떤 한 문명이 과거에 다른 문명에게 가한 피해에 대해서 사과를 하기 위한 정당성을 얻기 위해, 그 '충분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어, 일본은 2차 세계 대전 때 동, 동남아시아를 모두 정복했고, 중국이나 한국에서 대학살을 가했지요.
뭐 독일도 마찬가지로 유대인 학살, 나미비아 학살했고요. 영국은 인도 식민지화 중 수많은 사람들 죽였고요. 20세기뿐만 아니라 사실 인류의 역사는 거의 문명과 문명 간의 충돌, 학살, 식민지화, 노예화의 연속이었죠. 로마는 전쟁에서 승리한 후 사로잡은 노예로 큰 나라구요. 중세 북유럽 바이킹 족들은 영국에 침략했죠. 바이킹족들은 결국에 사라졌지만 몇몇의 후손들은 유럽 곧곧에 살아있죠. 몇몇은 기독교로 전향했으니까요.

영국은 인도에 사과도 안헀어요. 독일이나 일본이 과거에 대해 사과를 해야하는 이유는 현재 21세기 세계의 사람들의 이상이나 소위 세계관이 근사적으로 전쟁이 없는 세상을 향하기 때문인가요? 또는 당신의 나라는 과거에 우리를 침략했고, 수많은 피해를 입혔으니 보상을 해야하며, 또한 독일이 유대인 학살에 대해 사과를 해야하는 이유는 수 세기 동안 존재해왔던 인종차별을 말살시키기 위함이며,  이는 21세기의 세계관 중 하나인 인종차별을 말살하기 위한 목적의 일관인가요?

그래서 한 문명이 다른 한 문명에게 받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한 정당성의 명확한 경계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20세기(1900~1999)로 한정을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조건이 있는 것인가요?

크리스틴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스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미비아 집단학살(1904년)은 20세기 최초의 집단학살 사곤이며, 잔악한 식민지배의 단면입니다.  오늘날 인종학살을 범죄화한 역사는 짧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유대인 학살이죠. 그러나 그 전에도 인종범죄는 있었죠. 언급하신 것 외에도 많습니다. 그걸 범죄로 단죄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의 범죄행위를 단죄한 범죄의 법적 처벌의무부과의 미비가 가장 큽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죄의 유무에 있어 죄가 없을지는 어느누구도 장담할 순 없지요. 국가에 의한 인종학살은 국제범죄 이전의 사건이라도 "죄없음"을 떠들 수 있는 나라가 언급하신 나라 중에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런 순수 도덕적 기준에 의한 죄의 존재에 대해 이론적으로 가장 진보한 나라인 독일은 더더욱 법이론적 관점에서도 딜레마적인 고민을 안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독일이 나미비아 학살에 사과만 하고 배상에 대해 선을 그은 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죄를 뉘우치고 미안해하는 마음을 유대인에게만 몰빵하는 태도도 참 아이러니할 뿐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자손까지 찾아 보상하고 나미비아인들에게는 공식사과도 사실상 몰래하는 것처럼하고 우야무야 덮는 태도에 대해 독일내에서 의견이 양분되는 걸로 압니다.
이번 사건을 독일인들의 이중성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충분히 심리적인 독일인에 대한 공포가 존재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애궂게 거기까지 확대하는 건 좀 억울한 측면이 있겠지요. 다만 한 독일광고가 가져온 헤프닝 속에서 독일인들 중 낮은 성감수성과 인권에 대한 무지, 다양성에 천박한 이해는 과거 그들이 인류역사에 남긴 큰 오류의 원인과 전혀 무관한 것인지에 대해서 "이유없음"이라 말하기 어렵지 않나...싶습니다....불쾨하기 짝이없는 광고입니다.

  • 추천 1

Pcsaune님의 댓글

Pcsau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작비, 인건비, 아이디어 등 돈, 시간 많이 필요했울첸데 저런식으로 만드네요.

분명 인종차별에 대한 지적이 나올것으로 예상했을거같은데 꼭 저렇게 했어야했을까 싶어요.

반대로 아시아 남자가 농장일하면서 입던 더러워진 옷, 팬티를 벗어 그냥 진공포장한걸 서양 여자들이 돈을 내면서 사고 냄새 맡으면서 저렇게 황홀한 표정을 보이는 광고를 낸다면 괜찮아보일까요?

광고에 대해 단 일도 모르는 저임에도 불구하고 만일 제가 제작자라는 가정하이 처음에 드는 생각은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일거같네요.

슈빔받님의 댓글

슈빔받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양여자라 밖에 나갈 때 마다 한소리씩 더러운 소리를 듣거나 불쾌한 눈길을 받는 사람으로써
이 광고는 악몽 그 자체입니다.
안그래도 밖에 나갈 때 마다 정신 무장하고 나가는게 일상인데
유튜브 앱 켤때마다 이 광고가 자동으로 처음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보겠거니 싶어
이젠 그런 불쾌한 눈길을 볼 때 '저 사람들도 그 광고를 봐서 저렇게 쳐다보는걸까' 생각이 듭니다.

독일 뉴스 읽어보니 광고를 당장 내리지는 않고 토론회를 개최해서 뭐가 문제인지 들어보겠다던데
참 독일스러운 책임회피 & 이성적인척 쩌는 대응방식이에요.
토론회 개최되기 전 찍어놓은 광고도 계속 노출시킴과 동시에 노이즈 마케팅 효과도 얻으면서
인종차별/성차별이라 외치는 한국 네티즌들을 과민반응인 양 넘어가겠다는 심보가 뻔히 보여요.

만약에 독일 사회에나 세계 공통으로 동양인(동양여자)에 대한 집단 범주화, 물건취급, 차별 등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평소 독일 광고나 매체에 동양인이 아무렇지 않게 일반적으로 비춰졌다면
이 광고에 대해 성차별/인종차별이라 소리치는 목소리가 과민반응일 수 있었을꺼에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잖아요.

호른바흐측이나 다른 차별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될 건
한 집단이 단체로 차별이라고, 상처받았다고, 집단 범주화 받았다고 외친다면
아 내가 성차별/인종차별/종교차별/나라차별/직업차별/학교차별 등등 했구나
깨달아야 된다는건데 호른바흐측이 모자란 사고로 이성적인 척 하느라 저러고 있네요.

암튼 이런 뉴스나 이슈 볼 때 마다 보거나 읽으면 더 스트레스 받으니까 피하려 하는데
이건 유튜브 앱 켤 때 마다 보이니 거의 테러에요.
아우 짜증

  • 추천 8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rnbach는 원래 엽기적인 광고로 유명합니다. 기억나는데, 아주 오래전 어떤 지저분한 할머니가 입에서 못을 퇴!퇴! 침뱉듯이  뱉어내어 망치로 못을 박아 울타리를 만드는 광고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틀니가 빠져나올거 같은데 그게 아니고 못이었다는..

이 광고를 보시고 기분 나쁜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는 저걸 보면서 "우리 너무 악취난다"고 스스로 시인하는 것으로, 그 암내를 동양인이 너무 싫어한다는 걸 미리 알고 만든 광고라고 이해했습니다.
저들의 광고 컨셉트가 엽기 그 자체거든요.
 
가령, 반대로 한국에서 나는 특유의 악취가 있다면, 그런데 그것을 독일인이 맡고 황홀해한다면? Hornbach는 그런 광고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엽기적인 것으로 관심을 사니까요.

MyMelody님의 댓글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고 기획자들이 그런 이슈에 민감하지 못해서 악의없이 그런 광고를 만들었다고 해도 당장 특정 그룹의 사람들(아시아인,여성)이 불쾌함을 집단적으로 표현했는데 변명만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게 잘못됐다는 거죠. 발을 실수로 밟았으면 밟힌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면 빨리 발을 치우고 사과해야지 에어쿠션달린 신발이라 아플리없다며 웃으면서 계속 발밟고 있는거랑 같달까요?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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