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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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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56회 작성일 04-10-05 14:11

본문

밤, 걷어놓은 빨래를 게키며 TV뉴스를 보았다.
서울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다는 멘트와 함께 언젠가 비슷한 모습으로 화면을 채웠던 바로 그 모습이 그대로 비춰지고 있었다. 대형 태극기와 대형 성조기를 휘날리며 통성기도하며 아멘 할렐루야 하는 거... 속에서 울컥 거대한 가래 같은 게 올라왔다.
오해할까 봐 밝히는데, 나는 좌도 우도 아니고 관심도 별로 없다. 예전에는 김대중 선생을 다른 정치인에 비해 조금 더(최상급 표현이 아님, 비교급임)좋아했고 노무현 씨가 대통령 되기 전(지나간 시제임 즉 과거형)에는 자존심이 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그를 추종했었으며 배신당했다는 환멸감에 이번 총선에서는 민노당을 찍었다. 집에만 앉아 있는, 그러나 버스 속에서는 벤 존슨보다도 더 빠르게 달린다고 인식되는 한국의 일반 아줌마보다도 더 게으르고 느려터진 나는 참여하지도 행동하지도 않는 희박한 양심을 가지고 아스팔트 바닥의 껌딱지처럼 자기 자신에게만 눌러 붙어 앉아 도통 주변에는 눈을 돌리지 못하는 근시안이다. 관심이 없는 만큼 나는 별로 아는 게 없다. 사안에 대한 명징한 지식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가을 햇빛 아래서 아주 잘 마른 빨래를 개키며 울컥거리는 누런 무형의 가래 같은 분노를 느끼는 건 꼴값하는, 주제넘은 오만일 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오만스럽게 "염병들 하고 자빠졌네..."라고 아름다운 정경을 목도하시고서는 넘치는 감격을 차마 어쩌지 못해서 하늘을 우러르며 이 곳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는 고급스러운 욕을 나즈막히 해댔다. 아, 욕.. 욕을 하는 건 천박해 보이지만 가끔 그렇게 가당한 짓이나 웃기지 않으시는 짓꺼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잠시 나는 그분들의 그 청정무구 순결무구한 존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양 속으로 혼자 내지르는데 그건 모기 물린 발바닥을 벅벅벅 긁어 대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암튼, 극우와 (일부)기독교가 예전의 광복절에서처럼 또 시청 앞에 모여 성조기를 휘날렸다. 국보법 폐지하지 말라는데 웬 성조기란 말인가. 미국이 김정일과 북한 괴뢰도당으로 부터서 우리를 지켜주시니 감지덕지 황공무지인가? 나 같은 저급한 아스팔트의 껌딱지는 그 오묘하고도 신비한 봉황님들의 뜻을 결코 헤아리지 못한다. 그저 느끼느니 가슴 속의 가래다.
이명바기 시장님께서는 시청 앞을 잔디로 쫘악 깔으시더니 같은 팀들이 시위할 때 똥꼬에 흙 묻지 말라고 미리 배려하시느라 그러셨던가 보다. 역시 큰일하시는 분은 선견지명이라는 걸 갖고 계시는 특출한 존재들이시다. 하기야 전에는 서울시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헌납하시겠다고 기도회에 참석하셔서 박수 받으시더니 그로서는 당연한 배려인 것이겠군. 다들 참 대단하시다. 그들의 국보법 사수에 대한 그 굳건한 신념, 빨갱이로부터서 나라를 수호하시겠다며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를 합창하시는 그 투철한 전의, 극우에 하느님의 이름과 힘을 빌리는 합리성,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콘크리트처럼 꽁꽁 뭉쳐 굳어지는 그 단결심. 노구로도 여럿이면 경찰차 한대 정도야 가볍게 흔들어 버리는 협동성. 정말 대단들 하시다.
또한 기왕에 여러 어르신들 일부러 뜻 모아 모인 김에 "기독교 사학 재단"의 건학 이념도 굳게 지키자 약속하며 교육인적자원부(옛 문교부)에 번개 같은 호통도 치셨다. 즉, 내가 내 돈 내고 학교를 세운 건 하느님의 사랑을 만천하에 널리 알려 이에 무지한 어린 중생을 널리 구원하려 함이니라...라는 선교이념 땜에 세운 것이기 땜에 늬들은 불자나 천주교도나 남녀호랑교나 통일교나 여호와의 증인이나 도를 믿으십니까 대순진리회나 무당딸이나 점장이 손자나 우리 기독학교 대문에 들어온 이상 시키면 시킨대로 강당에서 예배보고 아침에 찬송가 부르고 성경 시험 보고 헌금 하고 그랴!! 안 하면 퇴학!! 여전히 그렇게 하시고 싶으시니 늬들은 그리 알거라. 종교의 자유? 그거는 니 엄마한테 부침개 해달라고 해.
여자라서 행복해요~~하면 웃기구 있네 했던 나,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행복해요~~다.

이하 한겨레 사설을 내 논리의 빈약함을 감추기 위해 퍼 옴(아니면 더 드러내기 위해서)
--------------------------------------------------------------------[한겨레] 맑은 가을하늘 아래 서울광장에서는 시대착오적인 시국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극우 단체의 시위는 흔히 보아온 일이지만, 종교단체까지 나서 극우 목소리를 내며 대규모 선동적 정치 집회를 연 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기독교계 보수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구국기도회’ 명목으로 국가보안법 폐지 및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견해를 밝혔다. 현정권이 보안법 폐지를 고집해 국가 안보와 좌파 세력의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사립학교법을 개정하면 신앙 교육의 자유와 권리가 위협받는 종교 탄압사태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순리를 거스른 주장으로, 종교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안법 폐지는 기본적 인권인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되찾고 남북 화해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갈등과 분쟁을 화해와 일치로 치유해야 할 교회가 악법 폐지에 찬성은 못할망정 반대하는 것은 본분에 어긋난다. 더욱이 “하나님이 없다는 사상과 주의를 어떻게 용납할 수 있는가. 십자가의 대속과 피 묻은 복음으로만 통일되게 해 달라”는 기도문은 합리적 자세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다. 사립학교법 개정 또한 만연한 사립학교의 부패·비리·전횡 구조를 투명하게 바꾸기 위한 것이다. 이런 뜻을 외면한 채 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은, 종교 자유를 방패막이로 재단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때문에 기독교 안에서도 ‘구국기도회는 나라와 그리스도의 진리를 위한 기도회가 아니라 대형 교회 목회자를 비롯한 수구 기득권 세력의 자기 이익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독재자를 위해 구국기도회를 했던 보수 기독교 교단이 다시금 극우 세력의 이해를 대변하는 구국기도회를 열고 이를 전국 주요 도시와 국외로 확산시켜가겠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갈등을 부추기는 대규모 동원식 집회는 중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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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조갑쩨 옹의 말씀

국민저항의 시작-역사가 움직인 날

反核反金 국민대회(운영위원장 서정갑)가 주최한 국가보안법 死守국민대회를 취재하고 지금 막 회사로 돌아왔다. 월드컵 때를 포함하여 서울시청 광장이 생긴 이후 최대의 인파가 오늘 오후 노무현 정권을 친북좌파라고 규정하면서 물러나라고 외쳤다.

온건한 이 애국시민들은 행사를 끝낸 뒤 군복 입은 예비역 장교들이 탄 지프차에 함께 올라 경찰을 향해서 행진했다가 물대포를 맞았다. 이는 1960년4월19일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일종의 시민봉기였다. 4.19때는 언론과 국민이 경찰을 독재정권의 주구라고 규정했다. 시민들은 이번엔 경찰을 향해서 "부모뻘 되는 사람들을 두들겨패는 너희들은 김정일의 경찰이냐"고 외쳤다.

애국단체들은 오는 10월7일에는 부산에서 국보법 死守 집회를 또 연다고 한다. 이제 국민 저항의 불길이 당겨진 것 같다.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 기성세대가 들고 일어난 이날은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뜨거워지기도 어렵지만 일단 달궈지면 식기도 어려운 것이 보수층이다. 이날은 국민저항운동의 점화날이었다.

이날 기독교인들이 목사들과 함께 대거 참여한 것도 조직적 저항의 길을 열었다는 느낌을 준다. 원래 反共인 한국 기독교가 드디어 생존투쟁의 場을 발견한 것이다. 교인들은, 국보법 폐지는 기독교의 敵인 김정일을 이롭게 하고, 사학법 개정안은 기독교 재단이 많은 학교에서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려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대우하지 않았다. 국가보안법이 자유와 체제를 지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법인데 이를 폐지하여 박물관에 보내라고 악담한 盧武鉉 대통령은 김정일을 이롭게 하고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한 사람이라고 참석들은 규정하고 있었다. 주류 국민층이 대통령을 민족의 원수 김정일의 친구로 보는 구도에서는 타협이 불가능할 듯하다. 국민의 다수가 생각을 바꿀 수는 없고 헌법정신과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위배한 헌법위반 전과자 노무현 대통령의 改過遷善(개과천선)만이 그를 파멸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행자부 장관은 국회의 탄핵의결을 반대하는 친북세력의 불법야간 집회를 허용했던 사람이다. 그는 지금 체제와 자유와 헌법을 지키자고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애국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게 하고 이를 저지했다. 그의 아버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장인과 함께 양민학살에 가담했던 사람이다. 아버지의 잘못이 아들에게 전가될 수는 없지만 '정권에 의한 친북세력 비호, 애국세력 탄압'으로 비쳐진 오늘의 시위 현장에서는 그 아버지의 전과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이 민심인 것이다.

한반도에서 김정일과 친북세력만이 원하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와 국군과 국정원과 경찰과 검찰, 그리고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보안법의 폐지를 지시한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국민들이 화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늘 한나라당은 무생물 정당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참석한 이 당의 국회의원이 김용갑, 박성범, 김문수 의원 단 세명뿐이었다.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정당이라면 오늘은 全의원, 全당원들이 서울 시청 앞으로 나와야 했었다. 그 당의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를 외면하는 국회의원은 정치인이 아니다. 애국심은 커녕 그 바탕이 되는 진정한 분노도 정의감도 이념도 없는 정당에게 대한민국이 자신의 운명을 맡기지는 않을 것이다. 이날은 노무현 세력 패퇴의 날인 동시에 한나라당 몰락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국민의 분노에 동조도 반대도 하지 않는 무생물 정당은 열린당보다도 나을 것이 없다.

며칠 전에 만난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는 "우리는 보수세력의 집회장에 얼씬거리면 표가 달아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기회주의적 인간형들이 한나라당의 정책에 영향을 주고 있는 한 이 정당은 국민들로부터 배신의 저주를 당할 것이다. 열린당에 대한 분노보다 한나라당에 대한 배신감이 더 무서운 결과를 낳을 것이다.
추천11

댓글목록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목사들...극히 일부 빼고는 다 장사치들이라는 인상.........
높은 교회 그만 좀 짓고 그 돈으로 해외입양되는 애들 죄다 데려다 잘 길러준다면.. 그럼 나도 교회에 가서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교인 되겠음.
극우 기독교인들.. 으....끔찍도 하여라........ 닭살...성조기..
한국을 언능  미국 식민지 시켜달라고 발광을 하는 모양.

이미선님의 댓글

이미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읽었습니다.
그날 시청근처에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자그만치... 20분도 채안될거리를 2시간이나 택시안에서 쭈그리고 앉아있어드랬죠. 영문도 모른체말이죠. 집에와서 뉴스를 보고 그재서야 이유는 알았는데.. 저또한 무쟈게.. 속이 상하더군요. 왜 거기서 미국의 성조기를 태극기와 휘날려야 했으며 북한기는 태우는지 말이죠. 

한국에가면 특이한 점이 있죠... 밤하늘을 여기저기 우뚝우뚝 솟아있는 빨간 십자가... 올핸 더 늘었는가 싶더군요... 또한가지 특징은 종로나 명동등 번화가에가면 확성기에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모습과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도 있죠. 듣기 싫은사람도 많을텐데 말이죠... 저처럼... 싱가폴에서는 이렇게 남에게 폐가되는 공공장소에서의 종교적인 행동은 불법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적용을 고려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 늦게 시사프로를 잠깐 봤는데, 경제가 어려워 생계형 범죄로 인한 즉결재판이 많이 늘었다는군요. 
어느 초로의 아주머니는 지하철에서 도라지 까서 파시다가  "철도법 위반"이라는 이름으로 회부되었고(지하철역내 에서의 상행위는 금지되기 때문에 그런다는군요ㅜ ㅜ;;),  한 73세 되신 마르고 초라한 할머니는 "호객행위"로 잡히셨는데, 사연인즉 할아버지는 병들어 누워계시고 자식들은 다 실업자여서 생계를 꾸리기 위해 공원에 가서 다른 할아버지들에게 매춘(?)제의를 했다는 겁니다. 그게 호객행위라는군요. 법에 저촉되는지도 모르고 저지른(!) 범죄...
또 속에서 욕이 나왔습니다. 한 쪽에서는 버스로 사람 풀어다 성조기 휘날리며 "존경하옵는 미 합중국 부시 대통령 각하..운운"하며 수도 시청의 광장에 앉아 10만인지 20만인지 지들 말대로30만인지 하는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파는 기독교인들의 기도회가 열리고 또 한 쪽에서는 가난한 할머니가 한끼 밥을 위해 몸을 팔러 나서고...에이 정말 엿 같은 세상...
교회첨탑 올리는데 열올리고 신도수 늘리는데 핏대 올리지 말고 정말 예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그 분이 그랬듯 그들의 사랑의 나눔을 바라는건  로또 되기를 바라는 확률, 벼락 맞는 확률과 비슷할까. 그들의 행위가 다른 수 많은 그리스도교인들의 얼굴에 똥칠한다는 걸 모르고 하는 짓일까.
주여, 저들은 저들이 저지른 죄가 무엇인지를 모르나이다. 그들을 긍휼히 여겨 자비를 베풀어주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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