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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방탄소년단 인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5건 조회 4,740회 작성일 18-12-24 09:12

본문

한국기사에보면 가끔 방탄소년단인기가 독일에서 엄청나다는데 주변에 그런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건지 공감이 가지않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국에서도 북한처럼 선동적인기사를 많이 내보내는것같고 6-7년전부터 독일에서 케이팝인기얘기 꾸준히 나오는데 물론 특이한애들중 좋아하는사람도 있겠지만 콘서트매진됬다고 독일에서 케이팝인기가 엄청나다라고 할정도는 오바인것 같은데..(싸이는 인정) 저도 케이팝 참 좋아하지만 독일 20대초반친구들한테 한국 케이팝 남자아이돌보여줬을때 외모만 봤을때 오히려 여장하고 나온것같다고 자기네들 문화와 안맞을것같다고 하던데 제가 우물안에 개구리인지 다른분들 주변은 어떠세요? 한국친구들이 독일에서 케이팝이 그렇게 인기있다며? 그렇게 물어보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추천4

댓글목록

Aahna님의 댓글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 전반적으로 인기있는게 아니라 매니아층이 있는거같습니다. 얼마전에 자툰에 갔더니 핸드폰에 방탄소년단 배경을보고 소리지르는 여학생을 봤어요. 그리고 어떤 옷 매장에서 kpop이 들리기도... 확실히 10년전보다는 한국어를 배우고싶어하는 학생들도 늘고 달라진것 같습니다

개그콘서트님의 댓글

개그콘서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김나지움에서 한국어를 방과후 특별 수업으로 가르칩니다. 케이팝 인기 덕분에 제 수업도 인기가 좋습니다. 제가 하는 이런 한국어 수업이 현재 독일 전역에 20여개 이상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독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많은 한국인 선생님들께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많은 선생님들과 수업얘기를 하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독일 학생들이 얼마나 케이팝 및 방탄을 좋아하느냐 하는겁니다.^^ 케이팝 팬이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숫자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늘고 있는것은 사실이고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하는듯 합니다.^^ 케이팝덕에 한국어 배우겠다고 오는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한글을 배우고, 그 중 한국학을 대학에서 전공하려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을 떠나서 외국에서 산지 22년이 되었는데 제가 단지 한국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저를 사랑해주는 독일인 학생들이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요. 예전에 일본 문화에 빠진 미국인들이나 독일인들이 일본인 친구들에게 관심 보이거나 유난히 잘해주면 부럽기도 했는데 요즘은 제가 그걸 경험합니다. 케이팝 현상이 단순히 신기한 현상으로 평가되지 않고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어 유지되고 번성했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2

똘똘이01님의 댓글

똘똘이0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베이에른 시골동네인데요. BTS는 모르겠고 작년엔가 한국 kpop 그룹 독일 공연때 동네 아이들이 공연보러가겠다고 난리난리를 쳐서 애들을 도시에 보호자 앖이 보낼수가 없어 남편 회사 동료인 아빠가 딸과 친구들을 공연장에 데려갔다 왔다면서 남편더러 kpop좋아하냐고 묻더라는군요.
제가 가는 마샤지샵 딸도 kpop에 꽃혀서 내년에 아비투어보고 한국여행갈거라고 벼르고 있다네요.

엇박님의 댓글

엇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은 확실히 10대 후반 아이들 사이에선 메인 스트림에 가까운 문화인 것 같고요, 독일에선 유명하다고는 못해도 확실히 10대 후반에는 많이 어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향이야 사람마다 다 다른데 특이한 애들이라뇨. 메인스트림 아닌 가수 좋아한다고 특이한 사람이라 불리면 기분이 딱히 좋지는 않을것 같네요.

  • 추천 1

Itsme0110님의 댓글의 댓글

Itsme01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엇박님.  전 미국 뉴욕인데요, 미국에서 방탄은 주류이상이에요.  완벽해요.
정말 폭발적 인기이구요,  남녀노소 인종에 상관없이 정말 인기 많아요.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두번이나 하고 그 잘난 그래미(인종차별로도 유명하죠)에서 vip대접해가며 그래미 시상자로 불렀어요.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라고 하네요.
미디어에서도 굉장히 호의적이에요.
자녀들이 좋아한다고 하니까 뭔가하고 보다가 아미되는 부모들이 많다고 하네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한국에서 나온 동양인 보이밴드가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많은 보이밴드가 됐다는게.
방탄보유국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에요.

쾰른이사감님의 댓글

쾰른이사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rw 같은 주에는.. kpop팬들 정말 많습니다 어린애들 뿐 아니라 20대 초반도 많아요 우리나라에서 전혀 인지도 없는 아이돌 파티만 가도 독일인 천지입니다.. 그 곳 특성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 사는 독일 남부에서도 bts 앨범은 müller에도 입점될 정도네요..

동네주민님의 댓글

동네주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수가 신문기사에 오르내리고 콘서트 매진 시키면 인기 많은거 아닌가요? 주변반응보다 더 객관적인 지표 아닌가요? 주변에 방탄소년단이나 아이돌 좋아하는 지인이 없다고 북한매체에 비유하면서 선동적인 것 같다는 글 쓰시기 전에 케이팝 좋아하고 한국문화를 즐기는 사람들 좀 존중해주시면 어떨까요?

  • 추천 5

uiccg님의 댓글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케이팝 좋아하고 한국문화를 즐기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게 절대 아니고 기사내용이 경험상 와 닿지가 않아서 다른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 추천 1

동네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동네주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변사람들 이야기만 듣고 기사내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선동’ ‘좀특이한애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는게 글쓴이님과는 생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불쾌한 일입니다. ‘난 그사람들을 존중한다’고 말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 추천 2

uiccg님의 댓글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팝을 꼭 집어서 그런게 아니라 가끔 접하는 한국기사가 선동같다고 느껴진다는 제 생각을 말했던거 뿐이구요 특이하다는 것은 나쁜뜻으로 한게 아니고 매니아층을 얘기한건데 단어 선택이 잘못됬네요 밑에 말씀드렸듯이 죄송합니다

  • 추천 1

터닝포인트17님의 댓글

터닝포인트1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40대팬이지만 확실히 10대가 주류인거 같아요. 그제 동네 서점에 들렀는데 Jugend 코너에 방탄소개책 2종류나 눈에 뛰게 전시되어 있어 반갑더라구요. 그룬트 다니는 딸아이 반에 아이돌 노래따라 춤추기도 하고 스포츠매장 지나다보면 방탄 마이크드롭 노래도 간간히 들려요^^ 지난 10월 콘서트도 프푸에서 베를린까지 차끌고 보러 가고 싶었는데 티켓오픈하고 10분내 매진되서 못갔어요...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국에서도 북한처럼 선동적인기사를 많이 내보내는것같고>
...

BTS인기에 대해 한국언론이 선동한다는 말씀이세요?;

콘서트 하는곳마다 매진인데 무슨;;

  • 추천 3

uiccg님의 댓글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콘서트 매진된다고 대세라고 하기에 좀..가끔 한국 미디어에대해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동네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동네주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기가 없으면 콘서트 자체를 못합니다.. 콘서트를 주최하고 매진시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전혀 모르시는 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싸이는 인정한다고 하셨는데 인기있는 가수의 기준이 싸이입니까?? 싸이랑 비교해서 비슷한 흥행기록 가진 가수는 한국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몇 명 안될 거 같습니다.

uiccg님의 댓글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진시키는게 쉽다는것도 아니고 인기가 없다는것도 아니라 기사에서의 표현한만큼은 공감이 안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여기서 다른사람분들 의견을 듣고자 한거구요. 듣고 보니 많이들 좋아해주신다는걸 알게 됬네요. 싸이를 기준으로 한게 아니라 그때는 독일이 흔들렸다는 표현이 공감이 갔습니다

  • 추천 1

uiccg님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이하다고 표현한게 나쁜뜻은 아니었지만 기분이 안좋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한국문화가 퍼지면 당연히 기쁘고 도움을 받는사람 한명입니다. 단지 기사에서 나온것같이 독일을 흔들다, 열풍, 강타, 대세 이런단어들이 저에겐 좀 사실보다는 과장되게 들렸네요. 아쉽게도 그런말을 독일사람들보단 한국사람한테밖에 못들어서요 다른 한국분들 주변에는 어떤지 궁금했어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 추천 2

Zusammenhang님의 댓글

Zusammenh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좀 인기있다고 생각되는게 제 동네에서 다니다보면 트람을 타면 10대정도 되보이는 독일여자들이 BTS 노래 틀어서 듣는걸 본적도 있고 어디 택배 찾으러 상점을 갔는데 터본 두른 여자직원이 제 여권보더니 Kommen Sie aus Korea? 물어보더니 자기는 BTS Army 라고 하더군요 ㅋㅋ 이런 경험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지역 근처에 보훔대학교가 있는데 거기는 따로 한국어과가 있습니다. 거기 교수님이랑 친분이 있어서 가끔 얘기하는데 매년 신입생 수가 증가하더니 작년에는 엄청나게 증가해버려서 자리가 미어터진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약간 매니아층?이라면 요즘은 확실히 BTS 로 인해서 많은 10대 20대 여자팬들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 추천 1

Zusammenhang님의 댓글의 댓글

Zusammenh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자들이야 당연히 제목이나 내용을 자극적이게 쓰려고 오바해서 표현하는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런 기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본인만 피곤할 뿐이죠. 기사의 본래 요지만 파악하고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이건 한국이든 세계 어디든 다 똑같겠죠. 자본주의는 기자에게도 적용되니까요. 평범하게 타이틀을 달아봤자 보는사람이 없으니까요. 약간 인기 올라도 전 세계가 들썩이는것 마냥 오바해서 써야하는게 연예기사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작성자분이 너무 기사에 몰입하신듯 합니다.ㅎ

  • 추천 1

uiccg님의 댓글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아는사람들이 자꾸 물어봐서 잘 모르겠다고 하면 돌아오는 답이 한국사람이 그런것도 관심없냐고 짜증이 돌아와서 그런기사가 저도 모르게 짜증났었나봅니다..

  • 추천 2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경우에는 의외로 동부유럽 여성분들이 한국 음악이나 드라마를 즐겨 듣고 보아서 깜짝 놀랬더랬습니다. 작년엔가, 공항에서 만난 한 EU 여성분은 (폴란드여성분이었어요), "난 정말 한국에 가서 살아보고 싶어. 넌 어떠니? 여기랑 비교해서?" 해서 에, 한국을 왜 가고 싶어하는건지 궁금해하며 살짝 대화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다짜 고짜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에 대해 질문하는 분을 뵌게 처음이라, 기억에 남네요. 깊이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혹은 제가 그쪽 분이 말하는 배우나 가수를 몰라서 그럴지도요...) 문화적인 요인이 아무래도 제일 큰것 같더군요. 드라마와 음악, 이 두가지요. 출퇴근 버스에서 종종 마주치던 어학하는 체코 소녀는, 체코말, 한국말, 한국말 음차 (Na-nun Neo-rul Joa-he, 뭐 이런식의)의 3중 자막이 달린 뮤직 비디오를 보며 가사를 외우고 있더군요. 그러고보니 작년에는 연구소의 동료 연구원이 (중국 국적자이기는 합니다만), "아내가 오빠, 오빠"라는 말을 자꾸 자꾸 하는데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던 기억이 있네요. ... X 오빠, Y 오빠, 라고 하는데 MR X, MR Y뜻이라는데, 아무래도 영 아닌것 같다고. 뭔가 애정이 가득하다고... 그러고 보면, 한국이나 한국어에 대한 질문을 듣는 경우가 제가 처음 독일에 건너왔던 시점보다는 확실히 많은듯 해요. 싸이 때는, 유명하기는 해도 딱히 한국말, 한국적인 어떤 요소를 질문하지는 않았는데, 최근에는 조금 더 다양하게 한국 문화가 전해지는것 같아, 신기하긴 해요. 그렇다고 해서, "크게 주류로 히트 한다" 라는 느낌은, 아직은 아니고요. 좋아하는 어떤 "덕후"들이 생겨나는가보다, 싶네요. (이건 제가 잘 몰라서 생기는 편견일수도 있어요. 제가 BTS라든가, 한국 드라마에 특별히 애정이 없어서, 그게 보편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이건 조금은 다른 맥락인데요, 제가 독일에 살면서 제일 황당하게 한국에 대해서 들었던 질문은 이거였어요 --- "한국 남자는 정말 그래?" 독일 국적자에게 들어본적은 없지만, 주로 독일어를 배우는 타국 여성분들, 다른 국가 출신 여성분들께 몇번이나 들어본 질문인데요. 질문의 맥락이, 한국 남자는 정말 그렇게 근사해? (드라마처럼?) 이란 뜻인데요... 한국남자, 하면 (제가 대구 출신이어서 그런지), 답답하고 가부장적인 이미지 뿐인지라, 대체 무슨 질문인건지, "뭐가 어떻"다는 건지 지금도 답변은 커녕, 질문의 이해도 어렵답니다... :-) (아니, 당신 앞에 있는 제가 티피시 한국 남자랍니다. 보시다시피, 별로 볼것 없어요. 라고 답하고 싶은 충동이 몇번이나... ) 제가 아는 한국남자가 근사하게 나오는 드라마가 "겨울 연가" 의 배용준하나 정도라... (실은 그시대 이후에는 드라마를 본적이 없거든요... 쩝.) 정말 요즘 한국 남자들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지는지 궁금할 지경이에요. T.T

김구 선생의 글이었던가요.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강한 것 보다 문화가 강한 나라가 그립다고. 그런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그런 면에서 다양한 문화 컨텐츠 (상품으로서의 문화)가 알려지는것 자체는 다른 상품 (이를테면 핸드폰) 이상으로 반갑고 좋은 일이구나, 훌륭하다 한국! 싶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작게는, 어떤 면에서는 잘못된 환상이 전해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다가... 뭐, 반대로 생각하면 안 그런 문화 상품이 어디있나, 싶기도 하답니다. 가령, 비버리힐스90xxx 에서 본 미국이, 진짜 미국이 아니듯이, 하고 말이지요...

Dany님의 댓글의 댓글

Da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노님이 티피쉬 코레아너라는 사실에는 절대로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는 처음에 섬세하고 친절한 여성 분일거라고 생각했을 정도이니까요 : )

신생아님의 댓글

신생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dr jump라는 라디오 채널에 블랙핑크가 피쳐링한 두아리파의 곡도 요즘 자주 나와요.. 제가 운전을 자주 하는데 처음에 한국어로 된 노래가 독일 라디오에서 나와서 엄청 놀랐었어요..ㅎㅎ 독일 음악방송 라디오는 최신곡보다는 거의 몇년째 독일애들이 주구장창 좋아하는 노래만 (데스파시토만 2년 넘게 나오니까 말 다했죠ㅋㅋ) 빌보드 팝송이나 독일 팝 위주로 나오는 편인데 방탄의 페이크러브도 나와서 진짜 신기하긴 했어요.

  • 추천 1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탄 베를린 콘서트 표 7분만에 매진돼서 못 구하고 대신 kbs 뮤직뱅크 유럽최초 원정방송 콘서트 베를린표 겨우 구해서 봤어요. 그냥 장난 아니에요. 콘서트장 들어가기 3,4시간전부터 줄이 쫙 ~~. 그리고 제 직장동료와 자주가는 수퍼마켓 자식들도 다들 방탄 케이팝 팬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예전엔 지하철에서 서로 방탄을 두고 독일 청소년들이 얘기도 하고 암튼 점점 더 퍼지고 있어요. 암튼 상상이상이에요.

제드님의 댓글

제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어린 친구들이 먹방을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불닭볶음면도 먹어보라고 사다주기도 했습니다. 한국 문화가 여러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다휘맘님의 댓글

다휘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 크지않은 소도시에 사는데도 BTS 팬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요. 초등학생들 수업시간에 팝스타 발표 수업이 있었는데, 여자애들이 미국가수 대신 BTS 제일 먼저 선택했었구요. 덕분에 아들녀석이 인기도 많아요. 신랑 회사에서도 어린 딸이 BTS 팬이라는 회사 동료도 있는거 보면 인지도가 상당하다고 느껴요^^

KohTao님의 댓글

KohTa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프푸인데 같이 살던 독일 친구부터 Army 였구요 ㅋㅋ 길거리 다니다가 가끔 옹기종기 모여서 k pop 흥얼거리는 애들 있었음. 그래서 같이 후렴구 불러줌.

Samoa님의 댓글

Sam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양은 대체적으로 특정 컨텐츠를 즐기는 매니아는 있을진 몰라도 한국처럼 "인싸" "대새" "유행"이란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어디가서 두유노우 하고 다니시지 마시길.. 관심구걸하고 마치 알아달라는것처럼 들려서.. 옆에서 듣는 제가 더 챙피한경우가 있습니다...

Itsme0110님의 댓글

Itsme01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글님.  한국에서 오버해서 기사를 내놓는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에서는 미국의 인기에 비해 너무 조용해요.  작년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위가 방탄이었어요. 1위가 드레이크 2위가 에드 쉬런.  여기 미국에서는 오히려 방탄이 한국언론사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하구요.  엊그제 티케팅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를 안가고 직장일들은 휴가를 내서 티켓팅을 할정도에요.  원글님 주위에 사람들이 모른다고 해서 대세의 흐름이 아닌건 아니에요.

Itsme0110님의 댓글

Itsme01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글님.  한국에서 오버해서 기사를 내놓는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에서는 미국의 인기에 비해 너무 조용해요.  작년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위가 방탄이었어요. 1위가 드레이크 2위가 에드 쉬런.  여기 미국에서는 오히려 방탄이 한국언론사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하구요.  빌보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세개 음악시상식 모두 섭렵했구요, 서점에 가면 방탄잡지가 죽 널려있어요.
작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방탄이 콘서트때문에 참석 못했어요. 제발 와달라고 사정하는데.
언제부터 우리나라 가수가 이렇게 미국 음악시상식에 튕기며? 안가게 되었죠?

엊그제는 콘서트 티케팅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를 안가고 직장일들은 휴가를 내서 티켓팅을 할정도에요.  원글님 주위에 사람들이 모른다고 해서 대세의 흐름이 아닌건 아니에요.

책과영화님의 댓글

책과영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탄소년단 독일에서 인기 많습니다
독일 언론과 방송이 절대 못받아들이고  억누르고 있어서 모르는거죠
독일의 꼰대스러움을 아직 모르시나요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느낌엔 독일이 그냥 늘 그렇듯이
관심있는 사람에겐 인기 많고
관심없는 사람에겐 그게 뭥미? 하는거고요.

독일에서 인기가 그렇게 많다며? 라고 하면
그런 관심을 가질만한 세대에는 그럴 수 있는데
독일 전 국민이 막 알고 열광하는건 아니라고 해주고 싶어요.

독일 문화 자체가, 전 국민과 전 세대가 공유하는 문화는 별로 없고
다들 자기 좋아하는것만 좋아하는것 같은.. 그러면서도 인구가 많으니 마이너한것도 어느정도의 인기가 있는...

특정 문화를 전 국민이 공유하는게 많고, 마이너한 문화는 정말 너무 마이너한 한국과는 사정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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