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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학도들의 대화 - 선택권과 개체의 독립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서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66회 작성일 18-02-19 04:58

본문

안녕하세요

처음 방문한지 얼마 안되어 이렇게 다시 오게 됩니다. 일이 굉장히 많아 자주는 방문 못해도 가끔 들러 글도 보고 독일 동포분들과 생각도 나눴으면 합니다.

철학이나 통일에 관해 연구 하시는 학생이나 단체, 학자분들 독일에 있으시면 언제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합니다. 쪽지 보내주세요. 2030 단체가 항상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많이 하였는데 함께 참여하시고 싶은 젊은 유학생분들 환영합니다.

오늘 간단한 모델을 보여드리고 싶은건 개체들의 독립성과 선택권에 관한 사항입니다. 최근 논의한 철학 주제중에 하나이고 아주 중요한 사항이니 조금 복잡해도 한번 설명을 들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란 분들은 식용목적으로 '재배' 하는 가축 소들의 사육장을 보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요즘은 기계가 많이 발전해서 포대기에서 직접 사료를 뜯어서 밥통에 뿌리지 않아도

기계가 알아서 회전하며 돌아가면서 사료들을 배고핀 시간에 배분하고 소들은 열심히 먹습니다.

열심히 먹는 소들을 보면서 가축주는 뿌듯하기도 하고 열심히 잘 사는 소들이 대견하고 또 송아지가 태어나는것은 큰 기쁨이란걸 경험하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식용 목적의 소들은 태생부터 '생존의 이유' 그리고 '이용 가치'가 가축주에 의해 주어집니다.

새로 태어난 송아지들은 철제로 겹겹히 쌓여진 사육장을 태생부터 트럭까지 허락된 시간외에는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사료를 열심히 먹고 성장하다가 한날 한시에 식용가치가 충분한 시점, 즉 장성한 소가 되는 시점이 되면 울타리 밖으로 나가 트럭에 실려 도살장으로 직행 합니다.

소들은 도살장으로 간다는것을 직감적으로 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것 같습니다. 곧 자신의 운명을 아는 송아지는 많은 감정이 교차할지 모릅니다. 눈물을 흘릴 수도 있고, 이러한 상황과 자신의 운명에 분노할 수 있고 혹은 체념하고 태생적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송아지들에게 푸념을 할 수도 있고 송아지가 취할 수 있는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자유도'에는 제약이 없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간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송아지가 어떠한 백만가지 생각을 하고 동료 소들과 의견을 나누고 관계없이, 이 전체적인 굴레, 즉 사육장의 한 귀퉁이에서의 태생 그리고 도살장의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갈때까지, 이 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지도, 끼칠수도, 또는 시스템이 송아지의 의견이나 행동을 반영하는 값으로 설정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송아지의 통제 밖입니다.

송아지의 감정, 생각, 행동 그 어떠한 값도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아도 사육장의 일상에서부터 도살장으로 행하는 트럭을 타는 순간까지 이런 모든 굴레는 정확하게 돌아가며 가축주가 풀어주지 않는 이상 송아지는 스스로 변화시킬 능력 -갑자기 두발로 걷기 시작하여 철제문을 때려부시고 나온다든지- 이 주어지지 않았으며 가축주의 완벽한 통제는 이러한 송아지의 Deficiency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이어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계속 이어서 -

비바람이 불고 천둥이 몹시 치던 어느날 자정, 초라한 사육장 한 귀퉁이에서 가슴에 북두칠성의 모양의 점을 가진 송아지가 태어납니다. 이 송아지는 태어나서부터 절대로 남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 법이 없고 항상 ‘왜’ 그런지 이상한 질문들을 던지곤 했습니다.

사육장의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 그리고 드라마, 이곳은 소들의 생애, 연민, 사랑, 복수 그리고 죽음등 소들의 하루하루 일상들의 온갖 드라마와 세상사를 담고 있는 삶 그 자체 입니다. 모든 소들에게 각자 생애의 고민이 있고, 매일 밥을 제시간에 먹고 살아야 되며, 자식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돌보고 옆에서 지켜봐줘야 하는 책임에 사는게 힘들다며 동료소들에게 푸념을 늘어놓곤 했습니다.

얼마전에 태어난 조금 다른 송아지는 과연 자신이 눈 앞에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세상이 존재하는 모든것인지 풀 수 없는 문제의 해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마음씨 좋아 보이는 사람 한명이 정해진 시간마다 포대기를 들고와서 밥을 준다… 왜 인가?’

처음에는 주변의 연륜이 많은 소들에게 혹시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의견을 묻습니다. 그러나 이내 언짢은 표정입니다.

‘저렇게 좋은 사람이 항상 밥을 가지고 오는데 넌 복 받은 줄 알아야된다 이놈아, 저 사람이 없었으면 우리는 다 죽었을것이여, 거 얼마나 맘씨 좋은 사람인데 쓸데없는 소리는 말랑께’

옆에 있던 다른 소가 거들며,

‘그러게 말이여, 구석에 앉아가지고 쓸데없는 생각이나 하고. 몸이 바쁘지 않아서 그렇다닝꼐, 와서 어여 밥이나 처묵어야, 소가 먹고 사는게 암 제일 중요하지 안그려’

이러한 상황에 별다른 대꾸없이 또 다시 생각에 빠지는 송아지는 분명히 자신이 모르는 무엇인가 있다는것을 짐작하지만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여 세상에 대한 이해를 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송아지는 몇가지 실험을 통해 밥을 주러오는 인상이 좋게 생긴 사람과 소들과의 관계, 그리고 또한 소들끼리의 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실험은
인상이 좋게 생긴 사람이 밥을 주러 들어왔을때 다른 소들처럼 밥통만 바라보며 밥을 급히 먹기 시작하는 대신 이 사람의 표정을 뚜렷히 쳐다보며 다른 소들과 다른 반응을 보이는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관찰했습니다.

이 결과, 마음씨 좋게 생겼던 사람의 인상이 조금 굳어지지는것을 목격했으며, 이 사람이 송아지 주위를 맴돌며 조금 관찰을 하는듯 싶어 밥을 먹지 않음으로써 이 사람의 관심을 끌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합니다.

이러한 실험 결과로 송아지는 한가지 요소들의 관계를 정립합니다.

1. 내가 밥을 먹지 않는것은 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실험은 계속 됩니다.

위의 결과를 통해 자신의 신체적 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을 세우며, 송아지는 이번에는 한 귀퉁이에 드러누워 몹시 아픈척을 해봅니다.

그 결과 밥을 주러 들어왔던 사람이 송아지에게 다가와 이것저것 자세히 살펴보더니 이내 처음보는 다른 사람 한명이 더 들어와 자신의 배를 살펴보고 귀도 잡아당겨 보더니 왠지 조금 단맛이 나는 음료수를 놓고 갑니다.

2. 내가 아픈것은 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 다음 실험은 소들관의 관계가 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였습니다.
송아지는 우선 근처의 다른 송아지들을 때려서 상해를 입혀 봅니다. 이내 다른 송아지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온 마음이 좋게 생긴 사람이 조금 험상궃은 표정을 하기 시작하고 맞은 송아지와 본인이 다시 만나지 못하게 공간을 분리합니다.

3.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중요한 무엇인가를 다른 송아지들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마지막 실험은 결정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중요한 무엇인가가 공간적 제약을 받는지 여부였습니다. 그리고 송아지는 벽이 약한 공간을 계속 들이 받으며 벽을 조금 허물어 뜨렸습니다. 다시 급하게 달려온 사람에게 웃는 얼굴은 더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이내 본인을 다른곳으로 몰아넣고 즉시 벽을 고쳐놨습니다.

4.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중요한 무엇인가는 이 공간의 제약 아래에 있다.

실험은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한 송아지는 이제 구석에 앉아 실험결과들을 분석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자신에게 무엇인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것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고, 자신이 가진 그 무엇인가가 다른 소들에게도 똑같이 있다는 것이며, 또한 공간의 제약을 받는 이 중요한 무엇인가는 내가 아프거나 밥을 먹지 않으면 손해를 입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과연 무엇인가?....??

실험결과를 생각한지 30일째가 될 무렵 송아지는 깨닫습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또 동료소들과 언담을 나눠도 인상 좋은 사람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다만 이 사람의 인상이 굳어지는 때는 내 신체에 위해가 갈 때 혹은 내가 이 공간에서 벗어날 때 였다.’

‘내 몸이 구나’

정립된 실험을 결과로 이러한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낸 송아지는 주변의 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립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인상 좋고 맘씨 좋은 사람이 사실 진짜로 원하는건 우리의 몸입니다.’

여물을 먹던 다른 소들은 얘가 또 이상한 소리 한다며,

‘너 이자슥아 밥먹고 허튼 소리만 하고. 밖에 나가면 맹수에, 곰과 이리때들이 돌아다니고 넌 하루를 못버티고 죽는거여, 이 좋은 사람이 우리를 이렇게 좋은곳에 보호해주고 밥도 먹여주고 하루왠종일 우리가 잘 지내는지, 안전한지 봐주는 정말 대단하고 고마운 사람인데 뭐 어쩌고 저째?’
옆에 있던 소도 더는 못 듣겠다며,

‘그럼 밖으로 나가던가! 너 같은 놈 때문에 이 맘씨 좋은 사람 심경이 변해서 우리를 내던지고 버리고 어디로 가버리면 니가 책임 질꺼여?’


소들의 세계에서 잠시 벗어나서 이제 이 모델에서 제시하는 굉장히 중요한 몇가지를 살펴봅니다.
위 모델에는 분명히 ‘사회적 계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축주는 처음부터 소들의 고기를 이용할 적극적인 의도와 충분한 인지를 바탕으로, 최후에 이들의 고기를 손에 넣을것을 예상하고 이에 근거해 ‘무상’으로 소들에게 밥을 공급하고 이들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소들은 자신들이 계약의 일부라는 상황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으나, 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이 완벽한 통제의 시스템의 안에서 제공되는 밥을 먹고 자신들의 신체를 살찌우며 가축주가 의도한 계약 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가축주의 절대적인 Will로 구성된 이 사회적 계약은 계약을 구성하는 당사자(소)들의 동의나 이해 혹은 인지 역시 필요로 하지 않아도 구성, 진행 및 완료가 된다는 점에서 ‘계약’이 일반적으로 의도하는 두 동등한 인격체의 정확한 인식과 인지를 바탕으로 한 ‘동의’ 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사회적 계약 보다는 한쪽이 다른 한쪽에 씌우는 의도된 굴레가 적절합니다.

앞부분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간과되는 부분으로 제시한것이 이들 소들의 세계의 드라마와 이들의 생각과 사상의 ‘자유’ 그리고 서로 어떤 대화를 나누던 이러한 모든 사항은 앞서 제시된 실험상황들을 제외하고 가축주에게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고 가축주 역시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소들이 누리는 이 무한한 자유와 생애의 아름다움 그리고 이들의 일상다반사를 근거로 소들은 ‘제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무한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소들도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생각대로 가축주를 ‘지지’를 하기도 하며 송아지처럼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서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소들이 어떠한 백만가지 생각을 해도 이 전체적인 시스템의 굴레에서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가축주에게는 소들의 알 수 없는 울음소리로 들릴 뿐입니다. 이 소들이 어떻게 울음소리를 내냐에 아무런 상관없이 밥을 먹고 계속 어느날 트럭에 실려서 어디론가 향합니다. 제한이 있는 자유라는것은 가축주의 의도가 백퍼센트 투영된, 가축주가 원하는것을 한날 한시에 정확하게 얻어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짜여진 굴레안에서 가축주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는이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소들이 가축주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밥을 먹고 새끼를 치고 사육장안에서 평화롭게 지낸다고 소들이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한번더 강조하지만 이 분명한 주인과 종속된 소들의 관계는 소들이 어떤것을 누리고 있느냐에 방점이 맞춰지는것을 피해야 하고 어떠한 사항들이 ‘제한’ 되어 있는가에서 주인과 종속된 자의 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즉 ‘얼굴이 굳어지는 상황들’.

송아지가 앞서 시스템을 위협하는 여러가지 실험들을 진행하며 주인의 웃음기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였고 굴레에 가하는 극한의 위협이 주인과 종속된 소들의 관계, 즉 가감없는 진실, 라는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항상 웃는 얼굴의 마음씨 좋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결론 외에는 이러한 종속관계를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한편, 이 모델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또 다른 곳에 있습니다.

위의 모델에서 등장하는 소들은 자신이 자신이 처한 현실과 일상생활을 본인들이 ‘선택’ 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밥은 먹고 살아야지’, ‘맘씨 좋은 사람이 너 때문에 가버리면 어쩔껴’ 등.

선택이라는것은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 앞에서 제약없이 자신의 Will대로 자신의 상황 판단과 사고를 거쳐 여러가지 선택가능한 것들중에서 고르는 절대적인 자유를 포함합니다.

송아지가 태어났을 때 이 송아지에게 ‘조금은 위험할 지도 모르겠지만 들판에서 뛰어 놀까 아니면 사육장에서 살면서 나중에 트럭으로 실려 갈까?’ 라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자유가 없었고 사육장에서 트럭으로 실려가는 상황으로 강제로 그리고 자동적으로 굴레가 씌워졌고 그 안에서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은 결국 처음의 강제성 아래에서 벌어지는 영향을 이미 받은, 영향력 아래에서 주어진 비독립 개체들의 시간대별 발전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사육장의 소들이 생각하는 본인들이 ‘선택’ 했다고 느끼는 이 망상은 자신들이 극단적인 행동들 즉 사육장의 한구석을 허물어서 나간다든지 하는 행동들이 절대적으로 금지 되어 있어서 애초에 들판에서 뛰어 노는 선택을 할 수 없었던 강제성이 계속 연속되어 다시는 절대로 선택할 수 없는 사항이라는 사실을 놓치고 있다는점에 있습니다. 소들의 생각은 가축주의 시스템의 굴레에 반영되는 값으로 설정이 되어있지 않을 뿐더러 이들이 ‘선택’을 했다는 관계를 성립하려면 언제든지 가축주가 금지된 사항들을 아무런 방해 없이 실행에 옮길 수 있고 자유를 행사할 수 있어야만 ‘선택’ 이라고 할 수 있는것입니다.

위의 모델이 응용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쓰일 수 있는 분야는 다시 시간이 되느날 계속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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