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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김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513회 작성일 08-10-27 00:16

본문

엑스트라에 나온 배추 1킬로에 59센트 전단을 보고 가을 배추가
출하가 되었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야채가게 가서 1킬로에 39센트 주고
30포기(50킬로)를 사왔습니다. 음...평생 살면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사기는 처음인데, 눈에 뭐가 씌였는지 확 사버렸습니다 :)
그래서 본의 아니게 김장을 하게 되었네요.

속 만들려고 무 자르느라 손가락이 붓고 속바르느라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는데, 다 해놓고 보니 뿌듯하네요. 하루 바깥에 두었다가 냉장고로
직행할 예정인데, 기념사진 찍었어요. 집에 있는 통 다 동원하고도 모자라서
조금은 학교친구 갖다 주고 나머지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오늘 내일 먹을
예정입니다. 부자된 느낌이에요. 왕 뿌듯~해요.

레시피는 요리사이트에서 받아서 했구요, 배추 절이는 건 집에 욕조도 없고
적절한 통도 없어서 DM에서 12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 사다가(이것도 요리사이트 참고) 배추 넣고 절이면서 시간마다 돌려서 배추가 골고루 절어지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간단하게 한 듯한 착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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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통 찜 했습니다.
택배로 부탁드립니다...

아휴 부럽습니다...우린 어제 마지막 남았던 김치 찌개 끓여 먹었답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kg에 39 쎈트!!! 우리동네는 아무리 눈씼고 찿아봐도 99센트 이하짜린 없던데요... 흑흑
와... 이 김치를 언제 다 드실라꼬~~~ 혹 납품하시는거 아닌가베??? 아니면 근처 유학생들 한테 선물로 한통씩??? 여름님네 근처로 이사가야 겠구만유~~~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동네 엑스트라에 킬로당 59센트 나왔는데, 야채가게에서는 더 싸게 팔더라구요.
지금 배추 한참 나오는 시기니까 잘 보면 할인판매 많이 나올거에요.
납품은 안하고 신랑과 제 뱃속으로 모두 :)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합니다. 30포기면 한 겨울을 날 김장인데 ... 여름올때까지 드시지 마시고 가끔씩

김치전골, 김치만두도 만들어 드세요.
사진찍어서 올리시는거 잊지 마시구...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4달 정도 먹을 거라 예상합니다. 저희가 김치를 많이 먹어서요.
내년 봄에 배추 비싸지기 전에 또 한 번 김치 많이 담을 예정이고,
이번에 담은 건 묵은지도 좀 만들어볼까 합니다. :)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뮌스터셔요? ㅎㅎㅎ 근데 김치 그 전에 다 없어져요...:)
봄 되기 전에 또 한 번 담을 예정이에염.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Wahlheimat 입니다.
그런데 뮌스터를 떠난지 20년이 훨씬 넘은 까닭에,
그 아름답고 귀여운 멜로디의 뮌스터 사투리 (~랄 건 못되지만) 를 다 잊어버렸어요.

지금은 남부의 투박하고 촌스럽고 툭툭 끊어지는 사투리에 익숙해져서,
나도 모르게 그걸 흉내내고 있는 걸 깨닫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여운 멜로디의 뮌스터 사투리...어떤 걸까 짐작이 잘 안가요 :)
요즘은 뮌스터 우리 동네가 낙엽이 빨갛게 물들어 이쁩니다.
비도 그리 자주 오지는 않구요. 오늘도 파란하늘에 구름 조금씩 떠가는 좋은 날씨네요.
베리 와서 댓글 확인하면서 간짬뽕 라면 하나 끓여서 어제 담은 김치랑
먹는데 왜 이리 맛있는지, 인사동 바지락칼국수집 김치랑 유사하네요.
근데 댓글이 실시간 달리고 있어요 :)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기요~~~ 저런 김치통 어디서 사셨어요??? 냄새 안나가나요??? 그리고 보관은 어떻해 하세요?  금새 쉬지않나요?  이상 질문 끝 입니다.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미모나님 답변할께요.
김치통 산 곳: 큰수퍼/주방용품 전문점
10리터짜리 락엔락은 이곳 주방용품 전문점에서 샀구요, 락엔락 6리터짜리는 한국에서 가져왔고, 엠자 9리터짜리는 수퍼에서, 나머지 커버 뭐 이런것들은 수퍼에서 샀어요(얘네들은 밀폐가 잘 안되요).
치보에서 몇달전에 밀폐용기(10리터짜리와 여러 가지가 골고루 들어있는 것) 세트를 19유로 정도에 판매했었어요. 락엔락거랑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살까 하다가 말았지요. 안산게 조금 후회 되긴 하네요. 일년에 두번씩 파는 것 같애요.

냄새: 락엔락이랑 엠자 이런것들은 냄새가 안나가고 밀폐가 잘 됩니다. 예전에 몇달 두고 두고 묵은지 비슷하게 만들어 먹은 적 있는데, 보관이 잘 되더라구요. 금새 쉬지 않아요.

보관: 집에 냉장고가 2개인데, 한개는 김치, 된장, 고추장 등 보관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저게 다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어찌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어요.

답변 끄읕~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락앤락 이라는것이 날개비슷한거 달린 용기를 말하시는건가요? 타파웨어 처럼 메이커 이름인가요?  보통 커버제품은 몇번 식기세척기에 돌리면 뚜껑이 잘 안닫아 지더라구요.  지하실에 보관하는건 어떨까요. 저희집 지하실은 철창이 되어있어 바람이 숭숭 들어오거든요. 완전 냉장고예요..(저희 지하실 좀 텅텅 볐는데~~~  ^^)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락엔락은 뚜껑에 날개달린 밀폐용기입니다. 위에 사진에 약간 둥그런 날개달린거요. Emsa에서 나온 것도 유사한데 위 사진에 각진 날개달린 거에요. made in Korea더라구요. 락엔락은 Lock&Lock 이라고 요즘 우리 동네 큰수퍼(Ratio)에서 진열대 한자리 차리하고 팔더라구요. 이 제품들은 식기세척기에 씻어도 된다고 하는데, 일단 너무 크고 김치만 계속 넣을거라 너무 힘들지 않으면 세제 없이 물에 차분히 씻어서 사용합니다.

지하실 보관은 잘 모르겠어요 :) 제가 아는 분은 예전에 땅에 구멍 파고 바우막에서 큰플라스틱 통 사서 묻고 쓰레기봉지 넣어서 김치 보관했다고 하더라구요. 김치 가지러 갈 때마다 통들고 가서 몇개씩 퍼다 먹었다구... 마당 있으시면 연구해서 한 번 해보심이 어떨지...:)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하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하겠군요.
맥주 몇박스 갔다가 넣어 두시면 시원하게 언제든지 드실 수 있겠네요..
철창 주위를 겨울에는 디히퉁을 바르시면 됩니다.

기름값도 절약되고 외풍이 적어지거든요.
서방님 들들 볶아요...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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