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셀다 몰레만스의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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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협의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557회 작성일 23-08-10 13:43본문
그리셀다 몰레만스(Griselda Molemans)의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78년 만에 공개되는 기록물: 독일 여성들도 일본군 강제 매춘의 피해자였다)
- 시간: 2023년 8월 13일 일요일 저녁 5시
- 장소: Korea Verband (Quitzowstraße 103, 10551 Berlin)
그리셀다 몰레만스(Griselda Molemans)는 네덜란드 탐사보도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몰레만스는 "열도의 딸들(Daughters of the Archipelago)(2004)"이라는 연구를 하던 중 네덜란드의 식민지에 일본의 강제 위안소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일본의 모든 식민 지배지의 전시성폭력과 강제연행 증거를 찾아 발표했습니다.
해외의 아카이브와 피해자,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2020년 1월 "영원히 지속되는 전쟁(A Lifetime of War)(2020)"이라는 저서도 출간했습니다. 몰레만스는 저서를 집필하는 동안 많은 것-35개국에서 최소 50만 명의 피해자, 전후 54명의 일본 전범이 강제 매춘과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 강제 매춘 업소의 자금 경로 등-을 알게되었습니다. 군인들이 젊은 여성들에게 지불한 돈은 전쟁 당시 일본 은행에 매일 입금되어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몰레만스는 비공개 증거자료들을 변호사를 통해 접근해 독일 여성들도 일본군 성폭력의 피해자였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독일은 그 증거자료들이 2026년까지 비공개로 남아있기 때문에 자국 국민에 대한 일본의 전쟁범죄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 미해결 사건에 총 7개의 유럽연합 국가와 영국이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독일 정부는 궁극적으로 일본 정부와 황실의 사과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8월 13일 일요일 저녁 5시 Korea Verband에서 몰레만스가 직접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강연회는 독일어로 진행되며 영어로 귓속말 통역(whisper translation)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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