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인사성 밝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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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햏자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조회 1,883회 작성일 02-10-09 06:58본문
음 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가 하나 있어서
짧게 하나 올려볼려구요..
제가 중학교때 이름이 하세용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상당히 특이했던 친구로 요상한 골격구조에
아무튼 뭐만 하면 어설퍼 보이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뭐 이런건 중요한건 아니고
등교길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서로 집 방향이 반대 방향이라
등교길에 마주치게 된다면 반대쪽 골목에서 교문을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됩니다.
어느날 저쪽 멀리에서 걸어오는 그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반가워서 (원래 아침에 친한 친구 우연히 만나면 기분이 그렇잖아요 ^-^)
큰 소리로
"안녕~~~ 하세용~~" 하면서 손을 번쩍 치켜들고 좌우로 마구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교문 근처에 있던 어떤 아저씨가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제게 다가오시더니.....
귀싸대기를 한방 날리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대번에 일어나서
"이런 썪을~~!! 당신이 뭔데 나 치고 지랄이여 내가 당신의 불공대천의 원수라도 된단 말이냐!!" 하고
그 아저씨의 멱살을 잡고 흔들면서 얘기했....
을리 없습니다..... 그분은 학생주임이셨습니다. 되려 그분이 제 멱살을 쥐고..
"야임마 어떤 학생이 선생님한테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냐! 그리고 안녕하세..용? 내가 니 친구냐? 니가 날 만만히 봤다 이거지. 너 오늘 잘 걸렸다!!"
저는 그날 햇빛 눈이 부신 날에 먼지가 나지 않을때 까지맞았고.... 하세용을 비롯한 제 친구들은 제가 왜 맞는지 영문은 모르겠지만.. 제가 맞고 있는 걸 보면서 즐기는 눈치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그 친구에게 인사할때.... 안녕 혹은 세용아 안녕~ 이런식으로..인사했습니다.
인사도 가려서 하세요ㅠ_ㅠ
만약 그 친구 이름이 "하신가" 라던지 "하지" 였더라면 지금쯤 반신불수가 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짧게 하나 올려볼려구요..
제가 중학교때 이름이 하세용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상당히 특이했던 친구로 요상한 골격구조에
아무튼 뭐만 하면 어설퍼 보이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뭐 이런건 중요한건 아니고
등교길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서로 집 방향이 반대 방향이라
등교길에 마주치게 된다면 반대쪽 골목에서 교문을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됩니다.
어느날 저쪽 멀리에서 걸어오는 그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반가워서 (원래 아침에 친한 친구 우연히 만나면 기분이 그렇잖아요 ^-^)
큰 소리로
"안녕~~~ 하세용~~" 하면서 손을 번쩍 치켜들고 좌우로 마구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교문 근처에 있던 어떤 아저씨가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제게 다가오시더니.....
귀싸대기를 한방 날리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대번에 일어나서
"이런 썪을~~!! 당신이 뭔데 나 치고 지랄이여 내가 당신의 불공대천의 원수라도 된단 말이냐!!" 하고
그 아저씨의 멱살을 잡고 흔들면서 얘기했....
을리 없습니다..... 그분은 학생주임이셨습니다. 되려 그분이 제 멱살을 쥐고..
"야임마 어떤 학생이 선생님한테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냐! 그리고 안녕하세..용? 내가 니 친구냐? 니가 날 만만히 봤다 이거지. 너 오늘 잘 걸렸다!!"
저는 그날 햇빛 눈이 부신 날에 먼지가 나지 않을때 까지맞았고.... 하세용을 비롯한 제 친구들은 제가 왜 맞는지 영문은 모르겠지만.. 제가 맞고 있는 걸 보면서 즐기는 눈치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그 친구에게 인사할때.... 안녕 혹은 세용아 안녕~ 이런식으로..인사했습니다.
인사도 가려서 하세요ㅠ_ㅠ
만약 그 친구 이름이 "하신가" 라던지 "하지" 였더라면 지금쯤 반신불수가 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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