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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스토리 하나..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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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3,638회 작성일 10-07-31 12:29

본문

마실가시전에
혼자 감상하긴 넘  아까와서 베리의 님들과 함께 하고 싶은 글입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너무나 좋은글>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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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

현대인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너무 많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 둔다든가 옮긴다든가.
이렇게 정답이 없는 질문들과 부딪쳤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나보다 먼저 이런 선택들과 맞닥뜨렸고,
어떤쪽으로든 결정을 했던 선배들의 경험이다.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을 때 앞서 그 길을 지나친 사람들이
전해주는 충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래서 생각이 깊되 머뭇거리지 말고,
결단력 있게 충고를 해줄 수 있는
든든한 선배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

사람에게 사랑받기는 쉬워도
아랫사람에게 인정받기란 대단히 어렵다.
학창시절 경험만으로도 그렇다.
싹싹하게 일 잘하고, 가끔 귀여움도 떨면 `내리사랑` 이라고
선배들에게 충분히 예쁨받을 수 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술 많이 사주고,
소개팅 많이 시켜준다고 될일이 아니다.
더욱이 내가 무엇을 하자 했을 때
`선배가 하는 일이라면` 하고
기꺼이 따라와주는 후배를 두기란!
그러나 그 인생길에 있어 좋은 후배를 두는 것은
훌륭한 선배를 두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유비에게 만약 관우, 장비가 없었다고 생각해보라.
젊은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기 위해서도
당신을 믿고 따라와주는 멋진 후배 한명쯤은 있어야 한다.


◆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친구라고 해서 언제나 당신 편만 들어서는 곤란하다.
좋은 약일수록 입에는 쓴 법이다.
정말 좋은 친구라면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서
때로는 당신의 생각과 결정에
가차없는 비판을 해줄 수도 있어야 한다.
이런 잔소리쟁이 친구가 있어야 혹여
당신의 눈에 편견의 껍질이 씌워지더라도 쉽게 벗겨낼 수 있다.
당시에는 친구의 비판과 잔소리가 듣기 싫고 서운하겠지만
이후에 생각해보면
친구의 한마디가 좋은 약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날라리 친구

초록은 같은색이라고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친구이긴하다.
그런데 매일 같은 분위기의 장소에서 같은 화제로 수다를 떨고
심지어는 패션 감각까지 비슷하다면 이건 좀재미가 없다.
뭔가 색다른 이벤트를 원할 때 `튀는` 친구가 한 명 있다면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평소 조신한 패션을 즐겨 입는다면
과감한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최신 트렌드를 좇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

1년에 한 번이라도 낯선 곳의 바람을 쐴 수 있다면
매일 쫓기는 힘겨운 일상도 견뎌볼 만하지 않을까.
여행은 분명 삶의 활력소다.
특히 혼자 떠나는 것이 두렵다면 먼 곳에 사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어떨까.
반가운 벗과 밤을 지새며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현지 가이드로서 꼼꼼한 여행 안내도 받고.
일석이조의 여행을 선사해줄 수 있는 친구가
당신에게 있나 확인해 보라.


◆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

현재 당신 옆에 남편, 또는 아내가 있더라도
또 다른이성의 애인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이미 익숙해진 남편/아내 가정과는 달리
설렘과 그리움으로
감정을 긴장시키는 애인이 있다면
당신은 한층 젊어지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묘한 흥분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그 흥분은 지루했던 삶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마련이다
연애의 시작, 그 아름다운 긴장을
만끽할 수있는 애인을 만들어보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신을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금지된 사랑으로까지 발전한다면 위험하다.
감정의 적절한 조율이 전제 조건이다.


◆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

이러저러한 설움 중에 가장 슬픈 것은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다.
이해 받지 못한 자의 상처는 소심함과 열등감을 만든다.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정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시장통에서 싸우는 아줌마가 외치는
`동네 사람들 내 말 좀 들어보세요`
라는 말도 실은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들을 구하는 소리다.
무엇을 하든 `내편` 보다 든든한 재산은 없다.


◆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술친구

흔히 남자들은 쌓인 술병의 숫자와
우정의 깊이를 비례한다고 말한다.
술을 마시기 위한 귀여운 변명쯤 이려니 하지만
일면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
좋은 술자리는 마음을 넉넉하고
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당신도 이런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감정의 신호가 술 한잔 원할 때,
당신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와 앞자리에서
유쾌하게 술잔을 부딪쳐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 독립 공간을 가진 독신친구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또는 남편/부인과 싸웠다고 가정해보자.
1백 평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 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괜히 여관에라도 갔다 엉뚱한 오해를 사는 것은 싫고.
이럴 때 기꺼이 당신을 맞아주는 독신 친구가 필요하다.
그가 당신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실컷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밤새 나의 화풀이에 맞장구도 쳐줄 것이다.
같이 욕은 안해주더라도 적어도
그는 남편/아내가 있는 친구들처럼
`네가 참아야지` 라는 식상한 말로
화를 돋우지는 않을 것이다.


◆ 부담없이 돈을 빌려주는 부자친구

친한 사이일수록 금전관계는 금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툭 터놓고 긴급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친구뿐이다.
당신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속시원히 돈을 꾸어줄 수 있는 친구를 한 명쯤 알고 있다면
마음이 한층 여유롭고 든든해질 것이다.


◆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

오래된 술일수록 향이 깊고 맛도 진하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리는 일은
덜 익은 술을 마실 때처럼 재미없다.
특히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의 삐걱거림과
노력은 얼마나 피곤한가.
반면에 빡빡머리에 주근깨 콕콕 박혀 있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해온 우정이라면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말이 없어도 감정을 전달 할 수 있는 교감,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만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다.


◆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리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 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성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성이면서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친구도 많다.
이럴 때는 오히려 `우정이상 사랑 이하`의
속 깊은 이성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이
위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성으로서가 아닌, 다른 성과의 솔직한 대화는
당신의 가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 뷰티풀 스토리에서 ---

추천1

댓글목록

mimicat님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color=#666666 face=Gulim>좋네요~ 펌니다.<BR><BR>요새는, 아침에 일어나면 텃밭에 글이 소복 쌓여서 <BR>뭐, 어디.. 다 늦게 끼어 들어갈 틈은 없어도<BR>실실, 낄낄.. 흠, 이랬었어, 텃밭이.. 하며, 즐겁습니다.<BR><BR>저 앞.. 찰떡 레시피도 찾아 봤다죠.<BR>유미님도 좋은 여름 맞으셔요~.</FONT>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텃밭에 정감이 넘치는 댓글들이 수북하니 저도 흐뭇합디다..참.. 찰떡하실 때 ..여름엔 팥이 금방 쉬니까 빨리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셔야 할거에요..<br>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어디선가 읽고 난 이런이런 친구가 지금 필요해 했던 적이 있는데,<br><br>지금은요,.. 음..<br><br><strong>◆ 독립 공간을 가진 독신친구</strong> <span style="font-weight: bold;">(우리 도시 아무데나)</span><br><strong><br></strong><strong>◆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독신) 친구 (독일내에서)</strong><br><br><br><strong>요렇게..^^<br></strong>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글을 읽으면서 그래도 요런 저런 친구들이 제 곁에 있다는 걸 느끼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br>미미모나님은 어디 계신담...엉덩이춤을 열심히 추시던데...<br>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히 제가 제 경우를 감안하야 토를 달아도 된다면...<BR><BR><STRONG>◆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 <BR></STRONG>너무 먼 곳에 살며, 의논할려고 하면 잔소리부터 시작하는 선배들...<BR>때로는 형수 눈치보느라 밖에서 길게 만나지도 못하는 사람들...<BR>그래도 같은 추억을 간직하고 여러모로 조언을 아끼지 않기에 좋은 인간들...ㅋㅋ<BR>특히 술 잘 사줘서 조타~<BR><BR><STRONG>◆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BR></STRONG>술 사준다 해야 따라오는 나쁜부류들...<BR>이 후배라는 별종들은 자기들 필요하면 전화해서 술이나 사달라고 하고<BR>잔소리좀 시작할려면 자기들끼리 떠들어서 분위기도 안만들어주고...<BR>아무래도 다음에는 몽둥이를 챙겨서 나가야 할듯...<BR><BR><STRONG>◆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BR></STRONG>서로에게 어떠한 비판이나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지만<BR>가끔은 어디에 땅파고 걍 묻어버리고 싶은 친구들...<BR>다행히 한국에 있음. 안그럼 벌써 여러차례 쇠고랑찼을 것임...<BR><BR><STRONG>◆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날라리 친구<BR></STRONG>베를린에 따~악 요런넘 하나 있는디...<BR>요즘은 연락이 끊겨서... 생각난김에 연락좀 해봐야겠네.<BR><BR><STRONG>◆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BR></STRONG>서로 가족이 있다보니, 쫓기는 시간에 가끔 연락만 해도 고마운 친구...<BR>이번 갈방학에 그렇잖아도 가서 민폐 끼칠 모략을 꾸미고 있음.<BR><BR><STRONG>◆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BR></STRONG>넘 위험...<BR>Mrs. 스누피 아시는 날에는 바로 듁음.<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6.gif"><BR><BR><STRONG>◆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BR></STRONG>자기주관 없는 친구는 별로지만 아마 있다해도 Mrs. 스누피가 싫어할 것임.<BR><BR><STRONG>◆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술친구<BR>◆ 독립 공간을 가진 독신친구<BR></STRONG>요런 친구 하나 있으면 좋긴 하겠는데...<BR>근처에 누구 없을라나???<BR><BR><STRONG>◆ 부담없이 돈을 빌려주는 부자친구<BR></STRONG>기억력까지 없으면 금상첨화~ <BR><BR><STRONG>◆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BR></STRONG>안타깝게 욘석들은 한국에... <BR>한국 갔을때 애덜 만나러 나가면 함흥차사이기 때문에, Mrs. 스누피와 심지어는 울 엄니까정도 별로 안좋아함.<BR>가끔 시차계산 안하고 새벽에 전화해서 마눌님 눈치를 심하게 보게 하기도 하고...<BR>지덜끼리 만나서 한잔씩 꺾으면서 생각난다고 전화해선 염장질러대고...<BR>아직 시집안간 지지배까지 합류해서 전화기에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소리질러 마눌님의 질투에 불을 붙여버리는 쓰잘데 없는 짓거리들도 서슴치 않고 자행하는...<BR><BR><STRONG>◆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BR></STRONG>아마 나보고 연애감정 안생기면 이 친구는 둘중에 하나.<BR>여자를 좋아하던가 어차피 절에 들어갈려고 머리를 깎았던가...&nbsp;<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0.gif"><BR>아... 장님+귀머거리 일 수도 있겠다.<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49.gif"><BR><BR><BR>&nbsp;&nbsp;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gif">&nbsp;=3&nbsp;==33 ==333

  • 추천 2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누피님, <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6.gif" border="0"><br>..<br><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13.gif" border="0"><br>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BR>이 모든걸 고루 갖춘이가 정녕 의인이겠죠?<BR><BR>아님 말고^**^</P>

오늘님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은...<BR><BR><BR><BR>제가 이 모두를 실천 하는 의인입니다.<BR><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gif"><FONT color=#212163>&nbsp;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gif">&nbsp;=3&nbsp;==33 ==333</FONT>

  • 추천 1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4천만 땡겨주세요, 네?<br><br>돈 이짜나여~~~<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58.gif" border="0"><br>

오늘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천원?? <BR>그까이꺼 주고 말고지용!!<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58.gif"><BR><BR><BR>또 우리 둘이서만 놀아야되는겨?? <BR>그림님 말씀대로 우리둘은 전생에 부부였던게 분명 한가비~~<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54.gif">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온니는 격정적인 거 좋아하시니까...남편이었을 둡~~~~<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gif" border="0"><br>

오늘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하하~~~<BR><BR>격정적인??<BR><BR>이런 애러분 단어 뭔 뜻인지 몰러~~~!!<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68.gif">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이번주 어느날 일기 "<BR><BR>날씨는 해도 없고 으스슥 춥던날.<BR>오늘님과 토끼님<BR>둘을 위하여 사진 없는 레시피 이야기 하나.<BR><BR>몇일전 ,<BR>내 머리통 만한 늙은 조선 호박 한덩이를 물 쬐까 붓고<BR>푸~욱푹 삶았음.<BR>내 나름 대로 호박내 나는 <BR>그림이 창작품 푸전 수제비를 상상 하면서 ...<BR><BR>다음날 저녁 삶아둔 호박이 식은다음 <BR>도깨비 방맹이로 드르럭 휘르륵 박빡 갈아서 <BR>밀가리 일키로 를 탁 쏟아 붓고 반죽 시작 ..<BR>한후 아무리 봐도 질퍽한 허연 수영장.<BR>지하실로 줄다름 해서 밀가리 일키로를 가져다 또 팍팍 솓아 붓고 뒤적 뒤적 반죽을 해보지만 추가한 밀가리는 넌둥 만둥..<BR>부엌에 쓰다 남은 밀가루 반봉을 더 추가하면 될거 같아서 마지막 까지 탈탈 털어 넣었으나 손바닥에 잡히는건 아무것도 없음.<BR>우리집에 밀가루는 이제 더이상 없으니 그대로 두고 베리에 와서 <BR>댓글질 하다 잠자러 갔음.<BR><BR>다음날 <BR>울대통령 한테 미꾸라지 춤끼를 약간 보이면서 다정스럽게 <BR>여보야~ 내 밀가리좀 사다 줄꺼여?<BR>일초도 안걸리게 되돌아온 대답은 <BR>실허!<BR>그럼 저 반죽을 어떠케해~애<BR>내버려!<BR>한동안 안해본 미꾸라지 춤끼가지 동원해서 <BR>아양이랍시고 떨었건만...<BR>인정 머리도 엄는 ㅇ ㄱ 아..<BR><BR>전화기를 집어들고 근무 하고 있는 내 셀버작품 한테<BR>이따 퇴근하고 옴서 밀가리 5섯봉만 사다주라아~<BR>한참 생각 하더니 오케이 ...<BR>에고 이쁜 내새끼.<BR>내가 잘만든 내새끼!<BR>장가 갔어도 옆에사니 효자인 내새끼!<BR><BR>저녁 늧게 <BR>넉넉히 준비한 밀가리 다섯 봉으로 <BR>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다시 반죽시작!<BR><BR>밀가리 일키로를 딸딸 떨어 부어도 안된다는걸 알고 <BR>또일키로 추가!<BR>어느정도 손에 잡히는게 있음.<BR>어깨는 빠지게 힘들고 기운은 밀가루 반죽 속으로 다 흘러 <BR>들어 가버렸는지 초죽음 상태.<BR>팔이 떨어져 나갈거 같다.<BR><BR>반죽이 얼마나 많은지 <BR>베리에 정모를 해서 수제비 파뤼를 해도 되겠다.<BR><BR>비닐 봉지에 봉다리 봉다리 몇개인지 세지도 않고 얼려 두었음.<BR>한봉지&nbsp;남겨서 이틀을 하루건너 두번 수제비를 끓여 보았더니 <BR>얇씰 얇씰 하고 쫄깃 쫄깃 하고 나긋나긋 하니 맛있기는 했지만 <BR><BR>이제 올해 안에 이반죽을 다시 하면 베리에 아이디를 바꿀꺼임.<BR><BR>결론은<BR>시퍼런 늙은 조선 호박이 밀가리 반죽을 (무르게)&nbsp;한다는 전설을 <BR>알아 내고 말았다는 체험기 였습니다.<BR><BR><BR>

  • 추천 1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하<br><br>이야기를 구수하게 하셔요~~~<br><br>꼼꼼하게 다 읽었어요..밀가리~~~ 요건 오늘님식 표현인데 전염이 된듯..ㅎㅎ<br><br>호박수제비 색깔도 이뿔것 같고 정말 구수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br>일부러 사진 안올리시는거 아녀요!!!!!<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9.gif" border="0"><br><br>늙은 호박은 한국둥근호박이 나중에 그렇게 변하는거죠?<br><br>아구...아들 며느리 불러다 먹이면 되겠네요.<br>그런데 미꾸라지 춤은 어떨까 상상만해도..ㅎㅎ<br>그림님 귀여우셔요. ㅋㅋㅋ<br>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구 그 밀가리반죽 다시는 하지 마셔요.<br><br>베리아이디 바꿀까봐 걱정되서..ㅋㅋㅋ<br><br>그림님의 정체성은 그림36 이니까요~~~~~~<br>

오늘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하하~~ 그림님&nbsp; 미꾸라지춤 추시는 모습이<BR>그림으로 그려집니다.<BR><BR>미미모나님 춤 저도 오늘 주방에서 따라해 봤는데...<BR>넘 어려웠어요.ㅎ<BR><BR>정말이지 그림님 우리 텃밭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8.gif">한번 해야하지 않을까요?<BR><BR>매년 돌아가면서...<BR><BR>호박수제비 맛이 얇실 쫄깃 나긋...<BR>침이 가득고입니다.<BR><BR>쪼매난 늙은 호박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BR><BR>좋은 메뉴 늘 챙겨주시는 그림님 은혜를 어찌 다 갚지요?<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53.gif"><BR>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인이시라면서요!!<br><br><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58.gif" border="0"> <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gif" border="0"><br><br>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텃밭 카페에 그림님도 정겨운 얘기를..<br>햐아...<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25.gif" border="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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