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인과 한국 농인의 만남, ‘손말수어 사업’ 소개 강연회

‘손말’은 한국의 ‘수어’에 해당하는 북한말입니다.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이제 남북 간 서로 다른 손말과 수어가 만납니다.

코리아협의회는 독일 카톨릭재단 <미제레오>의 지원으로 북한 농인과 한국 농인의 징검다리가 되어 줄 ‘손말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진행되고 있는 이 뜻 깊은 사업은, 남북한 수어 사전 편찬을 최종 목적으로 한 남북한 수어 통합 프로젝트로 <투게더-함흥>과 협력하여, 1차로 남북한 수어를 소개하는 영상을 연속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북한 수어사전’ 편찬을 위한 첫걸음으로 모든 영상은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7o8y8iov-wc?si=UUaFDGYJdWIcJe7I

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강연회는 훔볼트 대학 '농아인 연구 및 수화통역'학과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코리아협의회 조혜미와 투게더-함흥의 로버트 그룬트가 함께 손말수어 사업을 소개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때: 2023년 11월 30일 (목) 16:15-17:45까지
-곳: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 Hörsaal 1070 (Hauptgebäude), Unter den Linden 6
-강연 언어: 독일어 수어, 청인들을 위한 독일어 통역
-주최: 훔볼트 대학 '농아인 연구 및 수화통역'학과
-협력단체: 코리아협의회 (www.koreaverband.de) 투게더함흥 (TOGETHER- Hamhung e.V.)
-후원기관: 미제레오 재단
-문의: mail@koreaverband.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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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30.11.2023 lädt die Abteilung „Deaf Studies und Gebärdensprachdolmetschen” der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 zu einem Vortrag von Hyemi Jo und Robert Remarque Grund ein.

Die beiden Referierenden berichten dort von unserem langjährigen Projekt „Sonmal Sueo“, welches die Annäherung der Gehörlosen aus Nord- und Südkorea mithilfe der Förderung und Verbesserung der Kommunikation unterstützt.

Wann: Donnerstag, 30.11.2023, 16:15-17:45
Wo: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 Hörsaal 1070 (Hauptgebäude), Unter den Linden 6
Sprachen: Deutsche Gebärdensprache und Deutsch
Anfrage: mail@koreaverband.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