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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ow wg관련 사과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yangjihyu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569회 작성일 18-02-08 21:29

본문

안녕하세요.
수 차례 베를린wg로 글을 올렸던 학생입니다.
오늘 wg에 살고있는 학생을 통해 주인 할머니께서 사과문을 올릴 것과 기존의 글들을 삭제하시길 원하신다고 전달받았습니다.
(기존의 게시물에 댓글이 달린 상태라 삭제가 안된다는 팝업창이 뜹니다.)

저로 인해서 현재 그 곳에 살고있는 학생들이 심적으로 피해를 입는것 같고,할머니께서도 사과문을 요구하셔서 사과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메세지를 주고받은 학생은 그저 집 주인 할머니의 말씀을 그대로 제게 전달했습니다.
그 내용은
1. 세금낸거 공식적으로 증명할 자료를 가지고 있다.
2.피 묻은 매트리스가 아니고, 세제를 뿌렸는데 스프링에서 녹물이 나온 것이다.
3.글을 올린 목적이 무엇이냐, 본인을 망하게 할 셈 이냐.
4.지나간거는 지나간거고 현재는 현재라서 그냥 사과문을 써라.
5.사과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인 것 같다.
6.심 카르테는 왜 빨리 돌려주지 않았냐, 그거 돌려줬으면 돈이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할머니의 말씀을 전달해준 학생에게 세금표를 보여주셨다고 합니다.

1.세금낸거 공식적으로 증명할 자료를 가지고 계신지 모르고 함부로 ‘탈세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2.스프링에서 나온 녹물을 보고 핏자국이라고 오해를 했고, 제 오해를 그대로 글로 옮긴것에 사과드립니다.
3.글을 올린 목적은 할머니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가 느꼈던 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6.심 카르테를 제때 돌려드리지 못한 것 역시 저의 불찰입니다.

인간의 도리를 다해 그간 저의 행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4월에눈와님의 댓글

4월에눈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할머니의 사과글인줄 알았는데 왜 본인이 사과글을 올리나요? 할머니위 세금 증명서 본인이 보셨나요? 세금 신고를 했다 하더라도 계약서 없이 세놓는 행위 불법입니다. 그리고 매트리스에 녹자국이 있으면 교체 하시거나 가구 없는 상태로 세를 놔야죠. 이 할머님 여전히 본인 망하는 거에만 관심이 있고 본인이 잘못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할머님이야말로 사과하시는게 인간의 도리 같은데요?

  • 추천 10

Hannnnn님의 댓글

Hannn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분을 얼마나 압박했길래 이런 글이 올라오나요 세상에.... 보증금 제대로 안돌려주고 인격모독적인 말들하고 누가 봐도 바가지인 요금이 하루사이에 맘대로 바뀌는 월세.... 에휴 글쓴님 앞으로 생활에 정말 모든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님 덕분에 같은 경험 하지 않을 수 있었던 분들 몫 만큼요.

  • 추천 7

또야님의 댓글

또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5년 전 말로에서 6개월을 생활했던 사람입니다.
작은 오해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우선 낮설을 환경에서 글 쓰신 분이 고생하셨네요.
중요한 것은 문화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독일의 문화 차이입니다.
말로 주인 할머니도 오랜 세월 독일에서 살다 보니 우리의 언어도 생활습관도 많이 변하여 지금의 오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기로 말로 할머니께서는 사과의 글을 원했던 것이 아니고 본인이 실수했던 부분을 사과하고 싶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한번 전화통화하시면 오해가 플리 것 같아 전해드리고요...

저의 아들은 말로에서 처음 유학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음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말로 할머니도 큰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추천 3

4월에눈와님의 댓글의 댓글

4월에눈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글쓴분 글을 읽었을 때 할머니와의 갈등이 문화적 차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할머니 개인의 문제인 부분이 더 크다고 봤습니다. 예를 들어 너희 부모님은 안 그러는데 너는 돌연변이니? 라고 한 대목만 봐도 이 할머니는 독일에서도 부모에 대해 쓸데없이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불쾌하고 예의없는 것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고요, 말수가 적다고 너는 돌연변이니 라고 묻는 것은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존중할지 모르고 독일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절대 하지 않는 인격모독을 하는 거라고 보고요.
할머님이 어떤 세월을 보내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의 옛날 장유유서 마인드와 독일의 칼같은 비용분담의 끔찍한 혼종인 것 같은데요 (표현 죄송합니다). 사실 한국의 장유유서도 서로간의 존중이고, 독일의 칼같은 비용 분담은 계약서를 기반으로 한 정확하고 합리적인 분담에 있지 집주인 마음대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없던 비용이 생기고 세입자의 의사를 묻지 않은 채 청소업체를 불렀다고 돈을 달라고 하고, 이거 독일식 아니거든요.
제 일도 아닌데 왜 열을 내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한국인들끼리 서로 등쳐먹는 짓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믿고, 꼭 한국인끼리가 아니어도 새로 이주와서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 상대로 등쳐먹는 것도 매우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할머니의 경우가 이 두가지의 혼종이므로 꼭 이런 나쁜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추천 7

Pcsaune님의 댓글

Pcsau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할머니는 사과받으셨으니 이제 더이상 WG 글 올리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힘든 유학생들을 대해줄것을 바래요 부디..

yxcvbnm님의 댓글

yxcvbn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과문쓰시고 잘 화해하셔서 다행이예요.
집주인쪽에서 모든 증빙서류를 가지고 계시고 , 글을쓰신 분이 추측성비방이 되어 버리면 그 쪽에서 고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학업도 하셔야 하고 앞으로 할 일도 많은 유학생활인데 다른 한국분들을 위해서 살신성인하시고 글을 올려 주신 것은 고맙지만 글 쓰신 본인분은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냥 마음에 안 드는 방은 이사하면 그만이고, 만나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그만입니다. 힘든 경험하셨고 '나는 다르게 살겠다 '라는 마음만 변치않고 실천하시면 됩니다.

  • 추천 1

지렁이2님의 댓글

지렁이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거라는 문제는(함께 살아가기에) 복잡하긴 합니다만 소비자라고 생각하면 소비자로서 본인이 느낀점을 말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일도 문제도 아닙니다.
이곳 베게를 이용하셨던 분의 후기라고 생각하고 잘 읽었고 같은 상황을 대입했을때 다른 분들도 같은 불만을 가질 것 같고, 그런점에서 알리려고 이곳에 글을 올려주신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susane님의 댓글

susa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기회에 유학생들을 위한 가칭 재독 유학생 협의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내 에서 보호받기 힘든 약자를 보호하는 취지에서 말이죠. 오래산 한국인 들과 새로 온 유학생들과의 갈등도 조정하고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기관이 되 길 바랍니다.

mmdamyi님의 댓글

mmdamy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들을 너무 잘하셔서...책읽는 느낌입니다...
글읽고 더말할것없이  인격적으로 기막힌  할머니 시네요...
남에 자식한테 돌연변이라니요...타국에 공부하러와서  평생  잊지못할 기억을 ...
사과문까지 작성할 정도면.....참...
문화적 차이 필요에따라 한국식 독일식으로 갈아타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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