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을 팔팔 끓여 술술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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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델슈타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716회 작성일 12-12-20 22:02본문
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이 계신다면 한 그릇 끓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국을 너무 빨리 들이키지는 마시오소서.
차라리 저의 집에서 끓여서 식지 않게 보온병에 담아 가져다 드리면
딱 알맞은 온도로 식어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추천 3
아델슈타인님의 댓글의 댓글
아델슈타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삭제를 하려고 보니 댓글이 있는 글은 삭제가 되지 않는다는 메세지가 떠요.
마음만으로도 고맙습니다. 따뜻하게 잘 먹었습니다.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델슈타인님이, 원래 아델슈타인님이셨어요?
글 보니, 뉘신지 익숙해서요.
아델슈타인님의 댓글의 댓글
아델슈타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이런 물음엔 대답안하는건데, 팬교주님이 물어주시니...
아델슈타인인 건 한 2년쯤 되었나, 하고요, 전에는 다른 거였어요.
팬교주님과 말을 막 섞거나 했던 적은 없어요. 그래서 저를 모르실 거예요.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가 뭔 벼슬이라고....^^
하여튼 베리에 계셨던 분이라면 꼭 제가 모를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그나저나, 대단한 글솜씨입니다. 감탄하느라고 여쭤본 겁니다.
ImNebel님의 댓글
ImNeb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과 국이 아주 시원합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동감이시네요.
저는 그날, 창고를 뒤져 먹다 남긴 백포도주 적포도주 가리지 않고 섞어서 마셨다가 다음날 뒷골이 땡겨서 온종일 헤메었어요.
지금 김치국을 팔팔 끓이고 있는 중인데 님의 글을 봤습니다.
옆에 사신다면 한그릇 떠서 건네드릴텐데 말입니다.
저 혼자라도 머리 처박고 술술 먹겠습니다.
아델슈타인님의 댓글의 댓글
아델슈타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칫국을 끓이거나 저녁밥을 지으시며 인터넷을 하시는군요.
떠주시는 뜨거운 김칫국 한 그릇 두 손으로 받으며, 어이구 이런 걸 다....
하며 굽신 고개를 숙이다가 코끝이 약간 찡해지렵니다.
명이님의 댓글
명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맛있는 국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글이에요. 폭탄테러가 일어날 뻔한 사건으로 정말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그날에 저도 소주마시며 사람이 그리워..함께 분노할 사람이 그리워 매운고추 팍팍 넣어 장만들어 먹었습니다... 매워서 눈물이 났고 또 어떤 이유에선지 눈물이 났고..에효..제가 촌구석에서 하도 왕따당하고 서러운게 많았나봅니다...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한밤중에 순두부 만들려고 ...
콩을 갈던 기계가 열이 오르려 해서 잠간 쉬러 왔습니다.
오밤중 이라도 괘안타면 뜨끈한 순두부에 막걸리나 쐬주 한잔 하고 싶걸랑요.
코잔등에 땀빵울이 몽올 몽올 맺히도록 ..벌개진 두 볼테기가 미어지도록 퍼묵 퍼묵...
그리해서 뭔가 풀릴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