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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 시간으로 1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아프리카문화연구소의 소장이자 카이스트대학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계신 이석호 교수님을 다시 한 번 온라인 상으로 모십니다. 최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프로그램에서 "진짜 아프리카를 만나다"를 주제로 출연 및 강연을 하였고 20권이 넘는 아프리카의 탈식민주의 작가들의 저서를 번역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있습니다. 

오는 강의에서는 "아프리카의 부시맨 여인 사라바트만"을 주제로, 남아공 정부가 어떤 전략을 사용해 사라 바트만의 유해를 돌려받았는지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지난 달 초, "탈식민주의와 오리엔탈리즘“을 주제로 진행한 이석호 교수님의 줌 강연회에 뜨거운 반응이 있었습니다. 추가강의요청을 흔쾌히 받아주셨고 위 안내해드린 다음 주 금요일 사라 바트만을 주제로한 강의와 더하여 탈식민화의 대안으로써 "<되받아 쓰기> : 현상학적 실천으로서 "판단중지"와 "괄호치기"에 기반한 되받아 쓰기의 현황"을 주제로한 강의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되받아 쓰기"를 주제로 한 강의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아프리카 문철학과 탈식민주의 운동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신 분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유럽에 대한 이해와 지평을 넓힐 배움과 교류의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때: 2024년 1월 26일 (금) 오전 10시 - 12시까지 (독일 시간 기준)

-문의: mail@koreaverband.de 

*강사 약력 (교보문고 참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71566)

(사)아프리카문화연구소의 소장이자 아프리카 아카데미 원장이며 카이스트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응구기 와 씨옹고의 『정신의 탈식민화』를 비롯하여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에메 세제르의 『귀향수첩』, 『어떤 태풍』, 『식민주의에 관한 담론』, 누르딘 파라의 『지도』, 코피 아니도흐의 구술시집 『아프리카여, 슬픈 열대여』, 다이아나 퍼러스의 『사라 바트만』, 베씨 헤드의 『마루』, 리차드 리브의 『현대 아프리카의 역사』, 데이비드 월러스의 『저를 사랑하시나요, 주인님?』, 부시맨 시편 『별들은 여름에 수군대는 걸 좋아해』 등 약 20여 권이 있고, 주해서로는 서기 1세기의 아프리카-인도양 문명교류사를 다룬 『에리트라이 해 항해기』가 있다. 창작 희곡으로는 『사라 바트만과 해부학의 탄생』 및 『파농수업』이 있다. 『사라 바트만과 해부학의 탄생』은 2003년 2004년 아프리카의 케냐, 모잠비크, 그리고 남아공에서 공연되었다. EBS에서 진행하는 『세계테마기행-에티오피아 편』과 『세계테마기행-모리셔스 편』을 다녀왔다. 현재, 아프리카-인도양 문명교류사를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