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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고기에 대해(부위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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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자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80,042회 작성일 05-02-02 19:46

본문

Rindfleisch ( 소고기) :
우둔살/ Roastbeef, Filet/ 장조림, 국
홍두께/ Rinderkeule/ 불고기, 장조림
엉덩이/ Gulasch / 장조림
사태 /Bein, Hesse/질김, 국, 조림, 샤브샤브, 불고기
양지머리/ Flachrippe / 질김, 국, 조림
가슴/ Suppenfleisch /국
채끝살 /Rumpsteak /스테이크
등심 /Entrecote, Hochrippe, Zungenstueck/ 불고기, 로스구이
장정육/Nacken /장조림
업진육 / ........../.............
양지/Flachrippe /...............
쇠머리/Rinderbrust, Flanke /.............
중치/Rinderbein /  불고기
쇠꼬리/ Ochsenschwanz/  국
안심, 갈비/ Filet, Rippe /스테이크
소의 위장/ Pansen/ ...........
소뼈/Suppenknochen/ 국

Schweinefleisch (돼지고기) :
목살/ Nacken /불고기, 삶은고기, 찌개
삼겹살/ Schweinebauch / 구이
다리/Eisbein /불고기
다리/Haxe/ 장조림, 찌개
안심, 갈비 /Filet, Rippe /  불고기, 구이
등심 /Kotelett /구이, 불고기
뒷다리, 엉덩이/Schinken / 산적, 불고기, 장조림
목덜미 윗부분/Schweinekamm/불고기

추천13

댓글목록

어리버리짱님의 댓글

어리버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네요..그런데 소고기맛은 한국에서 먹던거랑은 많이 달라요
불고기를 재워 봤었는데 영 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돼지고기만을 거의 먹는데..
소고기 특유의 냄새및 맛이 영 손이 안가게 되더군요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살짝 얼렸다가 직접 얇게 썰었다고 하면서 불고기 해 주는데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한국처럼 얇게 썰어주지 않으니까 그것도 맛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독일고기가 영 아니면 차라리 냉동되어서 파는 뉴지랜드산 냉동육은 어떨까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맞습니다. 불고기용 쇠고기로  앙트레 코 나 로스트 비프를 사서 기계로 아주 얇게 썰어서 (그러기 위해 얼렸다가..)몇시간전에 양념장에 재워놓으면 모두 성공합니다.
전 독일고기로 요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목로주점님, 참 오랜만에 등장하십니다.(아님 흔적을 나타내시나..) 자주 오세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글이 실렸던 곳에서 달린 꼬리글들 중에도 유용한 정보가 많았는데 달랑 본문만 와서 조금 아쉽네요. 물론 이것도 큰 도움이 되긴 하지만 ..

그리고 위 그림 중 쇠고기에서 그림 12번은 업진육인데 쇠머리로 잘못 나와있군요. 독일사람들이 쇠 혀는 먹는 것을 알지만 쇠머리도 먹을까요?? 전 그 유명한 곤지암의 소머리국밥 아직도 못먹거든요. 독일사람 아닌데도...

자유로니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을 수정했습니다. 원본의 코멘트가 일부 소실된 것은 저도 유감입니다. 프로그램상의 결함때문에 그렇습니다. 중요한 코멘트는 나중에 참고사항으로 덧붙여 두겠습니다.
그림은 12번을 업진육으로 고쳤습니다. 이후에 수정보완될 사항들은 지적되는 대로 계속 반영하겠습니다. 옮긴 글이라 Kolya님이 수정권한이 없기에 제가 대신하겠습니다. Kolya님께는 양해의 메일을 띄우겠습니다.
암튼 목로주점님 감사합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친김에 원문에 있던 곳에 가서 링크된 사이트를 찾아보고 왔습니다. 콜야님이 이거 올리실 때 사실 한국의 고기부위가 생소하며 그래서 번역이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하셨거든요. 제가 몇가지 수정해도 그리 큰 누가 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콜야님, 용서해주셔요.

우둔살은 Braten용 고기 덩어리입니다. 로우스트비프라고 하며 덩어리채 오븐으로 구워내는 덩어리 고기입니다. 따라서 필레는 아니고요. Filet는 안심입니다.

홍두께는 엉덩이 부분 중 꼬리 아래부분입니다. Keule 라고 하며 독일에서 둘둘 말아먹는 고기요리(Rouladen)로 역시 부드러운 고기입니다. 사실 국으로 쓰긴 좀 아깝고 우리나라 불고기감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포장육들이 다 우둔, 홍두깨, 채끝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가슴살은 양지머리와 사태인데요 국거리용으로는 좋아도 사실 불고기나 샤브샤브하기에는 좀 질깁니다. 콜야님은 사태를 Hesse로 번역하셨는데요 사실 맞기도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독일 정육코노가서 Hesse를 찾아보면 가운데 다리 뼈를 중심으로 고기덩어리가 두툼하게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고 Hesse를 우족으로 표현하기도 조금 무리는 있지요.

등심 중에 꽃등심이 Entrecote이고요.

업진육은 Brust이며 Suppenfleisch도 여기 해당합니다.

mirakim님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워매시, 여기가 무슨 육류 백화점 같아요.
저같이 무식한 아줌아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군여.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그리고 콜냐님, 이쯤되면 아무리 바빠도 한번 쯤 나오셔서 인사라도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케이~~님의 댓글

오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콜야님! 목로주점님! 감사합니다.
 목로주점 코멘트를 보면 항상 와!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데 오늘은 말이 안 나오는군요.
 너무 많이 자세히 잘 알고 계시고 아시는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전 국거리도 슈퍼에 파는 steak용을 사용해요. 전에 한번 suppe용 달라고 사서 한번 끓였는데 너무 질겨서 못 먹겠던데요.
 
 콜야님과 목로주점님의 정보를 토대로 제대로 한번 골라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케이님...국거리용은 두세시간동안 중불로 고으시면 그냥 찢어질 정도가 되죠..그래야 제맛이 나고요.

Markus님의 댓글

Mark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동네 정육점에 가면 'Ueberzwerch"(붙여서 쓰는 것인지 띄어서 쓰는 것인지.. 스펠링은 맞는지 모르겠네요)이란 부위의 소고기를 살 수 있습니다. 어느 부위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지만 잘 나오질 않는군요. 바이에른에서는 갈비살을 Zwerchrippe라고 한다는데 이것이 그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고기의 모양과 맛으로 미루어 볼 때는 갈비살입니다. 다만 뼈만 발라낸 것이죠. 뼈가 붙어 있다면 숯불갈비(크악!), 갈비찜 등도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는 것이 흠이지만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 고기를 사다가(친절하게도 얇게 썰어주기까지 합니다) 불고기를 해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http://members.chello.at/heinz.pohl/TeilungRind.htm 여기를 한번 참조하세요. 아주 상세히 나와 있네요.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소실된 코멘트 복구</b>

<b>Kolya </b>(172.♡.137.127) 05-02-03 02:49   
포이에르바하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한번에 시원하게 해결되었네요! ^^ 포이에르바하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한번에 시원하게 해결되었네요! ^^ 

<b>빛과황금의가지</b> (211.♡.44.64) 05-02-02 21:54   
Gulasch= 장조림용고기부위로 하는건데.. 장조림부위가 어디인지는.. @@ Gulasch= 장조림용고기부위로 하는건데.. 장조림부위가 어디인지는.. @@ 

<b>포이에르바하</b> (141.♡.155.226) 05-02-02 22:17   
http://user.chollian.net/%7Eimagelee/cook/beef.htm 를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http://user.chollian.net/%7Eimagelee/cook/beef.htm 를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b>Markus</b> (80.♡.191.5) 05-02-03 05:29   
요새 Stern에서 연재되고 있는 먹거리 재료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어떤 부위를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으면 나오긴 할텐데..)
문 제라면 한국의 명칭은 주로 '부위'가 위주되는데에 비해 독일의 명칭은 '요리'가 위주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Suppenfleisch라고 한다면 그것이 사태일수도 있고 등심일 수도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한국의 정육점에서는 위의 그림보다도 더 세분화하여 분류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부위별로 나누는 가지수가 백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독일은 수십가지 정도밖에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식문화에서 오는 차이는 어쩔 수가 없네요.
좀 노력해서 독일어로 된 부위별 명칭의 그림을 찾아보겠습니다... (정 안되면 Stern 기사를 사진으로 찍어서라도요...) 요새 Stern에서 연재되고 있는 먹거리 재료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어떤 부위를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으면 나오긴 할텐데..) 문제라면 한국의 명칭은 주로 '부위'가 위주되는데에 비해 독일의 명칭은 '요리'가 위주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Suppenfleisch라고 한다면 그것이 사태일수도 있고 등심일 수도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한국의 정육점에서는 위의 그림보다도 더 세분화하여 분류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부위별로 나누는 가지수가 백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독일은 수십가지 정도밖에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식문화에서 오는 차이는 어쩔 수가 없네요. 좀 노력해서 독일어로 된 부위별 명칭의 그림을 찾아보겠습니다... (정 안되면 Stern 기사를 사진으로 찍어서라도요...) 

<b>Markus</b> (217.♡.161.156) 05-02-03 07:16   
소고기: http://www.charoluxe.de/zubereitung/zubf_teilstuecke.html
돼지고기: http://www.cma.de/genuss_57147.php
위의 그림과 명칭을 비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소고기: http://www.charoluxe.de/zubereitung/zubf_teilstuecke.html 돼지고기: http://www.cma.de/genuss_57147.php 위의 그림과 명칭을 비교하면 될 것 같습니다. 

<b>깜장사자</b> (217.♡.3.230) 05-02-03 07: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굴라쉬 사다가 장조림이나 한 번 해야겠군요^^... 돼지고기 부위에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목살은 nacken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굴라쉬 사다가 장조림이나 한 번 해야겠군요^^... 돼지고기 부위에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목살은 nacken입니다. 

<b>목로주점</b> (213.♡.142.132) 05-02-03 08:16   
한 국에서 장조림용 부위는 우둔살입니다. 엉덩이 부분이지요. 제가 알기로 꼬리쪽에 가까운 엉덩이가 홍두깨, 등심쪽에 가까운 엉덩이가 우둔입니다. (위의 그림이 조금 잘못 되었네요) 엉덩이살은 기름까가 없으므로 굴라쉬 고기라고 생각됩니다.
여고 가정 수업시간에 배우기로 사태, 양지머리는 오래 조리하는 부위라고 하였던 것 같아요. 특히 사태는 운동량이 많은 부위어서 근육이 아주 잘 발달하여 고기는 질기나 그래서 오래 고으면 아미노산이 녹아나와 맛이 풍부해진다고 했습니다. (저도 옛날엔 잘 외었거든요)
그 런데 어느 부위가 꼭 어떤 음식이다라고 정해져있기보단 대략 맞추어가며 음식하는 것 같아요. 한국요리책 보면 조림, 국용으로 우둔, 사태, 양지머리, 홍두깨 다 나오거든요. 또 제가 Metzgerei가서 Suppenfleisch를 달라고 하니까 Brust부분이다라며 (판매원이 자가 가슴부분을 가르키기까지 했음) 팔았거든요. 한국에서 배운대로라면 사태여야하고 그건 곧 Bein인데 글쎄요....독일의 모든 Suppenfleisch가 Bein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제 느낌이 맞다면 채끝살은 Rumpstake입니다. 독일 정육코너에서 가장 흔한 부위중 하나
실 제로 한국에서 정유코너가면 '불고기용' 이라고 포장된 고기가 등심보다 엄청 싸게 진열되어 있거든요. 아마도 우둔살일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알듯이 불고기하면 뭐니뭐니해도 등심으로 요리해야 맛이 별미죠. 사르르 녹는 맛은 역시 등심이... 한 국에서 장조림용 부위는 우둔살입니다. 엉덩이 부분이지요. 제가 알기로 꼬리쪽에 가까운 엉덩이가 홍두깨, 등심쪽에 가까운 엉덩이가 우둔입니다. (위의 그림이 조금 잘못 되었네요) 엉덩이살은 기름까가 없으므로 굴라쉬 고기라고 생각됩니다. 여고 가정 수업시간에 배우기로 사태, 양지머리는 오래 조리하는 부위라고 하였던 것 같아요. 특히 사태는 운동량이 많은 부위어서 근육이 아주 잘 발달하여 고기는 질기나 그래서 오래 고으면 아미노산이 녹아나와 맛이 풍부해진다고 했습니다. (저도 옛날엔 잘 외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부위가 꼭 어떤 음식이다라고 정해져있기보단 대략 맞추어가며 음식하는 것 같아요. 한국요리책 보면 조림, 국용으로 우둔, 사태, 양지머리, 홍두깨 다 나오거든요. 또 제가 Metzgerei가서 Suppenfleisch를 달라고 하니까 Brust부분이다라며 (판매원이 자가 가슴부분을 가르키기까지 했음) 팔았거든요. 한국에서 배운대로라면 사태여야하고 그건 곧 Bein인데 글쎄요....독일의 모든 Suppenfleisch가 Bein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제 느낌이 맞다면 채끝살은 Rumpstake입니다. 독일 정육코너에서 가장 흔한 부위중 하나 실제로 한국에서 정유코너가면 '불고기용' 이라고 포장된 고기가 등심보다 엄청 싸게 진열되어 있거든요. 아마도 우둔살일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알듯이 불고기하면 뭐니뭐니해도 등심으로 요리해야 맛이 별미죠. 사르르 녹는 맛은 역시 등심이... 

<b>목로주점</b> (213.♡.141.202) 05-02-03 08:36   
이런 키하나 잘못 눌러 도중에 글이 올라가 버렸네요.
다 시 말하자면 서양인이 가장 잘 해먹는 오븐에 통채로 굽는 Braten은 Rumpstake인데 불고기를 하여도 손색이 없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Entrecote라고 비싼부위가 있는데요. 그걸로 불고기를 해도 역시 녹습니다. 아마도 등심부분일 것입니다.
그새 마르쿠스님이 주신 주소를 다녀욌습니다. 앙트레코트는 Hochrippe라고 되어있네요. 제 친국하나가 정육점집 딸인데 '고기는 뭐니뭐니하도 꽃등심이다'라고 했거든요. 그게 앙트레코튼가???
사태는 Hesse군요. 수퍼의 정육코너가면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바깥쪽에 둥글게 고가가 붙어있는 그거요. 이 런 키하나 잘못 눌러 도중에 글이 올라가 버렸네요. 다시 말하자면 서양인이 가장 잘 해먹는 오븐에 통채로 굽는 Braten은 Rumpstake인데 불고기를 하여도 손색이 없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Entrecote라고 비싼부위가 있는데요. 그걸로 불고기를 해도 역시 녹습니다. 아마도 등심부분일 것입니다. 그새 마르쿠스님이 주신 주소를 다녀욌습니다. 앙트레코트는 Hochrippe라고 되어있네요. 제 친국하나가 정육점집 딸인데 '고기는 뭐니뭐니하도 꽃등심이다'라고 했거든요. 그게 앙트레코튼가??? 사태는 Hesse군요. 수퍼의 정육코너가면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바깥쪽에 둥글게 고가가 붙어있는 그거요. 

<b>목로주점</b> (82.♡.81.27) 05-02-03 08:58   
그리고 Suppenknochen에 대해서 저 정말 할말 많습니다. 그거 사서 3박4일 고았는데 맑은 물만 나왔던 일. 서양요리 중의 맑은 스프용 육수를 만들 때 쓰는 뼈인가 봅니다.
그 래서 곰국 잘해 먹는 집에 물어물어 가르쳐 준 수퍼까지 가서 뼈를 샀더니 비로서 뽀얀 국이 우러나왔습니다. Sandknochen이라고 써있었는데 다른 동네에서도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뼈에다 Hesse 한덩이 넣고 끓여도 좋던데요...
그리고 Kolya님껜 죄송하지만 전 장정육이 Nacken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해 먹는진 잘 모르지만..그릴용으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위의 그림 소의 12번은 업진육이라고 하는 부위인데 그림이 잘못되었군요.)
저도 그동안 늘 양쪽으로 부위 헷갈려하고 지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고 총정리했습니다.
콜야님, 감사! 그리고 Suppenknochen에 대해서 저 정말 할말 많습니다. 그거 사서 3박4일 고았는데 맑은 물만 나왔던 일. 서양요리 중의 맑은 스프용 육수를 만들 때 쓰는 뼈인가 봅니다. 그래서 곰국 잘해 먹는 집에 물어물어 가르쳐 준 수퍼까지 가서 뼈를 샀더니 비로서 뽀얀 국이 우러나왔습니다. Sandknochen이라고 써있었는데 다른 동네에서도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뼈에다 Hesse 한덩이 넣고 끓여도 좋던데요... 그리고 Kolya님껜 죄송하지만 전 장정육이 Nacken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해 먹는진 잘 모르지만..그릴용으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위의 그림 소의 12번은 업진육이라고 하는 부위인데 그림이 잘못되었군요.) 저도 그동안 늘 양쪽으로 부위 헷갈려하고 지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고 총정리했습니다. 콜야님, 감사! 

<b>빛과황금의가지</b> (211.♡.43.254) 05-02-03 13:20   
각 부위별로 할 수있는 음식 ('요리'는 일본말에서 온거라네요) 을 정리했어요.

Rindfleisch ( 소고기) :

장정육= Hals ... 장조림
등심= Zungenstueck ... (비쌈) 로스구이
양지= Flachrippe ... 국거리
사태= Bein ... 장조림, 국거리
쇠머리 = Rinderbrust , Flanke
채끝= Hohe Rippe ... (비쌈) 샤브샤브, 불고기, 로스구이..등 거진 다 할 수있슴
우둔= Roast beef / Filet ... 장조림
홍두께 = Rinderkeule ...불고기, 장조림
중치= Rinderbein ...불고기
쇠꼬리 = Ochsenschwanz
안심/갈비 = Filet, Rippe ... 안심은 스테이크
국거리 소고기 = Suppenfleisch
소의 위장 = Pansen
소뼈= Suppenknochen
(장조림용 소고기) = Gulasch

Schweinefleisch (돼지고기) :

삼겹살= Schweinebauch ...삼겹살, 구이
다리 허벅지부분= Eisbein ... 앞다리는 불고기
다리 아래부분(사태) = Haxe ... 장조림, 찌개
안심/갈비 = Filet, Rippe ... (기름기없으며 부드러움) 안심-불고기, 구이
등심= Kotelett ... 구이, 불고기
뒷다리/엉덩이 = Schinken ... (기름기없으며 뻑뻑함) 산적, 불고기, 장조림
목살 = Nacken ... 불고기, 삶은고기, 찌개 각 부위별로 할 수있는 음식 ('요리'는 일본말에서 온거라네요) 을 정리했어요. Rindfleisch ( 소고기) : 장정육= Hals ... 장조림 등심= Zungenstueck ... (비쌈) 로스구이 양지= Flachrippe ... 국거리 사태= Bein ... 장조림, 국거리 쇠머리 = Rinderbrust , Flanke 채끝= Hohe Rippe ... (비쌈) 샤브샤브, 불고기, 로스구이..등 거진 다 할 수있슴 우둔= Roast beef / Filet ... 장조림 홍두께 = Rinderkeule ...불고기, 장조림 중치= Rinderbein ...불고기 쇠꼬리 = Ochsenschwanz 안심/갈비 = Filet, Rippe ... 안심은 스테이크 국거리 소고기 = Suppenfleisch 소의 위장 = Pansen 소뼈= Suppenknochen (장조림용 소고기) = Gulasch Schweinefleisch (돼지고기) : 삼겹살= Schweinebauch ...삼겹살, 구이 다리 허벅지부분= Eisbein ... 앞다리는 불고기 다리 아래부분(사태) = Haxe ... 장조림, 찌개 안심/갈비 = Filet, Rippe ... (기름기없으며 부드러움) 안심-불고기, 구이 등심= Kotelett ... 구이, 불고기 뒷다리/엉덩이 = Schinken ... (기름기없으며 뻑뻑함) 산적, 불고기, 장조림 목살 = Nacken ... 불고기, 삶은고기, 찌개 

<b>KURUMI </b>(62.♡.62.158) 05-02-03 15:08   
와우! 대단한걸요! 와우! 대단한걸요! 

<b>Kolya</b> (62.♡.56.250) 05-02-03 19:12   
와! 감동했어요.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다시 한번 정리했습니다.
목로주점님, 지식에 감탄했답니다. 어떻게 그리 많이 알 수가 있는지... 존경해요!!!
Markus 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때 알려주신곳 찾아가 보겠습니다. 와! 감동했어요.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다시 한번 정리했습니다. 목로주점님, 지식에 감탄했답니다. 어떻게 그리 많이 알 수가 있는지... 존경해요!!! Markus 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때 알려주신곳 찾아가 보겠습니다. 

<b>Markus</b> (217.♡.161.156) 05-02-03 23:25   
저도 몰랐는데 보니까 Hohe Rippe와 Hochrippe가 다르더군요.
그 림을 아내와 함께 보며 갈비살은 그렇다면 어디일까 고민을 했는데(이제까지 Hohe Rippe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아마도 Spannripp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정육점 가서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참 Entrecotes는 꽃등심이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어쩔 때 보면 Marmor가 잘 된(지방이 대리석 처럼 박혀 있는) 고기가 Entrecotes라는 이름으로 팔리더라구요. 이런 걸 얇게 썰어서 소금구이로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을텐데 말이죠.
허영만씨가 현재 모신문에 연재중인 '식객'이라는 만화에 보면 소고기와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넷의 어둠의 세계에서 잘 찾아보면 나오니까 한번 구해서 보세요. 도대체 여기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한국만의 식재료 얘기들이긴 하지만 상당히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네요. 소고기 편을 위해서 허영만씨가 실제로 도축장 견학부터 해서 꽤 많은 취재를 했던 모양이더라구요. 저 도 몰랐는데 보니까 Hohe Rippe와 Hochrippe가 다르더군요. 그림을 아내와 함께 보며 갈비살은 그렇다면 어디일까 고민을 했는데(이제까지 Hohe Rippe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아마도 Spannripp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정육점 가서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참 Entrecotes는 꽃등심이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어쩔 때 보면 Marmor가 잘 된(지방이 대리석 처럼 박혀 있는) 고기가 Entrecotes라는 이름으로 팔리더라구요. 이런 걸 얇게 썰어서 소금구이로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을텐데 말이죠. 허영만씨가 현재 모신문에 연재중인 '식객'이라는 만화에 보면 소고기와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넷의 어둠의 세계에서 잘 찾아보면 나오니까 한번 구해서 보세요. 도대체 여기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한국만의 식재료 얘기들이긴 하지만 상당히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네요. 소고기 편을 위해서 허영만씨가 실제로 도축장 견학부터 해서 꽤 많은 취재를 했던 모양이더라구요. 

<b>Kolya</b> (172.♡.18.238) 05-02-04 05:52   
Markus님 , 방금 들어가서 보았어요. 환상적인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고백하자면, 여태 독일에서 살면서도 고기관련, Oberschale, Kugel, Buergermeisterstueck,Tafelspitz 는 오늘 첨으로 들은거 있죠 - -;; 구참, 항상 대충 살다보니...
요즘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아요 제가.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국 요리강습에 가보고 싶답니다. Markus님 , 방금 들어가서 보았어요. 환상적인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고백하자면, 여태 독일에서 살면서도 고기관련, Oberschale, Kugel, Buergermeisterstueck,Tafelspitz 는 오늘 첨으로 들은거 있죠 - -;; 구참, 항상 대충 살다보니... 요즘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아요 제가.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국 요리강습에 가보고 싶답니다. 

<b>JINIEㅡㅡv</b> (84.♡.56.182) 05-06-14 01:34   
와~ 이런것도 있었네요~ㅋㅋ 와~ 이런것도 있었네요~ㅋㅋ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정보는 늘 환영입니다. 게으른 자신을 탓해야겠지요..알아서 찾아볼 생각은 안하고..ㅋㅋ
저도 첨엔 수퍼가서 한국에서 봤던거 비스무리 하다던가 하면 사고 했는데 어떨땐 성공하고 어떨땐 잘못사기도 했거든요..생활주변에서 독일어 많이 배우고 빨리 실력 늘린다는데 게으른자는 빨리 못배우지 싶습니다...정보 고마워요~

갈마동무님의 댓글

갈마동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글의 부위설명중 쇠머리를 다시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Rinderbug은 어느부위이며 어느요리에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좋은자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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