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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부대찌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775회 작성일 09-01-04 01:11

본문

하루만 더 있으면 맛이 갈것 같은 두부와 하루만 더 있으면 쪼그라들 쏘세지 두개, 집에서 하루만 더 있으면 쭈글쭈글해질 야채들과 깍두기는 다 먹고 오랫동안 머물던 국물선생과 냉동실에서 오랫동안 도닦으시던 돼지목살도사를 꺼내어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옛날 부대 주위에서 미국사람들이 주고간 스팸과 소세지를 이용하여 국을 끓이게 되었다는 것이 그 시초인데요, 왜 라면이 없지! 하시는 분들...그당시에는 라면이 없었기 때문에 부대찌개 원조에는 라면이 안 들어 간답니다.
정말입니다.. 드라마 식객에도 나옵니다....^^

집에 혼자 머 해 먹으려 하니까... 뭐 잘 안하게 되네요...
그냥 국하나 뚝~허니 끓여서 대충 먹게 되는군요... 머 사실 맛있는거 만들어서 먹으면 좋겠지만.. 여자친구 없이 혼자 먹기도 좀 미안하고... 머.. 저 덕분에 제 여친이 요리가 많이 늘었다 치지만... 음...

아참.. 스누커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음.. 시상식 소감발표는 아니구요... 음....^^
밀가루 음식을 자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쉬니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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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자작나무님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립리히님, 늦은 시각에 부대찌개를...
메뉴가 다한 게 아니었군요. 하도 여러 요리들을 올리셔서 이제 다 닳았을 법도 하건만...
두부 먹어본 지가 오래 되어서 두부 한 술 떠먹고 싶군요.
늦은 밤 국물이 땡기면 안 되는데..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거의 원조군요.. 버리기는 아까운 김치를 사용해서 ...
그런데 더 맛있는걸 스누커님에게 드릴 수도 있는데 왠 갑자기 .... 두분의 비밀얘기 ???
혹시 snooker님이 상받는데 힘을 써주신건가요?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밤에 과음을 하였던지 국물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빵과 커피를 마시는 아내 곁에서 전 신내 나는 김치 넣어 라면 하나 끓여 속풀이 하였습니다.
라면 국물을 먼저 맛 보았기 다행이지 그렇잖았다면 lieblich77님의 부대찌개가 절 상당히 약 올릴 뻔 하였습니다.ㅎㅎ

전 서울이나 미군 기지가 가까이 있는 곳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내지 않아 이 부대찌개도 아주 나중에야 소위 기사식당 이란 곳에서 맛을 보았더랬습니다.
김치 맛과 적당히 어울린 돼지고기 국물 맛에 서양적인 훈제 맛, 또 그렇게 씹히는 소세지의 맛이 가미된 부대찌개, 언젠가 먹거리텃밭에서 누군가 올리신 것을 보고서 저도 직접 만들어 보았죠. 의외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였습니다. 아이의 남자 친구 독일아이도 맛 있어 하구요.

육이오 동란을 10살 이후의 나이로 직접 겪어 보신 분께서는 부대찌개와 꿀꿀이 죽에 대한 향수 역시 가지고 계시더군요.
물론 썩 좋은 기억들은 아니지만요.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대 찌개 보다는 이제는 새댁들이 남편 속풀이 할 때 끓여주는 찌개 아닌가요.
걸죽하니 속풀이 잘 하였습니다.

휴가철이라서 애들은 하루종일 피자와 빵으로 저의 속을 뒤집어 엎고 있고요.
저는 열심히 끓인 김치 찌개 또 끓여서 애들이 하는 ,아빠 또 끓여,소리 자주 듣고 있습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일 수요일에 대부분 개학하죠?
만 18세인 울 아들은 이제 피짜같은걸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건강식이 아니라고요...후후.
남편이 나이들면서 국제적인 입맛에서 독일식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신경쓰면서 적당히 섞어서 골고루 요리합니다.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작년까지는 이상없이 애들과 같이 빵을 먹고, 씨거먼 빵도 곧잘 먹었답니다, 그랬는데 작년부터서는 특히 텃밭 활동이후 더 이상 먹고 싶지도 않고 자꾸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띵강만 부리는군요.

나이드신 분들 병원에 입원하면 한국말 만 하려하고 한국 음식 타령 한다 더니만 저도 그럴 것 같아서 걱정이 슬슬..오는군요.

어서 학교에 나가야지 큰일입니다.
밤새도록 인터넷으로 만화보고 하루종일 자는군요.

오늘은 다행히도 친구들이 찾아온다면서 일찍 일어나서 방청소 시작하는군요.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키님글을 읽으면 꼭 우리집얘기 하시는것 같아서 제가 뜨끔뜨끔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느집이나 다 똑같은가봐요... 전 그럽니다.. 친구온다고 청소하니 그래도 다행이라고...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미님... 여기 헤쎈주는 다음주 월요일에 개학 입니다... 저 내일부터 출근 해야 하는데 클났습니다.. 아이들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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