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의 대보름날이 생각나네요. 땅콩,호도,잣을 까먹던...
오곡밥,씨레기나물, 각종 나물들...커다랗고 둥근달 보면서 소원을 빌었죠.
앗! 손가락 등장했네요. 부군꺼죠?

네..^^ 제 손가락은 조금 더 작고 가늘답니다..^^;; 전 잣이 저리 생긴줄 오늘 처음 알았어요..늘 까여있는 잣만 보다가.

아~~~ 길고긴 남정네 손가락 넘버 쓰리!!!

손톱정리도 깔끔하고 피부도 매끈매끈 한게 사무실에서 뛰시는 분 아님 피아노 치시는분....
마디의 주름으로 보아 나이는 립리히님과 저 의 중간쯤 되시겠고
손가락길이로 따져 키는 180 에서 190 사이, 손가락 두께로 보아하니 몸무게는 80 에서 90 키로 사이..
남방의 줄무늬가 유행에 민감한 분 이라는걸 증명...

종합해서
내토끼님.. 남편 잘 얻었어유~~~~

저 미미모나님땜에 파하 웃음터뜨리다가 벽에 머리박았습니다.  -.-
그런데 몸무게가 저리 나가면 무서워서 안사귀었을 거에요..ㅎㅎㅎ

몸무게는 그렇다 치고 딴건요???
점장이도 뭐 맞았다 틀렸다 소리를 들어야 흥이나제!!!

사무실에서 일하는 공돌이구요,
나이는 립리히님이 77년생인가봐요? 것보다 쬐금 어립니다.
그리구,,키는 대략맞고 유행에 전혀 민감하지 못한....범생스탈이에요..촌넘이라 하믄 넘 못된 마누란가..-.-

흠... 영계군요...ㅎㅎㅎ
자실 제 남편도 키가 185 인데 그나이땐 70키로밖에 안 나갔죠... 지금은???? 깔려 죽습니다....ㅋㅋㅋ

게다가 lieblich77 님은 1월생이라 아마도 용띠일 겁니다. 원래 텃밭의 막내였는데 자리 내드려야겠군요.

음... 드디어 막내타이틀이 은근히 좋은데.. 별거 안해도 챙겨 주시고...
음... 나이를 .. 나이를.... 영이형처럼 먹어야 겠다!

허걱, 이거 댓글을 안 달 수 없게 만드네요..
텃밭의 막낸 lieblich77 님이 맞구요...

전 나이먹은 적 없습니다. 영원한 이십대라니깐 ...
아마 실물보면 조카뻘로 보일겁니다. 요즘, 아들과 둘이 돌아다니면 다들 형제지간인줄 알아요..

그럼 영이님이 아니라 영십님으로 불러드려야 겠네요.... 어째 써놓고보니 이상하네...ㅋ

영일레븐이죠...
그걸 몰라서... 예전엔 그렇게 불렸습니다.

아까부터 궁금했는데....넘버 원 투는 누구에요?

ㅎㅎㅎ 텃밭을 한번 쭉 둘러보세요...  바쁘시면 찿기란에 손, 핏줄.. 이런 단어 함 써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