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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독일은 왜 여전히 동서간 외국인에 대한 태도가 다를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515회 작성일 18-08-29 21:56

본문

서독에서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프랑크푸르트 인근과 니더작센주 여기는 인종차별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대체로 우호적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하노버 여행 갔을때 길 물어봤을때 심지어 날라리같이 생긴 애들도 친절하게 독어와 영어 섞어가며 알려주었습니다. 쾰른과 프랑크푸르트 역시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동독의 경우 베를린과 드레스덴 라이프치히를 벗어나지 말아 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동독 출신 친구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이 다 이런말 했습니다. "작센주에서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벗어나면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른다. 만약 작센주로 올일이 있으면 드레스덴 안에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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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eilgeilgeil님의 댓글의 댓글

geilgeilgei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쪽에서 살다 남쪽에서 살고있는데 ..
제가 느끼는걸론 ..북쪽이 좀더 외국인에게 우호적인거 같습니다.

Zuckerwatte님의 댓글

Zuckerwatt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스님은 게시글 올릴 때 마다 동독지역은 우범지역이라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인듯 표현하던데
동독 지역이 싫고 무서우면 안 가면 그만입니다. 근데 글 마다 독일 지인이 이랬다, 저랬다 하며
지역 폄하는 발언하는 저의가 뭔가요?

  • 추천 8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실히 독일내에서도 동독에대한 멸시와 조롱을 외국인인 저조차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좀 배웠다고 자칭하는 사람들으로부터도 말이죠. 독일인들끼리는 어떻게 동쪽에 대해서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말을 알아먹지를 못해서..ㅜㅜ) 외국인인 저한테는 오히려 더 오바를 해서인지 동쪽은 미개하고, 인종차별적이고, 나찌이고... 기타등등 온갖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씌워버리더군요. 따져보면 증오범죄 등등은 서쪽에서 인구당 더 많이 발생하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 드레스덴 여행하면서 아시아인이라서 멸시라던지 이상한 시선 1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관광지만 다니기도 했지만 에어비엔비 위치가 주거지역이었어서 꽤나 외곽에서 왔다갔다 했었지만 운이 좋았던건지 뭐였는지 몰라도 사람들 친절했고 또 안전하다고 생각들었습니다. 서쪽도 동쪽도 어디던 우범지역이란게 있을것이고, 로컬들도 가지않는 이상한 동네 있습니다. 그런곳 조심해서 다니시고, 집 구하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지금 아우스빌둥인지 아님 석사과정 준비하시는거같은데, 정말 가고싶은 학교가 동쪽에 있다면 그때 고민하세요... 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남들에게 존중받으려면 본인부터 스스로가 상대방을 존중해야한다는것이에요...  외국인이라 무조건 차별하고그런분들은 동쪽 서쪽 가리지않고 어디나 있습니다. 그게 차라리 표면으로 깔끔하게 드러난게 동쪽일테구요... 서쪽에서 그런분들 만나면 그냥 무시하시고, 심각하면 공권력으로 처리할것이죠...

전에도 무슬림, 이민자들, 난민들, 동쪽, 서쪽 관련해서 궁금한게 많으셨던거 같은데 아직도 이정도로 확신이 드시지 않는다면 독일은 본인에게 맞지않는것같네요. 안그래요?

  • 추천 3

뤼벡스님의 댓글

뤼벡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이프치히 있는데요 뮌헨에서도 살아봤고 만하임에서도 살아 봤어요. 자신있게 말하는데도시는 뮌헨>라이프치히>만하임
사람은 라이프치히>만하임>뮌헨 입니다.
어디서 누가 인종차별을 하고 그런지 모르겠지만 뮌헨에서는 보이지 않는식으로 사람 무시하고 깔보고 약간 못배운 한국사람 같은 면이 있어요. 외모에 집착하는것도 있고. 라이프치히에서 지금까지 그런거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사람만나기도 더 쉽고 어딜가든 차가운거 같으면서도 친절해요. 하지만 교외로 가면 이게 독일인지 루마니아인지 헷갈릴정도로 허름합니더 허허

  • 추천 1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님께서 그렇게 듣고서 그런 식으로 느끼신다면 님 한정(!)으로는 그렇게 되는 것이겠지요 - 하필 그런 사람들만 님 곁에 있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습니다. 그래서 의문이 들 수도 있기는 하겠는데, 그렇다면 님은 구동독 지역이라면 절대 저기 말고는 안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님을 위해서도, 그리고 거기서 지금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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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로 구동독쪽에서는 우호적인 대우를 받는데 비해 서독쪽에서는 차가운 대우를 받는 사람 역시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것도 아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람은 "서독쪽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하다" 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겠네요?

  • 추천 2

kalmanfilter님의 댓글

kalmanfil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비슷한 일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어느정도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다.
뭐가 문제냐면 동서독 사람들의 차이에 대해서 ZDF 방송국에서 실험을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옷을 사려면 옷가게에서 탈의실에 들어가서 옷을 한번 입어보고 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탈의하는 시설의 사용료를 갑자기 받겠다고 하니 서독사람들의 경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하고 노발대발 항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비해서 동독사람들은 '규칙이 바뀌었다고요? 그럼 어쩔수 없지요' 하고 마는 사람들이 70퍼센트라는 실험을 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생활하는 곳 같은 경우도 비슷한 경우라서 많이 힘든 케이스였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유학일기 게시판에 글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 교수들이 부당하고 평가기준도 제멋대로라는 글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항의나 불만제기라면 서독이라면 얼마든지 있는 일이고, 심지어는 교수가 저한테 행했던 행위도 Pruefungsordnung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행위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경우냐고, 당신들이 이렇게 나오면 변호사부터 만나 보겠다고 길길이 날뛰며 따졌습니다.

특히 동독에서는 어떤 규칙이나 원칙이 따로 존재 함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자기들이 해 오던 방식이나 자기가 알고 있는게 법이라고 여기고 사는 사람도 많다는 겁니다. 심지어 제가 프로젝트 할때는 SCI급 과학저널이나 IEEE 같은곳에서 본 것을 참고해서 했는데도 자기가 배운것이나 아는것과 틀리다면서 심지어는 제 프로젝트와 전혀 분야도 다른, 담당교수도 아닌 교수가 시시콜콜 간섭하려 하고 했으니까요.

동독에서는 이런일도 가능합니다.

동독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문화적인 차이에서 그렇다는 얘깁니다.

직접적으로 법으로 처리하려 해도 저도 골치아픕니다. 일단 Ordnung 원칙적으로는 시험이나 이런것도 저같은 상황에서 이의제기 하려면 일단 그 의사를 표현하고 학교 내에서 교무회의도 해야 하고, 그래도 안되면 학장이 나서서 해결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적절한 법적 구제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문구가 있는데 이런걸로 이메일 보내고 이러면 저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불리하고 처음 겪는 일이라고 답변도 안해주고 피하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시간 잡아먹습니다.

동독을 폄하하려는 의도보다는 이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면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제 주변에선 독일인 외국인 막론하고 다 제 생각에 동의하고 공감하는 편입니다.
동독이 나쁘냐, 동독을 폄하하냐 마냐 저런 문제는 눈에 보이는 것만 갖고 싸워봐야 답 안나옵니다.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독일 사람들과 근무를 하는데요.... 한번씩 외근이나 협력업체 사람들에게서 뭔가 모를 무시를 당할때가 있어요. 그런 이야기를 사무실에서 하면 ㅋㅋ 사람들이 그럽니다..
너가 외국인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독일내에서도 지역갈등 종교 갈등, 정치갈등이 많다고요. ㅋㅋ 외국인이기 때문에 한개만 신경쓰면 된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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