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 인증이요. 그리고 쌀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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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444회 작성일 10-07-09 13:34본문
일주일 된거 어제 꺼내봤어요. 터키상회 못가서 양파만 가지고 해봤습니다.
쓰러지진 않겠던데요? 아무래도 간장물 만드는 실력차에 따라.. 쓰러질수도 안쓰러질수도 있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피클 대신,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장아찌를 먹어보니 감격스럽습니다.
자, 이제 장아찌도 있고 주말도 되었으니 오랜만에 밥을 지어 먹어야 할텐데요. 한달에 한두번 밥하는것도 저한테는 좀 스트레스입니다.
밥솥이 없어서 냄비밥을 하다보니 1인분을 하면 숯덩이가 되고.. ㅠㅠ
밥모양을 만들려면 최소한 4-5인분은 해야하는데, 그러다 보니 여러날 찬밥을 먹어야 해서요.
참! 그런데 제가 지난번 집에서 빠에야 파티를 가진적이 있었어요. 윗집 아저씨가 혼자서 이걸 만드시는데 제가 쭉 봤었거든요. 그런데 마지막에 아래 사진처럼 리조또용 쌀(이태리 알부페라 산?)을 봉지 열고 바로 뿌려넣으시더라고요. 그거 보고 저 떡실신.. 저는 스시 쌀 사다가 엄청 많이 씻거든요.
제가 그거 씻은 쌀이냐고 물어 봤는데 왜 씻어야하는지를 모르시는 눈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 리조또 쌀 사다가 쿨하게 안 씻고 밥을 지어볼까 여쭤봅니다. ^^;;; 이런 쌀은 씻어서 나오는 건가요?
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저 아저씨 파엘랴 만드는 솜씨가 일품이네요^^ 빠엘랴 전용 요리판도 있고... 새우 가지런히 올려놓으 거 보세요.. 스페인 아자씨?<br><br>그런데 그 쌀을 씻는 이유가요... 더러워서 씼는게 아니라 나중에 밥 해놓으면 쫄깃해지라고 씻는거예요.. 그냥 한국쌀도 안 씻고 불리지도 않고 밥을 하면<br><br>저 파엘랴 밥처럼 되요..<br>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쌀이 깨끗한 거였군요? ^^; 아시아 슈퍼에서 사는 쌀은 좀 검은게 많고 지저분해서 안씻으면 안될거 같아서요. 한국에서도 쌀 씻어서 밥을 하지 않나요?<BR><BR>저 아저씨는 젊었을때 스페인에서 몇년 사셨대요. 그래서 매년 아파트 사람들이 모여서 파에야 파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어요. 두접시 먹었었는데 더 못먹어서 넘 아쉬웠어요. </P>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인들은 마늘이나 양파를 껍질 벗긴후 씻지 않고 그냥 사용해요.<BR>왜? 안씻냐고 하면 껍질 속에서 나온건데 왜? 씻느냐고 하는데<BR>우리 한국분들은 마늘이나 양파를 까서 안씻은 분은 아마도 없을거라는 생각 입니다.<BR><BR>쌀을 안씻고 사용해서 께름칙 한것 보다는 저라면 한번 씻어서 사용 하겠습니다.<BR>그래서 만드는거 안보고 먹는게 상수(최고)!<BR><BR>오리지날 Paela 좋아해서 스페인으로 휴가 몇번 갔던 1인 여기 있습니다.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스펠링이 paela 였군요. ^^; <BR>어제도 쌀 사다가 검정색 쌀 골라내고 또 엄청 씻었습니다. <BR>한국에서는 돌 땜에 조리질도 하지 않나요?<BR>쌀이 기계로 껍질 벗기는 건데 전 이 기계를 믿지 않습니다. <BR>리조또용 쌀은 좀 깨끗해 보이길래 전또 오ㄸㄱ 씻어나온 쌀처럼 좀 처리를 해서 나온것이 아닌가 질문 드려 보았어요. <BR>리조또용 쌀이 좀 비싸서 그냥 스시쌀 사다 밥할렵니다. ㅋ
ESSENZA님의 댓글의 댓글
ESSENZ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 align=left>헤헤 지나가다 아는척 할려고 답글답니다.<BR>스펠링 paella[스페인식 발음;빠에-야]입니다.<BR>떡볶이가 토포키 아니듯 저아이도 빠에야로 불러줘야 할텐데<BR>거의 빠엘라 로 발음하는 것 같아요.<BR>여튼 맛있어보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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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cat님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FONT color=#666666 face=Gulim>흠, 제가 좋아하는 모양의 파스타군요... 쏘스가 제대로 묻어줘서 예뻐합니다.<BR><BR>저는 누릉지를 얻으려고 부러 냄비밥을 짓는 답니다.<BR>누릉지탕도 할 건 아니면서... <BR>식욕 안나면 누릉지 끓인 밥이 푸근해서요, <BR>한 봉지 누릉지 비상식량을 갖고 있으면, 맘이 좋답니다.<BR><BR>쌀이 차지라고 씻어준다는 건 첨 알았어요. 음, 그런 거였군요.....<BR><BR>봉지에 든 밀가루도 그냥 믿거라 먹는데<BR>봉지에 든 쌀은 기를 쓰고 씻었네요.<BR>왜 씻어야 하는지를 모르시는 눈치... 하하. </FONT>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밀가루.. 정말 그렇네요.<BR>전에 독일분이 한국에서 식당 갔다가 상추 나온거 보고 그게 깨끗한지 어찌 믿냐고 안먹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셀러드는 어찌 드시나요? 그랬었죠. 저는 샐러드를 더 못믿겠던데요? ㅎㅎ<BR>너무 유난스럽지 않게 그냥 남들 하는 만큼만 깨끗한 척 하려고 합니다. <BR><BR>집에 전자렌지가 없어서 찬밥을 전기 오븐에 돌려서 먹고 있습니다. ^^;;;<BR>냉장고에 넣어두니까 또 밥이 마르고 맛이 없어져요. <BR>맛있는 누릉지도 아무나 만들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ㅋ <BR>냄비도 주인집에서 빌려준거 쓰면서 태울까봐 겁도 나고요.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