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위치한 사단법인 해로는 한독 수교 140 주년을 앞두고 독일에 새겨진 한인의 발자취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로가 활동하며 만나는 주 대상층이 노동 이민 한인 1세대어서 자연스럽게 파독 당시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당시 기록을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960-70년대에 부퍼탈의 방적 공장에서 한인 여성들을 고용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부퍼탈은 당시 독일 최대 직물 생산지였고 한인 여성들이 50년대 말부터 노동자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기록이 너무 적어서 이렇게 베를린 리포트에 당시의 사정을 아시는 분을 찾는 광고를 내게 되었습니다. 작은 어떤 것이라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퍼탈의 한인 여성 노동자의 규모, 채용 시기와 기간, 근무 환경이나 일상 생활 등 작은 내용이라도 좋으니 알고 계신 분은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인 간호사나 한인 광부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남아있는 반면 소규모로 독일로 들어온 직업군은 기록이 일천하고 당시 독일로 오신 분들이 고령화되며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저희 해로로 알려주시면 귀한 자료로 정리하여 보관하겠습니다.

쉽게 베리의 쪽지를 사용하거나 다음의 이메일 주소로 연락처를 주시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이정미 m.lee@heroberl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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