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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선수 유머모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남일팬이름으로 검색 조회 2,675회 작성일 02-07-11 04:03

본문

1.
한 이탈리아 기자가 인터뷰중 김남일에게 당연하다는듯이 이탈리아 선수중 누굴 가장 좋아하나?
라고 물었는데 김남일이
"그럴만한 선수가 한명도 없다" -_-
라고 대답해서 기자가 당황했다는;
(어제 신문기사임-.-)


2.
김남일-
생일: 1977년 3월 14일
신장: 180 cm
체중: 75 kg
포지션: MF
소속팀: Chunnam Dragons (KOR)
국제 경기 득점: 1 (통계일: 2002년 5월 27일)
국제 경기 출전: 22 (통계일: 2002년 5월 27일)
국제 경기 데뷔: 베트남 (1998년 12월 04일)
-알려진바-
학생시절 아르바이트로 나이트 웨이터를 거쳤다는 후문.
-인상깊은 장면들-
잉글랜드전 프리킥 실패후 외친 말. * 팔
폴란드전 시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외친 말.
*팔 *끼
당황한 시비에르체프스키는 김남일에게 다가가 사과함.


-주요경력-
공과 상관없이 지단(프랑스)을 공격.
부상당한 지단은 현재 재활 훈련중임


3.
지단 부상당했다는 얘기에 기자들이 김남일에게 어떡하냐..지단 연봉이 얼만데...라고 하자 김남일 왈
"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


4.
김남일은 말이 적은 편이다. 내성적이라기보다는 보스 형에 가깝다. 부평고에서 그를 가르쳤던 조정구(현 재현고 감독)감독이 전하는 일화 한가지.

1학년 땐가 7~8명이 숙소를 집단이탈한 적이 있었죠. 나머지 애들은 제가 무서워 그랬는지 하루만에 모두 돌아왔지만 남일이만 며칠 동안 소식이 끊겼어요. 뒤늦게 숙소로 돌아와선 오히려 동료들에게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끝을 봐야지 그렇게 도망치느냐고 큰소리를 쳤어요. 그때부턴 선배들도 남일이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죠.


5.
기자가 이야기를 꺼냈다..
"이번 경기를 이기면 요꼬하마에 갑니다."
김남일이 대답했다.

"요꼬하마보고 오라 그래 "


6.
이거 압권입니다.
히딩크감독이 오고 우리선수들 선후배간의 위계질서가 너무 강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형이란 말을 못하게 하고 이름을 부르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선배들 식사후에 후배들이 식사를 했는데 이제 한상에서 한꺼번에 식사를 하라고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같이 식사를 하던 날...
선배 후배 모두 쭈뼛쭈뼛하며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어려워하고 있었다.
그때 김남일선수가 던진 한마디에 모두 쓰러졌다..!!!!

"명보야!! 밥 먹자!! "


7.
한 방송관계자가 어떻게 김남일 선수에게 축구를 시키게 되셨어요? 라고 묻자 그 부친 왈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모두의 할말을 잊게 한 아버지의 말씀.
그렇지만 초등학교 초반까지 김남일의 성적표는 대부분 수 또는 우뿐일 정도로 공부를 잘해 가족이 축구를 반대했다고 하니 부친의 말은 겸손이었다.
너무 솔직한 아버지의 대답 덕에 부전자전 김남일 선수의 인기는 더욱 증폭일로!


8.
MBC 월드컵송 중 '발로 차'를 개사한 '김남일 주제가'의 핵심 테마는 역시 김남일 선수의 뛰어난 태클실력과 승부 근성. '걷어-차 (태클) 걷어-차 (태클), 유 아 더(YOU ARE THE) 깡다구/심판의 시선이 어~ 딴곳에, 교묘한 태클을 시작하자/건방진 자식 네공격 나께서 막지, 한마음 개깡으로 막는다! (중략) /멀리 조금 더 멀리 힘차게, 높이 좀 더 높이/빠르게 좀 더 빠르게 뛰었는데, 저쪽팀 반칙 했네 18 죽고 싶냐?/Go! Go! 모두 다 덤벼봐, Go! Go! 힘차게 외치자/Go! Go! 쟤 쳤냐? 죽고싶냐? 18'


9.
김남일 선수, 심판 안 보는 틈을 타서 미국 선수 다리를 걸다가 그 선수하고 같이 넘어졌다.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넘어진 미국 선수의 배를 턱 집고 일어난 김남일. 그 바람에 일어나려던 미국 선수는 다시 넘어졌다. 그런데 그 때 심판과 눈이 마추지자 김남일은 미국 선수에게 '친절하게' 손을 내밀었다. 열받은 미국 선수가 손을 확 쳐내니까 김남일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더니, "얘가 왜 이래"하는 포즈로 손을 들어올리더란다.


10.
대전에 있는 만나라는 음식점에 김남일 선수가 음식을 먹으러 왓다.
국가대표선수들이..히딩크만 빼구 다 왔다던데...
그당시 서빙을보던 한 여성이 음식을 날르다 정말 용기내어 김남일에게
"저기여.. 저.. 죄..송..한데..사진..한장만요... 싸인두.."
라고 정말 용기내서 말을 했다.
그말을 들은 김남일선수의 딱 한마디
????????
그후 잘생기구 사가지 카리스마가 넘치는 김남일 선수와 그 서빙보던 여성은 어깨동무를 하며..사진과.. 싸인을 받았단다
뭔말이었을까?
김남일 선수왈

"밥.먹.고"^^ㆀ


11.
제친구의 친구가 월드컵 하기전에 옛날이였나봐요.
제 친구의 친구가 축구를 무지하게 좋아해서 프로축구도 자주 관람하곤 했는데 그 친구가 경기 끝나고 나서 김남일 선수에게 달려가서 싸인을 받았는데.. 가까이서 보닌깐 너무 잘생겼더래요
그런데 싸인한거보닌깐.. 장난 아니게 글씨를 못쓰더래요..
그래서 내친구의 친구가
" 글씨 욜라 못쓰네 "
뒤돌아 서면서 조그만하게 얘기했는데.. 그소릴 김남일 선수가 들어가꼬
" 야 "
부르더래요.. 순간 쫄았죠~(-_-; 김남일 선수 표정..아시죠??)
" 일로 와바 "
-_-;; 이러길래 가봤더니... 하는말이...

"원래 잘생긴 사람은 글씨를 잘 못쓰는 법이야^^"


12.
김남일이 한골닷컴에 쓴 글

홈페이지가 바뀌었내요. 지금은 모두 잠자러 갔구요.
저랑 용수형만이 호텔 인터넷 실에 와서 잠시 오늘의 경기평을 보면서 이것 저것 생각중이내요.
가끔씩 오지만 그래도 제가 인터넷을 하면 항상 먼저 오는곳이 이곳이라 오락만 하지말고 이렇케 글을 올립니다.
오늘의 경기에 대해서 좀 우숩지만 설기현 선수와 이을룡 선수에 관한 평가들을 보았는데..
이미 지나간일 어쩌겠습니까.. 저는 그때 힘들어서 할말이 없더라고.
하여간 이번 포르투갈 전에서는 경기장에 와서 직접 보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저의 모든 축구 인생을 걸고싶내요.
정말 열심히 정신 무장해서 포르투갈을 이기겠습니다.
명보형과 선홍이형 정말 열심히 했는데 지면 선수들 눈물이 앞을 가릴껌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외쳐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승리해서 한골에 와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국가대표 김남일 새벽 1시 25분 지금 안자면 박항서 코치님께 귀싸대기 맞음
흐흐 전 그럼 갑니다.


13.
이탈리아전때 발목이 접질리는 큰 부상을 당한 우리의 김남일...
들것에 실려나가기까지 했는데...
경기가 끝나고 주치의가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자고 말하자
절대 안간다고 우기는 김남일..
주치의가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
김남일 왈

"뒷풀이 가야되요 "


14.
미국전때였다.
송종국과 미국의 한넘이 몸싸움을하다가 같이 넘어저 뒹굴었는데 그때 송종국의 넷째손까락이 조금 꺾였썼단다.
그래서 송종국이 손가락을 만지면서 뛰고있으니 김남일이 다가와
"왜그래?"
그래서 송종국이 넘어지면서 그랬다고 그러니 김남일이 그 미국넘을 두리번거리면서 찾더란다.
그리고나서 송종국에게
"저놈이냐?"
송종국이 맞다고하자.. 김남일이 그미국놈에게 달려가더니.. 계속 주위에서 알짱거리더란다.
그리고 심판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심판이 안볼때 그 미국놈을 걷어차면서 던진말..

"죽어봐라.......... "


15.
용감무쌍 남일이형
서울로 올라 오는 길에 차두리가 지난 전훈 때 있었던 일화 하나를 소개 해 준다.
"남일이 형이요... 진짜 코메디언이었어. 우루과이랑 경기하기 전에...왜 그 우루과이 탤런트 여자 애 하나 경기장에 나왔잖아??
경기 나가기 전 락커룸 통로에서 양 팀 선수들이 줄을 쭉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그 여자 애가... 어우, 걔 실물로는 얼굴이랑 체격이랑 장난 아니었거든...^^
그 여자가 자국 팀 선수들 쭉 서 있는데 한 명씩 건투를 비는 키스를 한명씩 다 해 주는 거야!!
바로 맞은 편에 줄 서 있던 우리 형들이 그걸 보고 엄청 부러워 하고 있는데...갑자기 끝에 서 있던 남일이 형이 혼자 조용히 우루과이 쪽 줄로 옮겨 가는 거야!!
그러더니 그냥 아무 일도 없다는 표정으로 그 여자 애가 자기 앞으로 오니까 이렇게 볼을 내미는 거야... 하하하...
경기 앞두고 그 긴장된 순간에... 우리 다 뒤집어 졌잖아요.
그거 보고 우리 다 뒤집어졌어여.... 그냥!!"


16.
폴란드전에서 쉬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김남일이 '18XX'라고 외치자, 놀란 쉬비에르체프스키가 김남일에게 다가가 조용히 사과했다. 그외 미국전에서도 김남일은 혼자 미국선수 5명, 9명과도 기죽지 않고 싸우는 배짱을 보였다.


17.
김남일 선수한테 "축구 선수 아니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그의 화끈한 대답

"조폭이요!"


18.
김남일이 나올 때 마다 그의 밀착 수비 혹은 격한 태클로 세계적 고액 연봉자들이 움쭉달싹 못하자 이를 두고 하는 말.
"그가 나올때마다 소리소문없이 고액 연봉자들이 사라져 간다."


19.
어느날 김남일선수가 허리를 구부리고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팬이 와서 이천수 선수인줄 알고 "천수오빠 싸인해 쥬세요~ " 그랬다.
그런데 김남일선수가 졍말로 " 이천수" 라고 썼다..ㅋㅋ
그리고 나중에 손으로 v자를 하면서 씩~ 웃으면서 갔단다.



20.
월드컵이 끝나고 젤 가고 싶은곳이 어니냐고 언젠가 기자가 물은적이 있었다..
김남일 왈

"나이트요...나이트..나이트 가고싶어요!!"

이것도 웃기지만....더웃긴건....
월드컵이 끝나고 국민대축제의 광화문앞 무대에서 선수덜 하나하나 소개할때..한 멘트.....

"나이트 가고싶은 김남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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