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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의 한국 정세 보고서('03.9)…

페이지 정보

작성자 Hunger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4,315회 작성일 04-04-07 08:37

본문

북한의 조선노동당 출판사가 작년 9월에 펴낸 對外秘 「간부 및 군중 강연자료」입니다. 제목은 「력사적인 6·15 북남공동선언 발표 이후 남조선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데 대하여. 이며 다른 게시판에서 펀 글입니다. 조갑제씨가 입수해서 월간조선에 기고 했다고 하는데 조갑제씨가 개제 했느냐의 문제를 떠나 이글을 정말 북한 노동당에서 만든 것이라면 북한의 태도는 변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 주신 역사적인 6·15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남조선에서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남조선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 선전이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조선에서는 보천보 전투를 비롯하여 어버이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항일혁명투쟁이 백과사전에는 물론 학생들의 교과서에까지 공개적으로 서술되고 있다.

우리의 선전물을 전하는 親北 인터넷 사이트가 무려 2천여 개나 있는데 이 통로를 통해 위대한 장군님의 문헌과 「로동신문」 등이 당일로 게재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평양이 통일조국의 수도로 되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울려 나오고 있다. 수도를 남쪽으로 정했던 역대 봉건국가들은 예외없이 쇠퇴몰락되었다고 하면서 이런 의미에서 볼 때도 마땅히 평양이 통일조국의 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괴뢰 외교부문에서는 「우리 식대로」 외교를 해야 한다는 말이 생겨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반미자주」 「통일의 꽃」 「승리의 대오」라는 우리 식 표현들이 널리 수용되고 있다. 남조선에서는 반공보수세력에 비해 친북연공세력이 역량상 우세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 아래 남조선 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 반미자주의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기 자기를 반공보수라고 했던 사람들은 사회의 80%였고 진보라고 했던 사람들은 20% 미만이었다. 그나마 우리의 사상에 공감하고 우리를 따르고 동조하였던 세력들은 지하의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반대로 변하였다. 괴뢰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익보수세력인 한나라당의 후보가 패하고 진보세력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당선되는 극적인 일이 벌어진 것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

결국 보수세력들은 더욱 더 사회의 기슭으로 밀려나고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것으로 하여 당국의 탄압을 받아왔던 운동권 출신들이 지금은 권력의 칼자루를 쥐었다. 386세대들이 사회의 중추에는 물론 청와대에까지 진출하는 등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보수세력들 속에서는 앞으로 10년 후면 남조선에 「조선노동당정권」이 등장할 것이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역대 파쇼 당국이 우리와 연결시켜 수많은 애국자들을 학살 처형하였던 각종 사건들이 오늘에 와서 탄압사건으로 재규명되고 오히려 지난 시기 탄압사건을 조작하였던 교형리들을 처벌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역사적인 6·15 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하시어 남조선에서 진보세력의 활동공간을 넓혀 주시고 극소수 반공보수분자들을 철저히 고립시키신 결과이다. 지금 남조선 인민들은 외세와 공조할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야 한다는 우리의 주장을 받아 물고 「민족공조」냐 「한미공조」냐를 결정하는 오늘의 현 시점에서 대부분이 「민족공조」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반미투쟁 속에 서울의 음식점들에 「미군출입금지」라는 표쪽이 나붙고 미군병사들이 대낮에 거리에서 얻어맞고 미군기지들이 습격당하는 등 지난 날 미군의 천국이었던 남조선이 오늘은 미군이 가장 가기 싫은 곳으로 변모되었다. 이상의 모든 사실들은 6·15 북남공동선언이야말로 남조선에서 그가 누구이든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이라는 대세를 함부로 거역할 수 없도록 거대한 변화를 안아온 민족통일의 보검이라는 것을 웅변으로 보여준다>
추천4

댓글목록

올빼미님의 댓글

올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한은 변하지 않는다. 아니 고수하고 있다. 변하면 그들의 무덤을 파게되니 말이다. 북한의 김정일과 그의 추종자들은 개방이라는 물결을 무서워하여 어떻게 하면 보다 낳은 삶을 원하는 북한주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고 현체제를 고수할수있는지 고심하고 있다.
문제는 남쪽의 사람들이 전처럼 냉전을 고수하여 전쟁의 분위기를 조성 북한주민의 불만을 누르고 체제를 유지하면 되는데 남쪽이 햇빛정책이라 하여 냉전이 아닌 화해로 북을 변화시키려 하는데 있다. 적대관계가 사라지면 관심은 자연히 경제가 되는데 이것은 북한체제의 실패를 의미한다라는 것이 북의 김정일정권의 딜레마인것이다.
살자면 개방해야되고 개방하면 체제가 무너지게 되어 사면초가이니 그들은 이제 냉전고수라는 배수진을 쳐 북한국민이 굶어죽든말든 남북한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진든 말든 이판사판의 심저이 되어있다.  하지만 황장엽씨등 북한의 일부 지식층들에 우리는 기대를 걸어야 한다. 그들은 체제보다는 북한민중을 위한 마음을 갖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경제와 생활을 도와 북한의 변화를 유도 북한지식층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생활의 향상은 독재와 종교의 힘을 상실케한다. 억압을 뿌리치게 된다.
이제 우리는  냉전을 고수 북한의 체제에 힘을 실어주느냐 아니면  북에 변화의 기회를 주느냐는 기로에 서있다.
남쪽도 일부 기득권층은 냉전을 토대로 부와 권력을 쥐고 있는자들이 많음을 혹시 그들이 바로 김정일의 이중간첩들은 아닌지 아니면 그들은 김정일에게 북한체제유지를 위하여 철저히 이용당하고있음이 분명하다.

哀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왜 하필이면 우리 동족이 사는 땅에 스탈린주의와 파시즘을 과도하게 배합한 미친놈이 지배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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