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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정말 간편한 독일요리 소개해주실 분 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에휴이걸어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484회 작성일 13-12-28 07:47

본문

독일에 온지 2틀됬습니다.. 아직까지는 독일음식이 입에 잘 맞아서요.. 따로 밥솥이나 한국음식들 사는게 번거로워서.. 독일 음식을 해먹으려 합니다.

아는게 없어서 어제 점심 저녁은 소세지와 빵, 토마토랑 먹었는데요

룸메가 뮌헨?식 소세지라고 끓여서? 데쳐서?줘서 정말 간편하게 먹었거든요..

혹시 이처럼 매우 간단한 요리가 있으신분 소개 부탁드려요 ㅜ_ㅜ

PS 항상 어머니께서 해주신 밥만 먹어와서 음식에 음자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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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께서 해주신 밥이 최고죠 ㅎㅎ 흠 우선 결혼을 하셔서 부인에게 밥을 해달라고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ㅎㅎ

전 살라드를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고 닭고기를 사서 수프를 요리하기도 합니다. 오븐이 있다면 냉동피자와 감자튀김을 만들어도 편합니다. 감자를 물에 삶아서 버터와 함께 먹어도 좋고, 식을 감자를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함께 튀겨서 먹어도 맛있죠~

저는 한국식품 중에서는 라면을 즐겨 먹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추장 알레르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최대한 덜 자극적인 것들만 먹습니다. 밥은 전기밥솥만 하나 장만하시면 엄청 편합니다. 배추도 슈퍼에 팔아서 한국 또는 아시아식품점에 파는 재료들로 만들어서 먹더군요.

에휴이걸어쨰님의 댓글의 댓글

에휴이걸어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ㅎㅎ 안그래도 오늘 마트에 룸메랑 같이 갔었는데 룸메가 냉동피자 맛있다고 하더군요 ㅎㅎ 내일 점심은 감자를 물에 삶아서 버터랑  먹어봐야 겠네요 ㅋㅋㅋ 고추장 알레르기 있으신분은 제주위에서 보지 못해서...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기침이 나오나요?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동실이랑 오븐만 있으면 준비 끝이죠:9

크기가 서로 비슷한 감자들을 껍질채로 냄비에 넣고 물을 적당하게 부어서 삶으세요. 뚜껑은 항상 닫으시고 물이 끓으면 불을 낯추시고요. 다 익었으면 물을 다 싱크에 부으시면 됩니다. 이때 소시지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소금 살짝 뿌리고 버터를 바르셔서 드세요!

고추장 냄새를 맡기만 해도 얼굴에 열기가 오르면서 피부가 따끔 거립니다. 뭐 알레르기라기보단 매운 음식이 체질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가끔 이런 반응이 없을 때는 잘 먹습니다!

uhuhu님의 댓글

uhuh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처음에 어학하러 왔을 때 저도 내가 요리 유학을 왔나 했을 정도로 먹는 것도 신경이 많이 쓰이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지요. 뭐 꼭 독일 요리라기 보다 독일에서 쉽게 구하고 해먹을 수 있는 요리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냉동식품을 잘 사용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1.Wagner사에서 나온 피자 맛 괜찮구요. Diavolo나 할라페뇨들어간 것 고르시면 매콤하니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2. 냉동 빠에야 같은 볶음밥 종류도 야채도 적지 않게 들어있고 후라이팬에 볶으면 한 그릇 금방 완성되요. 밥없이 Asia-Gemuese 이런식으로 양념이 된 냉동 야채 파는 것을 사다 밥과 볶을 수도 있구요.
3. Fishstaebchen이라고 생선까스보다는 작고 생선 너겟정도 사이즈로 파는데 오븐에 굽던, 후라이팬이 튀기던 해서 Broetchen 반가르고 양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같은 야채 얹고 원하시는 소스 조금 얹어서 샌드위치로 먹어도 한끼 해결되요.
4. 이건 좀 야매인데, Buttergemuese에 간장 넣고 밥 비벼먹어도 어릴적에 먹던 계란, 참기름, 간장밥 느낌도 나고 괜찮아요. (버터에 간장넣고 밥 비벼 먹어보신 분은 이 맛 아실듯...)

통조림, 병조림을 유용하게 쓰세요.
1. 통조림 코너에 가면 수프류들이 많아요. 뭐 꼬리곰탕, 육개장같은 류는 없고 다 독일인들이 즐겨먹을 만한 수프이긴 한데 Gluaschsuppe, Linseneintopf, Feuertopf(이건 Texas-Topf등 브랜드 마다 이름을 좀 다양하게 쓰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요정도는 먹을만 합니다. 누들이 들은 것은 좀... 불어도 너무 불어서 들어있어요.
2. 파스타는 병조림 소스만 있으면 15분이면 다 해결이 되요. 면만 끊이면 되거든요. barilla사의 매콤한 arrabbiata 소스 살짝 추천이요. 다른 소스에 비해 조금 더 비싸긴 한데 맛도 괜찮고 병조림이라 상할 걱정도 없으니 세일할 때 쟁여두시면 두고두고 잘 쓰실 수 있어요. 여기에 야채류를 듬뿍 넣으시면 변비걱정 없는 메뉴가 완성이 됩니다. (저는 참치, prinzessbohnen, 양송이 넣었던 것을 가장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다진 고기가 싼편이니 다진 고기를 넣어서 볼로네제로 드셔도 되구요. 조금 럭셔리하게 드시려면 파마잔치즈 사다 갈아서 솔솔...

고기가 좀 싼 편입니다.
고기 사다가 수육을 해드신 다던지, 삼겹살을 구워서 상추쌈을 싸먹어도 좋아요. 야채를 때려넣고 불고기를 해도 좋구요. 한 두번 해봐서 맛이 괜찮다 싶으면 양을 많이 해서 봉지에 소분해 얼려두면 또 두고두고 드실 수 있어요.

Maggi & Knorr
오늘 당장부터 위 두 제품을 안판다면 독일 주부들은 뭘로 밥해먹고 살지... 물론 요리가 수준급인 주부들도 많겠지만 적지않은 수의 독일 주부들이 위 제품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aufland나 Real같은 대형 슈퍼에 가면 3~4미터 가량되는 한 면 전체가 마기와 크노어 제품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니 그 중 원하는 맛을 뽑아 들고, 포장 앞면에 필요한 재료가 다 써있으니 재료 조금만 사면 됩니다. 소스 가루를 물에 타서 필요한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끝입니다.

그 외의 팁은 사우어 크라우트 김치찌개를 밀히라이스로 한 밥과 먹는다던지가 있습니다..
하다보면 요리도 어학처럼 점점 늘어요. 어떻게든 먹고 살게 되어 있으니 음식이 망해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시도 하시면 됩니다. 독일 와서 그 많은 종류의 냉동, 통조림, 하다 못해 감자도 통조림을 해먹는구나 했는데 한국이나 독일이나 여자 평균 수명은 85세로 같더라구요. 불필요한 죄책감은 넣어 두시길... 과일 자주 챙겨드시구요.

  • 추천 5

에휴이걸어쨰님의 댓글의 댓글

에휴이걸어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많은 노하우를 풀어 써주셨네요... 감사해요 ... 저도 어제 소시지 삶느라 15분 정도 소요한것 같은데... 조리시간이 길어지면 정말 귀찮아지죸ㅋㅋㅋㅋ
음 우선 uhuhu 님께서 써주신 요리법을 잘 모르겠어요... (독일어 신생아수준..) 차차 알아가게 되면 만들어서 먹어보겠습니다... 내일 통조림 코너에 가서 맛있는게 있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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