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푸딩과 천도 복숭아 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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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07회 작성일 15-06-18 10:23본문
여름은 푸딩의 계절이라며 푸딩을 만들어보라길래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지금껏 푸딩의 식감을 젤리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독일 살면서도 푸딩 먹었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인터넷에서 찾은 만드는 법대로 만들었더니 식감이 무스 케잌에 가깝더라고요. 푸딩 재료에 들어가는 퓨레가 무슨 음료수처럼 너무 물 같아서 퓨레 양을 확 줄이고 망고 과육을 갈아 넣었어요.
난생 처음 푸딩 만든다고 난생 처음 산 생크림... 유통 기한이 짧아서 푸딩 한 번 더 만들더라도 남아서 이걸 유통 기한 내에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천도 복숭아와 매실액을 넣어서 갈아봤어요. 그런대로 밀크 쉐이크 비슷한 맛이 나더라고요.
혹시 푸딩 자주 만드시는 분 계신가요?
푸딩의 식감을 좀 더 젤리에 가깝게 만들려면 젤라틴을 더 넣으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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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만두님의 댓글
송스만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간혹 젤라틴없이 계란을 이용해 찜 하듯이 푸딩을 만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우리 기억속에 있는 푸딩은 젤라틴이 답인것 같네요. 퓌레도 좋고 과육 조각도 나름 푸딩안에서 예쁘게 보이기도 한답니다. 섞어서 굳히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