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와 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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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과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97회 작성일 04-02-24 16:55본문
오랜만에 퍼왔습니다.
http://netizen.khan.co.kr/talking/board12.html?no=2111&mode=view_form&page=1&board_id=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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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io님의 댓글
B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다들 같이 봤습니다. ㅋㅋ
사이트에 이런 답글이 있어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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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 사람들아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도올이나 안성기씨나 각자의 주관과 철학이 있는거랍니다.
헐벗은 여자를 돌아보지 않는 안성기씨의 예의염치도
존경스럽지만 아이들같이 꼭꼭 뒤돌아보는 도올도 참
순진한 아이같소.
이야기하나 합시다.
어느 고승이 생선가게 앞을 지나다가 어떤생선을 보고
"그참 맞있겠다" 라고 혼자맛을 하고 지나갔습니다.
고승을 수행하던 젊은중이 절간에 다다라서야 고승을
나무라듯이 따졌습니다. "아니 스님이 생선을 보고
맛있겠다고 할수 있는 겁니까?"
그러자 고승이 말했습니다. "허허 이놈아, 그놈의 고기를
너는 여기 절간까지 가지고 왔느냐? 난 그 가게앞을
지나치며 모두 잊었다"
안성기 씨와 도울중에 누가 고승같고 젊은중은 또
누구같겠습니까? 찬찬히 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