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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요리짱님께 긴급 질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ase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5,065회 작성일 05-09-10 16:57

본문

요리짱님 안녕하세요?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요리짱님의 레젭트를 보고 주부 경력7년차인 저는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요리짱님은 진정한 짱이십니다2.gif
오늘 토욜이라 별식으로 전에 봐두었던 님의 쟁반짜장을 함 해보려고 하는데,
긴급 질문 있어서 올립니다. 시장 보기전까지 님이 보셔야 할텐데...
 
짜장가루라는 게 한국상회에서 파나요? 빈로이같은 중국상회에도 있는지.
짜장가루 대신 짜장을 넣으면 뭐가 다른지.
 
두번째 님이 쓰시는Ts단위는 티스푼을 말씀하시는거죠. 근데 얼마만한 티스푼이어야 할지.
 
애고 질문이 왕초보스럽지만, 보시면 쫌 서둘러 답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저희 식구들도 오늘 쟁반짜장좀 먹어보게요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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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요리짱님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sear님 제 답변이 늦지 않았음 합니다.
짜장가루는 한인마켓에서 구입한거구요. 카레가루처럼 물에 풀어서 사용함 되는거 있잖아요.
그 오~루 시작되는거요.
짜장이 있으심 그냥 사용하셔도 되는데 초보자들에겐 여간 어렵지 않더라구요. 조금만 많이 넣어도 짜지고 텁텁하고요. 그래도 그걸 고집하고 싶으심 고기 볶을때 기름을 좀 많이 두르신후 짜장을 같이 볶아주세요. 아주 달달달.. 양념 비법도 틀려지는데, 설탕으로 간을 하시고 중국집처럼 조미료도 좀 들어가야 제맛이 날거에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인 T스푼은 Table spoon이고 t스푼은 Tea spoon인데 요즘 제가 큰술, 작은술로 바꾸어 쓰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할 당시만해도 큰술이니 작은술이니 하는 용어를 쓰지 않아 그만 습관이 된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말로 바꾸어 드릴께요.
그럼 성공하시길 빌며...  다른 질문 있으심 또 ....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호호, 저도 오늘 토요일이라 짜장면 해먹으려고 했는데..

아제아르님께 대한 답변 글이 의외로 제게도 아주 요긴하군요.

Ts 와 ts가 그 차이였군요. 들은 듯 한데 독일에 있으니 심히 다 잊어버려지는군요.
독일어로는 EL (Essloeffel)이 큰술, TL(Teeloeffel)은 작은술이거든요.

그리고 요리짱님, 언제 한번 탕수육도 함 올려주시겠어요? 저희집에 그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요리책 보고 흉내 내어도 영 제대로 된 적이 없어요. 특히 튀김옷이 잘 안되더라구요. 소스도 어렵지만..

무스타파님의 댓글의 댓글

무스타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 제가 젤 잘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탕수육이랍니다.호호호~~~
근데 튀김가루는 제가 많이 연구해본결과 그냥 한국슈퍼에서 파는 00튀김가루를 쓰는게 훨씬 일이 적더군요. 대신 사용설명서에도 쓰여있듯 너무 많이 게면 않됩니다.
튀김가루를 되게 한다고해서 더 바삭해지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소스에 마지막 녹말가루 겐것을 넣을때 그 녹말가루를 한참전에 물에 게놔야 뿌얘지는것을 방지할수 있는데 해보니까 무슨 녹말가루를 넣느냐에따라 또 달라지더군요.
전 그냥 제일 싼 태국산 넣는데 한국산보다는 덜 걸죽해지더라는... 그리고 색깔도 좀 탁해요.

요리짱님의 댓글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워요.목로주점님...언젠가 어느 글인가에서 탕수육이 먹고싶다걸 읽은것 같아요.
제가 쉽게 하는 탕수육 레시피를 조만간 사진과 함께 올려드릴게요. 이번주엔 베를린 근처로 일주일간 일정이 있어서 힘들것 같고..
아래의 무스타파님처럼 젤 간단한건 튀김가루를 얼음물로 반죽해서 사용하시는거고요...
기름의 온도를 170도로 마쳐서 튀겨낸후 두번째 튀길때 온도를 조금 더 올려서 다시 한번 튀겨내시는게 제가 아는 요령인듯 싶네요.
돼지고기일 경우엔 소금,간장,후추,맛술로 밑간해놓고요. 달걀 1개에 녹말가루 4~5큰술로 튀김옷을 만들어 보세요.
소스는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용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국물과 함께 넣으면 설탕양을 줄일수 있고요. 맛도 한결 산뜻하답니다.

asear님의 댓글

ase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리짱님/타우젠트말 당케쉔입니다. 저 지금 짜장가루 사러 나갑니다. 요번 주말 저의 목표는 핫도그랑 고추장 삼겹살 구이랑 쟁반짜장입니다. 다시 한번 어깨숙여 인사드리려 그럼 짱님, 안녕히이이....(뒤로 물러가는 소리). 참, 요리짱님 요리 솜씨도 요리 솜씨지만 은근히 글솜씨도 있으신 것 같아요. 특히 제목 정하는 솜씨가, 제목부터 맛있을 것 같은 거 있죠.
목로주점님/ 자, 화이팅입니다. 성공하시길 빌고요, 저도 탕슉 자주 해 먹는데 다른 사람은 튀김옷어떻게 하나 항상 궁금했는데, 이향방 레젭트에 의하면 녹말가루에 물을 부어서 세시간 이상 두었다가(하나절 이상 권장) 가라앉은 녹말가루 위에 고인 물을 가만히 따라내고 이 앙금에 계란 반개를 풀어서(질고 된 정도를 봐서 한 개를 넣어 되고요) 사용하더군요. 지금껏 그렇게 했는데 튀김옷도 튀김옷이지만 튀김온도 등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게 맨날 흐물 흐물인거 있죠.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제아르님, 당케 당케 입니다.
가르쳐주신 이향방레쳅트로 첫시도로부터 9년 만에 처음 비슷한 모양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도 역시 흐물흐물해 졌습니다만 그게 다 튀겨놓고 소스 만드는 동안 눅눅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  2번 튀겼는데도.. 소스도 아마추어답게 뭔가 조금은 어색했지만 이거 하느라 식구들을 굶겨놔서 모두 군소리 없이 먹더군요. 

다음에는 아무래도 요리짱님 말씀대로 파인애플을 넣어 봐야 겠어요. 소스간은 간장, 살탕, 식초맞나요? 간장을 많이 넣으니까 색이 탁해져서 대충 넣고 소금간을 해버렸거든요. 그래도 되나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토욜날 해 먹은 짜장면 후기 입니다.

제가 간 한국식품점은 짜장가루를 안팔더군요. 흑흑흑-
그래서 무식하고 용감하게 초보자지만 춘장만 가지고 해보았더랍니다.
그런데 얼마나 넣어야 되는지 알아야지요. 너무 많이 넣지 말라고해서 이 위의 레칩트에다 짜장가루 대신 춘장 반숟갈을 더 넣었지요. 그리고 설탕으로 간을 하라고해서 단거를 좋아하는 저답게 큰밥숟갈로 듬뿍 고봉으로 퍼 넣었지요.

너무 달아서 혼났습니다. 소금 간을 조금 했지만 그래도 부족했는지 나중에 다시 소금 쳐가면서 먹었습니다. 양배추를 많이 넣은것도 단맛에 일조를 한 것도 같고..그리고 왜 찬장 한 구석에 늘 지겹게 있어 쳐다볼 때 마다 "짜장면이나 함 해먹어야지.."하던 Kartoffelmehl이 없어졌는지..너무 당황한 나머지 밀가루 물을 풀을려다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스파게티 소스 걸죽하게 할 때 사용하는 Sossenbinder를 넣었답니다. 짜장소스가 걸죽하게는 되었는데 그 Binder도 맛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하여튼 맛이 요상쿠럼해서 아기는 잘 먹었는데 나머지 식구는 표정들이 이상하였습니다. 잘 될 때 까지 매일 해보겠다고 다짐했더니 그제서야 남편이 '맛있다'고 강조하더군요.

제가 산 춘장에도 짜장면 요리법이 써있던데 거기는 양배추 대신 호박을 넣으라고 되어 있었어요. 야채는 뭘 넣어도 별 상관 없는 건가요? 전 감자를 깍둑썩기 했는데 그것도 젓가락으로 잘 안집히고 빠져나가서 다 먹은 접시마다 감자만 남았더라구요. 다음엔 잘 집히도록 납작썰기나 채썰기를 해봐야 할까봐요. 하여튼 덕분에 주말 내내 짜장면으로 포식을 하였습니다.

요리짱님의 댓글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저의 레시피가 많이 부족한 듯 싶네요.
짜장 양념이 쉬울것 같아도 제 맛 내기가 영 어려워요. 그래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짜장가루로 사용해보라고 한건데... 간은 절대 소금간이 아니에요. 원래 아주 짠 춘장으로... 그거의 짠 맛을 설탕 조금과 녹말 가루를 풀어서 입맛에 맞춰야 되는데... 그리고 감자를 조금 큰 깍둑썰기로 해서 아주 푹 익히세요. 물론 야채는 어떤걸 넣어도 상관없구요.
Tip. 혼자 사는 유학생들에겐 짜파게티로 짜장면 맛 비슷하게 내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집에 있는 야채들과 고기 조금을 달달 볶다가 (춘장이 있음 작은술로 하나정도 넣고) 물 조금 부어 감자 같은게 완전히 익으면 원래 들어있던 스프를 넣어서 걸죽하게 만든후 삶아 놓은 짜파게티 면에 부어 비벼보세요. 매일 먹던 짜파게티보다 훨씬 맛있어요.

mirakim님의 댓글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요리짱님, 짱입니다. 
사실은 저도 춘장넣고 하다가 실패를 쫌 했었거든요. 하지만 대신 야채를 많이 집어 넣고,
물도 더 붓고, 그까이거 대추대충 했습니다. 그래도 엄청 화려한 쟁반짜장이었습돠.
짜장에 설탕넣는다는 말이 없어서, 미처 몰랐구랴. 다음부터 절대...없음. emoticon_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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