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과 함께하는 행사 <가닥>-전시회, 영화상영, 청소년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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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협의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46회 작성일 24-04-08 15:51본문
안녕하세요!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오윤>(Oyoun)에서 주최하고 코리아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가닥 Gadag> 행사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이번 행사 <가닥>은 전쟁 경험, 특히 여성, 퀴어, ‘소외된 신체’에 대한 기억의 실타래를 빗어 모아내어 다양한 행사로 꾸몄습니다. 예술가, 실무자, 문화 활동가들은 한국, 베트남, 일본, 디아스포라의 (탈)식민지 역사에서 살아남은 개인의 이야기에 공간을 부여하고 서구의 식민주의적이고 가부장적인 폭력을 재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억압된 서사를 함께 기억하고 저항할 수 있는 힘을 되찾고, 국경을 넘어선 연대를 찾고자 합니다. <가닥>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오시면, 어린이, 어머니, 부상자, 난민, 장애인, 성 노동자 (Sex Worker) 등 폭력과 억압의 층위에 얽혀 있는 유령과 친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상세 일정: https://oyoun.de/programm/) 코리아협의회는 이 전체 행사에 아래와 같은 일부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게 됩니다.
4월 12일 14:00-18:00 전시 오프닝: <우리의 몸, 우리의 투쟁, 우리의 역사>
<우리의 몸, 우리의 투쟁, 우리의 이야기> 전시에서는 베를린-모아비트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이 가진 통합의 힘을 보여줍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초국적 운동, 소외된 지역 사회, 도시 이웃을 하나로 모아 전쟁 중 성적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비이기도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탐구해온 청소년들과 함께 수년간 작업한 코리아협의회의 예술적 결과물들이 영상과 설치 작품의 형태로 전시됩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해온 이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의 전쟁 상황과 본인들이 자신의 삶에서 성적 폭력에 대한 인식을 스스로 감지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이 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에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전시의 다른 한 파트는 스파이시 깅코 (Spicy Gingko) 팀이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커뮤니티들이 어떻게 소녀상이 아시아인에 대한 반 인종차별 운동이 거점이 된 것을 알려 주고, 이렇게 하여 소녀상이 베를린 지역의 상징이 되어간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Eröffnung: 12. April, 2024, 14-18 Uhr @ Oyoun, Foyer (1. Stock)
Ausstellung:
— 13.-28. April: Mi. - So. 14-20 Uhr
— 29.-30. April: Mo. und Di. 15:30-18:00 Uhr
그 외에도 4월 17일부터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하는 창작 워크숍 Share Your Empathy!과 영화 상영 <내 이름은 김복동>, 4월 29일 <오키나와의 할머니> 상영회가 이어집니다.
날짜 임박하여 다시 한 번 광고를 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문의: mail@koreaverband.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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