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여름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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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3,595회 작성일 10-07-10 21:28본문
오늘 정말 더웠지요?
제가 원래 여름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독일에 온 이후로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일단 뜨거워도 덜 습해서 견딜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간편하게 옷을 입을 수가 있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싱싱한 제철채소들과 과일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주문한 깻잎과 부추로 전을 좀 부쳤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미미모나님이 시원한 여름음식들을 한상 차리셨는데 할줄아는 냉요리가 별로 없어서
되려 더 덥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복숭아좀 보세요..볼때마다 신기해했던 납작한 복숭아를 그저께 첨으로 사봤답니다. 맛있구요, 씨가 참 작더라구요..그런데 털복숭아는 집에 사다놓는 즉시 빨리 물러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절대 많이 사면 안될 듯요.
주문한 부추가 여름날 운송때문이었는지 그리 신선하지 않았어요.. 며칠 미루다가
처리해야할 것 같아서 꺼내보니 반은 버렸답니다.
반죽은 부침가루랑 녹두부침가루가 있어 반반 섞었구요, 해물도 넣어서 맛있게 부쳐봤는데, 맛나보이나요?
파전과 부추전은 간장보다는 초장에 찍어 먹는게 더 맛난거 같아요.
깻잎도 이렇게 간고기 넣어서 전을 부쳐보고요, 남편이 좋아해서 땀흘려가며 만들었습니다. 쇼핑몰에서 억센 깻잎만 골라 보낸거 같아요..왜 일부러 따버리는 억센 잎들 있잖아요..그걸 보낸거 같았어요..
내년엔 제대로 다시 심어보리라 다짐합니다.
냉우동샐러드도 입맛없을때 한번씩 해먹고요,
아이스크림도 드세요~~
친구들이(친구라기엔 민망한 나이차이) 만들어준 거에요..감동해서 울뻔~
더운데 전구경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이스커피 골라 드셔요~
정말 여름이 좋은 이유가 넘 많죠?
그럼 더운 여름 건강하게들 보내세요.
무엇보다 하키님께서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내토끼님이 여름을 좋아하시는 이유: 생일파뤼~~~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53.gif" border="0"><br><br>전 왼쪽 냉커피 주시와요... 그리고 아무리 더워도 이 전은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부추 팍팍 들어간 전... ham ham,,,<br><br>그리고 깻잎은 꼭 키워드세요.. 고거 매일 따먹는 기분이 얼마나 삼삼한데요.... 오늘도 고놈들 따서 만두 해먹었습니다.. 사진은 내일 올리지요..^^<br>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br>제가 했지만 부추전은 쫌 맛있었습니다.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2.gif" border="0"><br><br>원래는 부추로 좀 색다른걸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br><br>깻잎으로 만두라..기대되는되요?<br><br>제가 사진을 안올려서 그렇지, 미미모나님의 요리를 하나 따라한게 있는데 새우볶음이요..걍 사진만 보고 제식대로 만들어봤는데 가끔 해먹어요..<br><br>아..독일이 이겼네요..(남편한테 미안한 맘 조금 보상..)<br>우루과이도 정말 선전했고 둘다 공격축구로 오늘 넘 잼있었네요.<br>메달수여식 보면서 엄마미소~<br>
왕토깽이님의 댓글
왕토깽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맛있겠당.. 내토끼님.. 부추전 최근에 먹고 싶었는데.. 얼른 제일 크게 썰어진 녀석으로 한 입에 덥썩 먹었습니다.. 와.... 이제 슬슬 숨겨두셨던 요리 실력을 조금씩 보여주시네요.. 다음 번 요리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냉커피는 우유 안 든 것으로 잘 마셨습니다. 센스있게 체리까지 후식으로 올려주신 센스... 함께 사시는 낭군님은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름에 부추전 안먹고 지나가면 왠지 아쉬워요...<br>어젠 요상하게 잘 부쳐지더라니..ㅋㅋ 가까이 살면 초대해서 같이 먹고 싶었던 나름 해물부추전이었슴다. <br><span style="color: rgb(0, 102, 0);">그림님의 막걸리가 순간 휙 하고 지나갔네요..ㅎㅎㅎ</span><br><br>부추는 작년에 화분에다 씨를 뿌리고 올해 튼실한놈 나오길 고대했었는데 남편이 화분을 뒤집고 거기다 발콘용 꽃을 심어버렸답니다.ㅠㅠ<br>미리 알리지 않은 제 탓이지만 꽃보다는 부추요~~~~ ㅋ<br><br><br>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토끼님도 한동안 뜸하시다가 요즘에 등장하셨네요..그쵸? <br>전 4 계절을 좋아합니다. <br>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br>하...독일이 겨울이 길어서 그렇지 겨울도 너무 좋은데말이에요.<br>얼른 유미님의 맛난 음식들은 보여주세요!!<br>
오늘님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토끼님 저랑 분식집 오픈할래요?<BR>이메뉴 만으로도 대박 날것 같아요.<BR>그기에다 제 만두랑 핫도그...<BR><BR>어려운 공부를 하면 뭐하남??<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26.gif">ㅋ<BR>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아~ 만두먹고 잡다...<br><br>여름인데 만들기 귀찮고 힘든것만 땡겨요..ㅜㅜ<br><br>오늘님 요새 음식하실 시간이 없으신가봐요, 어여 맛난거 올려주세요.<br>전에 따라하려던 쯔유는 멸치가 상한관계로 아직까지 시도도 못하고 있음..<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9.gif" border="0"></p>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39.gif"><BR><BR>뉘기유? 옆에 계신 기찬 미남...<BR><BR>잘 생긴 사람만 보면 뻗치는 이 질투심!!<BR>허긴 베리 사진의 주인공들이 모두 한 인물 하더만... 쩝<BR><BR>나시윤이가 여즉 혼자인 게 다 이유가 있었네... 투덜투덜투덜투덜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하<br>설마했는데 못알아 보시네요. ^^<br>사진속 인물은 저의 이상형입니다. ㅎㅎ<br>(다음 세상에선 ㅊㄱㅅㅅ ㅇㄴ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51.gif" border="0"><br><br><br><br><br>
오늘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내 남자 토래스는 건더리지 말아주시와용~~~!!<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9.gif"></P>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br><br>이거 반칙이야 이거 반칙이야~~~~~~<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gif" border="0"><br><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007/1311954214_643803f9_t2.jpg" align=""><br>
<br><br>하여튼 눈은 높으셔서리..ㅋㅋㅋ<br><br>컴에 사진 왕창 저장했는데 남편한테 고백했습니다.<br>혹시 제 컴보다가 놀랄까봐..ㅎㅎㅎㅎ<br><br>정말..저 아이는..뭘해도 이뻐요..수수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겸손하고~~~멋진 스트라이컨데 부상당해서..결승때 그라운드에 쓰러지는거 보고 얼마나 맘이 아팠다구요..<br><br> 정말 담세상에선 미스스페인으로 태어나고 싶네요~<br>
<br>
<br><br><br>
오늘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담 세상엔 토래스 엄마로라도 태어나고 싶어요.<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24.gif">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