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은 아직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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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187회 작성일 13-02-16 23:28본문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이해를 못 하시더라도, 신 웃음이 나올 때까지 계속 읽으시기 바랍니다. :)
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거고
5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거다.
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심각한 상태다.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 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퇴근을 하면서 100미터쯤에서 아내를 불러보았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대답이 없었다.
아, 마누라가 늙긴 늙었나보다.
50미터쯤 거리에서 다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역시 대답이 없었다.
아, 내 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
다시 10미터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뮈야?"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아, 내 마누라가 완전히 맛이 갔구나!
탄식을 하며 집에 들어섰는데 주방에서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다.
측은한 마음이 든 남편은 다가가 뒤에서 아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안으며 나직히 물었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아내가 말했다.
"야, 이놈아, 내가 수제비라고 몇 번을 말했냐?"
본인 건강부터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하하하, 정말 재밌어요. 때굴때굴. 많이 웃고 복 많이 받아갑니다. 당케. 하키님도 복 많이 받으셔요. <br />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이 글 식사하시면서 읽거나, 이야기 하시면 입 안에 있던 것 폭발시킵니다. ㅎㅎㅎ</div>
<div></div>
<div>처음에 이해를 못 해 두 번 읽고 신웃음 세번 읽고서는 입안에 있던 것 다행히도 아침 일찍 커피 바닥에 뿜었지요. ㅎㅎㅎ</div>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야, 이놈아, 내가 수제비라고 몇 번을 말했냐?" <br />라고 대답이라도 하는것 보니 아직은 관심이 남아 있는 부부 사이네요.</div>
<div>정말 관심이 없는 부부 라면 </div>
<div>눈을 힐긋하고 쳐다 보지도 않을텐데요.</div>
<div>그냥 웃어 넘기기에는 심각성이...</div>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라면,끓여 하는 것 보단 수제비가 더 낫나요?</div>
<div>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수제비인데.</div>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결혼 하고 라면 두개 끓여서 먹자고 했더니 </div>
<div>내가 라면 먹을려고 결혼 한줄 알아!</div>
<div>이번만 먹자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 봤지만 </div>
<div>결국 안먹어 줘서 쓰레기통에 버렸던 쓴 기억이 있는 우리집.</div>
<div>십미터 아니라 오미터 안에서도 안쳐다 볼수만 <a href="mailto:있다면...%#$@%#!$$#%^*&&()_#@$%">있다면...%#$@%#!$$#%^*&&()_#@$%</a>^&*()_+... OK OK OK...</div>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고 또웃고 정말 생각 해가면서 비실비실웃으니 남편이 왜웃냐고 묻네요.킼킥ㅋ.
<div>옛말에 남편 을 하늘같이 알라했는데 "이놈아" 가 뭥감용?</div>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놈아,는 ,자기야,의 존칭어입니다. :)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자기야" "오빠야" "이놈아"... 어휴~~~ 다음엔 뭐가 등장 할라나요...?</div>
<div> </div>
<div>전 어려서 먹던 수제비는 정말 싫어요, 얇고 푸욱 퍼진 흐물흐물 한맛. </div>
<div>그런데 지금만드는 수제비는 쫄깃쫄깃 하고 맛이 다르거든요.</div>
<div>지금의 일인분이 그당시엔 5 인분이 되었어야 하는 현실, 그게바로 수제비나 칼국수를 싫어하게한 원인 인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행복하세요!!!!</div>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영감'도 있네요.</div>
<div>수제비 속에 둥둥 떠다니는 멸치 보기도 싫지요.</div>
<div>먹으라고 하면 척하다 엄마 부엌에 들어 가시면 도망 갔답니다.</div>
<div>수제비 끓였다고 하면 지옥이었진요, 그 놈의 멸치 때문에 고생 많았습니다. ㅎㅎㅎ</div>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즌은 멸치도 갈어 넌다니까 도망 다니 시지 마십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