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없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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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3,482회 작성일 08-12-01 14:27본문
점심을 먹다가 안되겠어서 식당칸으로 갔는데 아무리
말을 잘해도 내말은 못 알아듣는 러시아 사람들.
댓글목록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밥만 없는게 아니라 친구도 없이 여행을 하셨나 봅니다.
전 혼자서 여행해 본 기억이 없어서 혼자하는 여행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혼자있을땐 뭐니뭐니해도 술이 최고지요..
그리고 그걸로 인해 친구도 만들 수 있구요. 여행중 친구는 많이 만드셨나요?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칭구 만났어요.다음번에 제 칭구 olga 보여드릴께요
이 칭구를 만나고부터 제 삶이 화악 펴집니다.
전 또 누구랑 함께 못 다니는 버릇이 들어서.
근데 4박 5일 입을 다물고 시베리아를 건느려니
말이 하고싶어 미칠뻔 했습니다. 그땐 또 누가 좀 있었음 간절히 바랬죠.
간사해간사해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가를 친구로 사귀셨군요.
그럼 러시아말도 유창하시단 뜻인가요?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요.
눈과 온 몸을 다 불살라야 대화가 통합니다.
올가도 그렇게 한국말을 했어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그거였군요...바디랭귀지 ...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에는 보드카 사진도 혹 가지고 계시면 올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추운 지역이라서 소련인이나 폴랜드인들 하면 보드카가 생각나죠.
어학 같이 하던 폴랜드 여자 한 분은 맥주 한 병은 한 숨에 마시죠.
그리고 보드카는 반주로 마시더군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드카가 마시는거였군요,
전 타고 다니는 건 줄 알았습니다.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처음에는 바닥에 장치되어있는 무슨 카메라인가 했답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타고다니다가 사진도 찍고 배고프면 막 뜯어먹기도 하고
들고 마시기도 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드카가 마시는거였군요,
전 타고 다니는 건 줄 알았습니다."
낚시입니다. 낚시 !!! 15세 소년처럼 순진한 척하고 계셔요.!
모두 낚이셨습니다.
영이님요? 보드카 정도 맥주잔으로 마시실 겁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술이란 주(酒)자로 끝나야 술이 되는거지요..
막걸리 --> 농주
소주 --> 쏘주
비어 --> 맥주
위스키,꼬낵--> 양주
보드카 --> Board Car (타는것임)
잘 모르셨나 봅니다.
그리고, 정말로 전 보드카는 마셔본 적 없습니다. 한병 사서 보내주세요.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이님,
제가 보드카병 올릴께요. 술 이예요.
리사마리님,
저한테 한 표.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자로 끝나야 '술' 이라..그래도 '교주' 는 술이 아니지요.
음..독일어의 Weinbuch 를 한국어로 '주책' 이라고 한다더니 그러네요...
그런데요. 제가 어디서 듣기로 한국의 소주의 기원이 보드카와 상관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니가 러시아에서 살던 교포가 그 제조법을 배운뒤 좀 약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다시 만든게 소주라고 들었거든요..........
왜요님
보드카 사진 빨리 올려주셔요. 오늘 처럼 추운 밤 저 마시고 잠 잘자게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교주는 ... 술이 아니죠... 하지만 술교주는 거의 술덩이리죠.
Weinbuch -->'주책' 독어 한 수 잘 배웠습니다.
예거마이스터는 어떤가요? 잠 잘재운다는 소문이 있던데 ...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리자마리님 슬슬 정체가 들어나고 있습니다... "주책"도 아시고.... 기럼 "주정'은 뭔지 아십니까???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정요?
?????
Wein 정이라...글쎄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정 ... 저도 한적이 있습니다. 아주 아주 예전에 ... 지금은 푹 퍼져잡니다.
이건 착하게 귀엽게 하는 사람도 있고, 이걸 잘못해서 큰일난 사람도 있구요.
미미모나님도 하실것 같구요. 어떻게?
Lisamarie님에게 힌트를 드리기 위한 답변입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 주로 정리합니다.ㅎㅎㅎ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그것도 아침부터 반주로 마셔요.
아침에 식당칸에 앉아 있으면 열살이나 되었을까 하는 여자애들이
물컵을 들고 보드카를 사러 온답니다. 저는 역시 러시아에서는 애나 어른이나
다 보드카를 죽죽 마시나보다 했는데 실은 할아버지나 아버지 심부름을 하는거였어요.
젊은 남자들은 식당에 앉아서 아침으로 맥주랑 보드카를 물컵으루다가 또 꼭 한잔씩
마시는데 그 풍경이 아주 쿨하죠.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폴란드 여친, 저도 하나 있습니다. 보드카 한병.... 앉은자리에서 홀가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