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닌게 아니라 러시아 사람이 무를 가지고 가길레...무로 무엇을 하냐고 물으니..
답변이 그것을 썰어서,다른 야채와 같이 넣어 볶아서 당면을 넣어 만들면 대단히 맛이 있다고 하길레..그래.그것은 잡채인데..나도 잡채를 만드는데,무는 안들어간다!
그랬더니,참 맛있다는 거예요,그래서 무를 어떻게 써는냐고 물으니,아마 튀김감자 굵은것보다 약간 작게 썬다는것 같은데...그러면서 하는소리가 자기도 소련에 살때 한국사람들에게 배웠다는 것이예요!그래서 저도 한번 다음에 무를 넣고 시도를 해볼려고 하는데...
혹시라도 잡채만드는데 무를 넣고 해보신분 있으신지요?허기는 각 나라마다 그 지역특성에 따라 식성도 바꾸어가고,조리방법도 변신하여 가는것이 아닐까요!우리같이 여기 좋은곳에 태어나게 하시고,살게하신 분에게 감사를 드릴뿐이예요
요즈음 제가 생각해본것이 있는데...배추보다는 양배추가 김치로서 야채로서 더 좋지않을꺄?꼭 배추로 만들어야 되는가 하고요,양배추는 배추보다 짧게 절여서 해야되고 물를 자작하게 만들어서 부으면 맛있는 물김치 대용도 되고 좋아요,..그런데 독일 뼈가(?)굵은걸로 하시지 마시고 터어키 가계에서 파는것이나 뭐 이름을 몰라서 난쟁이 같이 납작하게 생긴 양배추 있더라고요 그것으로 만드시면 좀 부드러울것이예요...그리고 Wirsing 보다는Spitzkohl로 김치 만들어 보세요!부드럽고 좋은것같애요 .저도 비어징 으로 해봤어요 좀 안좋은것 같애요..
또 글이 너무길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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