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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비를 피하는 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484회 작성일 14-07-27 07:31

본문

옥상의 제 자그마한 정원에 나비, 벌, 이름모를 곤충들이 날아드는데
어제는 벌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동부 꼬투리가 생겼길래 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갔더니 벌 한마리가 동부잎 사이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물리면 어쩌나 걱정하면서도 그 모습이 이뻐서 몇 장 찍었습니다. 파리만 손을 비비는 줄 알았더니 벌도 손을 비비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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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귀엽죠?
비가 와서 어둡고 제 폰도 그리 좋지 않은 것이라 사진 잘 나올까 싶었는데 첫 사진 선명해서 좋아요^^

양지녘님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부꼬투리는 처음 들어 보네요. 검색해보니 아프리카 원산지인 콩과 (검정콩) 식물이라네요.
잎, 줄기가 참 실합니다~ 큰 잎사귀를 처마삼아 비를 피하고 있는 벌. 컷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선 시골에서 지내다 보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자연속에서 더 클로즈업되어 다가 오는 것 같아요. 비가 오기 전날엔 곤충들이 (아마 야생 짐승들도 가능하면) 집 내부로 들어 오는 것 같은데, 아마도 잎사귀 아래서 비를 피하려는 벌같이 본능에 따르느 것 같아요. 아직 마감안 된 처마밑을타고 집게벌레 (집게벌레 정도면 그래도 귀여운 수준), 지네같은 것들이 들어 오더라고요. 웬만해선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데, 처음 처마등이 제대로 안되어 있을때 자다가 엄지발가락을 지네한테 물리고 난 후 (약 3-4시간동안 바늘로 찌르듯 부위가 욱신거림) 예방 조치를 여기 저기에서 알아 보고 다녔다. 물론 내 발가락을 문듯한 그 괘씸한 지네는 (제 묘사가 좀 끔직하시겠지만서두, 새끼 손가락 굵기에 초록색의 몸통색을 띰) 현장에서 잡아 가위로 무자비하게 ... 그후 비슷한 녀석들 6마리를 주로 비오기 전날밤 (한밤중에) 대나무 목침 내지는 가위로 처리하였.... 보통 다른 곤충들은 창밖으로 다시 놓아 주는데, 지네는 도저히...
지네 퇴치법은 시골 농약방에서 파는 석회가루같은 것을 집벽 주위를 따라 뿌려 주라 합니다. 아니면 닭을 키우든가. 후자는 아직 옵션이 아니기에 다음엔 석회를...
아니 우짜다 또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어머니께서 동부가 팥과라고 하시더라고요.
난생 처음보는 작물이었던 것 같은데 밥에다 해서 먹었을 때, 아마도 팥 비슷한 맛이 났던 것 같고, 생긴것도 팥처럼 생겼어요. 색깔이 연해요. 대두처럼 미색인데 대두보다 탁한 미색이에요.
잎과 줄기가 정말 실해요. 따로 퇴비를 주는 것도 아니고 물만 부지런히 주는데 어쩜 저렇게 튼실한지... 사방으로 줄기를 뻗어서 벌써 줄을 다섯 개 올려줬는데 며칠 후 더 올려줘야할 줄기들이 지금 열심히 뻗고 있어요^^
아... 제가 만들어 먹는 최상급 요거트, 이거 먹고 그릇에 남은 것을 헹궈서 주고 적채와 다른 야채 과일 갈고 난 후 지꺼기도 계속 주네요, 쌀뜨물도 주고요. 그래서 이렇게 잘 자라는 것 아닐까 싶어요, 거기다 저의 사랑까지ㅋㅋ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서워하는 벌이지만 저렇게 비를 피해서 숨어있는 것 보니 귀엽기도 하고 좀 안됐다는 생각도 듭니다.....  해야, 빨리 나와라, 벌이 다시 마음껏 날아다니게.......^^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벌에 쏘일까봐 무서운데 대담해졌어요^^
벌은 꽃에만 날아드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초록 줄기나 잎에도 볼 일이 있나봐요.

팽나무님의 댓글

팽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씬한 폼이 Vespe 같네요. 한 애가 한국에선 마야 붕붕의 마야가 남자라고해서 독일애들 다 쓰러졌던 기억이..ㅋ 전 가끔 꿀벌 마야를 보는데요. 마야의 친구 윌리 (윌리의 독일 더빙목소리는 그..  비키와 강한 남자들(아니 이건 뭐지) Wickie und die starken Männer에서 코맹맹이 슈노레) 는 정말 성격이 실제 드론(숫벌) 과 딱 맞아서 볼 때면 이건 학술만화로구나 싶어요. 하하

양지녘님의 댓글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보기에도 Wespe 맞습니다. 우리나라 말벌 (말벌은 훨씬 큽니다. 꿀벌의 여섯배 정도)은 아닌 것같고 땅벌에 가까운 것같아요. 날씬하지만 쏘이면 아주 매우 마니 아픕니다^
매실은 열매가 많아서인지 꽃의 숫자도 엄청난데, 매실꽃이 필때 부지런한 꿀벌 수백 수천마리가 윙윙거리는거 보면 장관입니다.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 며칠은 동부 들여다 볼때마다 항상 벌이 있어요. 이제 막 돋아서 크려는 조짐을 보이는 연한 연두빛 나는 꽃봉오리와 꼬투리 주변을 계속 핥는 것 같아요. 애기 꽃봉오리에서도 벌을 유혹하는 향이 나는 것일까요?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그러니까 몸매좋은 벌이라는거네요? 
저는 최근에 팔을 벌에 쏘였는데 (wespe였는지 아닌지는 모르네요)  그 쪼그만게 꽤 아프더군요.  그 부위가 제 손바닥 넓이만큼 빨갛게 부어올랐는데 다음날부터 천천히 가라앉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벌이 저에게 오면 겁이 나서 "나 쏘면 너도 죽잖아. 그러니까 쏘지말고 너도 그냥 딴데가서 살어~" 도망치면서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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