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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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891회 작성일 10-06-21 14:26본문
Jambalaya
Cajun food Cajun Kueche
매일
저녁.. 접시 만한 스테이크를 먹는 남푠 보기도 진력나고(함께 여행한 불란서 남자는, 게다가 Blue로만 주문을 해서리,
피가 줄줄.. 징글징글 하고)
아쉬운
대로 가끔씩 중국 식당엘 가면… 저는 또 너무 핫소스를 밝혀서번번히 화장실로 직행을 했었습니다.
루이지애나에서
, 우연히 지나던 해물 식당에.. 메뉴라곤 저거 하나 뿐인데완존~ 정신 빠졌던 시간이었답니다.
플라스틱
채반, 쟁반에 껍질받이용 쟁반을 덮어 갖다 줍니다.삶은 새우
저거
.. 일인분이구요,2인분은 더 큰 쟁반에 갖다 줍니다.
금방
삶아온 이 새우들이..... 마이 갓얼마나 맵게 삶았는지.. 먹고 난 후에도 입술과 손가락이
한 시간 쯤이나 얼얼했지요.
함께
온 삶은 감자와 옥수수 반토막이그나마 약간의 부드러움을 줬더랍니다.
그
유명한 Cajun 음식의 하나입니다.당연히
Cajun 음식에 빠바방~ 갔죠.
그 레시피들을 섭렵(?)하고... 건진 메뉴 하나, 잠발라야입니다.
쨈 발라야??
닭고기
: 먹기좋게 썰어 팬에 지지고(밀가루를 살짝 입혀서 지지면, 습기를 머금어 조금 더 촉촉합니다)
새우
: 아주~중요한 요소인데.. 남푠이 벌레 같다고 못먹어서넣지 못했습니다.
Salami
도 오리지날에 속합니다.Speck
: 음식의 얕은 맛을 더해주죠.진짜로
중요한 거 : 매운~ 고추.. Cajun의 특징.맵지 않으면 잠발라야가 아니라고.. 저는 박박 우길랍니다.
마늘
, 양파, 색깔 야채.. 오리지날에는 샐러리를 대부분 넣더군요.기름
두른 팬에 위의 재료를 볶다가씻어둔 쌀도 넣어 함께 볶습니다.
준비해둔 부용을 붓고 모듬밥을 짓습니다.
토마토
도 대개는 넣어 주는데, 저는 이번엔 생략.스페인 음식 Paella 파에야와 매우 흡사한 버전입니다.
텃밭에
Basilikum이 넘쳐나서.. 올리브 기름에 담근 쟤들도사진 찍는데 끼워 줬습니다.
검색에서
고른 잠발라야 사진들.* <
잠발라야> 노래를 불렀던 카펜터즈의 언니는, Magersucht 거식증으로 죽었답니다.*
어디선가.. 휘트니 휴스턴 인터뷰에서 Cajun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서무지 반가웠다죠.
*
미국 남부에 다시 갈 일이 있으면저 삶은 새우는 물론, 본토 잠발라야를 꼭 먹을 겁니다.
** 뉴올리언스는 바로 케이전(Cajun) food의 발상지라고 한다.
케이전(Cajun)은 1760년경 캐나다에서 강제 이주된 프랑스인(Acadian)을
뜻했지만 지금은 이들의 요리를 말할 때 많이 쓰인다.
크레올(Creole)이라고도 한다.
Cajun Food의 특징은 Rich & Spicy다.
Garlic(마늘)과 Onion(양파) 등을
많이 써, 한국인에게 잘 맞는 음식이다. 밥에 풀기가 없는 것을 제외하곤...
Jambalaya는 프랑스어 "jambon(햄)"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옛날에는 햄이 꼭 들어갔다고 한다.
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전 이 음식 얘기만 들으면 Mrs. Doubtfire 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헤어진 아내가 만나는 남자가 시킨 이 음식에 전 남편이 고춧가루를 있는대로 부었는데 그 남친이 고춧가루 알러지 땜에 왕새우가 목에걸려 막 숨이 막혀 캑캑 거리는 장면 이요... ㅋㅋ<br><br>정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음식 입니다. 전 매운건 어느나라 음식이나 다 좋아합니다. <br><br><br>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FONT color=#666666 face=Gulim>늘 느끼는 거지만, 미미모나님.. 참, 총기도 좋으셔요~.<BR><BR>아는 것도 많으시니.. 그런 말이 있지요,<BR>그러면 먹고 싶은 것도 많겠다.. 라는.<BR><BR>피어스 브로스난도 나온 그 영화, 저도 봤는데요..<BR>그니가 먹은 음식이 잠발라야였는지는 오늘서 알았습니다, 감사~ </FONT></P>
Simultan님의 댓글의 댓글
Simult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게 고추가루였군요.<br>전 그 영화를 한국서 봤는데,<br>제 기억엔 분명 후추였었는데 말이죠.<br><br>우리 나라에선 고추가루를 많이 먹으니<br>고추가루 알레르기라 하면 이상할 거 같아 <br>후추 알레르기로 바꿨을까요? ㅎㅎㅎ<br>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제가요.. 그 영화를 한 스무번은 봤는데요..(한국어로는 못 봤네요)<br>로비 윌리엄스가 주방장인척하고 레스토랑 부엌으로 들어가서 피어스 브로스난이 시킨 음식에 고추가루를 마구 뿌린담에 잠발라야 나왔어요~~~~ 그러거든요...^^<br><br>근데... 고추가루 알러지가 있는사람이 왜 잠발라야를 시켰을까요??? 그 영화 다시한번 더 봐야겠네여~~~<br>
superlim님의 댓글
superl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랫만에 보는 맛있는 음식이네요. 루이지애나주에 2년 조금 넘게 거주한 적이 있어 자주 먹던 음식들입니다. 잠발라야도 검보 스프도 포보이도 다 먹고 싶네요.<br>사족이지만, 저 삶은 빨간 것들은 새우는 아니고, 작은 가재의 일종입니다. craw fish라고 하는데 진흙 속에 사는 것을 손으로 건져 올려야 하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도 꺼려하는 일이라 해마다 수확철이면 저 일을 할 외국인 노동자를 찾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5월 경이면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군침만 흘리다 갑니다.<br>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FONT color=#666666 face=Gulim>반갑습니다, superlim님,<BR>사족이라니요?? <BR>진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몇 년 간, 속고 지낸 걸 깨우쳐 주셨어요.<BR>Cajun food을 찾아보면서, 당연히 Crawfish에 대해서도 봤는데.. <BR>모양이 정말로 가재 같더라구요, <BR>제가 먹은 건 종류가 다른 새우려니.. 했답니다.<BR><BR>식당 주인이.. 저들을 강에서(? 새우를?) 잡아 온다고 한 거 같은데..<BR>제 알량한 영어로 남부 발음 듣기는 고역이었답니다.<BR><BR>* 스페니쉬 모스가 늘어진 그곳이 눈에 삼삼합니다. </FONT></P>
오늘님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탕수육에 쌀넣어서 푹 삶으면 잠발라야가 되는것 맞지요??ㅎ<BR><BR>아침에 후딱 나가느라 미미캇님께서 정성스레 소게하신<BR>메뉴를 제 맘데로 해석해버렸습니다.<BR>무례함을 용서해 주세요^^<BR><BR>서랍속에 오래된 샤프란이 있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BR><BR><BR>미미캇님 앞에 놓인 새우 아님 가재 인지..<BR>이케야에서 먹어본것 같아요. 츄릅~~^^<BR><BR><BR><BR><BR></P>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FONT color=#666666 face=Gulim>하하, 오늘님.. 무례함이라니요??<BR>우리는 <BR>자기가 익힌 방식, 혹은 고정 관념 대로 <BR>읽고 해석하고 느낀다는 걸<BR>베리에 와서, 부쩍 생생하게 알아가는 중이랍니다.<BR><BR>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어요.<BR>어쩌면 그리도 십인십색(十人十色) 인지요.....!.<BR><BR>흥, 사프란... 리조또 밀라네제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음.<BR><BR>* 참, 이케야가 도.대.체. 어떤 식당인가요? 저런 매운 새우를 먹을 수 있는.<BR> 저야 말로 츄릅~ 입니다. </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