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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회의원 윤미향 강연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리아협의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56회 작성일 24-03-12 16: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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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30년, 결국은 희망이더라


베를린 소녀상이 상징하는 독일의 일본군 ‘위안부’ 운동은 이제 한일 간의 역사적 갈등을 너머 인권문제라는 보편적 상징이자, 독일 ‚기억문화‘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화두인 탈식민주의 운동의 일환으로 해석되면서, 초국가적인 탈식민주의 여성운동의 중요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 되었다.  


이는 물론 평화의 소녀상 운동을 함께 해온 전세계 시민들과 코리아협의회 산하 소모임 <일본군 위안부 행동>,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그리고 다양한 이주민여성단체들의 연대에 힘입은 결과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는 30년에 이르는 국내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자산이자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얘기할 때 윤미향을 빼놓고서 설명할 수 없다. 인권평화운동가로 활동했던 피해여성들의 평생 벗이자 동지였던 윤미향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후원금 횡령, 피해할머니 학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최근까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편파적 언론보도와 반인권적인 수사과정으로 얼룩진 시간 이후 윤미향의 이름에는 여전히 의심과 의혹이 따라다니고 있다. 


11개의 협의는 언론보도만 무성했지 증거가 없어 기소조차 못했고, 8개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으나, 2년 반 재판 후 7개 무죄, 1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다 작년 9월, 재판부는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제출하지도 않았는데 뚜렷한 증거 없이 1심 판결을 취소해 버렸다.


시민들은 그간 재판과정을 지켜보면서, 진실과는 거리가 먼 언론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으며, 오히려 법원의 판결에 외압이 행사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확연해지는 무리한 기소를 막무가내식으로 계속 끌고 가려는 검찰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미향 의원은 30년 동안 인적·물적 여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활동하여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약칭, 정대협)과 함께 2007년 유럽의회 결의안을 이끌어내고 <나비기금>을 통한 국제연대로 전시 성범죄 해결 운동선상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고 그는 횡령이 아니라 오히려 정의연에 상당한 액수를 기부해온 오랜 후원자이기도 하다. 독일을 비롯한 해외 활동가들이 재판부에 즉각 탄원서를 제출했을 만큼 믿고 있는 든든한 사람이다. 


억울하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 그가 지난 시간이 고통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흔들림 없이 신념에 따라 확고하게 한 길에 서 있을 수 있었던 이유, 그를 버티게 해준 힘의 원천에 대해 30년 묵은 이야기를 준비해 왔다. 아직도 그에 대해 의혹과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 강연회에 꼭 참석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Herzliche Einladung zum Vortrag von Yoon Mee-hyang!

Wann: Dienstag, 19. März 2024, 17:00 Uhr
Wo: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 Hauptgebäude, Hörsaal 1072 (Unter den Linden 6, 10117 Berlin)
Veranstalter: AG „Trostfrauen” im Korea Verband
Kontakt unter 
mail@koreaverband.de


Der Erfolg der „Trostfrauen”-Bewegung in Deutschland und die Geschichte der Friedensstatue in Berlin sind eng mit der langjährigen „Trostfrauen”-Bewegung in Korea verbunden. Seit über 30 Jahren kämpfen Überlebende des „Trostfrauen”-Systems und Aktivist*innen gemeinsam für Gerechtigkeit und Entschädigung.

Diese Bewegung hat auch international Beachtung gefunden, mit Resolutionen der UN und anderer Organisationen gegen sexuelle Gewalt in Konflikten. Yoon Mee-hyang, eine wichtige Aktivistin dieser Bewegung, möchte in Berlin nicht nur über den Erfolg der Bewegung sprechen, sondern auch ihren persönlichen Weg und Aktivismus teilen. Ihre Geschichte lehrt uns, die Ursprünge von Kontroversen kritisch zu hinterfragen und unser eigenes Urteil zu bilden.

Kommt zu ihrem Vortrag, um mehr zu erfahren und Fragen zu stellen - wir freuen uns auf euch!

Die Veranstaltung wird von einem Kulturprogramm mit Gesang begleitet.
Es wird eine Simultanübersetzung in Koreanisch/Deutsch/Englisch geben. Der Eintritt ist frei.

Yoon Mee-hyang - Eine Schlüsselfigur der transnationalen postkolonialen „Trostfrauen“-Bewegung - AG „Trostfrauen“



 

추천2

댓글목록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추천 1

흑룡님의 댓글

흑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극우세력들이 위안부에 대해 "공격" 할 수 있게끔 명분 만들어준게 더민당 비례의원 윤미향 아니었나요? 정말 잘못한게 없으면 민주당에서 왜 출당 요구하며 손절했을까?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 징역형 나왔는데 그거 항소하고 대법원 판결문 나올 때까지 비례 의원직 유지하는게 과연 국회의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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