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가네 요리? 소고기로 변한 닭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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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usi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258회 작성일 05-08-05 22:45본문
댓글목록
mirakim님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 며칠 간 요리짱님이 맛있는 음식 올려 주시길래 이번에는 또 어떤 진한 요리인가
하고 퍼뜩 들어와 보았는데... 함부로 댓글 달지 말라는 엄포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달지 않을 수 없게 만드네요.
그 맛있는 요리를 손님(?) 아니면 동거인(?)에게만 먹이고 본인은 먹지 않는 그런
심보(?)나 닭똥집을 쇠고기라고 착각하고 드시는 분의 오감이나 얼추 비슷한 수준이신것
같군요. 그래서 부부는(?) 궁합이 맞아야 잘 산다고들 하나봐요?
그 닭똥집 인구와(생강)를 넣어서 특유의 야리꾸리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시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 요리의 대가이신 요리짱님의 조언을 받아보면
어떨까요?
요리짱님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irakim님이 띄워 주시니... 두둥실... 기분은 좋네요. 어쨌던 고맙습니다.
저는 그저 요리하기를 좋아하고 낯설은 땅에서 어떻게 하면 고향맛과 비슷하게 내 볼까하고 이것 저것 해보는 가정 주부일 뿐입니다. 가정을 가진 분도 계시지만 유학생들에게 쉽게 먹거리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해 보자는 뜻에서 감히 베리에 올리게 된것입니다.
musica님의 글은 재미 있으라고 하신것 같기도하고.....
닭똥집은 제가 알기로는 그 특유의 냄새를 맛삼아 먹는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먹기위해서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좀 두른 후 슬라이스 한 닭똥집을 볶고 참기름 소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포장마차의 맛 그대로입니다.
또 다른 맛으로는 닭갈비 양념으로 똑같이 요리하되 깻잎을 듬뿍 넣으면 색다른 맛을 볼 수 있습니다.
mirakim님의 댓글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리짱님, 제가 그저 인사치레로 띄워 드린것이 아닙니다.
님은 분명 요리에서는 단연 최고 수준 입니다.
함 보세요. 저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여러 분들이 다 황홀해 하시잖아요.
너무 겸손하게 그러시지 마시고, 올 여름 더위를 먹어서 입맛이 가신 분들에게
좋은 보양식 하나 좀 올려 주세요. 저는 요리라면 잼병이라서...emoticon_012
그래도 먹는 일에는 무리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생각하니, 옛날 저랑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이가 저더러 늘 놀렸어요.
"넌 어째 그렇게 비경제적이냐? 먹기는 나보다 더 많이 먹는데, 체격은 반도 못
따라오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시지요? emoticon_140
42kg와 100kg 짜리가 한 사무실에서 근무를 한다고요.
물론 이제는 저도 거기다 듬뿍 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