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잘 하셨습니다.
또 한 번 시도해보시면 전문가가 되시겠는데요.
콩나물재배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 좀 귀찮기는 하죠.
하지만 직접 길러서 훨씬 향긋하고 맛있는 국이나 나물을 해먹는 즐거움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다시 한 번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많이 길러서 이웃과도 나누어 두시고,
혹시 그래도 남으시면 저에게도 좀.....

베를린 사시면 드릴게요. 성공하면.
남을만큼 많이 재배해야겠네요.

질문있습니다 !!
메주콩이라하믄 노란콩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옙! 노란콩.
Sojabohnen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노란콩이라 해서 노란색 Erbsen 사시면 안됩니다, 아마도.

전에 한 번 언급한 것처럼,
시루가 필요하시면 알디에 가시면 꽃을 팔고 남은 검은통을 대부분은 버립니다.
직원에게 부탁하시면 흔쾌히 거저 줄것인데,
가져다가 밑에 구멍을 몇 개 뚫고 그것으로 콩나물 시루를 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비오라덴에 서리태도 파나요?
저도 비오라덴에서 검은콩 사서 콩나물 키우기 시도 중인데, 도대체 썩기만하고 안 올라오거든요..
제가 산 것이 그냥 검은 콩이라서 그런가??

휴.... 콩나물이란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콩나물'과 '콩나듯'도 구별을 못한 저입니다....