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은 사실 이번 총선에서 완전 실패한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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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빠른소식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4,548회 작성일 04-04-16 04:39본문
울산 북구는 농업 요식업의 지역구이므로 노동자들과는 실제로 거의 연관이 없는곳이다.
그러니까 노동자들도 민노당의 당론이 현실적으로 자신들이 일해 먹고사는 현실적인 이익과 상반되기 때문에 창원텃세 권영길 혼자 제외하면 민노당은 전혀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다.
다시말하자면 민노당의 부자타도 반대기업 정서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민감한 노동자 유권자들에게 외면 당했다는 의미이다.
이번 국민들의 선택을 보면 오히려 온건 보수에 가까운 우리당과 전통보수인 한나라당을 여전히 압도적으로 선호하여 우리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민노당의 부자들 타도하기 사회세력 분열 획책이 아닌 성장중심의 안정적인 법치중심 경제국가인것을 분명히 한것이다.
울산동구를 보면 여전히 정몽준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이 되었다. 미우나 고우나 먹고살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것이 노동자들에게는 최우선이다. 정후보의 5선 당선 확실시는 동구지역의 높은 소득수준(한국에서 일인당 소득 2만 5천달러가 넘는 몇안되는 지역구)과 탄탄한 문화 복지 수준과 연관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업들이 잘되어야 하고,민노당의 반기업 반재벌 정서는 노동자들 스스로가 실리적으로 생각하기에도 자신들의 이익과 산반하는 것이다.
민노당이 다음 총선때 더욱 세력이 커지려면 이러한 국민들의 참뜻을 바로 세겨야 할것이다.
비례대표에서조차 민노당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2-13%의 낮은 지지도를 얻는데에 그쳤고 노동자들 천국이라는 울산에서도 한나라당과 열우당에 뒤진 22% 의 지지를 얻는데에 그쳤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민노당은 자신들의 지지기반이어야할 노동자들로부터의 지지획득에 상당히 실패한 좋은예가 이번 총선의 결과이다.
댓글목록
글쓰신분이님의 댓글
글쓰신분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민노당 지지자가 아니시라면 객관적 시각인듯이 스스로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군요. 노동당은 노동자만의 지지를 받는게 정상인 당이 아닙니다. 노동은 인간의 인간성의 본질이기에 소외된 노동형태들을 고치고자하는 노동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당입니다. 이번에 민노당은 노동자를 포함한 국민의 지지를 단번에 충분히 받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정몽준을 예로 드셨는데 울산과 창원이 갖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곳은 현대기업, 특히 중공업의 기반이 되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그리 크지 않은 이 도시들에 한 거대기업의 모순이 양극적인 현상으로 드러나는 곳입니다. 정몽준은 개인정당으로 자신혼자 당선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고소득층 현대간부들이 집결한 이 지역에서.. 현대노동자들이 대다수인 이 지역에서 민노당이 2명 당선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에서부터 사고해 보셔야 합니다. 정몽준당은 비례대표득표가 전무합니다. 그러나 민노당은 이런 기반에서부터 다른 거대 두당보다는 적지만 고른 비례득표를 했습니다. 소외된 노동은 인간성으로부터의 소외를 동반하라기에 국민에게 호소력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각하냐야 않느냐는 계몽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계몽과 진보의 문턱에 이제 민노당이 서고자 하려는 것입니다.///..... 민노당의 비판적 지지자로부터
올빼미님의 댓글
올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민국에 민노당이 출범함으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가 첫발을 내딛뎠습니다. 이제야 우리는 북한에 비해 진정 월등한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있었습니다. 글쓰신분같이 많은 분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지만 북한과 똑같이 반쪽만의 민주주의 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북한의 인권도 체제의 모순도 거론할수 있습니다. 너희도 남과 같이 서로를 인정하라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선거때만 서민에게 고개를 숙였지 선거가 끝난후에 처다보기에도 힘든 정치귀족분들이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참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서민들을 위한 정당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