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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단감과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4,008회 작성일 08-11-02 09:43

본문

망에서 나온 밤이기는 해도 삶아서 먹을만 하군요.감은 단감이라서 맛이 좋은 편이고 한 일주일 놔두면 홍수감이 되더군요

단감은 껍질 벗기기가 편하지만 밤은 껍질을 두번이나 벗겨야하기 때문에 귀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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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은 국물없이 이걸로 먹어야 되는군요 ~~ 홍시 먹고시퍼라..

밤 먹는 요령
생밤 - 것 껍질을 까고, 또 한번 속껍잘을 깐다. 작은 칼로 살살 벗기면 됩니다. 방금 땄을 경우가 쉽고
        딴지 오래되면 속껍질도 안벗겨지고 맛도 덜하게 됩니다.
삶은 밤 -삶아서 반을 팍 쪼갠 다음 티스푼으로 퍼 먹으면 껍질 까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운밤 - 뜨거눈 불에 구우면 속껍질과 겉껍질이 달라 붙어, 껍질을 벗길때 알맹이만 쏙 나옵니다.
          잘 굽는게 요령이지요.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옆에 노르마와 플루스가 있어서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사면 밤 1kg에 3유로 감은 개당 60 Cent 하더군요.

아휴 요렇코럼 티스푼으로 파먹으면 되는데...근데 울 막내는 아빠가 까줘야만 먹는다네여...아휴 내 팔자야..엄마가 우리 어렸을때 본인은 드시지도 않으시면서 우리 먹으라고 일일히 까주시던...

좀 오븐에다가 함 넣어서 꿔 먹어야 겠습니다.

암튼 우리 영이아빠하고 snooker님 안계시면 ...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nooker 나왔습니다.

동네 가게에 한국밤 처럼 크고 둥글고 깨끗한 밤이 쌓여 있기에 500 g 을 샀는데, 싱겁기만 하더군요.
haki 님이 사신 망 속의 밤이 훨씬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구워 먹으려고 두 망태기를 한꺼번에 칼집내다가 손가락 다 없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칼에 베여서가 아니라, 칼등에 눌려서...

그저께 깨달은 요령 : 우선 밤을 씻어서 7~8 분 가량 삶습니다.
그리고는 식혀서 칼집을 내면 훠얼씬 쉽습니다. 껍질이 부드러워지니까요.
뭐 다 아는 걸 갖고.... 하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snooker 에게는 뉴스 거리였심다.

이제 칼집 낸 밤들을 검은틀에 나열하고 오븐에 구우면 됩니다. 그릴 기능이 좋겠지요.
가스렌지를 쓰는 분들은 오븐에 넣을 필요도 없겠지만...

조그맣고 곡선으로 약간 휜 칼이 밤 칼집낼 때 편하더군요.
칼집내기는 손이 작은 사람들이 잘 한다던데...

자나깨나 칼 조심 --- 영이님이 어제 칼 얘기 먼저 꺼냈습니다.
옛날에 칼 들고 다니던 무서운 분과 주거니 받거니....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다른 밤에 대한 조언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서로 서로 좋은 의견 제공해 주셔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지...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nooker 님은 보기와는 달리 칼질에 약하시군요. 아니면 손가락이 너무 약하던가 ...
오븐에는 칼질을 해서 구워야 되지만, 그릴끝난 잔불에 집어 넣어 놓아도 잘 익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snooker 님의 약점을 잡았습니다.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칼 도사 영이님 다시 등장하셨네요.
밤에 칼집 안넣으면 그릴 잔불에서 퍽 하고 튀어나올 것 같은데.... 아닌가 보군요....
요새 왜 이렇게 모르는 게 많이 드러나나.... 밑천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키님, 장 잘 보시네요. 밤에 칼집내서 오븐에 구워먹은 생각이 나네요. 전 감을 먹음직스러운걸 골라 사도  떫은게 걸리더라고요..며칠 두었다가 먹어봐도..마찬가지...이젠 절대로 안삽니다.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미님, 다른 마트에 가셔서 사 보세요...
여러군데에서 처음에는 한개만 사서 먹어보고난 후에 산답니다.
어제 구어먹고 잤답니다.
애들이 삶은 밤은 잘 먹었는데 구운 밤은 싫다네요..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나 까 먹기로 하죠...
애 밤 까주다가 지쳐서 잠시 쉬는 중입니다.
위로 두놈은 안먹고 막내는 끝없이 먹을려하고..티스푼으로 파줄려 하니 싫어하는군요...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동네 플루스에도 이번주 목요일부터 밤이 나오는데 500그램에 2유로라고 전단지에 쓰여져 있었습니다. 사먹으러 갈려구 별르구 있었죠. 에구 밤이랑 밤고구마가 너무 먹구 싶어요 하키님.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여름이 다 지나갔군요, 이제여름님.
조금 지나면 살 수 도 없는 제품이 밤들이죠.
다른 과일은 일년 열두달 내내 살 수 가 있는데 밤 만큼은 불가능한가봐요.

구수한 밤, 밤넣은 떡, 약과....군침만 아침부터서 ...커피나 한 잔 마셔야겠습니다...ㅎㅎㅎ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ki 님, 그리고 모두모두 반가워요.

저 오늘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돌아 왔습니다.
구운 밤 많이 먹고 왔습니다. 매일 먹었답니다.
껍질 까느라 저 고생 안하고요.


참 , 한국서도 유명한 요들 Jodel 있죠?
그거 발명한 사람이 한국사람인 것 아세요?
모르셨다고요? 그러면 제게 물어봐 주시면 내일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elcome back !
어쩐지 텃밭이 조용하다 했어요.. Lisamarie 님이 오셨으니까 더 재미있어 지겠군요.
뭐 뭐 먹고 오셨는지 다 얘기해 주실꺼죠?

요들? 그거 먹는거 아니죠? 누들 친구같기는 한데 영 시원 찮던데ㅔㅔㅔ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습니다. 리자마리님.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휴양 잘 하셨나요?
사진 좀 올려 주셨으면...리자마리님 뒷모습이라도...

그런데 어느 분이 밤을 리자마리님에게 까서 드렸나요..
우리 밤 잘까시는 snooker님이 가까이 사시기 때문에 그 곳까지 같이 따라가셨나보군요...

요들송은 스위스의 전통음악이 아니었던가요?
한국인이 창조하고 계발하였다는 말 처음 듣는답니다.
오늘 리자마리님이 어떤 대답을 우리에게 하실지 기다려 지는군요.


(기분 나쁘시지 않으시다면 한글공부 같이해요:
저도 정확한 표현이 생각이 나지 않지만 "요들을 발명" 했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발견은 있는 것을 보는 것이고요, 발명은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이라서..
요들을 발명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기는 하거든요.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요들을 창조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요..

현자이신 snooker님의 명쾌한 설명을 기다려보기로해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nooker님 튀어 나오기 전에 ..
요들이 먹는거면 .... 만든거니까 만들었다고 하죠..
물건이라면 .. 발명이라고 해도 됩니다. 특허료를 받을수있다면.. 그렇지 않다면 .. 만들었다고 하죠
노래라면 .. 작곡, 작사, 창작했다고 하죠. 또한 만들었다고 해도 되죠.

따라서 쉬운 한글 표현은 만들었다고 하는겁니다. make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흐흐 영이님.....
영이님을 위해 끼어듭니다. 우리의 전통 '소리' 중에 '속소리' 라는 표현법이 있습니다.
이게 흉성과 두성을 섞는 창법인데 요들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구성지게 들리지요.
snooker 는 요들은 흉내내도 '속소리' 는 흉내내지 못합니다. 심오한 예술이거든요.
그런데 창조한 건지 창작한 건지 만든 건지 발명한 건지 발견한 건지 .....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Lisamarie 님, 우리 문화에 조예가 깊으시네요.
그리고 혹시 다른 방향에서의 '요들 발명' 을 얘기하시는 건지도.... 내일 설명 기대됩니다.
(영이님의 힌트 : 우리가 스위스, 오스트리아 요들 협회에 특허료를 요구할 수 있다거나...)

한국에서 4반세기를 살았어도 '순수한 우리 것' 에 대해 아는 게 드물어서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독일인들이 전통 문화에 대해 질문하면 난감해요.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휴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하셔야지 귓속으로 쏙쏙 들어와서 머리에 남죠.
한글 배우기도 힘들고 누가 물어볼 때 문법적으로 설명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한글 선생님 한 분 등장하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 이쁜 식탁보 는 사모님께서 직접 수 놓으신건가 봐요... 아무래도 사모님을 사부로 모셔야할 것 같습니다.
요들을 한국사람이 창조 했다는 말은 처음이구요.. 한번 티비에서 어떤 일본인이 뭐 요들의 왕 이라고 그에대한 다큐를 하는건 슬쩍 봤어요.
밤을 보니 크리스마스 시장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크리스마스 장 서면 다들 자신들이 사는도시의 크리스마스 시장 모습을 찍어 여기 텃밭에 올리기로 해요.... 전 프랑크프르트와 뉘른베르크 의 시장 사진 올릴께요.

아~~~ 다시 텃밭에 오니 살맛나네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뉘른베르크 성탄 시장에서 텃밭 단합대회 할까요...??

다시 자세히 보니 테이블보에 꽃수가 놓여 있네요.
역시 본론보다 주변에 더 관심이 많은 미미모나님이십니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요들의 기원 알려드리려고요.

한번은 한국인 하고 스위스인하고 둘이 알프스에 등산 중 이었답니다.

한국인은 역시 전자제품의 나라 사람답게 삼성인가 LG라디오를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글쎄 계곡에서 굴러 떨어졌다는군요.
이런 좋은 라디오는 한국서 더 잘 만들지만 등산은 스위스인이 좀 더 잘했던가봐요.
라디오 찾아오는 일은 이 한국친구가 그 스위스친구보고 하라고 크게 외쳤답니다.

Hol du die Ra di o !

( 그러니까 das Radio 지만 그거 누가 일일이 구 별 할 수 있답니까)

저 소리가 계곡에 메아리가 되어 이리저리 펴진 것이 요들의 기원이라고 오스트리아 친구가 그러더군요.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윽, 속았다..!!!!
우리 전통문화 강좌를 점잖게 시작했더니만.....

관리자님, 위의 Lisamarie 님 글 유머산책난으로 옮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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