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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수사 규탄시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삭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575회 작성일 18-05-19 20:50

본문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80519131700013&input=1196m

19일 오후 혜화역에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사건 피해자가 남성이어서 경찰이 이례적으로 강경한 수사를 한다고 주장하는 여성단체 회원 1만여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시위를 주도 했다던 카페운영자는 워마드 회원으로 보여지며 만약 그렇다면 홍익대 몰카 사건의 가해사이트의 회원이 편파수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는 이러한 기사를 보면서 도대체 페미니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페미니즘의 여러가지 생각들에 대해 공감하고 그대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가끔 말도 안되는 비논리, 비상식적인 행동들로 매우 화가 나는데, 오늘 그 분노가 다시생겼습니다.

1. 시위를 왜 여성만 참여 가능한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작금에 일어나는 성에 관련된 문제들은 여성들만이 피해자가 아닐 뿐더러 몰상식한 행동을 하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알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남성들에게도 긍적적인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페미니즘 시위는 그 출발점부터 거부하고 있으며 남성들에게 노출 되는 것도 부정적인 면만 보여 반발심만 생기게 하고 있습니다.

2. 편파 수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지금 여러 기사를 보면 접수 된 신고 수에서 범죄자가 잡히는 비율이 약 98%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범죄자가 더이상 범행을 저지를 수 없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집단의 주장은 더이상 몰카는 하면 안된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남녀노소에게 교육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지 성에 따른 편파 수사를 하지 말아라라고 자극적인 주장을 하는 것은 잘못 된 방법입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여서 수사가 빨리 끝냈다는 그들의 주장은 남녀를 가르기 위함일 뿐이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

3. 최근 워마드에서 만든 게시판에 직접 찍은 남성 대상 몰카 자료를 공유하고 있고, 자료를 공유하는 등 본인들도 똑같은 악행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내로남불입니다. 일반적으로 타인에게 지지를 얻고 포섭하기 위해서는 정당성이 필요한데, 이들은 그 정당성 마저 포기하며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4. 어떻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또는 페미니즘을 외친다는 이유 만으로 그들을 후원 등을 통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정치쪽을 비유 하자면 지난 박근혜 정권이 탄핵으로 해체 되었을 때 영남지역과 기성 세대들은 '그래도 보수밖에 없다'라고 하며 지금도 석방을 외치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우리는 어떻게 반응 합니까? 생각이 없다면서 그들을 비판과 비난을 하지 않았었습니까? 그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말도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을 떠나 좀더 대중적인 방향, 상식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게끔 하는 것이 저는 옳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영남+ 기성세대개 계속 지원해 주니깐 보수 정권이 계속 막나가는 이유이기도 하니깐요.

마지막으로 페미니스트들은 항상 페미니즘은 남성인권 또한 아우르는 성평등을 지향하는 사상이라고 합니다만 왜 행동으로는 남성을 배제하는 것인가요? 저는 그들의 주장대로 남성들 또한 페미니즘의 사고를 받아드릴 수 있는 행동과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페미니즘이 만드는 것입니다.
추천8

댓글목록

류한님의 댓글

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이러한 행위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페미니즘을 자청하는 유사사상인들인 것입니다.
요즘 이 문제를 가지고 자칭 페미니즘이라고 외치는 분들의 주장들이 있지요, 여자라서 편파수사 당했다, 여자라서 포토라인에 세웠다 등등..

편파수사? 라는 말부터 말이 안되는 얘기지요, 이미 워마드에 글을 올려 해당 남성모델을 모욕하는 행위까지 하면서 심각한 범죄행위를 했고, 이를 수사한 이후로 범죄자가 여자임을 알게된 케이스인데, 여자라서 빨리 수사했다는 말은 어디서 짓거리는 헛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라서 포토라인에 세웠다? 워터파크 몰카 사건때 범죄자는 남자였고 그 범죄자 역시 포토라인에 섰기 때문에, 이 주장 또한 헛소리이지요.

범죄자를 잡았더니, 여자라서라니...
이러한 자칭 페미니즘 여성들의 개 헛소리 양성평등 주장은 진짜 개 헛소리입니다.
더군다나, 강남역 근처 한 화장실에서 살해된 여성의 사건 또한 여성차별과 여성성폭력 문제로 연결짓고 있다는 점이지요.
조헌병을 앓은 범죄자의 묻지마 범죄에 가까우며, 여성차별 단 하나도 관계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정말 차별받는 남성인권과 함께 성평등을 지향하는 페미니즘이 안고가야하는 딜레마라고 보고 있습니다.
언젠간 과도기도 올것이고, 양극화가 심해지겠지요.

저는 이를 가지고 시위하는 자칭 페미니즘 여성분들의 문제보다는 이를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문제를 공론화 시키는 언론들에게 더 분노를 합니다.

  • 추천 5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회/결사의 자유가 제한받아야 할 상황을 보고있습니다.
강남역 사건을 기념하는 추모집회 부터 시작해서 오늘의 혜화역 시위까지.

이런 꼴 보자고 민주주의를 노래했으며 여성부에 매년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지.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히는 상황인게죠.
민주주의 하니까, 여성부에 돈이 들어가니까 벌어지는 아이러니.

더 이상 합리적 대화가 아니라 액션에 들어가도 할 말 없는 상황입니다.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리잡으면 빨리잡았다고 뭐라하고 늦게 납으면 늦게 잡는다고 뭐라하고.  저도 베를린 리포트를 이용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지만 한국은 뭔가 군집 문화가 발달되어서 커뮤니티나 단체가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군집되고 목소리가 커지고 결국 체제가 만들어지고 협회가 결성되는 과정이 보입니다. 편가르고.... 네이버라는게 처음 나왔을때는 지식을 검색할 수 있어서 정보를 검색하는 도구였지만 지금의 한국 검색사이트는 똥으로 찬 항아리 같습니다.

Archistik님의 댓글

Arch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 VS 북의 대립

경상도 VS 전라도의 대립

좌파 VS 우파의 대립

2030 VS 6070의 대립

이젠 남 VS 여의 대립

그다음은 무엇일까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이념,프레임을 만들어 내어서 끊임없이 분열과 갈등과 대립을 만들어 냄으로써
정말로 웃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알면 아마 이러지 못할 듯합니다.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체주의 전략 안에 우리는 빠져 있습니다.
이 해체주의 전략을 추적해보면 신좌파 그리고 마르크스 그 위에 헤겔을 만남니다.
그의 주/노 변증법과 정반합 사상을 만나게 되죠.

정반합을 다른 측면에서 보면 끊임없는 갈등, 분열, 임시처리, 다시 갈등, 분열로 내모는 철학입니다. 역으로 헤겔을 분석하면 마르크스를 알수 있고 좌파와 그리고 지금의 신좌파, 해체주의,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대립의 근원사상의 중간 집합소가 헤겔 철학입니다. 국내 노동운동의 철학적 맥도 헤겔철학 특히 정신현상학의 주인과 노예변증법에서 끄집어내어 이념화합니다. 현대 좌파 철학의 저수지며 모체입니다.

현재 이 해체주의, 대립의 방향성은 현체제의 몰락이고 신체제를 세우기 위한 갈등발생상황입니다. 여기서 많은 이들은 신체제를 세우는데 동원되는 삐에로이며 장기판의 졸들입니다.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 지를 모르는 이용당하는 자들입니다.

헤겔은 이것을 절대정신의 간계라고 말했습니다. 절대정신이 꾸미는 음모라는 것이죠. 그 음모에 우리들은 장기판의 졸이 되는 것이구요. 갈등과 분열은 기획되었고, 우리는 연극의 삐에로를 수행하고 있는 양어장의 물고기이죠. 대양을 잃어버리고 양어장에서 자신은 자유인이라고 믿고있는 물고기들.

Arch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면 우리들은 그 음모에 빠져서 신념의 노예가 되어있다는거네요.  벗어나려면 어찌해야합니까.

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트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모론과 선민사상에 빠져 자신만이 깨어있다고 믿고있는 개똥철학자...
정반합을 어떤 사상, 철학이라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이미 이 사람의 주장을 의심할 필요가 있음.

헤겔은 관념론자로서 '세계의 본질은 물질보다는 정신에 있다'라는 취지에서, '세계의 본질'이라는 의미로 '절대정신'이라는 개념을 제안한건데, 그걸 또 음모론과 결부시켜 말장난하고 있네요.
저번엔 교육이 정부의 세뇌도구라고 말하더니... 사람이 곪으면 이렇게 되는건가.

  • 추천 1

베를린벙커님의 댓글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1월 2020년 까지 시급 10,000원 인상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문케어도 신중해야 한다라고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대해 베리 회원들께서는 악담 형식의 댓글을 다셨습니다. 문정부에 대한 우려를 말하는 것이 곧 적폐로 몰리는 분위기더군요.

베리의 본글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orum&wr_id=99102&page=6

그 당시 베리뿐 아니라 네이버, 다음 커뮤니티도 문재인 찬양의 도가니더군요. 문정부에 대한 불신은 적폐.

    <재인구원, 불신지옥> 이 문위병들의 표어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5개월이 지난 지금의 네이버와 다음은 최저임금에 대해 좀 다른 온도차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52006011588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10095870

어떤 댓글을 보면
문제인이 약속대로 만원 올려야 한다. 그래야 이나라 빨리 망해야 한다.
주휴수당 포함하면 현재 시급도 9,000원이 넘는다. 그만 좀 쳐 올려.
문재인의 최저임금1만원 = 이명박의 4대강

5개월이 지난 지금 문위병들의 민심이 급격히 차가와지고 있습니다.

그  여퍄로 문케어에 대한 불안감도 드러나도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1&aid=0003301800

댓글을 보면
문제인은 남의돈으로 생색내는것은 정말 잘한다


이처럼 5개월 전에 그 휴유증을 예상하고 글을 올렸는데 적폐세력, 이명박, 박근혜 일당으로 몰더군요. 5개월이 안되어서 깨지는 상황인데, 남의 글에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인신공격적 반응을 보이는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자신들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예상을 하는 데 자신이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상대를 까 내리는 모습속에서 하수의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위 글에서 자신이 이해를 못한다고 >사람이 곪으면 이렇게 되는건가> 라는 고마우신 댓글도 있습니다.  자신이 이해가 안되면 상대방을 개똥철학자를 만드는 이런 경우가 다있나?

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트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헤겔 철학에 대해 음모론적 헛소리하는걸 가지고 개똥철학이라고 했더니,
거기에 대해선 한마디도 반박 못하고, 대신에 관심도 없는 문재인 정부 정책이야기를 꺼내는건 뭐죠?

내 댓글에서 문재인의 '문'자 하나라도 찾을수 있으면 내가 베리에 사과문 쓸게. 근데 Ctrl+F로 찾아봤는데 하나도 안나오네요.
관계도 없는 내용들로 과민반응하듯이 방어 기제 나타나는 거 보니 정말 곪았다는 생각이 듬. 마치 누가 말 걸기만 했는데도 놀라서 변명을 늘어놓는, 제 발 저린 아이를 보는 것 같네요.

난 분명히 님이 헤겔의 '절대정신'을 무슨 일루미나티마냥 곡해한 같잖은 개똥철학을 비난한건데 갑자기 최저시급 이야기 꺼내서는 나보고 이해를 못한다니...
비록 이해는 못해도, 님이 음모론 + 선민사상 + 피해망상이 적절히 버무려진, 일그러진 괴물이라는건 잘 알겠네요.

베를린벙커님의 댓글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설명을 잘 안하는 이유는 당신같은 사람 때문이지. 그런 말 들으면서 설명해 줄 필요는 없잖아. 남이 궁금해서 물어보고 있으면 굿이나 보고 있으면 될 일. 남의 질문에 간섭해서 파토 만드는게 너의 일. 어디서 그런 짓을 배웠나. 사람 좀 되라고 알려주고 싶어도 밥통 차버리며 파토내잖아. 내가 최저임금 이야기 다시 꺼낸 이유는 당신 들으라고 한거야. 말을 신중히 뺃으라고.

  • 추천 2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의식이 양념 당하고 있다.
우리의 의식이 관리 당하고 있다.
세상은 이런 것이라고 규정되고 그 규정을 사료로서 공급받고 있다.

위의 표현들이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위기 상황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학교교육에 충실하여 그 교육에 완벽하게 동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현 상황의 진단이 있는 것이고 여기에 기초하여 답도 있습니다.

현시대의 교육은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우리가 배운 모든 지식에 대해 추적하고 확인하고 깊은 사골맛이 우러 나오는 공부가 되어야 하는데, 일반상식을 읽고 세상을 다 안다는 견해를 가집니다. 거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만약 우리가 배운 지식이 가짜다면?  이것이 우리의 위기 근원입니다.

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트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동형 문장 좀 작작씁시다. 음모론적 망상을 핑계로 교육을 제대로 안받았으니 이렇게 문장 구사력이 부족하지요.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갈의 본산 워마드에 가면 말을 조심해야한다. 옳은 말을 하면 곧바로 묵사발이 된다. 피해망상적 페미니즘의 빠진 애들은 세상을 그렇게 본다. 그러한 의식에 갇혀진 상태이다. 82년생 김지영이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것은 상당한 수요가 한국에서 있다는 이야기이고 그것을 통해 또 의식화된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것이다. 어떻게 잘못된 의식에서 빠져 나올수 있는 것일까? 탈출은 거의 의식의 혁명을 통해서이다. 귀가 있으나 귀가 열려있지 않다.

나는 상대를 평가한다. 상대그룹이 그렇다고. 그렇다면 나는 자유로운가.
나는 문빠라는 그룹에 빠져있다. 나의 생각이 옳고 정의롭다고. 메갈에 빠진 그들이나, 신천지에 빠진 그들이나, 재인천국 불신지옥에 있는 나나 본질적으로는 같은 구도이다. 이게 의식의 함정이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이게 인간 인식의 문제점이다. 1월초에 올린 내가 비난 받았던 글들을 다시 보시라. 이제는 달리 보일 것이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orum&wr_id=99102&page=6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사물을 봐야한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가지면 답이 없다.
답을 알려줘도 답이 아니라고 답을 거절한다. 그게 의식의 함정이다.

해결의 방향성은 우리는 왜 잘못된 의식에 갇혀있는가? 누가 잘못된 의식에 나쁜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가? 접근을 근본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인스턴트 음식에 갇힌 우리는 딱딱한 음식을 소화를 못한다. 우리는 비디오 세대다. 고로 나는 인스턴트 인간이다.

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트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사물을 봐야한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가지면 답이 없다."

아이고, 알고보니 자기비판의 거장이셨네...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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