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꼼수부린 고구마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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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4,546회 작성일 10-08-27 14:10본문
고구마를 주문하고보니 뭘해야할지 부담스럽더라구요..
생긴건 고운 자주빛의 한국고구마가 맞는데 한국에서 먹던 그 밤고구마같지 않은거에요..그래서 2주간 방치해뒀더니 싹이 나기 시작해서..;;;;;;;
고구마케잌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구글링을 하니 한국 고구마케잌같은 레서피는 없어서 네이뇬(네이버)에 물어봤죠.
시트도 만들어야 하고, 커스터드크림도 만들어야 한대서 하기 싫더라구요..ㅋㅋ
그래서..꼼수를 좀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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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를 샀습니다. ㅋ 그런데 이거 너무 커요..헉.....원래 고구마케잌은 이렇게
크게 안만들거든요..그런데 어째요..시트만들기가 넘 부담스러운데...-_-;;;
3장 들었거든요..맨위거는 체에 문질러 고운 가루를 냅니다.
분이 나는 밤고구마가 최고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맨 아래 시트위에 메이플시럽같은거 발라 주시고요(없으면 패스)
그 위에 으깽고구마랑 생크림 조금 섞어서 도톰하게 발라주시고요
그 위에 두번째 시트를 올려줍니다.
그리곤 생크림을 윗면, 옆구리까지 잘 발라주시고 체에 갈아놓은 가루를 골고루 묻혀 주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차게해서 드셔야 맛있어요...
비록 한국에서 먹던 정통 고구마케잌은 아니지만 먹을만 합니다.
생크림은 schlag sahne 두통사서 만들었어요..생크림 만들때 럼을 조금 넣으면 향이 더 좋더라구요..술이라서 그런가..ㅋㅋ
댓글목록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갑자기 토레스가 불쌍하다는 생각이...<BR><BR>(그동안 내숭...........떤거 들통 난거죠?)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mg src="../skin/board/essen/mw.emoticon/em43.gif" border="0"><br><br><br>그게...;;;;;;;;;;;<br><br>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선상님~~~~~~~~~<br><br>한국에서도 고구마케잌을 못 먹어본 사람은 어떻게 맛을 내나여????????????????<br>
katriona님의 댓글의 댓글
katrio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한국에서 못먹어 본 일인입니다.. 근데 전 여기고구마로 케잌만드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한국걸로 만들었더니 넘 팍팍했어요..<BR>한마디로 내토끼님 레시피로 하되 자기 입맛대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 고구마 케잌 강추입니다... 함 드셔보세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역시..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입맛도 다 다른거 같아요..<br><br>전 밤고구마를 기대했는데 별로 팍팍하지 않더라구요..한국에서 먹던 그맛 재현을 못하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생크림넣고 차게해서 하루쯤 지나니까 더 맛있는거 있죠..<br><br>미미모나님, 만들어 드세요. 글구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레서피 많습니다.<br><br>
katriona님의 댓글의 댓글
katrio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 아마 저도 한국에서 고구마케잌 못먹어봐서 그럴꺼예요..<BR>여기고구마로 만들어서 먹었었거든요.. 나름 첫맛을 그리 느껴서인지.. 한국고구마로는 별로드라구요....
모두락님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그래도 밥상에 고구마케잌 레시피 물어보려고 했어요,<br>와... 간단버전 같지만 그래도 손 많이, 정성 듬뿍 들었을듯~<br><br>피에쑤: 내토끼님에게 상당한 고수의 열기가 느껴진다...능~! *^^*<br>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색깔이랑 모양은 그저 그렇죠?<br><br><br>근데 차게해서 드셔보세요..촉촉하니...하나먹고 하나 더 먹게 되리니.ㅋㅋ<br><br>체에다 시트가루내는 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한번 해볼만 합니당.<br>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고구마 사다가 전자렌즈에 넣서 돌려먹습니다. <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skin/board/essen/mw.emoticon/em28.gif"><BR><BR>쩜 약한 단계로 하는 대신 시간을 쩜 오래하면 유럽고구마 특유의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수분도 쩜 증발하고... 어쨌든 물 넣고 삶는 것 보담 훨 맛있습니다.<BR><BR>독일서 수분 다분한 고구마 먹다가 한국에서 밤고구마 먹으면서 목 막혀서 숨질뻔한 1인... <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skin/board/essen/mw.emoticon/em71.gif">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앞으론 멀리 가면 간다고 말하고 가기!!!!!!!<br><br><br><img src="../skin/board/essen/mw.emoticon/em19.gif" border="0"><br>
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얼리 간다고 신고 했었는디...<BR><BR>뗩~<BR><BR>나도 님덜 마~이 보고싶었... <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skin/board/essen/mw.emoticon/em74.gif">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앙- <BR><BR>오빠 없는 동안 뒷 산엔 뜸부기와 뻐꾸기가 얼마나 울어대었는지 몰라!<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essen/mw.emoticon/em11.gif" border=0><BR><BR>근데 비단 구두는 사 온거야?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essen/mw.emoticon/em42.gif" border=0><BR><BR><BR></P>
- 추천 3
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한 켤레 고무신이 신고싶어<BR>봄부터 소쩍새는<BR>그렇게 울었나 보다.</P>
<P>한 켤레 비단구두가 탐이나서 <BR>뻐꾸기는 뒷동산에서<BR>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P>
<P>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BR>머언 먼 여정의 뒤안길에서<BR>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BR>옆집 누렁이같이 생긴 '몽~'이여</P>
<P>누님들, 동상들이 이리도 보고파서<BR>간밤엔 소나기가 저리 내리고<BR>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BR><BR>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essen/mw.emoticon/em33.gif"></P>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목로주점님 저 리플은 목로님 올해 최고의 코멘트인데....<BR><BR>오빠는 말로 때우는 거얌? 앙-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essen/mw.emoticon/em40.gif"></P>
크리스탈짱님의 댓글
크리스탈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그런데.. 저 이번에 케잌 처음으로 만들어볼려고 하는데요... 저 생크림은 어떻게 만드는거죠??? schlag sahne 를 사서 어떻게 하는건가요??</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