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뼈다귀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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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99회 작성일 05-07-30 04:05본문
 독일엔 조금만 큰 마켓을 가면 돼지뼈를 얼마든지 살수가 있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요.
먹성좋은 우리식구도 2유로정도치의 돼지등뼈가 있음 끝내주는 뼈다귀 감자탕으로 포식을 한답니다.
뼈나 감자를 다 먹고 난 후의 볶음밥도 예술인데...먹느라 사진찍는다는것도 잊었네요..
재료: 돼지등뼈(약 1kg을 기준으로..양은 조절하심) -삶을때 양파 1개,생강 1톨, 마늘 3쪽, 대파1뿌리
야채(여기서 가능한 걸로 일단-우거지는 배추나 무청을 삶아서 사용했구요. 감자 6개. 대파3뿌리
고추나 피망. 깻잎은 한인마켓에 있길래 씻어서 썰어 냉동했다가 넣어도 향은 그대로 나더군요.
양념-고춧가루 4Ts,고추장1Ts,국간장2Ts, 마늘2Ts,소금1Ts,후추 조금, 뼈국물 1국자
들깨가루
만드는법:
1.돼지뼈는 하루정도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뺀다.
2.핏물을 뺀 뼈를 삶아서 물을 따라 버린후 다시 물을 넉넉히 붓고 양파,생강 마늘 대파를 함께 넣
고 약 세시간 정도 끓이면 살이 부스러질정도가 된다.
3.끓이면서 먹기좋은 냄비로 재료들을 옮긴후 어느정도 익힌 감자와 야채들을 올리고 위의 양념
장을 얹는다. 이때 들깨가루를 듬뿍!
Tip: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어야 맛이 더 일품이고요.
기호에 따라 당면을 불리거나 라면으로 사리를 해서 드시면 그맛도 일품이고요.
건져드실걸 다 드시고 나면 밥에 김치 송송 썰고 김가루 부시고 참기름 좀 뿌려서 밥을 볶아보세
요. 그맛 또한 일품이더라구요. |
댓글목록
김현우님의 댓글
김현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감자탕의 핵심은 들깨가루인데, 들깨가루를 한국서 공수하셨나요? Kmall에도 없네요.
아~맛있겠당...ㅜㅜ
요리짱님의 댓글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공수한거 맞아요.
한국에서 좀 넉넉히 사다가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한인마켓에도 있지않나 싶은데...가까이 계심 나눠드릴수도....ㅎㅎ
아카드님의 댓글
아카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냐~~맛있겠다...근데 혼자서는 다 못먹을것인데...이런것보면 함께 먹을사람이 필요한것같어요.
리루님의 댓글
리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아!! 요리짱님 정말 짱이네요..
저도 지난 겨울에 감자탕 한번 도전 했었는데 독일 시래기(이름은 까먹었고 이 나라 사람들은 일종의 배추잎을 말려서 쓴다고 하더군요)가 죄 조각조각 난것 밖에 없어서 좀 지저분한 감자탕이 되고 말았답니다.. 저는 괴팅엔에 사는데 한인마켓이 없어서 야채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제대로 된 시래기는 어디서 구하셨지요??
요리짱님의 댓글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래기는 삼선 짬뽕에서도 설명 드렸다시피 무우를 살때 일부러 무우청까지 가져와 뜯어서 말려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래기가 없을 때는 파란 배춧잎을 삶아서 쓰시면 됩니다.
그럼 맛있는 감자탕 해 드시기를 바랍니다.
오케디리갓님의 댓글
오케디리갓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감자탕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요리의 지경을 넓혀라~~</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