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가 잘 지내던 베를린 집을 3월에 떠나게 되어 집주인의 부탁으로 나흐미터를 구하는 글을 올립니다.

집은 베를린-프리드리히샤인 지역에 있는 아파트이고 지하철 U5 Samariterstrasse 역까지 도보로 8분 정도에 위치한 조용한 거리에 있습니다 (S-bahn은 12분). 

집 면적은 38m2 정도이고 방1, 부엌1, 샤워/화장실1, 복도, 건물 지하에 창고 구조입니다. 

한국식 3층이며, 건물 구조가 독특하여 실제로는 2.5층이고 엘레베이터는 없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들어올 때 새로 리모델링한 집이어서 부엌, 샤워/화장실, 방의 가구와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고 깔끔해서 새집 증후군 등의 문제도 없습니다. 가구, 부엌 용품 등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집의 창문이 건물의 안뜰 쪽이어서 외부 소음이 들리지 않고 매우 조용합니다 (이중창). 

이웃들은 모두 조용하고 서로 잘 지냅니다. 저희는 집에서 악기연습을 하는데 컴플레인 들어온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매일 3시간 정도). 

도보로 10분 거리 반경으로 다양한 마트(Lidl, Edeka, BioMarkt, 아시아마트 등), 트렌디한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많습니다. 

또한 근처의 Boxhagener Platz 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전통시장, 매주 일요일에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집주인은 베를린에 거주하는 젊은 독일인 커플이며 매우 친절하고, 미국에서 공부해서 영어도 잘합니다. 

집을 나갈 때 원활하게 과정이 진행되는 등 세입자의 권리를 잘 보장해 줍니다. 

집주인은 신분이 확실하며 최소 6개월 이상 계약하실 분을 희망하며 보증금은 2개월치 월세입니다. 

월세는 총 1300유로이며 vodafone 인터넷, 온수/난방 (월 60유로까지), 전기 (월 60유로까지) 등 전부 포함입니다. 

안멜둥 가능하고, schufa 혹은 그 외의 재정보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집 입주는 3월 15일부터 가능합니다. 

집 방문은 저희와 집주인 모두 2월에 베를린에 없어서 가급적 저희가 돌아오는 3월 3일부터가 좋지만, 

만약 희망하시면 집주인의 부모님께서 2월 달에도 방문이 가능하도록 조정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체류 목적 등을 제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집주인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이메일 : hyeoum@gmail.com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