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상점, bio가계 같은데에 가서 단호박 있냐구 그러면 당연 있다구 그래요.
반가워서 빨리 보구싶어요 하면 혹까이도 주면서 되게 달아요 생색까지 냅니다.
단호박 모르시면 이것도 되게 달아요. 진짜 단호박 하인마트에나 것도 시즌에나
나올걸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고요. 언제가 진짜 시즌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
독일멋쟁이님 농장에도 올해 농사 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풍년인지 장마에 다 떠내려갔는지
소식을 모르겠네요. 어쨋든 구하시면(사진 올려주세요) 함께 먹어요.

네, 제가사는 동네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큐어비스 를 재배 하는 밭이 있긴한데
정말 한국식 단호박을 먹어보고 싶거든요, 사실 호카이도 호박도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팬에 기름붙고 Bratkartoffel 하는식 으로 조리하면 꼭 고구마 맛이나는듯 하답니다.
그래도 단호박 어데서 살수있는지 아시는 분들 계시면 알려주셔요

저한테도 한국단호박이 있기는 한데 이곳에 가시면 더 싸게 사실수 있을거 같아서 링크 겁니다.http://kmall.de/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034&category=

독일멋쟁이님 장사를 어뜨케 이렇게 하시는지 참.
대신 제가 단호박 팔아볼까요? 꼭지가 코르크화. 오늘
밭에서 왔는데 단호박 수확 하러 또 가야겠네요. 어쨋든 독일멋쟁이님
말씀이니 단호박 다 따다가 이젠 팔겠습니다. 질투 마시라~~
나보다 더 싸게 팔기도 없기~~

네.ㅎㅎ

네,독일 멋장이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품절 이네요.
일단 사진을 카피 했으니 듓셀돌프 한국식품 에 가야 할것같네요.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순수 한국종 단호박 사실 수 있는곳을 소개합니다. 특히 물봉선님께서는 승용차로 직접 달려가시면, 사람 찾아오는 걸 반겨하시는 안주인의 구수한 사투리와 넉넉한 인심에 마치 고향집 같은 분위기를 맛볼 수 있고, 단호박 사러 가셨다가 정표로 값없이 주는 농산물에 감격하실 겁니다. (김장배추, 조선무, 고추, 갓, 미나리, 부추, 주문 김치 등등 )

아헨 자연농장  Bundes str. 6 a  52499 Baesweiler
전화 024101-53382    핸디 0171-4385867

한겨레님 안녕하셔요?
저 단호박은 6섯개 있어요. 제가 구하는건 지금 집에서 담근
된장인데 아헨농장에 그런것도 팔까요. 저희집에서 농장까지 왕복 600km
이지만 말로만 듣고 있는 아헨농장. 안그래도 내년 봄 모종 사러 가볼까 별르고는
있습니다.

물봉선님!  저는 뒤셀도르프 Kim's Asia (www.kjfoods.de)에 인터넷으로 <순창 전통된장>을 택배 주문으로 구입하여 먹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아헨자연농장과 몇 몇 교포분들이 된장 담가서 팔았는데, 한국식으로 간장에 메주 띄었다가 절구에 빻아서 하는 전통방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어서 아무래도 한국된장 제 맛이 안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 <순창 전통된장>은 정말 재래식 된장 맛이 제대로 납니다.

물봉선님  한테 문의 하고 싶은데요!!
단호박은 한그루에서 한개만 달리는지요??한국 밭에 보면은 (인터넷 받) 단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렸던데..저도 올해 한그루 심어 하나가 달랑 달려서..좋아서,언제나 딸까 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사이에 밭에 가보니,그 누군가가...따가고 말았습니다.그리고 호카이도와 호박을 어떻게 겨울에 저장을 하시는지도 알려 주시시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어이쿠, 저한테 이런 질문을 @,@
저도 한 그루에 하나씩 달렸어요.어떤건 두개.
처음엔 잎이랑 꽃이 완전 대지를 점령해 버려서 아 이래서 복을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고 했구나 했는데 나중엔 다 떨어지고 마네요.
그래도 남은건 크기도 1.5kg 정도 꽤 실해 보이구요. 저장법은 저도
모르겠고요 수확 후 서늘한 곳에서 한 2,3주일 숙성을 시켰다 먹어야 당도가
올라가 맛이 있다고 읽었어요. 그나저나 밭이 어디시길래 하나 달랑 달린 호박을
잃어버리셨어요? 단호박서리. 화가 날텐대 전 웃음이 나서 미안합니다.
가까우면 제것 한개 드릴텐대.~~

답변 감사합니다.물봉선님!!
그래요,저도 처음으로 단호박묘목을 하나 얻어서 심었는데..그렇게 되고 말았네요!!
한해 농사는 이렇게 끝났고,다른 둥근 호박이 4개 땄는데..맛은 그때 가봐아 알것같고!
호카이도는 알디것도 맛있네요,..그것도 몇덩어리 사다가 지하실에 저장해놓으면 그런대로 좋을것같애요.감사합니다.여러가지 정보 올리시는것 즐거이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

알디에 호박이요? 내일 당장에 가봐야겠습니다..

저도 호박을 심긴 했는데, 잎이 달리는대로 따서 부쳐먹고 지져먹고 해서
덩굴이 급기야는 다 말라버리더군요. 물론 몇ㄱㅐ 달려던 호박도 똑딱 떨어지더군요. 거름을 안해서 그런가 생각했지요.

저는 호박 철 끝날쯤 호박 밭에서 사다가 밖에 차고에 서늘하게 나무상자에 넣어서 1월까지 잘 먹은적이 있는가하면 몹시 추운 해는 얼어서 몇게 버린적도 있읍니다 서늘하게 만 두시면 되지 않을까요?
물봉선님 말씀대로 정말 몇주 숙성했다가 조리하는게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휴가 가기전에 사놓은 호박이 2주후에 조리를 했는데 정말로 달고 맛이 있어서 어제가서 바로 사다가
죽을 만들었는데 색도 연한색 이고 단맛이 없더라구요, 참 호박을 몇달 저장했다 먹으니까 겉으로는 모르겠는데 잘라보니 속은 좀 말라서 속살은 그리 두껍지가 안더라구요.
전 어제 단호박 주문 해노았답니다, 사실 독일에 서 살길 30년이라 단호박에 대해선 전혀 몰랐거든요, 그래서 한국식 호박 맛이 더욱 궁금 하답니다, 독일에서 나오는 버터냇 이나 호카이도 나 무스카트 큐어비스 와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 말입니다.

한국 단호박은 호카이도보다 맛이 좀 더 달콤하고 찰집니다. 그래서 호카이도로 죽을 쑬 때는 흑설탕을 약간 넣어줍니다.
호카이도나 한국 단호박이나 오래 저장해 두면 수분이 말라서 맛이 없어집니다.
저는 큰 솥에 죽을 쑤어서 식혀, 한 번 먹을 만큼의 분량씩 냉동봉투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한 봉지씩 꺼내어 해동시켜서 먹습니다. 오래두어도 제 맛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저는 호박에 설탕을 넣은 것이 단호박이라고 알고 있던 사람입니다.
원글 댓글 읽으며 가만 보니 종류부터 다른가 봅니다.

물봉선님 댁의 잘 생긴 호박들 사진 좀 보여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