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젤강이 쓰는 마지막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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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젤강이름으로 검색 조회 4,053회 작성일 01-05-04 16:41본문
모젤강입니다. 이런 이름을 쓰게 된 이유는 '라인강' 때문이었지요. 뭔가 댓구가 되고 싶었거든요.
공통점도 많은 것 같고. 연배도 비슷하고 그 나이답지 않게 컴퓨터도 좀 하고. 어떻게 독일에 눌러앉게 되었고 usw.
라인강은 아마 라인강 유역에 살겠지요. 뒤셀인가요? 전 모젤강 유역의 작은 도시에 삽니다.
뒤셀 근처 라인강가에선 와인이 나오지 않지요. 그런데 이곳은 와인 뿐입니다.
라인강씨는 매우 부지런한 것 같더군요. 글도 자주 올리시고, 대답도 빨리 하시고. 모젤강은 좀 게으릅니다. 친절하지도 않고요. 글쓰기도 싫어하고 대답같은 것은 잘 하지도 않지요.
라인강씨는 따님이 있지요? 이점이 가장 부럽지요. 전 매일 사고치는 아들만 둘입니다.
아마 한국이었다면 라인강과 모젤강이 아니라 한강과 금강으로 만날 수 있었을까요? 아니요. 아마 상대도 안했을 겁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이 다르니까. 어떻게 아냐고? 그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니까. 이미 충분하지요. 독일이니까 라인강과 모젤강으로 만났지요. 재미있었어요. 음, 이런 친구도 있군. 사실 한국에서는 라인강 같은 분 만날 시간도 없었거든요. 정말 바쁘게 살았지요. 역시, 독일은 시간이 많은 나라입니다.
어제밤에 오랫만에 베를린리포트를 살펴보고 느꼈습니다. 모젤강은 라인강의 상대가 될 수 없다. 포용력도 부족하고, 성실성도 부족하고 게다가 욕도 못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것도 그래요. 게으름때문이거든. 인제야 뒤져봤지요. 독일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이 있더군요. 이곳처럼 속보를 주는 곳은 아니지만, 양은 많지 않지만, 오히려 간결하게 정리가 되어서 정보를 얻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물론 독일에 관한 정보나 얻어가는 곳이지요. 그러니 서로 티격태격할 것도 없고. 지난 정보는 앞으로 거기서 얻기로 했어요. 새소식이야 저도 뉴스도 보고 신문도 보니 문제가 될 것 없고.
상대가 될 수 없는 데 게기지 (od. 개기지) 말고 꺼지기로 했습니다.
라인강 씨, 그럼 안녕히.
p.s.
1. kbs 인터넷 통신 (od. 월드네 통신)에 가서 얼굴 뵈었습니다. 5월 5일 아내와 애들 데리고 차로 뒤셀에 갑니다. (이날은 불꽃놀이 때문에 기차가 만원일 것 같거든요.) 애는 뒤셀에 사는 친구집에 맡길지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전 라인강 씨를 알아보겠네요. 번쩍번쩍. (농담입니다.)
2. 예전에 절보고 '녹색당 당원' 이라 하셨는데, 뭐, 진지하게 하신 말씀은 아닐테지만, 유감스럽게도 전 녹색당이 아니라 FDP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베를린리포트 운영자님도 FDP와 관련있지 않나요. '자유로니'.
라인강 05/04[05:35]
제가 욕을 하였었나요 ? 제 기억에는 없지만 만일 욕을 하였다면 대난히 죄송 스럽게 생각 합니다
라인강 05/04[05:39]
갑자기 저에게 딸이 있다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 저에게 감정이 있으시면 있지 갑자기 웬 딸 ? 그런게 왜 여기서 튀어나와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자유로니 () 05/06[21:34]
저는 FDP를 매우 싫어합니다^^ 자유주의자는 자유로운 이가 아닙니다.
공통점도 많은 것 같고. 연배도 비슷하고 그 나이답지 않게 컴퓨터도 좀 하고. 어떻게 독일에 눌러앉게 되었고 usw.
라인강은 아마 라인강 유역에 살겠지요. 뒤셀인가요? 전 모젤강 유역의 작은 도시에 삽니다.
뒤셀 근처 라인강가에선 와인이 나오지 않지요. 그런데 이곳은 와인 뿐입니다.
라인강씨는 매우 부지런한 것 같더군요. 글도 자주 올리시고, 대답도 빨리 하시고. 모젤강은 좀 게으릅니다. 친절하지도 않고요. 글쓰기도 싫어하고 대답같은 것은 잘 하지도 않지요.
라인강씨는 따님이 있지요? 이점이 가장 부럽지요. 전 매일 사고치는 아들만 둘입니다.
아마 한국이었다면 라인강과 모젤강이 아니라 한강과 금강으로 만날 수 있었을까요? 아니요. 아마 상대도 안했을 겁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이 다르니까. 어떻게 아냐고? 그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니까. 이미 충분하지요. 독일이니까 라인강과 모젤강으로 만났지요. 재미있었어요. 음, 이런 친구도 있군. 사실 한국에서는 라인강 같은 분 만날 시간도 없었거든요. 정말 바쁘게 살았지요. 역시, 독일은 시간이 많은 나라입니다.
어제밤에 오랫만에 베를린리포트를 살펴보고 느꼈습니다. 모젤강은 라인강의 상대가 될 수 없다. 포용력도 부족하고, 성실성도 부족하고 게다가 욕도 못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것도 그래요. 게으름때문이거든. 인제야 뒤져봤지요. 독일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이 있더군요. 이곳처럼 속보를 주는 곳은 아니지만, 양은 많지 않지만, 오히려 간결하게 정리가 되어서 정보를 얻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물론 독일에 관한 정보나 얻어가는 곳이지요. 그러니 서로 티격태격할 것도 없고. 지난 정보는 앞으로 거기서 얻기로 했어요. 새소식이야 저도 뉴스도 보고 신문도 보니 문제가 될 것 없고.
상대가 될 수 없는 데 게기지 (od. 개기지) 말고 꺼지기로 했습니다.
라인강 씨, 그럼 안녕히.
p.s.
1. kbs 인터넷 통신 (od. 월드네 통신)에 가서 얼굴 뵈었습니다. 5월 5일 아내와 애들 데리고 차로 뒤셀에 갑니다. (이날은 불꽃놀이 때문에 기차가 만원일 것 같거든요.) 애는 뒤셀에 사는 친구집에 맡길지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전 라인강 씨를 알아보겠네요. 번쩍번쩍. (농담입니다.)
2. 예전에 절보고 '녹색당 당원' 이라 하셨는데, 뭐, 진지하게 하신 말씀은 아닐테지만, 유감스럽게도 전 녹색당이 아니라 FDP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베를린리포트 운영자님도 FDP와 관련있지 않나요. '자유로니'.
라인강 05/04[05:35]
제가 욕을 하였었나요 ? 제 기억에는 없지만 만일 욕을 하였다면 대난히 죄송 스럽게 생각 합니다
라인강 05/04[05:39]
갑자기 저에게 딸이 있다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 저에게 감정이 있으시면 있지 갑자기 웬 딸 ? 그런게 왜 여기서 튀어나와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자유로니 () 05/06[21:34]
저는 FDP를 매우 싫어합니다^^ 자유주의자는 자유로운 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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